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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특화 밀키트 개발 나서
회춘탕 밀키트 = 강진군 제공 맛의 고장 전남 강진군이 강진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을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상품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관광이 트렌드로 정착함에 따라, 찾아오지 않아도 강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강진군 홍보와 지역 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최근 한정식, 회춘탕, 탕 요리 등의 맛을 개선하고 단품메뉴 개발 및 정착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 특화음식 개발 컨설팅 용역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회춘탕, 표고버섯 탕수, 국밥, 곱창전골 등 밀키트 대상 메뉴를 정하고 상품화 작업, 밀키트 디자인 적용, 품목제조 등록, 자가품질검사, 포장용기 및 포장지 제작 등 밀키트 온라인 판매를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밀키트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네이버 쇼핑, 카카오 쇼핑 라이브,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밀키트 개발은 강진과 지역 음식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비대면 디지털 생활 방식은 거부할 수 없는 변화로 이제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군정의 획기적인 도약을 가져올 것”이라며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군민 소득과 연결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1433k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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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체육회장선거 포상금 500만원 지급 결정
전남선관위 전경./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자원봉사자 대상 선거운동 대가 금품 제공 사실을 신고한 A씨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A씨는 지난해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선거운동 및 선거운동과 관련한 행위를 하게 하고 그 대가로 671만원을 제공한 사실을 선관위에 신고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15일 실시한 전남도체육회장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선거운동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현금 100만원을 제공한 사실을 신고한 B씨와 C씨에게는 총 5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등에게서 금품등을 받았더라도 선관위가 알기 전에 관련 사실을 선관위에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되는 것은 물론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범죄 신고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불법행위 발견 시 국번없이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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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군공항특별법 광주·대구 동시 통과 협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관련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국회, 정부와 함께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신속 처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광주광역시와 국회, 정부가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신속 처리에 힘을 모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관련 현안 간담회’에서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만큼 이번에는 꼭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군공항이전을위한특별법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각각 추진하되 빠른 시일 내 동시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민은 매년 소음 등의 피해를 입고 있고 소음피해 보상액도 해가 거듭할수록 쌓이고 있다”며 “보상금으로 쓰일 예산을 군공항 이전에 사용한다면 시민 피해도 없애고 군공항 이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상훈·강대식·임병헌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공항 이전 사업 시 기부 대 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가재정 지원 및 군공항 이전사업 관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해 뜻을 모았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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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초등교사 임용 시험 216명 최종합격
전남도교육청 심벌마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3학년도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시험에는 총 1072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16명이 선발됐다. 모집 분야별로는 유치원 55명, 초등학교 154명, 특수학교(유치원) 3명, 특수학교(초등) 4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최종합격 여부는 전라남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춰 전라남도교육청에 우편으로 등록해야 하며,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 연수에 참석해야 한다. 모집 분야별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유/초등교원)를 참고하면 된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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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권익위 청렴도 평가 종합 ‘3등급’
박홍률 목포시장과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20여명이‘청렴결의 선포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년간 시행한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통합해 전면 개편된 평가 체계로 진행됐으며,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에 부패실태를 반영해 산정됐다. 평가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계약,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에서 외부 민원인·시 소속 직원의 부패인식‧경험 등 청렴체감도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반부패‧청렴시책 등 청렴 노력도로 이뤄졌다. 그 결과 목포시는 2021년도와 동일한 3등급으로 청렴체감도는 4등급,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받았다. 목포시는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별 청렴정책 추진단 및 청렴 담당관제 구성‧운영, 청렴알림톡 실시, 청렴엽서‧문자 발송, 전직원 청렴 서약서 작성, 청렴 선포식 및 특별교육 등 다양한 청렴‧반부패 시책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부패 Zero & Clean 목포’를 위한 목포시의 청렴‧반부패 시책은 2022년 전라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우수’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시는 조직내 반부패 인식 개선을 위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직원의 내부 설문조사는 물론 각종 시책 등을 발굴해 더 참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을 청렴재도약의 해로 지정하고, 청렴‧반부패 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목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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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동새마을부녀회, 계묘년 봉사활동 돌입
