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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정 서비스' 행정통신망 이원화 나서

  • 2019-09-10 10:06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일부터 정보통신망 회선을 2개 지점(KT 남수원·동수원지사)으로부터 제공받아 행정통신망을 이원화(二元化)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정보)통신망 이원화는 정부나 행정기관 등이 통신망을 구축·운영할 때 단일 통신사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개의 통신회선을 사용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 이후 통신재난 등 긴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가운데 안전성을 높이고자 통신망을 이원화하기로 결정했다.

화재·지진·홍수 등 재난·재해 사고로 주회선(KT 남수원지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조회선(KT 동수원지사)을 활용해 행정통신망을 중단 없이 운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조 회선을 활용하면 사고가 발생해도 수원시청을 비롯한 시 산하 모든 기관에서 지속해서 전산업무를 할 수 있어 업무 마비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민서비스(무인민원발급, 민원24, 콜센터 등)도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장수석 정보통신과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행정통신망 이원화 운영을 시작한다"며 "통신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떤 상황에서도 통신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19일 ㈜KT와 행정통신망 통신국사 이원화 회선 구축·이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통신망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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