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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해외여행, 일본 보이콧으로 6.2%까지 떨어져

컨슈머인사이트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 조사'…베트남이 1위에 오르고, 대만·태국 순으로 나타나

  • 2019-08-27 10:02
  • 아시아뉴스통신=김종섭 기자

한-일 갈등 여파로 일본 여행시장이 급감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해외여행 예정지 1위에 오르고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에서 앞으로 6개월 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목적지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 베트남이 해외여행 예정지 점유율 14.0%를 기록하며 1위로 떠올랐다.
 
반면 일본은 13.5%로 지난해 25.8%에서 12.3%p 감소하면서 굳건히 지켜오던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대만은 전년대비 2.3%p 오른 7.0%, 태국은 6.7%로 한-일 갈등의 반사효과가 집중됐다.
 

지난 7주간(7월 1주부터 8월 2주까지) 여행 예정지를 주간별로 분석하면 변화의 폭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일 갈등이 시작된 7월 1주 이래 일본여행 계획은 매주 기록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7월 1주 22.0%로 2위 베트남을 여유있게 앞섰으나 8월 4주에는 12.8%로 반토막이 났고 8월 2주에는 6.2%에 그치며 태국(8.8%)보다도 낮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은 4.3%p, 태국은 3.2%p 올라 베트남에 이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주말마다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홍콩은 7월 5주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8월 들어 주춤하며 2주차에는 3.6%로 주저앉았다.
 
이 기간 해외여행 계획률은 42.1%로 전년보다 2.1%p 상승했다. 일본 여행 위축이 아웃바운드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지금까지는 목적지 재편으로만 나타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국내여행 계획은 70.4%로 작년보다 1.6%p 늘었지만 여름휴가와 추석연휴를 감안하면 해외여행객들을 국내로 유인하는 하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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