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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학교 그림전’ 보러 오세요!
무안군 일로읍 소재 인의예술갤러리에서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2023 무안중학교 그림전'이 열린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무안중학교(교장 정한성)가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소재한 인의예술갤러리(목포무안신안축협 2층)에서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2023 무안중학교 그림전’을 개최한다. ‘무안사랑으로 하나 되는 각양각색 예술여행’이란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무안중학교 학생들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무안중학교에서는 해마다 한금양 미술교사의 지도로 미술 시간과 동아리 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내 고장 사랑 그림 그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무안에 있는 ‘회산백련지’, ‘느러지’, ‘식영정’, ‘초의선사 탄생지’ 등의 관광지와 무안의 상징인 양파 낙지 고구마 등을 풍경화 일러스트레이션 이모티콘디자인, 웹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이런 다양한 그림 중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마련됐다. 작품을 출품한 장수빈 양은 “제 작품이 갤러리에 전시되니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도 내 고장 무안을 알고, 내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들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한금양 미술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예술적 끼들을 갤러리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애향심과 애교심이 길러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정한성 교장은 "평소에도 ‘무안중 복도 갤러리’ 등을 통해 문화예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한금양 교사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미술전을 주최해주신 박천규 인의예술회장, 그리고 후원해주신 김용환 일로읍 번영회장과 도성찬 재경일로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항상 우리들을 행복의 길로 이끄는데 이번 전시회가 지역사회에 작은 행복을 줬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무안중 학생들의 무안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보시고, 격려를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인의예술회가 주관했다. 이 회는 1977년에 일로의 청년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화진흥과 지역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창립된 비영리단체다. 인의예술회는 모두가 잘아는 ‘품바’를 탄생시켰는데, 40년간 국내외에서 6500회 공연을 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한편 1일 열린 개전식에는 김선치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택 무안군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장, 인의예술회원들과 무안중 미술동아리 학생들과 무안중 운영위원, 학부모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무안중 출신의 김정수 육군대장(30회)은 축사를 보내와 후배들의 그림전을 축하해줘 눈길을 끌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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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초당산 맨발길, 몸과 마음 청년이 되다
2일 개통된 부주동 초당산 황토 맨발길을 박홍률 시장과 참석자들이 최양선 공원녹지과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걷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부주동 초당산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해 명품숲을 통한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옥암 신도시 심장부인 초당산(옥암유치원 옆, 부주파출소 건너편)에 맨발 둘레길 1.0km를 조성했다. 맨발길 조성은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에 이어 두번째다. 초당산은 신도심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이번 맨발길 조성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초당산에 세족장과 음수대, 흙먼지 털이기, 신발보관함, 휴게의자를 설치해 편의를 높이고 숲길에는 일상을 응원하는 감성 문구를 부착했다. 또한, 초당산 맨발길 경사면에는 보랏빛의 맥문동 꽃과 왕벚꽃나무를 식재해 단조로운 숲길에 계절의 색깔을 입혔다. 시는 2일 몸과 마음이 청년이 되는'오감만足 맨발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맨발 길을 정식 개통했다. 정식 개통에 앞서 지난 달 중순 임시 개통했는데, 1일 200여명이 찾는 아름다운 맨발 숲길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인근 남악 주민들까지 이른 새벽부터 찾고 있다. 이에 시는 최근 가장 핫한 건강 힐링 코스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초당산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곳으로,유치원·초등학교․ 주거단지와 가까워 편리하게 접근할수 있는 만큼 안전하게 숲길의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영산초등학교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맨발로 흙길을 걸으니까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맨발 걷기는 지압(Reflexology)과 접지(Earthing) 효과를 통해 면역력, 기억력, 치매 예방, 혈액 순환을 UP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 스트레스, 불면증은 DOWN 시킬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앞으로 옥암수변 뚝방길 1.0㎞, 양을산 편백향길 1.2㎞, 산정산 느림길 1.5㎞, 대양산단 힐링길 1.5㎞, 대삼학도에는 무장애길을 조성해 건강한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오감만족 맨발 걷기 행사는 자연을 감상하고 쉼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웰니스 행사”라며 “맨발 걷기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걸으면 건강한 도시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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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협,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 수상
