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열린 일본생활체육동호인 환송연에는 일본 선수단과 교류 종목 임원, 대한체육회, 전남도체육회, 전남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 한국과 일본 생활체육동호인의 화합의 장이었던 ‘제29회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일생활체육교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양국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다지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나누기 위해 열리고 있다. 양국은 매년 상대국 생활체육대회에 동호인 선수단을 상호 초청·파견하는 방식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이번 교류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우마코시 유우키 일본스포츠협회 평의원을 단장으로, ‘2025 일본스포츠마스터즈’ 개최지인 에이메현과 차기 개최지인 이시카와현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소프트테니스, 연식야구, 농구 등 총 8개 종목에 걸쳐 151명의 일본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한국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친선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양국 생활체육인간의 우정을 다졌다.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왕인박사유적지, 도갑사, 목포케이블카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방문하며 지역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29일 오후 열린 환송연에는 일본 선수단과 교류 종목 임원, 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 전라남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환송사에서 “경기장에서 함께 땀과 열정을 나누며,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언어를 넘어 마음으로 연결됐다”며 “이번 만남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우리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마코시 유우키 일본 선수단장은 답사를 통해 “이번 교류 기간 동안 보여준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 에이메현에서 열리는 일본스포츠마스터즈에서 여러분들의 환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에 열리는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25'에는 일본 스포츠협회의 초청을 받아 전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에이메현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
전라남도교육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중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더 채움 수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채움 수업’은 신규·저경력 교사가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수석교사가 수업 설계부터 실행, 성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업 설계·실행·성찰의 모든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며, 수업 외에도 생활지도, 진로지도, 학교 행정 등 교직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까지 포함한다. 특히 이번 ‘더 채움 수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운영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천 계획까지 구체화해 지속적인 수업 성장을 도모한다. 운영 방식은 교사의 희망에 따라 개인형(1:1 매칭) 또는 모둠형(수석교사를 포함한 3인 이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업 나눔과 성찰 협의회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교과 적합성, 전문 분야 연계성,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석교사와 참여 교사를 매칭한다. 이후 수업 계획 수립, 수업 참관 및 피드백, 성찰 협의회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5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는 전남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라며,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성장 과정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키우고,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신안군은 29일 군청 본관에서 ‘감정 분리수거 누가 누가 잘하나’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신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신안군은 29일 군청 본관에서 ‘감정 분리수거 누가 누가 잘하나’라는 주제로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전 직원 대상으로 우울 검사 및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고 고위험군은 심층 면담까지 진행됐다. 또한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대하고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쉬운 직원들에게 분노, 짜증, 슬픔, 불안 등의 나쁜 감정을 메모지에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며 내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마음이 힘들 때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jugo333@hanmail.net
김대중 교육감과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이 장학기금 기탁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류종필)로부터 14억 7066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대중 교육감,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이현영 전남영업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전남교육사랑카드, 지역상생카드, 보탬e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조성된 것이다. 기금은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꿈실현지원금, 생활지원금, 글로컬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20여 년 이어진 NH농협은행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장학기금은 전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사랑카드 등은 전남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의 협약을 통해 발행된 법인 및 개인카드로, 카드 사용 실적의 일정 금액이 장학기금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53억 45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전달됐다. jugo333@hanmail.net
김대중 교육감이 강기원 타임기획대표로부터 4만권의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일 타임기획 출판사(대표 강기원)로부터 약 4억 3000만 원 상당의 청소년 도서 4만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의 따뜻한 나눔으로, 전남 지역 학생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 도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인문고전 시리즈(한국·동양·서양), 논술·교과 연계 도서, 문학 전집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도하고 사고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은 이 도서들을 5월부터 도내 희망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소장을 원하는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타임기획과 강기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서 기증은 교육 자원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증 도서가 학교와 도서관에서 살아 숨 쉬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jugo333@hanmail.net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필수의료 전략회의’에서 지역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보건의사 의과 인력 감소 대응을 위한 대책 및 지역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가 의료취약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 대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2010년 474명에서 2015년 368명, 2020년 331명, 2025년 179명으로 지난 15년간 62.2%가 줄었다. 