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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합동 훈련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9-09-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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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북 울진해경이 민.관.군 합동으로 해상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대응훈련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해경)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19일 울진군 후포항 동방 2해리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을 갖고 유해화학물질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은 화학물질 운반선이 항해 중 선박의 갑판 이송파이프가 원인미상으로 파손돼 화물인 황산이 해상으로 약 10㎘가 유출되면서인명과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전개됐다.


훈련에는 울진해경를 비롯 동해특수구조대, 울진군, 국민방제대 등 5개 기관 단체의 연인원 60명, 선박 9척, 화학보호복, 제독설비, 가스탐지기 등 다수의 방제인력과 장비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경과 동해특수구조대의 유해물질에 노출된 부상자 구조, 오염지역 탐지, 사고해역 선박통제, 화재예방, 확산 방지, 인체․장비 소독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인명 및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