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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다문화-탈북학생 문화체험 진로교육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10-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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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1박 2일간 경남 통영 거제 일원 가을 나들이
세종시교육청은 9~10일 다문화-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진로교육을 실시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다문화-탈북학생이나 이들과 한 팀을 이룬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 통영과 거제 일원에서 진행한 이번 문화체험 및 진로교육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50명이 신청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들 중 고학년 순서로 최종 52명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문화체험과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게하고 친구와 2인 1조로 참여케해 우정을 쌓으며 학교생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들은 먼저 문화체험으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 분단체제 상징 거제도 포로수용소 탐방, 외도 및 해금강 유람선 관광, 거제조선소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참가자들은 선정된 후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사전에 직업적성검사와 학업적성검사로 이뤄진 '스쿨 멘토링 진로 탐색검사(초등학생)'와 '학과계열 선정검사(중.고생)'를 실시했다.


이들은 9일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진로강사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진로 상담을 받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다문화-탈북학생 문화체험과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공동체에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