하당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0일 관내 소재 목포시장애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와 함께 설명절 음식으로 전을 부치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 하당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 새마을회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력으로 2023년에도 계묘년을 맞아 깡충깡충 열심히 뛰며 봉사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하당동 새마을 부녀회는 26일 임원진 임시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사업계획에 따라 목포시종합장애인복지관에서 지속적으로 매주 배식봉사와 매월 이․미용 봉사를 추진하며, 2월쯤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 공급상황을 보면서 깍두기 나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기별로 열무김치나눔, 헌옷수집활동(수시), 야간방범순찰활동, 어버이날 경로당 어르신 건강 챙기기, 중복 복달음, 겨울철 김장나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난 20일에는 관내 소재 목포시장애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와 함께 설명절 음식으로 전을 부치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목포시 새마을회 종합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하당동새마을부녀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할수록 즐거움이 커지고 보람을 느낀다”며 금년에도 더욱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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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주)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 원 기탁
26일 정애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 이사가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에게 '희망 2023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사랑의 열매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회장 정인채)가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26일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정애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목포시복지재단에 전달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인채 회장은 “경제 한파에도 어려운 이웃을 떠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임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에서 출발해 유달산을 지나 고하도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노선으로 목포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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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세계로 웅비하는 일류 전남 비전 제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오는 10월과 11월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ㆍ폐회식 연출 기본방향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하에 세계로 웅비하는 일류 전남 비전을 제시하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 기본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월 개최 예정인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에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체전 준비 관계자 등에게 개․폐회식 연출 구성과 주제, 연출 방향 등을 사전 브리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명성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은 “개․폐회식은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의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 매커니즘을 활용해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연과 사람, 만물의 원천인 생명을 깨우고 지키고 이어감을 울림이라는 추상적 단어로 압축해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은 전 국민적 관심을 끄는 축제의 장으로, 체전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개․폐회식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일류 전남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를 향해 뛰는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수도 전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탁월한 무대 연출 역량과 스포츠 행사 개․폐회식 기획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무대를 만들어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와 현장설명회, 참여업체에 대한 제안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진행 등을 통해 5월 초까지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와 도내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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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이웃사랑 성금 기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사)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정양수 회장으로부터 이웃사랑 성금 1억 2600만원을 기탁받고 있다 사진 왼쪽은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26일 (사)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도내 취약 어르신에게 써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억 2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청 귀빈실에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에서 시군지회와 주요 경로당 등 1600개소에 모금함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으로부터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22개 시군 취약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양수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상황까지 겹쳐 지역 노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어렵게 겨울을 나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늘 앞장서온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께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녹록치 않은 경제 여건에도 모아주신 정성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1600여 개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마음을 모아 지난 6년간 3억 1750만 원의 성금을 취약 어르신을 위해 지원하는 등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이 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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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38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보고회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6일 오후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6일 오후 2시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체육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추진상황 보고, 공동유치 기반 조사 및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분석 결과 보고, 시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이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시안게임 소요 예산은 1조817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른 광주지역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 6834억원, 취업유발 인원 1만6000명으로 예측했다. 