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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남아 온라인 여행사 체험형 상품개발 박차 가해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송고시간 2019-08-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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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상품개발 팸투어 기념사진.(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동남아시아 주요시장의 관광 수요 확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체험형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온라인 여행사, 항공사 및 미디어를 초청하여 제주의 신규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제주 직항 노선이 있는 말레이시아는 온라인을 통한 상품구매 및 개별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유명 관광지 방문 상품에서 탈피하여, 신규 액티비티, 해양레포츠, 웰니스 및 테마카페 상품 개발 및 온라인 캠페인을 위한 답사를 진행한다. 필리핀은 전세기를 통한 무비자 관광상품으로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을‧겨울철 방한관광이 집중하는 시기를 겨냥하여 신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쿠알라룸푸르 경유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0%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 경유 입도객 또한 증가하고 있어, 제주 체류 기간을 늘이기 위한 상품 개발을 협의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답사단을 대상으로 9.81파크, 서프라이즈테마파크, 탐나라공화국과 같은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고, 카약, 야생돌고래투어, 동백마을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답사 일정 중, 제주국제크루즈포럼과 연계하여 도내업계와 B2B 비즈니스미팅을 실시하고, 보다 다양한 테마상품 및 지역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협의하게 된다.


이번 비즈니스미팅은 30일 ICC제주에서 실시되며, 도내 41개사가 참가하고 동남아 주요 여행사 12개사 등 해외 42개사가 참가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겨울은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제주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에 맞춰 신규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테마 콘텐츠를 활용한 고품격 상품 개발을 위해 도내업계 및 해외여행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