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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사전예약, 쿠팡+11번가 고객유치 활발 '가격+출시일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19-10-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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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사전예약. 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 ‘아이폰11’ 시리즈가 오는 25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는 가운데 통신3사는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아이폰11은 인덕션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으나, 미국과 중국 등에서 예상 외 선전을 거두고 있어 한국도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애플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통신3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아이폰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 21일 출시 예정이다. 

출고가는 아이폰11 ▲99만원(64GB) ▲105만6000원(128GB) ▲118만8000원(256GB), 아이폰11프로 ▲137만5000원(64GB) ▲158만4000원(256GB) ▲183만7000원(512GB), 아이폰11프로맥스 ▲152만9000원(64GB) ▲173만8000원(256GB) ▲199만1000원(512GB)으로 책정됐다. 

통신 3사는 아이폰11 판매를 위한 경품, 할인 혜택과 보험 상품 등을 함께 준비했다. 


우선 SK텔레콤에서 아이폰11을 구매하면서 'KB T 프리미엄카드'와 'New SKT 우리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2년간 최대 104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애플과 제휴해 단독 보험상품인 'T아이폰케어' 2종도 내놨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쓰던 아이폰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당일 보상금을 주는 '오늘보상' 서비스도 출시했다. 

KT는 아이폰11을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아이폰11 슈퍼체인지'와 렌털 프로그램인 '아이폰11 슈퍼렌탈'을 새롭게 준비했다. KT '슈퍼DC2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여기오지', 중고폰 익일 현금 보상 서비스 '중고폰 보상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1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세대 에어팟을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하는 고객에게 카카오 에어팟2 실리콘 케이스 등을 증정한다. 

한편, 아이폰 11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도 앞다퉈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쿠팡은 18일부터 아이폰11을 포함한 신제품 3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쿠팡에서 사전예약 시 공식 출시되는 오는 25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새벽배송을 통해 배송일 오전 7시 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쿠팡은 상품페이지에서 상품 배송 예상 일자를 미리 공지하고, 배송 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새벽배송과 로켓배송 예상 시점도 안내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그동안 휴대전화 자급제 모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최대 수량을 확보했단 입장이다. 11번가에서 사전예약 시 KB국민·NH농협·신한·씨티·롯데·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로 결제하면 10%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페이로 결제 시 2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UAG 케이스 30% 할인쿠폰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