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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총력’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9-09-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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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이 최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이어 경기도 연천군에서도 확진 판정됨에 따라 종합적인 차단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ASF는 돼지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돼지∙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전파되는데, 현재는 치료약이나 예방백신이 없어 걸렸다하면 치사율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7일 정부가 국내 ASF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즉각 함양농업기술센터 내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공동방제단 4개단과 축산단체 등 가용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내 돼지농장 36호(5만9천두)에 대한 농장담당관제 지정운영과 예찰활동으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소독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24시간 상황실 운영체제 확립으로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행정, 유관기관, 축산단체 등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