관광수익도 약 6159억~7735억원으로 추정했다. 경제성 분석 결과도 비용대비 편익 비율(B/C)이 1.10으로 1보다 커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했다. 또 광주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시민 인식조사를 한 결과, 72%가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를 찬성했다. 공동유치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국가와 지역경제 기여,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꼽았다. 반면 반대하는 시민들은 재정 부담과 일상 불편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전국 1000가구를 방문, 대면조사한 결과에서도 60.2%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찬성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이보다 높은 74.5%로 국민은 아시안게임 성공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아시안게임 유치가 생활체육 활성화(61.1%)와 스포츠 발전(71.2%)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면 경기를 관람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13.6%가 ‘직접 관람’을, 60.3%는 ‘미디어를 활용해 관람’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광주시는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지난 2021년 5월 국회에서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선언 및 협약식을 시작으로, 준비위원회 출범, 공동유치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 및 100만 달빛서명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또 홍보대사인 안산 선수의 포스터를 제작해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관련 광주시의회 동의, 대한체육회에 국제종합대회 개최 계획서 제출, 문체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 제출, 문체부 및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는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일”이라며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깊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대회 성공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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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공공기관, 혁신 대상 아닌 혁신 주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제2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민선 8기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혁신은 시민 편익과 경영 효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 민선 8기 제2차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공공기관 혁신 기본원칙을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광주전략추진단(공공기관혁신팀)’을 신설, 조직 진단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 원칙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역할, 운영, 구조, 업무수행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기능 중복 문제 최소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 ▲정부부처 및 시 부서 간 관리감독 체계 단일화를 통한 기능중심 관리체계로 개편 ▲공공기관 구조혁신 참여도·노력에 따라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 등 3대 원칙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구조혁신은 기관 수의 축소가 아닌 기능 중복 최소화 및 경영효율성 증대, 분산된 관리감독 체계 단일화를 통한 기능중심 관리 체계로 개편해 시너지를 높이고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본연의 기능·역할 회복을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또한 공공서비스 실행력 강화로 시민 편익 증진, 광주시-공공기관 역할 재정립을 통해 창의와 변화의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혁신 기본원칙에 더해 최근 정부가 제시한 지방 출자·출연기관 조직 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 기능 조정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공공기관 구조혁신 세부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시 공공기관 혁신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정장수 대구시 시정혁신단장은 “대구는 기능 중복, 예산 낭비 등으로 행정의 책임성·예산 효율성 저하 문제가 있었다”며 “기관장 임기 일치, 공공기관 통폐합, 임원연봉 상한제를 도입하고 기관 통폐합으로 책임성 강화, 운용 효율화, 공공서비스 질 개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서비스가 시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에 반성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자”고 뜻을 모았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은 공공기관 효율성과 시민 편익 증진에 있다”며 “각 공공기관에서는 혁신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주체가 돼 함께 머리를 맞대 달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인력충원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혁신 관련 용역이 끝나고 질서 있게 진행하기 위해 공공기관 인력충원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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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2년 수출액 494억달러 역대 최고
전남도는 지난해 도내 전체 수출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보다 15.5% 상승한 49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 도내 전체 수출액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방역통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보다 15.5% 상승한 49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수출 증가율 6.1%를 크게 웃돌면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수출 순위도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또 수출 비중도 6.6%에서 7.2%까지 상승했다. 전남 지역 역대 수출액은 지난 2012년 419억달러→2016)년 278억→2018년 366억→2020)년 271억→2021년 427억→2022)년 494억달러이다. 지난해 대외 여건 악화로 전국적으로 수출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전남도는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수출 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 담보한계 특례보증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확대, 수출 피해기업(공산품)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긴급 지원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했다. 그 결과 공산품 수출은 488억 8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 또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쌀 긴급 수출지원, 상설 판매장 활용 ‘김치의 날’행사, ‘남도장터유에스(US)’자체 쇼핑몰 개설, 시군 연계 판촉행사 등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펼쳤다. 다각적인 수출 지원으로 유자차 등 가공식품은 5.6% 증가했으나 전남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 품목인 김의 경우 해외 현지 생산 증가 등으로 가공품이 1억 9160만 달러(5.9%) 줄어 총 수출액은 전년보다 0.2% 감소한 5억 6000만 달러에 그쳤다. 