공중보건의사 감소 원인은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의 의대 입학 증가, 현역병(18개월)의 2배인 공중보건의사(36개월) 복무기간 부담 등으로 의대 재학 중 현역 군 복무를 마치는 의과대학생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1979년부터 배치가 시작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45년 동안 보건기관과 취약지 병원 응급실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공중보건의사 중 18~19%로 가장 많은 인원이 전남에 배치되고 있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필수의료 전략회의’에는 지역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선 이민호 전남도 의과 공중보건의사 대표, 최운창 전남도 의사회장, 전이양(완도 대성병원) 취약지병원 대표원장, 최영호·민영돈·정기호 지방의료원장 등 지역 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대안 정책과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미배치 보건기관(보건지소) 비대면 진료, 순회진료 등 단기 대책, 공중보건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의 취약지 1차 의료 사례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이양 원장은 “농어촌 인구감소에 따라 면단위 보건지소도 거점형으로 통폐합하고, 공중보건의사도 효율적 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 향후 국회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정부의 정책과제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지역 의료공백으로 도민이 의료서비스 차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필수 의료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도민 모두가 공평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역별 현재 의료자원을 분석하고 부족한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jugo333@hanmail.net
전남도는 29일 무안군보건소에서 식중독 발생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29일 무안군보건소에서 식중독 발생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감염병 및 식품위생부서,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 역량 강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총 478개소를 식품위생 공무원과 급식감시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83명이 참여해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리실 청소 및 식재료 보관, 조리기구 소독 등 식중독과 직결되는 위생환경뿐만 아니라 종사자 건강 상태, 식재료 수거검사 등을 철저히 살피고 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식품과 식재료 납품업체의 완제품 등 61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담회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관리 강화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 ▲전남도, 보건소, 학교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장주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학교 급식은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확대·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체계적 식중독 예방정책과 식품안전관리 등 적극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교육청, 보건소,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건강을 최우선에 둔 식중독 예방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jugo333@hanmail.net
농어촌 수도 해남 비전 자문단은 농어업과 문화관광, 보건복지환경, 인프라, 정책지원 등 5개 분야, 51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다./사진제공=해남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해남군이 농어촌수도 추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해남군은 ‘농어촌수도 해남’비전에 아이디어를 보태줄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농어업과 문화관광, 보건복지환경, 인프라, 정책지원 등 5개 분야, 51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부서별 과제에 적합한 실무형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 스마트생명 등 농어업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농어촌수도 해남의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한 해동안 군정 현안과 부서별 과제에 대한 서면 자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관내 현장 방문도 실시해 도출된 결과를 공유할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군에서 발굴한 농어촌수도 전략의 부서별 중점과제에 대한 자문단 자문을 거친 후 5월 중 보고회를 개최해 농어촌수도 비전 수립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계획이다. 해남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과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발전 전략인‘농어촌수도 해남’비전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자문과 자문위원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해남군 농어촌수도 전략 추진에 민관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열정에 자문단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더해 앞으로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발전전략을 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jugo333@hanmail.net
장흥군은 28일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와 국제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장흥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장흥군은 28일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와 국제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성 장흥군수, 마씨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장, 안남일 고려대학교 교수, 서진성 케이티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양측은 축제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및 관광상품 개발·운영 등에 합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 분야의 폭넓은 교류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씨모 안드레올리 위원장은 “내년 2월 베니스 카니발에 물축제 관계자를 공식 초청하여 베니스에 한국문화와 물축제를 알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장흥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케이 페스트 2025(K-FEST with Venezia Comics 2025)’에 참가해 물축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유럽에 물축제를 알리고, 베니스 카니발 행사 관계자들을 물축제 개막식에 초청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관광상품 개발, 축제 속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 사업 운영을 통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세계화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jugo333@hanmail.net
