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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글날 맞이 영화 <말모이> 에 나온 한글 지키려한 독립운동 정신 강조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19-10-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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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체로 한글날 의미 전달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3.1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에 맞는 뜻깊은 한글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시경 선생의 글꼴로 전하는 말을 남겼다고 9일 밝혔다.

'주시경체'는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한글학회로부터 주시경 선생의 '국어문법' 육필본 원본자료를 협조 받아 제작한 서체로, 국민들께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SNS 계정에 ‘3·1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에 맞는 뜻깊은 한글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제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는 것이 곧 독립운동이었다"며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연구회 선각자들은 고문과 옥살이를 감수하며 한글을 연구했고, 끝내 1947년 ‘우리말큰사전’을 편찬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우리 역사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미래의 희망이 한글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 우리말로 세상과 처음 만난다. 우리 역사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미래의 희망이 한글에 담겨 있다"며 "한글 탄생의 애틋한 마음을 되새기며, 573돌 한글날을 함께 축한한다"면서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가꿔온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