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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레포츠공원에 수영장 건립 확정!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 송고시간 2019-09-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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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풀 8레인, 워킹풀과 유아풀 갖춘 ‘생활체육관’ 개설
서천 레포츠공원 수영장 조성계획도.(사진제공= 서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규모 수영장이 레포츠공원에 건립된다.

16일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0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 생활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서천 레포츠공원에 50m 8레인 규격의 수영장을 건축할 계획이다.

현재 서천군 장항읍에 학생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의 협소로 이용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최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학생 대상 생존 수영 강습 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장을 받는 실정이다.

앞으로 레포츠공원에 수영장이 만들어지면 학생수영장은 온전히 유소년 수영 공간으로 사용하고 새 수영장은 일반인과 장애인 체육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복지 향상은 물론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활용 등 지대한 역할이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종합운동장 인근으로 궁도장을 이전하고 옛날 서림정 부지에 수영장을 짓기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 삼수 끝에 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방비 9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2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수영장과 워킹풀과 영유아풀을 비롯해 헬스센터, 건강관리실 등이 포함된 ‘서천 생활체육관’을 2022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아시아뉴스통신 DB

노박래 군수는 “군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확산되고 있어 서천수영장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한 시점 이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산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기산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사가 겹쳤다”며 “서천교육청과 협력해 체육관을 내년도에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