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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이낙연 국무총리와 추석 안전대책 현장점검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 송고시간 2019-09-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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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수산시장 및 여객선 터미널 방문
상인 및 도서주민 격려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시청)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 관계자는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해안 최대의 수산물 유통 산지인 충남 보령시 대천항 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물가 동향을 파악했다.

이어 이후 도서주민들의 이동 수단인 여객선 터미널의 출항점검 및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이낙연 총리는 먼저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수산물 및 건어물 수급 및 판매 동향을 들어보고 이른 추석에 따른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다.

이 총리는 “건어물의 경우 각 수산물의 주산지는 보령이 아니지만 일부러 대천항까지 오셔서 사가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한 상인은 “무엇보다도 쾌적한 물품 관리와 신선함을 갖춰나가고 있고 친절하게 고객들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4개 수산 및 건어물 가게에서 200만 원 상당의 멸치와 대하, 다시마, 꽃게 등을 구입해 보령지역의 장애인 생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 육아시설 등 4개 시설에 각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위로했다.


이후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보령운항관리센터장으로부터 시설 현황 및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 본부 운영에 따른 운항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시청)

특히, 도서로 이동하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고,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길 격려했다.

아울러 여객선 선내로 이동해 구명조끼 등 안전 관리여부를 점검하고 ‘해난 상황 발생 시 응급상황을 도운 민간들에게 자원봉사 표창을 수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시하고 일반 도서주민들의 유일한 이동 수단인 여객선의 선사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증편에 따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주문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7년 보령댐 및 부사저수지의 가뭄 피해 현장 이후 보령을 두 번째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천항 수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수산물 유통 산지라는 자부심으로 친절과 청결, 정량 판매 등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니 정부 차원에서도 국제적인 수산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