장흥군청 전경./사진제공=장흥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장흥군은 30만원 이상 지방세 이월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여건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하며, 생계형 체납자에게 실직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태조사는 체납자의 재산 유무, 체납 원인, 납부 능력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며 현장 방문 및 전화조사 등을 병행해 체납자의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들을 복지 부서에 연결해 재기를 돕고 납부 유예, 체납처분 중지 등 다양한 세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방세를 고의로 체납하고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및 채권 압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해 복지 부서에 연결해 줌으로써 회생 기회를 도울 예정”이라며 “군민 중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목포시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고하도 모충각에서 엄숙히 거행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고하도 모충각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을 비롯해 해군 제3함대사령관, 이충무공 목포지구기념사업회 임원, 도·시의원, 해군 및 해경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충무공의 불멸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탄신제는 충무공의 영령을 맞이하는 강신 의식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목포시립합창단과 해군 제3함대 군악대의 ‘충무공의 노래’ 합창이 울려 퍼지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 행사의 막을 내렸다. 또한 유달산 이순신 동상 앞에는 추모 화환이 놓여져 시민 누구나 충무공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후 106일간 고하도에 머물며 병력을 재정비하고 조선 수군 재건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목포시는 매년 4월 28일 고하도 모충각에서 이충무공 탄신제를 개최하며 그 뜻을 기려왔다.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이충무공 제480주년 탄신제를 맞아 충무공의 위대한 국난극복 정신과 민족 수호의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계승하고 선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목포시립도서관은 전시갤러리에서 5월 1일부터 25일까지 김건국 작가의 개인전 ‘백 걸음의 여행-바라보다’를 개최한다./사진제공=목포시청 김건국 작가./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은 전시갤러리에서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김건국 작가의 개인전 ‘백 걸음의 여행-바라보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목포 유달산, 삼학도, 온금동 등 원도심의 밤 풍경을 비롯해 아름다운 목포 풍경을 심상의 색, 바이올렛과 붉은 색채로 물들여 한겨울, 남도 땅끝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은 풍경화 20여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바이올렛과 강렬한 붉은색은 작가의 마음을 표출하는 색으로 작품 속 다채로운 풍경 변화를 따라 감상할 수 있다. 김건국 작가는 목포 출신으로, 세종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서울·진도·목포 등에서 총 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교류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아시아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건국 작가는 “삶의 터전인 유달산과 삼학도, 정감 어린 옛날이 흐르는 나의 고향. 아직은 눈웃음에 슬픔이 배어있는 목포의 눈물과 사랑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1월 화산면 구성리 김 위판장을 방문해 물김 위판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해남군의 2025년 물김 생산이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송지 어란위판장을 마지막으로 올해 물김 생산을 종료한 가운데 올해 해남군 물김은 8만 3991t을 생산, 1230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37%(2만2499t), 금액으로는 8%(91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는 안정적인 해황과 초기 채묘 시기에 갯병 발생이 거의 없었던 점 등이 고품질 김 생산에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김 수출이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김이 큰 인기를 끌면서 물김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특히 만호해역 어장 이용에 합의가 되면서 올해부터 김 양식을 재개했다. 만호해역은 해남 어민들의 어장사용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에는 김 양식시설을 하지 못했으나, 해남군과 군의회, 해남군수협이 양 군 어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지역상생을 위해 김 양식장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를 거듭한 결과 25년산부터 만호해역에서 해남 어민들의 김 양식이 재개될 수 있었다. 만호해역에서 재개된 김양식 면적은 1119㏊로 2025년산 물김 1만 6000여t을 생산했다. 아울러 1월 들어 홍수 출하에 따른 물김 위판가의 하락과 폐기 등 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수급 조절을 위한 어업인들의 김 시설량 감축 등 자정 활동이 이어지면서 물김 가격 안정화에 민관이 적극 협력해 온 점도 큰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물김 생산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어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김 생산이 종료된 어장의 양식 시설물을 빠른 시일내에 철거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025 정책협의회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신안)은 2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협의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9일까지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학교업무경감 ▲현장체험학습운영 ▲교육활동 보호 ▲교사 처우개선 및 본질업무 회복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50개 항목이다. 전남교육청과 전남교사노조는 이번 정책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소통과 협력,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이날 개회식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사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사 간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교육청 대표위원인 문태홍 정책국장은 “이번 정책협의를 교육 현장의 고충 파악과 전남교육 정책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 며 “열린 교육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사노조 김신안 위원장은 “전남은 지역의 특성 상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많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중도 퇴직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를 통해 교사의 처우 개선은 물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남악 오룡지구 중앙광장 전경./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개발공사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The walkable city 완결판이자 도시 속 개방된 장소인 중심광장을 5월 1일부터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중심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의 공원숲길과 경관물길이 연결되는 오룡지구 중심공간으로, 당초 전체 사업준공 시점인 2026년 말 개방이 예정돼 있었으나, 주민편익 실현을 앞당기고자 전격 개방을 결정했다. 광장 개방으로 입주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연속성 있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단절됐던 경관물길과 공원숲길이 연결되면서 당초 계획한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기 구현하게 됐다. 개방된 광장은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장 내에서는 소규모 모임, 야외 피트니스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며,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 여가 활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오룡지구는 남악신도시 사업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핵심 주거지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중심광장 후속으로 노을광장 등 다양한 공간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심광장의 개방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룡지구는 주거, 교육 특화도시뿐 아니라 중심광장 인근 특별계획구역 지정으로 향후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랜드마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사업 마무리 단계인 수변공원은 노을광장 조성 등 특화된 기반시설로 단장해 2026년 말 주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서 무안군이 귀농·귀촌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무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정찬조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Y-Farm Expo’는 ‘농촌엔 활력을, 청년에겐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64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스마트 농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별·기관별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지자체 답례품을 소개하는 고향사랑기부관 ▲팜스테이와 도시농업을 홍보하는 농촌체험관 등이 운영돼 큰 관심을 끌었다. 무안군은 ▲1:1 맞춤형 귀농상담 서비스 ▲귀농 관심 단계부터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교육 ▲ 영농 기반 조성 등 귀농인을 위한 단계별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성과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팀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도시민들이 무안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oung2c@naver.com
