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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120상담 챗봇’시민 아이디어로 진화시킨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송고시간 2019-09-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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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인공지능 챗봇톤 포스터.

서울시는 ‘120상담 챗봇’을 주제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2019 서울 인공지능 챗봇톤’을 개최한다. 챗봇톤(Chabothon)은 인공지능 대화서비스인 ‘챗봇’을 주제로 하는 해커톤을 뜻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질의응답을 수행하는 챗봇을 만들게 된다.

챗봇톤의 주제는 '시민의 아이디어로 성장하는 120상담 챗봇'이다. 120상담 챗봇은 전화번호 등 단순 문의 시에도 몇 분씩 기다려야 하는 상담사 연결대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9년 5월부터 서비스 시작한 인공지능 상담사다. 120상담 챗봇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톡톡120’ 친구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행정정보 310종 △현장민원접수 62종을 서비스 하고 있다.


챗봇톤에서는 서비스 중인 제로페이, 따릉이, 청년통장 등 을 보완 제작하거나 아직 서비스 하지 않지만 시민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를 자유롭게 선정 제작할 수 있다. 챗봇 제작을 위한 도구나 알고리즘은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정가능 하다

챗봇톤은 10월 9일에 서울창업허브(마포구 공덕동)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2019년 30일까지이다.

현장 대회 참여가 어려운 경우는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며 참가 접수인원은 제한이 없다. 온라인 참가는 참가신청 접수 시 ‘온라인 참여’로 등록하여야 하며, 챗봇톤 당일 지정된 시간(09:00~16:00)중에 챗봇 제작 산출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팀 경연인 현장대회와 달리 온라인 참여 부문은 개인별 경연하며 총 3명의 우수 참가자가 선정되어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챗봇톤 결과물의 품질제고를 위해 챗봇 기획 및 개발에 대한 사전교육도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120상담 챗봇의 실제 학습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챗봇톤에서 수렴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향후 120상담 챗봇에 반영할 계획이다. 챗봇톤 결과는 향후 120상담 챗봇의 유사질의어 및 시나리오로 등록하여 정확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인공지능은 데이터 개방과 공유, 그리고 시민참여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이 핵심 성공요소”라며 “아직은 걸음마 단계의 120상담 챗봇이지만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상담데이터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