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와 신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영중)는 23일 자원봉사단체 신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안산문화 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신년 컨퍼런스 행사에 앞서 수준 높은 색소폰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가 전하는 아름다운 행복’ 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2025년 올해 사업계획 발표 및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윤영중 이사장은 “지난 한 해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모여 지역 곳곳에 나눈 온기로 안산시가 더욱 따뜻해졌다"며 "올해도 자원봉사자의 소중한 헌신과 노력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이 전해져 안녕한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의 힘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지난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었다"며 "올해도 자원봉사자가 존중받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고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신년 컨퍼런스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확산과 더 많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sinyouc119@hanmail.net
23일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5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23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5만 개 일자리 창출, 10만 명 인구 유입을 이끌어 안산시 인구를 과거 72만 명(내국인 기준)의 정점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대순 부시장,박근호 정책보좌관과 각 실국장등을 기자들에게 인사소계를 시켰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난해 민생 영역 전반에서 원활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세우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보며 올 한 해 ‘일상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안산’, ‘꿈이 현실이 되고 미래를 만드는 안산’을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장상·신길2지구 및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지정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동89블록 개발사업 등을 통해 ‘인구감소의 고리를 끊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 공고히 추진 23일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5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공고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 시장은 본격적인 시정 운영 방향 설명에 앞서 지난해 5월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 프로젝트는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첨단산업 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여유롭고 쾌적한 그린 에코도시 등 6가지 어젠다를 담고 있다. 이어 지난해 주요 성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안산시 포함,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세 곳 조성, 주차장 등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 확대, 안산스마트허브 내 ‘똑버스’ 도입,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수소(H2) 경제도시 안산 준공 등을 꼽았다. 교육 정책 추진 관련 성과로는 글로벌 인재 경쟁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협약 체결,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원곡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 ■ “인구감소의 어려움 타개하는 시장 되겠다” 23일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5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인구감소의 어려움 타개하는 시장 되겠다”고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안산시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 지난 2011년 정점(71만 5,586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62만 579명으로 정점 대비 약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인구감소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주택 공급 및 택지개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우선, 2만 1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보상이 완료된 일부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약 5만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올해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조속히 보상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앞당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충분히 담아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 고속도로와 철도에 더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신안산선, 인천발KTX, GTX-C노선 등 6도 6철의 교통인프라에 기반해 시민과 근로자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물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정주 인구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을 통해서도 단절된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회복하고, 미래산업, 명품 주거, 테마상업몰, 문화와 업무시설이 복합된 ‘뉴안산 스마트밸리’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인구 유입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그 해법은 ‘교육’ 23일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5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안산시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교육’ 정책을 꼽았다.아시안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 시장은 한 명의 인재가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는 시대인 만큼 안산시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교육’ 정책을 꼽았다. 올해 3월 개원하는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내 인재들이 시를 떠나지 않고도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대부도에 조성되는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 교육을 필두로 글로벌 리더역량 교육을 강화하는 특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된 원곡고등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 총 10억 원의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지역교육 프로세스를 강화해 자녀 교육을 위해 안산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늘림으로써 안산을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시화… 추진 박차 23일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5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시화해 추진에 박차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2년 반동안 공들인 사업이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안이라고 밝히며, 올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끝맺을 수 있도록 신발 끈을 조여 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제조시설 중심의 경제자유구역들과는 다르게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허브이자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기업과 투자가 쏟아지는 관문으로 미래를 열고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동89블록과 구(舊) 