무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정찬조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국비를 포함한 총 39억원을 투입해 9개 읍․면 470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설치하면 연간 약 60만 원(월 5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돼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성장과 신성장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에너지 비용 부담은 줄이고, 에너지 자립률은 높여 군민들의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1~2024년까지 4년간 9개 읍․면에 총 1,683개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joung2c@naver.com
무안군은 5월 9일 무안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달 무안전통시장에서 열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모습./사진제공=무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정찬조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5월 9일 무안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수산물 취급 점포 23개소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2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ung2c@naver.com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무안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정찬조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경기장에서 활약하며 대회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무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사전 안전교육과 역할 교육을 이수한 뒤, 경기 진행 지원, 환경 정비,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밝은 미소와 친절한 응대로 선수들과 관람객을 맞이하며, 무안에 다시 오고 싶다는 따뜻한 기억을 심어주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무안을 찾은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밝은 미소로 봉사에 임했다”며 “대회가 잘 마무리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모든 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joung2c@naver.com
무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정찬조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국비를 포함한 총 39억원을 투입해 9개 읍․면 470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설치하면 연간 약 60만 원(월 5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돼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성장과 신성장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에너지 비용 부담은 줄이고, 에너지 자립률은 높여 군민들의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1~2024년까지 4년간 9개 읍․면에 총 1,683개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joung2c@naver.com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 속한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전시·교육·홍보 행사를 마련해 국민과의 생물자원 공감의 장을 넓힌다고 28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시·교육·박람회·축제 등 다양한 채널로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어린이날 주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키즈바이오위크'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어린이가 즐거운 생물자원관, 함께 하는 생물다양성’을 표어로 '키즈바이오위크'가 열린다.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공연 ‘오토끼의 시간여행’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 체험론이 ‘북극곰을 지켜요!’, ‘생물 나눔(해국)’ 행사 등 환경과 기후,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국은 우리나라 섬과 연안에 자생하며, 7~11월에 연한 보라색의 꽃이 핀다. ▶교육과 전시가 결합한 특별행사, ‘섬·연안생물교육관’ 개관 기념 섬·연안생물교육관 개관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꿀벌효과 유니벌쓰’와 같은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연계형 체험 교육 ‘자원관이 살아있다’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생물자원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개 이상의 프로그램 참여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뽑기왕’도 운영된다. ▶생물자원 기술과 산업기반 확산, ‘바이오 코리아 2025’ 참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5월 중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박람회(서울) ‘바이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섬·연안 유래 야생생물 소재, 생물자원 기반 기술, 지원사업 등을 홍보한다. 자원관 홍보부스에서는 섬생물소재은행 분양 절차를 안내하고, 산‧학‧연 소통 강화를 통한 맞춤형 분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구 성과와 자원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유관기관,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순회전시 '어떤 생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순회전시 ‘어떤 생물’이 5월까지 신안군 자은세계조개뮤지엄에서 진행된다. 본 전시는 문화소외계층인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감각 기반 전시콘텐츠와 함께, 환경보전과 사회 기여의 의미를 담은 지역 환원형 전시다. 지역 전시기관과의 협력과 콘텐츠 공유를 통해 섬 생물자원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생물다양성 홍보 행사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라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ugo333@hanmail.net
전남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중등교과교육연구회, 2030수업연구회등 교사가 주도하는 자율적 연구와 공동 실천을 통해 교실수업 혁신에 나선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사가 주도하는 자율적 연구와 공동 실천을 통해 교실 수업 혁신을 본격화한다. 2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급 교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전문적학습공동체 1368팀, 1만 6143명이 학교 내 교육 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공동 연구하고 실천한다. 이들은 연 2회 이상 수업 나눔과 학기말, 학년말 교내 교육과정 협의회를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수업 개선에 나선다. 중등교과교육연구회는 54팀, 2837명이 참여해 교과별 심화 연구, 평가 개선, 수업-평가 연계 방안 등을 실천한다. 연구회는 연간 수업 공개 2회 이상, 타교과 참관 1회 이상 등의 교실수업 개선 실천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한다. 