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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베트남 한국어과 학생들이 모여 ‘제10회 베트남 대학연합 한글날 축제 및 퀴즈온 코리아’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 기자
  • 송고시간 2019-10-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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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하노이국립외대, 오는 26일 호치민국립인사대에서 각각 개최
- 전국 29개 대학 및 한국어교육기관, 3,000여명의 학생 참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10차 한글날 축제 및 퀴즈온 코리아가 개최됐다./(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주베트남한국대사관, 호치민총영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주최로 573돌 한글날 기념 ‘제10차 대학연합축제’가 지난 11(금)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호치민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는 오는 26일(토) 열린다.
 
대학연합축제는 베트남 전국의 대학교 내 한국학과와 세종학당 등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리고, 즐기고, 만드는 한국문화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9개 대학 및 한국어 교육 기관에서 3,000여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했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소재로 한 퀴즈대회, 장기자랑, 미니운동회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를 통해서 한국학(어)과 학생들의 실력과 끼를 선보이고, 한식 만들기, 민속놀이(투호, 윷놀이 등), 한복입기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하고, 한국국제학교와 하노이외국어대 부속고등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이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한-베 학생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퀴즈온 코리아'에 약 3,000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참가했다./(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퀴즈온 코리아'의 방청객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또한, 11일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베트남 대학 연합 한글날 축제 및 퀴즈온 코리아’에는 베트남 북부, 중부 소재 한국어 교육 대학 및 한국어 전공 교육 경력이 3년 이상, 3년제 전문대학교 13개의 약 3,0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호응이 있었다.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퀴즈온 코리아' 축하무대./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베트남 유일의 대학연합 축제인 동 행사는 전국의 한국학과 교원 및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습에 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