해양과학기술원부지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고 탁월한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개발사업을 적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 다각도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도출한 만큼 개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이에 걸맞은 앵커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부도 개발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주성 ▲자족성 ▲관광 활성화 ▲개발 환경의 4대 전략과 11대 비전 사업을 추진해 대부도를 인구 5만 자족형 관광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도시’, ‘기업 도시’ 안산 더 공고히 23일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5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 하고 그 해법은 ‘교육’이라고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민선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청년창업펀드는 지난해까지 총 696억 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 청년창업펀드 3호를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혁신 산업을 주도할 청년창업·벤처·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지역산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위해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청년 소통 공간인 상상스테이션과 창업 지원시설, 반월국가산단 내 청년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청년 복지 지원 인프라를 확대한다. 시는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 일본의 반도체 강소기업 ‘테크니스코’, 반도체 R&D센터 등 각종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와 로봇 등 첨단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확장해 나간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분야 전략업종 유치를 위한 신길일반산업단지는 올해까지 공사채 발행을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착수한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가 곧 안산에 자리 잡는 만큼 로봇산업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시의 인재들이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민생 안전 최우선… “일상의 행복 선물” 23일 오전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25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민생 안전 최우선으로“일상의 행복 선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 시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맞춤형 복지 행정을 기반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우선, 안산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빠른 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동행·주거·식사·보호의 5개 분야 돌봄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시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다목적 노인 여가 복지관 ▲시립경로당 추가 개소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인 돌봄 및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뿐만 아니라, 도심 내 주요 산책로와 유휴지에 맨발 걷기길 등 테마 숲길 조성에도 속도를 높인다. 안산시는 ‘일상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뜻을 나침반 삼아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향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 안산시 인구를 과거 72만 명(내국인 기준)의 정점으로 회복시켜, 안산의 부흥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sinyouc119@hanmail.net
신미숙 의원, 임태희 교육감 만나 ‘경기평생교육문화원’ 추진 의지 재확인/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1일(화),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만나 ‘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신미숙 의원은 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의 주요 상황을 공유하고 화성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 간 협력 방안과 앞으로의 추진 과제에 대한 심도깊은 의견을 나눴다. 신미숙 의원은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초·중·고 학생수 대비 문화 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복합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에 있어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 사업이 지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2sweat2@naver.com
송탄치매안심센터, 원스톱 인지케어 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평택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평택시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원스톱 인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4개 반을 총 4기수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인지케어 프로그램이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환자군을 대상으로 순환운동장비(근력 운동기구 7종, 유산소 운동기구 2종)를 활용한 신체 훈련 프로그램으로, 10주간 주 3회씩(치매환자군은 주 2회씩) 제공한다. 또한 실시 전과 후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 감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실시한다. 앞으로도 송탄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신규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희망하는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이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sweat2@naver.com
온누리사랑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사진제공=평택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온누리사랑채는 지난 20일 2024년 한 해 동안 모금함에 모여진 성금 38만 4천550원을 전달했다. 온누리사랑채는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시설 내 모금함을 설치해 직원, 방문자들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기관이며, 2022년 45만 3천70원, 2024년 81만 3천710원, 올해 38만 4천550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온누리사랑채 김명숙 대표는 “한 해 동안 모인 성금이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하신 온누리사랑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긴급지원, 난방비, 생계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2sweat2@naver.com