1일 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목포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사진제공=농협전남본부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1일 중앙본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관내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시행중인 제도로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목포농협은 지난 2021년 12월 9000억 원을 달성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돌파했으며, 전남 144개 농·축협 중에서는 순천농협에 이어 두 번째다. 박정수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은 고객과 조합원의 지지와 성원 아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서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며,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조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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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형형색색 수국 ‘활짝’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전남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수국이 활짝 피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드랜드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국 꽃길을 조성했다./사진제공=장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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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 해상 선박시위 전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사)완도군 전복 종자 생산자 협회 등 어업인 단체와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은 2일 완도군 고금면 항동 선착장 인근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해상 선박 시위를 전개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사)완도군 전복 종자 생산자 협회 등 어업인 단체와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연구원장 정의찬)은 2일 완도군 고금면 항동 선착장 인근에서 선박 30여 척과 300여 명의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해상 선박 시위를 전개했다. 결의대회에서 차민진 완도군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회장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어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방사능 테러”라며,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때까지 어업인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결의를 다졌다. 정의찬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원장은 "우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지만,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의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반드시 저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해상선박 시위에 해남, 진도 어업인들 다수가 참여했으며 정부가 일본의 해양 오염수 방류 저지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이후 국회와 정부 일본대사관 등을 찾아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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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보성 감자수확 구슬땀 흘리는 문금주 행정부지사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자치행정국 직원들이 2일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에서 감자 수확 및 포장, 폐비닐 제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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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도의원, “전남도정, 사업의 사전 치밀성 부족” 질타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사진제공=전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사전 충분한 검토보다 예산확보를 우선시하면서 예산액이 이듬해로 넘겨지는 이월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열린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2022년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결산 승인에서 차영수 의원(강진, 운영위원장)은 전남도의 명시이월액이 98건, 1679억 원이며 사고이월액은 66건, 338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명시이월은 해당연도 내 지출하지 못할 것이 예측될 때 사전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 이듬해로 넘기는 것이며, 사고이월이란 해당연도 내 지출승인을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집행하지 못해 해를 넘기는 제도다. 지난해 전남도의 명시ㆍ사고이월액은 총 2017억 원으로 2020년 1260억 원보다 무려 37%나 증가했다. 차 의원은 “매년 예산심의 때 이월사업 최소화를 요구했으나 이렇게 이월사업비가 늘어난 이유가 무엇이냐”며, “사고이월은 사전에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악용해 이렇게 증가한 것이 아닌가”라고 질책했다. 이어 “사고이월은 도지사가 결정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엄격히 제한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월사업 감소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특히 “ ‘신해양ㆍ문화관광ㆍ친환경수도 건설’은 짧은 기간동안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움에도 지난해 7월 추경으로 편성해놓고 연말에 이월한 것은 매우 불합리한 처사”라며, “사전에 준비한 후에 예산을 세워야 하는 게 맞는데 예산 먼저 세워두고 용역 등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 ‘장애인 탈시설 지원계획’과 ‘염전근로자 인권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업무협의나 설문조사를 이유로 사고이월 시킨것은 예측이 불가능한 것도 아닌데 행정태만으로 사고이월 시킨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이 늘어난 것은 부적절했다고 본다”며,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앞으로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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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94명 배정
해남군이 올 하반기 전남에서 가장 많은 2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사진제공=해남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해남군이 올 하반기 전남에서 가장 많은 2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촌 인력난 해소에 한시름을 덜게 됐다. 해남군은 법무부 배정 심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2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내 가장 많은 인원으로 전남도에는 총 2335명의 농업분야 계절근로자가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 입국한 계절근로자 141명의 두배넘는 인원으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올 상반기에도 총 222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여 농가에 배치됐으며,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을 초청하는 계절근로자 유치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는 업무협약 등을 통해 대상 국가와 충분히 사전협의해 근로자 선발은 물론 입국 후 사후 관리까지 세심한 관리 체계를 갖춰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수시로 운영실태를 점검해 농가와 근로자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입국자 중 12명은 지난해 일했던 근로자가 재입국해 기존 농가에 배치될 정도로 농가와의 신뢰관계 구축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의 가족, 친척이 입국하는 경우 안정적 정착이 유리하다는 점에 착안해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 현재까지 50명이 입국하는 등 적합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해남군은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현행 최대 5개월에서 10개월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 최대 8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3~5개월)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된 것은 농가와 근로자의 노력 덕분”이라며“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 추진해 날로 증가하는 인건비 상승 및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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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5명 모집
