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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주시리싸이클링협의체 “은행빚 28억 얻어 주민편익시설 사업계획신청”..주민들은 몰라

-전주시...은행빚과 주민전체동의 없는 사업계획서 안돼 부결
-협의체가 주민들을 28억4천만원 빚쟁이로 만들 계획 "충격"
-주민전체돈을 '유한회사'만들어 이사 몇 사람이 주물딱 음모 드러나

  • 2019-09-08 23:11
  •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전북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가 2018년 6월 전주시에 제출한 주민편익시설 사업계획서.(자료제공=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진재석)가 '유한회사 장안삼마을'을 만들어 은행빚 28억4천만원을 얻어 94억7천만원의 주민편익시설 사업계획서를 전주시에 제출했다가 부결된 사실이 뒤늦게 또 드러났다.


9일 전주시 정보공개에 따르면 “진재석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총 94억7천만원(은행빚 28억4천만원, 유치당시 편익시설비 66억3천만원)의 주민편익시설 사업계획서를 전주시에 제출했는데 불승인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장은 폐기물피해지역 장동 안산 삼산 마을 주민들을 28억4천만원의 빚쟁이로 만들 사업계획을 세워 전주시에 제출했다가 부결된 사실을 1년 넘게 주민들에게 비밀에 부쳐 충격을 주고 있다.

전주시 심의회 부결사유는 “협의체가 신청한 자부담(은행대출금) 28억4천만원을 복합체육센터 수익으로 변제할 수 없고 이 사업은 주민전체동의를 거쳐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주민 전체돈을 유한회사를 설립해 편익시설계획을 추진한다는 건 이해할수 없다"는 것이다.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는 유치당시 약속한 66억3천만원이다. 이 돈은 리싸이클링타운 영향지역인 삼천동 3가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전체 각각의 지분이다.

협의체는 주민전체동의를 얻어 전주시와 협의해 장동 안산 삼산마을안에 편익시설(수익사업가능)을 설치해야 한다.

그럼에도 주민들과 무관한 엉뚱한 지역인 완산구 효자동 2가 753-2번지등의 모 골프연습장을 48억에 매수해 공사비로 41억원을 투입한다"는 것. 더구나 28억4천만원 은행빚을 얻고 이중 26억4천만원을 공사비로 세우기도 했다.

협의체는 주민들을 28억 4천만원의 빚쟁이로 만들 사업계획서를  전주시에 신청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1년넘게 꼭꼭 숨겨왔다.

장안삼마을 M주민은 "협의체가 유한회사를 만들어 은행빚까지 얻어서 몇 사람이 결정권을 갖고 우지좌지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K주민은 "편익시설사업은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전체의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세워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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