2024년 수원시 출생아수 전년보다 8.97증가/사진제공=수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2024년 수원시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8.97%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3.1%)의 3배 가까운 수치다. 행정안전부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출생아 수는 6575명으로 2023년(6034명)보다 541명 늘어났다.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수원시는 2024년 1월 저출생대응팀을, 올해 1월에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는 등 저출생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원시는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난해 11월부터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 지원’으로 확대했다. 본인부담률은 45세 미만 30%, 45세 이상 50%였지만 연령 구분을 없애고 30%로 동일하게 지원한다.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육아지원근무제’를 도입해 공무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들었다. 육아지원근무제는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출생률이 꾸준히 높아질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수원시정월대보름맞이‘달달한새빛톡톡이벤트’…총130명에게경품지급/사진제공=수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수원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2일까지 ‘달달한 새빛톡톡 이벤트’를 연다. 추첨으로 참여자 중 13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새빛톡톡 홈페이지 또는 앱 ‘설문투표→달달한 새빛톡톡 이벤트’에 접속해 ‘수원시에 바라는 점’을 적으면 된다. 총 13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30명에게는 요아정 모바일 상품권(2만 원권), 100명에게는 던킨도너츠·커피 세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월 17일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또 1월 31일까지 새빛톡톡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103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월 3회 이상 출석 회원들에게는 매주 목요일 선착순 1000명에게 영화 할인권, 아쿠아플라넷 광교·의왕레일바이크 현장 할인권을 제공하는 연중 특별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sweat2@naver.com
이채명 의원,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양평 대성사 보존구역 지정 확정/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월 21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전통사찰 보존과 문화유산 보호의 정책적 중심에 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평 대성사의 전통사찰보존구역 지정 확정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 심의는 단순히 보존구역을 정하는 것을 넘어, 전통사찰이 경기도 문화유산의 핵심적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철저한 검토가 동반되었다. 심의 결과, 양평군 지평면 내 지정된 부지가 보존구역으로 확정되었으며, 주민 의견 조회 결과 반대 의견 없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 의원은 “전통사찰보존구역 지정은 단순히 특정 지역의 보호를 넘어 경기도의 역사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계승하는 작업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결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 대성사가 지역사회와 전통문화를 연결하는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양평 대성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소속으로, 1917년 창건 이후 지역의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대성사가 보유한 아미타불회도는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보존구역 지정은 사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위원회는 단순히 심의에 그치지 않고, 전통사찰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목 변경 및 면적 조정과 같은 세부적인 절차를 통해 사찰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을 강조하며, “세부 사항 하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검토가 경기도의 전통문화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채명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전통사찰 보존과 활용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경기도의회가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sweat2@naver.com
산북-금산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 및 개통/사진제공=안성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안성시는 일죽면 산북리에서 금산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301호선『산북-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2024년 12월 31일 준공하였다. 해당 노선은 시도16호선과 지방도306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상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온 노선이다. 이에 시는 해당 도로의 2차선 확.포장을 위해 총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 실시설계 추진, 2018년에 보상 착수하여 2024년 말 2.9km의 도로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최종 준공검사를 거친 후 2025년 1월 중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보라 시장은 "도로확포장을 통해 일죽면 산북리에서 금산리간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에서는 이번 도로 준공으로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연계도로망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sweat2@naver.com
박상현 의원,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균형발전 및 생활 인프라 개선 제안/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 참석하여, 동두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저발전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제언을 했다. 이번 회의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근용 도의원(국민의힘 평택6), 손임성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금숙 신한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동두천시에서는 송내 복합주차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보고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현 의원은 동두천 송내 복합주차센터에 대해 “단순히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 지역 사례를 언급하며, “부천의 오래된 주차센터들이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활 인프라 역할을 해왔으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복합 기능을 추가하며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했다”며, 이러한 경험이 동두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역화폐 연계 주차 요금 감면 △지상 1층 상업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환승주차장 도입을 통한 교통 편의 향상 등 동두천 송내 복합주차센터가 수행할 구체적인 역할을 제안하며, 주민 중심의 정책 실행을 촉구했다. 또한, 부천의 사례를 통해 주차센터가 지역 경제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단순한 주차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업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내 복합주차센터가 동두천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송내 복합주차센터가 지역 상권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기도 내 6개 저발전 지역(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을 대상으로 한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이 심의되었으며, 총 4,37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동두천에는 약 2,722억 원이 할당되어 송내 복합주차센터를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박상현 의원은 “부천의 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동두천을 포함한 경기도 전역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sweat2@naver.com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도덕성회복운동협의회, 설 명절맞이 장수어르신 위문품 전달/사진제공=안성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덕성회복운동협의회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20일 미양면 관내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장수 노인 150가구에게 떡국 및 양말 세트를 전달했다. 예로부터 효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미양면의 2개 단체가 뜻을 모아 협업하여 마련한 의미 있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 장수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안부를 여쭙고, 경로효친 사상의 좋은 본보기를 몸소 실천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도덕성 회복 마음가짐의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성해위원장은 "향후에도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복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양면도덕성회복운동협의회 지관호 회장은 "효의 고장 미양면의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룡 미양면장은 "매년 경로효친 사상의 실천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덕성회복운동협의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공평하게 나눔활동을 펼쳐 달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sweat2@naver.com
