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버스는 직장인 출퇴근을 위해 혼잡도가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로 서울시에서 운영 중이다.
김해시는 기존 풍유동 차고지에서 창원대까지 왕복 55㎞를 운행하는 97-1번과 98-1번 노선을 97-1번으로 통합해 이날부터 장유 갑오마을에서 창원 남산터미널까지 왕복 25.7km를 집중 운행하도록 했다.
기존 2대가 풍유동 차고지와 창원대간 1일 12회 운행하던 것에서 운행거리가 짧아지며 첨두시간(하루 중 차량의 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 35∼40분 간격으로 22회 운행하게 된다.
이로써 기존 노선 만차가 발생하는 퇴근시간대 남산터미널까지만 가면 버스 운행이 많아 이동이 손쉽고 장유 갑오마을에 하차할 경우 무료 환승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첨두시간 때 창원터널을 통과하지 못하는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이번에 삼계동과 창원대를 오가는 58번과 59번도 일부 노선 단축으로 이동시간을 줄였으며, 노선 단축으로 운행이 제외되는 능동삼거리 인근은 97-1번이 운행하도록 했다.
이번 노선 조성에 관한 내용은 김해시교통정보센터 개별 노선정보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대중교통과(055-330-2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