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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中 노선 확대…이스타항공 장가계‧하이커우 첫 취항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9-10-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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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하늘길 넓히며 노선 다변화 도모”
청주공항./아시아뉴스통신DB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에서 17일부터 중국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 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신규 취항하는 국제노선은 지난 5월 2일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을 획득한 장가계와 중국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지역인 하이커우 노선이다.

 
장가계는 17일부터 주 2회(목.일), 하이커우는 19일부터 주 2회(수.토) 운항한다.
 
이번에 취항하는 장가계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이며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세를 탄 관광지로 황금노선이다.
 
또한 겨울에 인기있는 지역인 하이커우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야자수가 어우러져 중국의 하와이로 유명한 곳이다.
 

세계 최대 온천과 골프장(국제규격 경기장 10곳) 등 가족 중심으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이번 장가계·하이커우 노선 개설로 청주공항의 정기노선은 11개에서 13개 노선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이미 운수권을 받아 놓고 미운항중인 중국 사천항공 장가계(주 2회)와 티웨이항공 연길(주 3회) 노선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취항할 수 있도록 해당 항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노선 개설로 충청권 국민들의 항공 선택 기회가 확대됐다.
 
또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위축된 청주공항도 다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를 통해 중국에 집중된 노선을 다변화 시켜 청주공항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