경기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가 폭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 이자 전액을 감면하는 지원책의 신청 기한을 연장한다. 도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한을 당초 1월 말에서 2월 말로 1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피해 농어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긴급 지원 조치로, 융자금 이자 전액을(1%)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현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금을 이용 중인 1,678개 농어가(1,090억 원) 가운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다. 도는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1% 이자를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는 시군 농협시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시 필요서류는 본인 주민등록증, 피해 증빙 자료(시군 확인서), 이자감면 약정서(은행 비치)다. 도는 추가 지원책으로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긴급 융자 지원을 2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가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들의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이자 감면과 2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선지원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시군과 적극 협력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조감도 경기도서관/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오는 4월부터 경기도의 11개 공공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한 경기도서관은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또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약 1,2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7,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도내 2천여 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도 수행한다. 시군의 공공도서관 개관 순서는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신축이전)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이다. 김포시 모담산 인근에 위치한 모담도서관은 총면적 8,6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문화·예술을 특화 주제로 소통과 교육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수내도서관은 총면적 7,016㎡ 규모에 900석의 좌석을 수용하며, 어린이열람실, 정보실, 문화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갖춘다. 파주시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면적 5,45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파주지역의 북부 농촌형 도서관들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는 거점형 공공도서관으로써 평화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동탄중앙도서관은 총면적 10,6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지식의 숲, 미디어 갤러리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특례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323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신규 개관하는 11개 도서관을 포함하면 총 334개가 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205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10개 시군 내 14개 공공도서관을 신규 건립하고, 2개 공공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sweat2@naver.com
경기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가 공공주택지구 내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한 제도개선안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반영됐다. 경기도는 도가 건의한 ▲공공시설용지 복합용도 허용 ▲공공주택지구 준공 1년 6개월 전 공공시설용지 계획 재정비 ▲용도변경에 따른 차익 발생 시 공공기여 추진 등 3가지 방안이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공공주택지구업무처리지침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입주민 불편, 도시 성숙 지연, 토지 자원의 비효율적 사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 직접 방문을 포함해 수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 건의를 했다. 미매각 용지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학교·공공청사·도시지원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토지로 남아 있으면 경관 훼손,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입주 완료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공공시설용지를 지정매수자가 매입을 포기하거나 용도변경이 지연되는 경우 해당 토지를 복합용도로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준공 1년 6개월 전까지 공급 여건과 활용 계획을 점검해 기존 용도로 공급이 불가능하거나 지정매수자가 매입을 포기할 경우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또, 공공주택사업자는 공공시설용지를 매입하기로 한 지정매수자가 매입을 포기할 경우 차익이 발생하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문화·복지시설 설치 등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미매각 용지 장기보유에 따른 사업시행자의 재무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제도개선안이 실질적으로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황 점검과 제도개선을 통해 공공시설 미매각 용지 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바이오 연구 활성화 위한 산림자원 추출물 분양 추진/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이하 경기산환연)가 지역소득개발연구 성과로 수집한 산림자원 추출·동결건조물 137종을 천연 의약품 개발을 위한 관련 연구기관에 유(무)상으로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산환연은 현재까지 총 12억 7,400만 원의 도 예산이 투입되어 성능이 검증된 산림자원 추출물 137종 18,917,630㎎을 보유중이다. 이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경기바이오센터의 경기뷰티은행 단가 기준으로 약 55억 8천만 원 상당이다. 분양 단가는 10㎎ 기준으로 경기도 내 기관, 기업, 연구소의 경우는 3,000원, 타 시도 소재 기업 등은 4,000원이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은 무상 분양을 시행한다. 2002년 11월 시작되어 8,09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774명이 사망하였던 중증 급성 호흡 증후군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SARS coronavirus, SARS CoV), 2009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였던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2012년에서 2022년 2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2,585명이 감염되고 890명이 사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019년 시작되어 2024년 10월 기준 전 세계 총사망자 704만 9,617명을 기록한 코로나19(COVID-19, Corona virus disease 19) 등 인간이 면역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세균 및 바이러스성 질병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팬데믹(Pandemic)은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질병에 의한 사망자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여 과학자들은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효과적인 신약은 식물 등 자연 자원에서 얻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타미플루가 한 예라며 이번 분양의 의미를 설명했다. 