전남도의회 전경./사진제공=전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의회(서동욱 의장)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 인턴제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운영한다. 2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턴제는 대학생의 의정활동 참여로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라남도 소재 대학교에 다니면서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이라면 응시가 가능하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의회 정책담당관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이며,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된다. 전라남도 생활임금 적용과 4대 보험, 복리후생비를 포함해 180여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인턴 참여자의 관심분야, 적성 등을 고려해 근무부서를 배치할 계획이며, 상임위·본회의 참관, 토론회·공청회 방청 등 현장견학을 통해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동욱 의장은 “대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턴십을 운영하겠다”며, “효과성과 만족도 등을 평가한 후 인턴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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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권역별 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6월 정례조회에서 전남도 우문인답 직원 아이디어 공모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동부지역본부 2급 본부장이 신설된 만큼 맞춤형 종합행정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동부뿐만 아니라 서부, 중부, 북부 등 권역별로 고르게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조직개편으로 기획조정실에 신설 예정인 균형성과담당관은 국가 균형발전 못지않게 전남 자체 균형발전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동부지역본부 개편과 관련해 “당초 언급됐던 해양수산국을 남기고, 일자리투자유치국과 문화융성국을 확대해 옮기도록 한 것은 기술부서만 집중하지 않고 행정직을 충분히 배치해 종합행정서비스를 하고 시군(동부권) 직원의 전입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부장이 총괄조정기능을 잘 수행하길 바라고, 이전 직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른 발전도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22개 시군 모두가 잘 사는 생명의 땅 전남, 첨단산업·문화 융성 융복합 사회로 미래를 활짝 열자”고 덧붙였다. 권역별 주요 발전전략으로 ▲서부권은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가칭 대불산단대교와 연결해 목포까지 연결함으로써 서남권 관광의 새 판을 짜고, 목포 구도심~하당~남악~오룡 트램 황금노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또 ▲동부권은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광양만권의 첨단기업 수요 충족, 여수 청정 수소산업 중심지 육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중심지 육성 ▲중부권인 나주·화순·장흥 등에 에너지와 바이오 생물의약산업 육성 ▲북부권인 곡성·구례·담양·장성 등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내륙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등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7월 공식 출범 예정”이라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울산과, 부산, 경남에 이어 광주까지 끌어들여 3조 원대 대규모 사업으로 키운 것처럼, 지방에서 주도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합리적 대안을 만들면 중앙(위원회)에서 안 받아줄 수가 없으므로, 우리 스스로 지방시대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2024년 국고예산 확보 총력 ▲전국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민 감동체전으로 치르도록 안전·문화·숙박·음식·친절·전남 이미지 제고 맞춤형 홍보 등 추진 ▲조직 내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 및 엠지세대 대거 유입에 따른 이해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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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안전문화 정착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제5회 다산안전대상을 수여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일 도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제5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시상하고, 올 여름 폭우·폭염 시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8년 도입했다. 시상식에선 공공기관·단체, 개인, 시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도민, 지자체, 단체 등에 3개씩 9개의 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공공기관·단체 부문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위해 힘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지역주민에게 재난안전교육, 안전지킴이 사업을 펼친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 지원센터, 노란전신주 및 옐로카펫 설치사업으로 학생 통학로 안전 사업을 추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선 코로나19 방역 및 홍보활동을 펼친 김혜라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사무국장과 화재 안전교육 전문가인 하강훈 순천제일대 교수, 광양시 범죄 예방 및 교통 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펼친 조성태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이 차지했다. 시군 부문에서는 보성군, 광양시, 여수시가 상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난을 막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둬야 한다”며 “올 여름 슈퍼 엘니뇨현상으로 폭우와 폭염이 되풀이되는 이상기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산사태나 주택 침수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관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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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막