전남도는 2023년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89억 원을 들여 수출 역량 강화 및 농수산식품 해외 주류시장 진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과 인증획득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확대와 활성화 지원, 농수산 수출전략 품목 발굴 및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해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고물가와 주요국 통화 긴축에 따른 고금리, 러-우 사태 장기화 등으로 2023년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출 활력을 회복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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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김영록 지사, 저소득 노인 방문 감성복지 행정 전개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홀로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가구인 장성군 삼계면 한 가구를 방문, 위문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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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 건립 목포시민공청회 앞두고 성숙한 시민의식 절실
목포시자원회수시설 건립에 관한 시민 공청회가 지난해 12월 2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시는 2차 공청회를 오는 31일 김대중노벨평호상 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 민선 8기 현안사업 중 하나인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에 대한 방향설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앞두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28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1차에 이은 것으로 사업방식과 처리방식을 놓고 시민의견을 구하는 자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도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공청회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지난 번 1차 공청회에서는 공청회라기 보다는 일부시민들이 수준 낮은 토론문화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패널들이 나와서 발언하는 도중에 객석에서 야유섞인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자원회수 시설의 처리방식별 장단점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을 설명하는 패널들에게는 “홍보하러 왔느냐”, “누구의 지시를 받았느냐”는 등의 발언들이 쏟아졌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전직 시의원은 패널들에게 마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하듯 질문해 비난을 샀다. 이로 인해 일부 패널들은 매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시민공청회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의 수준이 기대이하였다는 지적을 샀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지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질문보다는 현학적인 자세로 설명을 해 참석한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일까지 발생했으며 급기야 시민들끼리 고성이 오가는 등 추태까지 보였다. 이로 인해 이번 시민공청회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재연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무엇보다 이번 공청회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사업 방식을 어떻게 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판단해야 하는 중요한 공청회다. 사업방식은 크게 재정과 민간투자 방식이 있으며 말그대로 목포시에서 재정투자를 해서 사업시행을 할것인지, 아니면 민간자본을 들여 할것인지, 어느것이 효율적인지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이다. 또한 소각처리방식도 스토커와 열분해 방식 크게 두가지 방법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에서 어떤 것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는지 시재정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이 나은지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방식이 결정이 돼야 하루빨리 쓰레기 처리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수 있어 시민공청회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없다. 지난 1차 공청회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공청회를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청회의 취지를 알고 질의응답을 해야 하는데 마치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나선 것 같았다”며 “시 현안사업인 만큼 절제되고 성숙된 자세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성공적인 공청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소각방식의 안전성과 건강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랜선 주민설명회(2020년 12월 14일),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2021년 5월 28일), 자원회수(소각)시설 1차 시민공청회(2022년 12월 28일) 등 수차례에 걸쳐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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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종합청렴도 2등급 전국 2위 쾌거 '일신우일신'
전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4등급이었던 것이,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으로 매년 1등급씩 끌어올렸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가 지난해 7월1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렴으뜸 전남’의 청사진을 충실히 실천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전국 시․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별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체감도) ▲소속 직원(내부체감도)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자체 시책 추진에 대한 청렴 노력도 평가 ▲부패사건 발생에 따른 감점을 합산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4등급이었던 것이,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으로 매년 1등급씩 끌어올렸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다. 세부적으로 외부체감도는 광역 평균보다 4.4점 높은 91.4점, 내부체감도는 0.8점 높은 64.9점, 청렴노력도는 0.4점이 높은 88점을 받았다. 이는 전남도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2022년을 ‘청렴으뜸 전남’ 원년으로 정해 외적으로는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둬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부체감도 분야에서 공사, 용역, 보조금 사업장까지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해피콜’ 등 시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잠재된 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도민 눈높이에 맞게 민원을 해결하는 새로운 유형의 민원처리제도인 ‘도민고충저리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청렴으뜸 전남’ 원년을 다지는 강력한 의지를 도민이 피부로 느끼도록 노력했다. 내부체감도 분야에서는 하위직의 경우 조직 문화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기존 세대와 엠지(MZ)세대 간 갈등의 골을 좁혀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엠지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정담회’를 내실있게 추진했다. 도지사와 함께 공직 경험이 짧은 엠지세대 직원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청렴정담회’를 통해 솔직한 의견을 수렴, 중간직급과 공유하는 등 체계적으로 피드백을 해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재탄생하는데 노력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결과는 ‘민선8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첫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에 취약한 분야를 더욱 개선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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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 구축으로 임시휴관