팔각회향(star anise)열매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시킴산(shikimic acid)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활용해 타미플루가 개발됐는데 만약, 팔각회향 추출물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다는 기존 연구 결과가 없었다면, 타미플루는 개발되지 못하였거나, 적어도 수년이 더 걸렸을 것이라는 얘기다. 신약 개발자는 자연 상태의 새로운 천연 재료를 접하기 어려우며, 그 재료의 검증과 초기 연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천연 재료의 확보와 성능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경기산환연은 성능이 검증된 천연 재료를 분양해 국내 산림자원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개발 등 의약품과 바이오 신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산림자원 추출물 분양을 기획했다. 경기산환연은 해당 시료의 자체 연구 결과인 초기 단계 성능검증 분석실험 결과를 피분양자들에게 공개하고 공유하여, 의약품 등 바이오 제품 개발을 앞당기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경기산환연은 분비나무 등 대한민국 특산식물 4종의 식물에 대해 한국의과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에서 인플루엔자, 고양이코로나바이러스(FCoV),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에 99%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다는 것을 검증했으며, 그 연구를 포함한 독자적 연구를 진행하여 총 37건의 항바이러스, 항균, 항염증, 혈액순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특허를 지역소득개발연구 성과로 출원한 바 있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자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먹거리”라며 “바이오 연구가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을 중심으로, 미활용 산림자원에 대한 바이오 성능검증 연구와 천연 재료 확보를 통한 추출물 분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경기도 외국인 이민정책 기본 방향/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인 사람을 의미한다. 이 인구는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주배경인구의 다양한 유형과 사회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치-정착-통합’의 관점에서 이주배경인구를 위한 정주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이주배경인구와 그로 인한 변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주배경인구의 다양성과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주배경인구의 다양성과 정책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약 220만 명에 달했던 이주배경인구는 2042년에는 404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총인구의 약 8.1%에 해당된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배경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들의 정착과 통합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주민은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형별 비중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국적 동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경기도의 이주배경 인구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적 성장과 질적 변화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정책 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연구원은 경기도의 이민정책은 '경기도 이주배경인구의 삶의 질 증진 및 장기 거주 지원'을 목표로 4가지 핵심 영역과 13개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핵심 영역과 추진 전략으로 1.(포용성) 상생을 위한 포용적 관점, 2.(다양성) 변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설계, 3.(보편성) 보편적 일반주민으로의 정책 방향 전환, 4.(전문성) 역량 강화를 제안하였다. 정책과제로는 ▲기타외국인 등 다양한 유형에 대한 실태 파악 ▲미등록 이주 아동 지원 ▲선주민의 지속적인 교육 및 인식 전환 ▲다양한 유형별 특성 반영 ▲외국인 근로자 가족정주 대비 ▲외국인 고령화 대비 ▲다문화 장병 군입대 적응 프로그램 ▲장기체류 지원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이주배경인구 종합지원센터 구축 ▲생애주기 및 체류단계를 고려한 종합 지원 방안 ▲비자사다리를 통한 정주형 이민자 유입 대비 ▲유학생의 지역 내 활용 방안 ▲외국국적동포 자녀 세대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전달체계의 관점에서 이주배경인구 종합지원센터(가칭) 구축은 이주배경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은 “이주배경인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통합을 위해 맞춤형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주배경 인구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주배경 인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는 이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sweat2@naver.com
경기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전국 닭 사육농가 규모 1위인 경기도가 닭 사육농가 육성과 동물복지축산 활성화, 국내 가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67억 원을 투입한다. 167억 원은 경기도 가금 단일분야 역대 최대 예산으로 도는 올해 닭 사육농가 케이지 교체 등 시설개선과 노동력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혹서기에 대한 대책으로 축사단열을 위한 차열페인트 도포비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화로 인한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서는 사양관리 작업기 지원, 질병 등 대량폐사 발생 시 폐사축 처리를 위한 폐사가축처리기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계케이지 면적 유예기간 도래에 따라 산란계농가 케이지 교체를 위해 국비융자 100억 원을 확보 ′24년 7억 원에서 대폭 확대 추진해 계란수급 안정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란계 케이지는 수당 면적이 0.05㎡/마리에서 0.075㎡/마리로 변경되어 2027년 9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대대적인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기간 증가, 케이지 면적확대 유예기간 종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대다수의 가금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가 맞춤형 지원 및 케이지 면적확대 사전대처로 농가들의 경영부담 완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293건 안전성 검사. 1건 외 모두 적합/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성수식품 총 293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부적합 1건을 제외한 나머지 식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선물이나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농수산물, 가공 및 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품목은 ▲전통주, 식용유지 등 가공식품(126건)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23건) ▲제수용 전 등 조리식품(45건) ▲시금치 등 농산물(75건) ▲조기 등 수산물 및 가공식품(24건) 등으로, 31개 시군에서 수거한 178건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거한 115건 등 총 293건이다. 검사 내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등 식품 유해물질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 ▲잔류농약 475종 등이다. 