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이수아 학생.(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교장 이명수) 3학년 이수아 학생이 지난 8월 진행된 한국수출입은행 고졸인재 채용전형 업무지원직에 최종 합격했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천상고 금융과에 재학 중인 이수아 학생은 이번 채용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서를 제출한 뒤 1차 서류전형·필기시험(ncs직업기초능력시험)과 2차 직무역량면접·조직적합도 면접을 통해 학생의 성실함과 바른 인성을 인정받아 이달 6일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 

이수아 학생은 금융권 취업을 꿈꾸며 금융과에 입학해 금융부분의 기본 지식을 쌓았으며 특성화고 교육목표에 맞춰 진행된 각종 취업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취업역량을 키웠다.

제천상고에 입학한 뒤 꾸준히 참여한 취업캠프를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수 있었고 1차 합격 후에도 최종 면접과 인적성 시험을 위해 방과후에 남아 담임 교사와 함께 면접 문제를 풀어보고 취업진로부 담당 교사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해 보는 등 철저한 취업 준비를 통해 마침내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됐다. 

이명수 교장은 “‘꾸준한 노력 끝에 꿈을 이룬 이수아 학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묘 “모든 교직원과 노력해 학생들이 모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와 다짐의 뜻을 전했다. 


제천상고는 지난 2015학년도에 교육부가 지정한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2017학년도에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성공적인 취업, 진로 개발과 함께 다양한 취업연계 활동을 지원했다.

평소 각종 취업특강과 취업캠프를 운영해 자소서&면접지도, 자격증지도, 포트폴리오 마일리지제, 취업인턴제, 취업박람회 참석, 창업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장을 비롯한 전 교사가 학생들이 취업하기 좋은 우수업체 발굴을 위해 직접 방문상담을 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선취업 후진학에 중점을 맞춰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