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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1교육위, 친환경 학교운동장 운영실태·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잇따라 현장방문 나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송고시간 2019-10-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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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제339회 임시회의 일환으로 안산원곡초등학교 친환경 운동장과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위원장 천영미, 민·안산2)는 17일 오전 제339회 임시회의 일환으로 안산원곡초등학교를 현장방문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 운동장을 점검하고 운영 및 관리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도교육청의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에 따른 천연 잔디 학교운동장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해당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고민에서 추진됐다.


안산원곡초가 천연 잔디 운동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리·운영상 장단점을 파악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천연 잔디의 조성만큼이나 유지·관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방역, 보존, 오염, 유실 등 사후 관리에 대한 한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천영미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학습권 및 놀 권리 보장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현장 방문은 천연 잔디 학교 운동장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관리·운영상의 한계 등을 파악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성 검토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어떠한 형태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안전한 체육환경을 제공하는 일인지 심도 있게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을 찾아 기관의 운영 현황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연수원의 역할과 위상을 확인했다.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도교육청이 교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도심 속 연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 9월 신설한 곳이다.

의원들은 경기 혁신교육정책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연수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교 혁신 역량 강화, 학교 지원 역량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발굴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해당 기관의 운영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검토하는 등 현장의 기대를 수렴하는 방문의 취지와 목적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천영미 위원장은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체가 되는 미래형 연수원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다양한 연수를 개발하고 삶과 연계된 융합교육 연수를 발굴하여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