정밀 검사 결과, 가지 1건에서 잔류농약인 클로로탈로닐 함량이 3.4mg/kg 검출돼 기준치(3.0mg/kg)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전 해당 가지 전량(24kg)을 압류폐기하고, 식약처 등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사과, 배, 감, 감귤에서 클로로탈로닐과 디노페퓨란 등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했으며, 가공식품과 조리식품은 모든 항목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로탈로닐의 경우 농작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유기염소계 살균제로, 과일을 먹기 전 흐르는 물에 마찰을 가해 깨끗이 씻으면 잔류량을 줄이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정밀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먹거리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경기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 인권위원회는 ‘2024년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 자유 제한 지침 마련, 입소 노인의 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제공 등 입소 노인을 위한 인권 증진 정책 8개를 경기도지사에 권고했다. 실태조사는 경기도 인권센터와 노인복지과,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내 200개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총 1,395명(입소 노인 396명, 보호자 398명, 시설장 200명, 종사자 401명)을 대상으로 했다. 현지 점검 및 설문조사, 심층 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200개 시설 중 입소 노인의 신체 제한(격리 또는 신체 억제대 사용 등)에 대한 시설의 자체 지침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지침이 있는 곳은 130개(65.0%)인 반면 지침이 없는 곳은 70개(35.0%)였다. 입소 노인의 건강 유지에 중요한 ‘식단표’와 ‘실외 활동 운영 현황’ 조사결과 당뇨, 고혈압 등 노인의 질환 상태를 고려한 식단표가 있는 곳은 128개(64.0%)인 반면 없는 곳은 72개(36.0%)였다. 이어 ‘실외 활동 운영 현황’ 조사 결과, 전체 200개 노인요양시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6개소(43.0%)는 의사능력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실외 활동 프로그램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능력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경우 건강을 위해 실외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 등 참정권 보장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입소 노인의 38.4%가 참정권 보장에 대해 부정적(전혀 그렇지 않다+그렇지 않은 편)으로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요양시설의 외부 감시 체계인 ‘인권지킴이(노인복지명예지도원)’ 운영 현황을 확인한 결과, 31개 시군 중 4개 시군(가평군, 성남시, 안산시, 포천시)만 활동하고 있어 운영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인권위원회는 이러한 조사 결과에 따라 ▲입소 단계에서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지침 마련 ▲국가인권위원회 진정함 설치․운용 실태 점검 ▲신체 자유 제한 관련 시설 자체 규정 마련 ▲노인의 질환(당뇨, 고혈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제공 ▲실외 활동 활성화 및 다양한 종교 활동 보장 ▲거소 투표 안내 등 참정권 보장 ▲인권지킴이 운영 확대 ▲노인학대 판정 시설에 대한 시․군의 적정한 행정처분 검토 등을 경기도지사에게 권고했다. 덧붙여 유엔 총회(UNGA)에서 결의한 ‘노인을 위한 유엔 원칙’에 따라 노인이 노인요양시설에서 거주할 때 존엄성, 신념, 욕구, 사생활 및 자기결정권 등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노인요양시설의 인권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나 경기도 소속 행정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도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은 누구든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다.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청도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접수는 경기도 인권센터로하면 된다. 2sweat2@naver.com
물품꾸러미 전달/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는 ‘2024년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도내 411개 돌봄취약가구와 유기동물을 입양한 572가구 등 총 983가족에게 반려동물 관리 용품으로 구성된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 19일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경기도는 물품 수요조사를 실시해 물품 배정수량을 확정했으며,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예산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물품구입과 배송 업무를 맡아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했다. 반려동물 배변패드, 케이지,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에 걸쳐 경기도 내 시군 동물보호복지 담당부서, 시군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 등을 통해 대상 가정에 배부됐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꾸러미 안에 있는 물품의 구성이 좋다보니 물품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입양자들이 너무 좋아한다. 후원이 꾸준히 계속되어 유기동물 입양문화가 확산되고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의 하나로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을 했다”며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유실·유기동물 구조, 보호비 지원 등 다각도에서 유실·유기 예방 및 유기동물 관리수준 개선을 위해 노력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경기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합의제 행정기관인 경기도 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경기도 산하 31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5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8.57점보다 0.02점 상승한 수치다. 위원회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80인 이상 13개 기관(Ⅰ그룹)과 현원 80인 미만 14개 기관(Ⅱ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고, 그 외 현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설립한 기관 등 4개 기관(Ⅳ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3가지 분야로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외부체감도는 9.62점으로 전년 대비 0.65점 상승한 반면, 내부체감도는 7.56점으로 전년 대비 0.25점 하락했다. 청렴노력도는 10.48점으로 전년 대비 1.85점 올라갔다. 도민의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지표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는 상승했으나,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조직 내 청렴문화와 업무절차 등에 관한 내부체감도는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분야 평가 점수에서 감점 항목(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을 반영한 27개 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8.59점이다.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5,040명, 기관 소속 직원 2,408명이 참여했으며, 외·내부 모두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 ±1.30%p(외부), ±1.10%p(내부)다. 기관별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연구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2등급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차지했다.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이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5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25년(2024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청렴도 지표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의 청렴도를 진단하고 부패취약 분야를 확인·개선해 청렴한 윤리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관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에 대한 맞춤형 청렴컨설팅, 우수·부진기관 간 소통을 위한 청렴멘토링 등을 통해 도민의 청렴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sweat2@naver.com