3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아시아권 모터스포츠 대회가 함께하는 ‘2023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열린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3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아시아권 모터스포츠 대회가 함께하는 ‘2023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아시아지역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국내 프로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가와사키 닌자컵’을 함께 개최한다. 국내 최고 선수가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슈퍼6000, GT, BMW M,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올해 8회전 중 3회전이 열린다.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는 포르쉐 911 GT3(3996cc·510마력) 동일 차량이 참가하는 원메이크 대회로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6개국 21명의 드라이버가 올해 14라운드를 경쟁하게 되며 이번 영암대회에선 3~4라운드가 개최된다. ‘가와사키 닌자컵’은 닌자400(399cc·45마력)의 동일한 모터사이클로 진행되며, 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에서 2021시즌과 2022시즌 종합 챔피언에 오른 일본인 라이더 히로키 오노 등 21명이 출전한다. 슈퍼레이스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 스톡카 경주로 436마력 6200cc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3회전은 기존 경주보다 60km가 길어진 160km를 주행하며, 70분의 경기 동안 중간 급유를 의무화한 ‘피트스톱’으로 운영된다. 경주 상황에 따른 중간 급유 및 타이어 교체 전략이 우승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주장에 마련된 이벤트존에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참가 선수와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를 비롯해 경품행사, 버블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레이싱 시뮬레이터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 레이싱도 즐길 수 있다. 모터스포츠의 색다른 볼거리인 피트스톱은 4일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3회전의 ‘슈퍼6000’ 종목 결승전에서 볼 수 있으며 오후 3시 10분부터 채널에이(A), 티비엔(tv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아프리카TV 등 디지털 채널과 함께 게임 인터넷방송 후야(虎牙·Huya)를 통해 중화권으로 중계 송출될 예정이다. 곽준길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모터스포츠 아시아권 문화 교류가 이번 행사를 통해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며 “전남 관광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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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소년 차량털이 일당 검거
목포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이준영)는 지난달 30일 새벽 시간을 노려 차량털이 범행을 한 10대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연산동 소재 공터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들의 시정상태를 살피는 등 차량털이 범행을 시도했으며, CCTV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목포시 관제센터 직원이 피의자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파출소에서 즉시 출동해 CCTV 속 피의자 일당의 동선을 추적했으며 관제센터로부터 ‘피의자 일당이 택시를 타고 이동 중이다’는 말을 전달받고 신속하게 이동 경로를 차단해 택시에 탑승해 있던 피의자 일당을 검거했다. 검거 당시 피의자 일당은 차량에서 담배, 라이터 등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다. 이준영 경찰서장은 절도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관제센터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의 협업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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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평생교육원, ‘일반경비원과정’ 1500여명 교육 수료생 배출
목포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2021년 전남도내 유일의 경찰청 지정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40여 차례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운영, 15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평생교육원은 지난 2021년 전남도내 유일의 경찰청 지정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40여 차례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운영, 15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은 회사, 아파트, 건물 경비원 등 보안 및 경비직 근무를 위해 꼭 필요한 법정의무교육으로 목포대 평생교육원 등 경찰청 지정 전문 교육기관경에서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총 10개의 교육과목(2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목포대 평생교육원은 전라남도 및 사)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전남광역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만 60세 이상 전남에 거주하는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의 50%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수료 시 경비원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구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교육기간 중 건강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 할뿐만 아니라 전남노동권익센터과 협력하여 노동권익교육 및 개별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은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및 행정실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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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상상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독서인문학교”
2023 전남독서인문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1일 영암군 가야금산조 기념관에서 입학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일 영암 가야금 산조 기념관 공연장에서 1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초등전남독서인문학교’의 출발을 알리는 입학식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독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실천적 탐구활동을 하는 독서토론 융합프로그램 ‘전남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날 첫걸음을 뗐다. 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오프라인 독서토론 교육과정으로 게임형 대립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사전 독서활동으로 독서인문동아리를 운영한다. 또한 저자(전문가)와 함께하는 국내 인문학길 체험활동에도 나서며,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뒤 11월에는 사후 활동으로 성과나눔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입학식은 전남독서인문학교의 출범을 축하하는 영암어린이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으로 시작됐다. 