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일 시청에서 제2기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해 1기 위촉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20일 시청에서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의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제2기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일반시민 참여 모집을 통해 새로 구성된 제2기 안전보안관 47명에 대한 안전보안관증 수여와 선서 및 안전신문고 신고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 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신고와 안전점검 활동 및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재난과 안전 분야 단체회원 40명으로 제1기 세종시 안전보안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안전보안관은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