“집과 비닐하우스는 결코 동등하지 않다” - 경기도, 고용노동부와 이주노동자 주거시설 합동 현장점검 나서/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규모 시설 농장이 밀집해 있는 이천, 안성, 포천 등을 찾아 ‘경기도-고용노동부 현장 합동점검’을 했다. 점검은 경기도 이민사회국, 농수산생명과학국, 소방재난본부와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실, 관할 노동지청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이주노동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주노동자 주거시설 관련 규정 준수와 농지법 및 건축법 위법 사항 여부를 확인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하는 한편, 이주노동자 당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이주노동자들이 더 이상 비닐하우스와 같은 위법하고 열악한 시설에서 생활하지 않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고용노동부와의 협의를 통해 도내 이주노동자 주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계도 불이행 시 보다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추진함으로써 이주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주노동자 관련 정책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2부지사 주재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도는 합동점검을 통해 ‘경기도-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위법 사항에 대한 공동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2sweat2@naver.com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병 지역위원회는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박해철 위원장과 단체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박해철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병 지역위원회는 22일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철(안산시병) 지역위원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기환 경기도의원, 박은정 안산시병 여성위원회 위원장, 박은경, 최진호, 송바우나, 선현우, 최진호, 황은화 시의원과 최용만 노인위원회 위원장, 오승섭 초지동 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됬으며, 여성위원장으로 박은정 시의원이 취임했다. 박해철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위원회의 활동이 우리 안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안산 갑·을·병 세 분의 여성 위원장님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인만큼 앞으로도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지역위원회는 22일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어서 다문화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sinyouc119@hanmail.net
지난 21일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해 중앙역과 상록수역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안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해 지난 21일 중앙역과 상록수역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청 위생정책과와 양 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식중독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다. 주로 오염된 식품으로 전파되며, 12~48시간 이내 구토나 설사, 복통, 오한 등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식중독 대응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오는 30일까지 경기 안산시 상록구는 설 명절을 맞아 노점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를 펼친다.사진제공=안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구는 설 명절을 맞아 노점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인 오는 30일까지 진행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도로와 상가 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소통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록구는 ▲본오동 샘골로 ▲상록수역 ▲한대앞역 등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단속하며 상인들에게는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해 적법한 영업 절차와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공무원 3명과 용역원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다. 상록구는 이번 설 연휴 단속 외에도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진행해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영분 상록구청장은 “설 명절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며 “노점 단속이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지 않으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사진제공=용인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용인 발전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보상 및 이주가 올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화가 있는 국가산단,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기흥ICT밸리에서 반도체 앵커기업들이 용인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용인시는 복지 분야에 1조 2883억원, 공공생활인프라 분야에 202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12건의 공약 중 93%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를 통해 용인 발전의 핵심축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보상·이주를 통해 2026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 착공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으로, 포은아트홀의 객석 확장과 대형 미디어 파사드 설치, K-팝 체험 스튜디오 조성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언남지구 개발과 동백IC 개설을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해 인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543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처인구 마평동에 복합청사를 신축할 계획도 밝혔다. 이 복합청사는 처인구청과 여러 공공기관이 함께 이전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지원과 저출산·초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60개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홀몸 어르신을 위한 AI 돌봄 서비스도 이어갈 예정이다.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해 임신지원금과 인공수정 지원,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르네상스가 더욱 꽃을 피우고 시민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nolbupsk@naver.com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 202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 202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사진제공=광주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라는 의미를 지닌 광주시의 친환경 농·특산물 브랜드로, 2004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하여 탄생했다. 현재 26개소 409농가에서 사용 중이며, 승인 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등 170여 개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이 포함된다. 자연채 브랜드는 친환경 농업 생산과 무농약 농산물 품질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신규 업체가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인증 절차와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기존 업체들도 매년 심의를 받아야 한다. 방세환 시장은 “자연채가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olbup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