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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 양대산맥 슈투트가르트 맥주축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9-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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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옥토버페스트.(사진제공=독일관광청)

독일관광청은 가을 대표 축제 뮌헨 옥토버페스트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맥주 축제 슈투트가르트의 칸슈타터 바젠을 19일 소개했다.

바이에른 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매년 약 700만명의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여든다. 200년 전통의 옥토버페스트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엄청난 양의 음식과 맥주를 소비한다. 뮌헨 시장이 첫 맥주 통을 두드리고 “오차프트 이스”라고 외치면서 공식적으로 개막한다. 9월 15일 이후 첫 토요일 오전에 시작되는데 올해는 21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열린다.  12번의 축포가 발사되면 맥주 텐트의 바에서는 본격적으로 맥주를 판매한다. 맥주 회사들의 텐트는 만 석 이상 가득 차고 놀이기구와 신나는 음악은 멈추지 않는다. 전통 의상 딘들과 레더호제를 입고 1리터 맥주잔 마쓰를 손에 들고 즐길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칸슈타터 바젠은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의 최대 규모 축제이자 옥토버페스트 다음으로 큰 맥주 축제이다.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슈투트가르트 넥카공원의 바젠광장에서 열린다. 슈바벤 지역의 정감과 분위기가 더해져 더욱 전통적인 것이 특징이다. 슈투트가르트 시장이 전통 맥주 통을 열면서 172회 칸슈타터 전통 축제를 시작한다. 슈바벤 지역 양조장과 상인들은 텐트와 가판대에서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과 슈바벤 전통 음식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수요일에는 패밀리 데이로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와 놀이기구가 준비돼 가족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 양조장 마차, 역사가 깃든 자동차와 음악 밴드들의 웅장한 퍼레이드와 마지막 날 밤의 음악 불꽃 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