목포문학관 전경./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목포문학관이 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2월 17일까지 임시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목포문학를 대표하는 4인의 작가(김우진, 김현, 박화성, 차범석)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3D 영상,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반응형 콘텐츠 등을 구축한다. 목포문학관은 재)전남정보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문학관’ 구축에 돌입하여 올해 실감콘텐츠 전시관 구축을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문학관’을 조성한다. 목포문학관 소장품 관람은 오는 2월 18일부터 가능하며, 실감콘텐츠 체험은 3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부터 전면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목포문학관 임시휴관 및 실감콘텐츠 구축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그 동안 보기 어려웠던 입체적인 실감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좀 더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사랑하는 문화 향유 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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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 2차 시민공청회 개최
목포시는 오는 31일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1차 공청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해 12월 개최한 1차에 이어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했다. 초당대학교 김판진 경영학과 교수가 주재하고 각 분야 전문가, 소각방식별 시공사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사업방식(재정, 민간투자), 소각처리방식(스토커, 열분해) 운영 및 효율성,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감소를 위한 대기오염물질저감시설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진행한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소각방식의 안전성과 건강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해법 모색을 위해 1차에 이어 2차 공청회를 열게 됐다.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랜선 주민설명회(2020년 12월 14일),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2021년 5월 28일), 자원회수(소각)시설 1차 시민공청회(2022년 12월 28일) 등 수차례에 걸쳐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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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 직원, 연휴 후 첫 출근 ‘인간제설’ 총력
전 직원 제설작업 = 강진군 제공 연휴의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전남 강진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며 최고 13cm가량의 눈이 쌓인 가운데, 강진군이 비상 대비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제설차량 13대, 굴삭기 1대를 동원해 새벽부터 읍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제설작업을 위해 트랙터를 끌고 나와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에 힘을 모았다. 이날 동원된 주민들의 트랙터가 162대에 이른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25일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강진군청 전 직원이 주요 인도와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인도와 이면도로는 장기간 방치되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으로, 직원들은 출근 직후 구획을 나눠 삽과 빗자루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힘을 쏟았다. 공무원들이 강추위 속에 직접 제설작업에 나선 모습을 지켜보던 A상가에서는 따뜻한 차를 나눠줘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이날 제설작업에 함께 참여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직원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강 군수는 “매서운 눈보라와 강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생활 전반을 살피고, 제설작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지난 24일, 대설특보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 2,079명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했으며, 마을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전 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25일 기준,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지속적인 제설작업과 순찰 활동을 강화해 추가적인 강설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1433k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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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진’이 ‘강진’을 응원합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 강진군 제공 가수 강진이 지난 23일, 전남 강진군이 진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섰다. 강진군은 향우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진 우리,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릴레이 영상을 강진군 유튜브 채널 ‘찐TV’에 게시한다. 노래 ‘땡벌’로 유명한 가수 강진이 강진군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첫 주자로 동참했다. 가수 강진은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을 당시 따뜻하고 좋은 기억이 많아 응원 릴레이에 기꺼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내 고향이나 다름없는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힘껏 응원하며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은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해 ‘땡벌’, ‘막걸리 한잔’, ‘삼각관계’ 등의 노래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대표 가수다. 지난 2015년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강진 홍보에 앞장서 왔다. 군은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지역 유명 인사, 향우 등을 응원 릴레이 참여자로 선정해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과 강진의 특색이 담긴 푸소 체험권, 강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응원의 목소리가 널리 퍼져,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고향의 발전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1433k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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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3년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46개교
