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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 공군 활주로 제설장비 유·무인 체계 실증기술 개발...38억 투입

  • 2019-09-11 15:09
  •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공군 활주로 제설장비(SE-88) 대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특수임무차량의 원격운용과 자율군집주행기술 등 유·무인 체계 실증기술을 개발한다.(사진출처=공군본부 홈페이지 사진자료실)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공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활주로 제설장비(SE-88)를 무인화하기 위해 특수임무차량의 원격운용과 자율군집주행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계연구원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차무현 박사 연구팀은 오는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에서 지원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등이 총 3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활주로 제설장비의 무인화 기술 개발’과 관련한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에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성세대의 군 경험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육군에서는 축구 등이며 공군에서는 제초 작업과 눈 치우기 등이다.

특히 겨울철 완벽한 영공범위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공군에서 운영하는 활주로에서는 신속한 제설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팀은 이러한 공군의 필요성에 따라 비행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활주로 제설장비(SE-88)를 대상으로 유‧무인 겸용 개조와 특수차량 운전제어를 통한 제설장비의 무인화 기술을 개발한다.

활주로 제설장비(SE-88)는 퇴역한 항공기의 엔진을 상용 화물차와 연결해 만들어졌고 항공기 엔진에서 나오는 열풍으로 활주로 등에 쌓인 눈을 증발시킨다. 


이 연구는 원거리 실시간 조작이 가능한 실감 몰입형 원격운용기술, 강설환경 등 극한조건에서 사용이 가능한 센서 융합과 이를 이용한 자율주행 장애물 대응기술, 그리고 다수 장비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편대주행 통제기술 등을 주요 내용으로 2022년까지 진행된다.

참여하는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교수팀, ㈜트리즈엔지니어링 등 학계와 산업계도 함께 한다.

이번 사업과제를 최초로 제안한 공군본부 공병실 관계자는 “기존 활주로 제설장비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작전효율을 극대화하고 작전요원들의 임무 피로도는 최소화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차무현 책임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방 특수임무 장비의 무인화 실증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이 사업의 기술 중에서 전자(컴퓨터) 제어 기술이 최우선 개발이 되고 이후 원격과 자율주행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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