아울러, 2030 전남교육의 미래 수업을 준비하는 2030수업연구회도 50팀, 287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 연구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 주도성 수업’ 실현을 목표로 공동수업 연구, 프로젝트형 수업 설계, 수업 공개 등을 중심으로 실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30수업연구회는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전남형 2030교실 모델을 개발하며, 교육의 본질인 수업을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연구회는 모두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구성·운영되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30수업축제’에서 활동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수업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힘은 현장의 교사들에게 있다”며, “교사들이 주체가 되는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확산시켜 교실 속 수업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청(지청장 이재희)은 지난 25일 임금체불로 피소된 뒤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건설업자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목포에서 건설업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수개월간 일용직 근로자 7명의 임금 4천 100여만원을 미지급한 혐의로 그간 7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목포고용노동청은 법원에서 A씨를 상대로 올해만 두 번째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해 임금 미지급 사실을 자백받았다.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섰다. 건설업 등 경기 위축과 대규모 체불 사태 등이 맞물리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23년(1조 7845억원) 대비 14.6% 증가한 2조 448억원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 체포 영장 및 구속수사 원칙 등을 밝히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이재희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은 “체불 금액과 관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 체포영장, 구속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전남도는‘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오는 6월부터 매월 6만 원씩 지급한다. 사진은 목포 민주화 운동 성지인 구 중앙교회(동본원사)에 세워진 민주화 운동 기념 표지석./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민주화에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기 위해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오는 6월부터 매월 6만 원씩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생계가 어려운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생계지원비를 지급했으나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신규 지급키로 했다. 수당은 신청일 현재 65세 이상이며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생계지원비를 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안 된다. 현재 전남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 명이다. 전남도는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현수막, 포스터,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과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매월 말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과거 이 땅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앞장섰던 분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사회가 드리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으로, 늦었지만 따뜻한 예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계지원비와 장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5·18민주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명예수당, 생활지원금, 장제비, 가사도우미 및 교통부름이 등도 지원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전남소방본부 전경./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소방본부는 최근 관공서를 사칭해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유사 사례 의심 시 즉시 해당기관에 진위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목포와 광양의 3개 업체에서 전남소방본부를 사칭해 회식 관련 장어를 사전에 주문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 문자를 전달받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관계자가 소방본부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해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같은 사기 범죄가 전국 소방본부를 비롯해 군과 교도소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전남소방본부는 해당 사례를 각 기관과 업소에 공유하고 각별히 주의할 것을 지도 관리하고 있다. 소방기관의 경우 일반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 지시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출처가 불분명한 공문이나 거래 요청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해야 한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서 관련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전남교육청 비전./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서부권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공립특수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남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온미래학교 신설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신설 계획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꾸준한 증가에 대응하고, 열악한 서부권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남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16.2% 증가했으며, 특히 목포·무안 지역은 2020년 대비 26.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부권에는 특수학교가 부족해, 전공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정원 초과로 탈락하는 등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특수학교 신설을 본격 추진했다. (가칭)온미래학교는 옛 일로초 죽산분교장 부지에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8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450억 원이다.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남악신도시 3단계 개발 예정 택지지구 내에 위치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학교 신설과 함께 서부권의 기존 사립 특수학교는 유·초·중학교 학급을 확대 운영하고, (가칭)온미래학교는 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을 맡는 방식으로 특수교육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 특수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가칭)온미래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가능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이라며, “서부권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특수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공정하게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전남도는 27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27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열어 모니터링단의 정책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제5기 도정 모니터링단 단원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간담회 결과 공유, 주요 지원시책 안내, 향후 모니터링단 활동 방향 논의, 정책 관련 자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육료 지원사업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의 통역 및 행정상담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모니터링단의 역할을 단순 자문에서 나아가 정책 현장 탐방 등 주도적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네팔,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몽골, 태국, 카자흐스탄 등 9개국 출신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6년 6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