박형대 전남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농어촌 학교의 신입생 감소와 교원 인사의 지역 불균형으로 인해 농어촌 교육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특단의 교육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형대 전라남도의원(진보당.장흥1)은 25일 논평을 내고 “전남교육청으로부터 1월에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이미 휴·폐교된 전남지역 초등학교 28개교를 제외한 468개교 중 2023년 신입생이 0명인 학교는 46개교로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신입생이 1명인 학교도 16개교나 됐으며 모두 농어촌지역에 있는 학교였다”며 “신입생 없는 농어촌 학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경력 교사의 배치 비율은 목포, 순천, 나주, 광양, 여수, 무안 6개 지역이 전남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경력 교사 배치가 도시로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교원 인사에 있어 경력 교사가 도시지역에 편중돼 있고, 농어촌 학교의 신규교사·기간제 교사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교육 불평등은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전남 유초중고 학생수는 지난 2017년 22만 8000명에서 2022년 19만 9000명으로 12.6%나 감소했으며, 출산율 감소로 볼 때 이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지역위기가 그대로 교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며 소멸 위기를 겪는 농어촌 학교 운영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전남도와 교육청·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논의기구 구성을 검토해야 하며 농어촌지역의 교육 불평등 심화를 해소하기 위한 교원 인사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제시하며 “더 늦기 전에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전남도의회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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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민 소득 늘리고 지출 줄여 경제안정 도모
광주광역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금리·고물가 경제 한파에 맞서 ‘소득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서민 경제안정 정책을 펼친다. 25일 광주시는 ‘2023 광주 경제, 든든함 더하기+’ 정책 기조에 따라 저소득·저신용·청년·노인 등 취약계층 중심의 민생경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서민 경제안정 주요 사업 19건(신규 6·확대 9·지속 사업 4)에 약 1341억원을 투입하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소득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일자리 정책, 주거·교통·에너지·통신비 경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고물가·고유가·고환율의 3고(高)로 인한 가계물가 부담 지속, 민간소비 위축, 교역 부진 등에 따른 성장률 둔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 경제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먼저 광주시는 고용여건 악화에 따른 노인, 중장년, 청년,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정책방침에 따라 축소 위기에 놓였던 노인일자리는 시비 86억원을 추가로 반영한 덕분에 노인일자리 고용인원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장년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및 경력형 일자리 지원 사업인 빛고을50+ 일자리 지원은 전년과 비교해 두배 이상(160명→360명) 늘려 고용안정을 꾀한다. 청년의 고용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경력단절된 여성 대상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도 실시한다. 또 광주시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받은 사람)’, 저신용자 등 고금리 상황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소외자가 재기·회복할 수 있도록 ‘빛고을론·미소금융 대출이자 전액 지원’ 등 사업을 통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빛고을론은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변제계획 이행 중인 자, 미소금융은 신용 6등급 이하가 대상이다. 청년이 금융위기 상황을 버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채무보유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채무조정 등을 지원하는 ‘청년드림은행’을 확대한다. 연체 해소를 위해 기존 175명(1인당 80만원)에서 200명(1인당 100만원)으로 인원수와 금액을 높였다. 또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 서민대출·채무조정·복지·주거 등 서민생활 통합 상담지원 창구인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기능을 확충하기로 했다. 서민 주거부담 완화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광주시는 저소득층‧청년 등의 주거 생활안정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 확대(50%→100%) ▲청년맞춤형 주택 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보증료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신혼부부 등 주택 중개보수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통신비 경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확대 구축, 정보통신 기기 등을 보급한다. 이밖에 취업비용 지원책인 청년드림수당을 확대하고 출산가정 광주상생카드 추가 할인,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등을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국내외 경제 성장세 둔화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 확산,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어려움 가중 등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시행해 서민의 삶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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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의열매,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지난해 12월 1일 출범된 이후 25일 99억6800만 원을 모금하며 사랑의 온도탑 목표인 100도를 조기달성했다./사진제공=전남사랑의 열매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지난해 12월 1일 출범된 이후 25일 99억6800만 원을 모금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5도를 조기달성 했다고 밝혔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이전 캠페인 목표액인 89억3200만 원 대비 11% 늘어난 99억2000만 원을 목표로 출발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시기였지만,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떠올린 전남도와 지역의 기업, 기관단체 그리고 전남도민들의 나눔 참여 열기 속에 희망2023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5도를 넘었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얼어붙은 경제상황과 추운 날씨 속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있었기에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도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며 “남은 기간 캠페인 전개에 집중해 더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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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 머리 맞대
전남도와 광주시는 25일 전남대학교에서 중장기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체, 교육기관 등과 머리를 맞대 반도체 업계 숙원인 전문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25일 전남대학교에서 중장기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수년간 인력난이 누적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반도체 분야 글로벌 패키징 2위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비롯한 지역 반도체업계도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산업을 연일 강조하면서 만성적 인력난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은 반도체산업 인력수급 현황 분석, 반도체산업 인력수급 여건 및 제약요인 분석,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특화 분야 도출 및 전략 수립 등을 포함, 중장기 인력수급 대응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성택(전남대 총장)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장, 광주시, 전남도,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과기원․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각급 교육기관이 참석해 반도체업계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자체-교육기관-반도체업체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권역별 공동연구소, 인재양성 부트캠프, 기자재 지원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대해 준비 중이다. 정성택 위원장은 “광주․전남이 온힘을 모아 반도체업계 숙원인 인력난을 해결해야만 반도체 특화단지를 성공시킬 수 있다”며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공모 마감일이 2월 27일로 고시됨에 따라 전남도와 광주시는 유치제안서 작성과 선도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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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 강진 부군수 임명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여성의 권익신장, 다문화가정과 아동에 대한 포용 정책을 추진할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 강진부군수를, 후임 강진 부군수에 서순철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26일자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통해 신임 여성가족정책관 선발 절차를 진행, 전문성을 갖추고 효율적 정책추진이 가능한 최적임자로 유미자 강진부군수를 결정했다. 유미자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초당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다. 전남도 여성정책팀장, 여성정책지원관을 역임하면서 여성정책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등 여성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쳤다. 유미자 신임 정책관은 “양성이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양질의 안심 보육정책 추진, 다문화가족 등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한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순철 신임 강진군 부군수는 전남도 안전총괄팀장, 에너지신산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 전남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조직 내 소통도 원활해, 전남도와 강진군 간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서순철 내정자가 강진과 도의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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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설 신속 대처로 도민 안전 강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오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한파 대처상황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발빠른 제설작업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축산 시설물 피해 현황을 빠짐없이 조사해 긴급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출근길 제설․제빙작업 철저, 취약계층 한파 피해 일제점검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발빠른 대응을 지시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영암군이 20.9㎝로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강진군 20.6㎝, 장성 17.5㎝ 등 전남지역에 평균 7.3㎝의 눈이 쌓이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호남권을 중심으로 대설과 강추위가 몰아쳤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고 폭설로 도로가 결빙돼 터널․교량 등 위험구간 교통사고 우려가 크다”며 “발빠른 제설작업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시기에 대설과 한파가 겹쳐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회복지 관련 예산 지원 시 유관 단체와 적극 협력해 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보호받지 못하는 어려운 도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겨울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초고층 화재 진압장비 구비와 대응․대비 훈련을 비롯한 안전 홍보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23일부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설 명절 연휴와 출근길까지 이어지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세부적으로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안전 점검 ▲교량, 터널 출입구 등 취약구간 집중 제설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한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 전개 ▲어르신지킴이단 등 도우미 활용 취약계층 1일 1회 안부 확인 ▲긴급재난문자 및 마을방송을 통한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의 피해 저감대책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처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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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포토]강풍과 눈보라에 가시거리 '제로'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전라남도 나주, 장성, 무안, 함평, 영광에 대설경보가, 담양, 화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에 대설주의보가 24일 발효된 가운데 목포시 고하도일대에 강풍과 눈보라가 강하게 일고 있어 운전자들과 시민들의 외출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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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농협, 귀경객 대상 쌀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농협 전남본부는 전남도,농협 광주본부와 함께 24일 광주송정역 2층 대합실에서 귀경객을 대상으로 전남·광주 쌀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농협전남본부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농협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고성신)와 함께 24일 광주송정역 2층 대합실에서 설 귀경객을 대상으로 전남·광주 쌀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전남 10대 브랜드쌀(무안 황토랑쌀, 담양 대숲맑은쌀,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호평, 영암 달마지쌀골드, 곡성 백세미,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해남 한눈에반한쌀, 함평 나비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과 전남농협 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 광주광역시 ‘빛찬들쌀’의 홍보용 쌀 3000여 개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이 붙여진 생수를 나눠주며 참여를 유도했다. 전남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21년째 설 귀경객을 대상으로 전남 브랜드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종탁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향우님들에게 전남의 우수한 쌀을 소개해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