경과보고를 위한 영상 속에서는 학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임했던 전남독서인문학교 학생 선발 면접 심사부터 입학식까지 그 간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전남독서인문학교 비전을 판에 새기며 참여 의지를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좋은 삶을 위한 전남독서인문교육’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목포신흥초 박석주 교장은 좋은 삶의 시작으로서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책 읽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 입학생은 “평소 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전남독서인문학교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 깊이 책을 읽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열심히 토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희 정책국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의 핵심 기반은 독서교육이다”며 “전남독서인문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깊이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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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 농촌일손돕기도 한몫
동명동 통장협의회원들이 압해읍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돕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이 영농철을 맞아 더욱 우애를 돈독하게 쌓아가고 있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 23개동과 신안군 14개 읍면간 자매결연을 맺은 가운데 농번기를 맞은 신안군 각지의 현장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포 자생조직이 솔선수범해 이뤄지는 농손일손돕기는 지난달 초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 달 초 용당1동 통장협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도읍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태며 굵은 땀을 흘렸다. 최근에는 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목원동 통장협의회가 팔금면의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했고 동명동 통장협의회에서도 압해읍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도왔다. 또한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에서도 장산면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돕고, 장산면 내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일에는 연동 통장협의회가 암태면을 찾아 마늘 수확을 돕는다. 이처럼 일손이 부족한 신안 각지의 농가에 힘을 보태는 움직임은 최근 10개동에서 300여명의 자생조직 회원이 동참해, 집중 농번기인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목포시가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교류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던 A동장은 “일손돕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양측다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만큼 시군통합에 대해 긍정적이다. 하지만 시군 통합에 대해서 군지역이 손해를 본다는 막연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더욱 소통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동장은 “인구소멸위기 상황속에서 목포와 신안의 통합은 당연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왕래를 자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동장은 “자생조직의 자매결연이 잘 될수 있도록 동장과 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어차피 동장과 면장은 시간이 되면 인사에 따라 이동하지만 통장과 이장은 그렇지 않기에 자매결연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잘 이끌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했다. 목포시와 자생 조직들은 이 밖에도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봉사, 김장나눔 행사 등 세심한 부분에서 적극 교류하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의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민간 주도의 활발한 교류와 더불어, 신안군과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용역을 올 연말까지 완료해 통합을 위한 선결 과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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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동 주차타워 2곳 무료 개방
나주 빛가람동 도원주차빌딩 주차장./사진제공=나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나주시가 혁신도시 주차난 해결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동 상가 밀집 지역에 있는 민간주차타워 2곳을 무상 임차해 1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해당 건물은 ‘도원주차빌딩 1~4층’(빛가람동 345), ‘죤프라자 주차빌딩 3층’(빛가람동 205-1) 2곳으로 무상 임차해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임시공영주차장 2곳의 주차면 수는 총 819면으로 유료화 방침 전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간주차타워 임차는 차량 통행, 주차가 많은 빛가람 호수공원,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코자 추진됐다. 호수공원 인근의 경우 병원, 약국, 마트, 식당 등 상가 초밀집 지역으로 고질적인 불법 노상 주·정차로 인한 차량 접촉 사고, 보행자 안전이 평소 우려돼왔다. 신고 접수와 불시 점검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항의 민원 또한 만만치 않아 해결책이 시급했다. 이에 나주시는 빛가람동 관내 100면 이상 주차시설 건물에 대한 무상임차 의향 조사를 실시, 민간주차타워 2곳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른 환경정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임시공영주차장 개방을 통한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안전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주민 편익시설 제공과 불법 주정차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인구 4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빛가람동 지역 성숙한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향후 시민설명회 등을 거쳐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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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부지사, 진도항 여객선터미널 막바지 현장 점검
1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공정률 97%를 보이며 10일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진도항 여객선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가 서남권 관광 중심지 부상을 목표로 오는 10일 준공 예정인 진도항 여객선터미널 신축공사 현장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1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에게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견실하게 시공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진도항 여객선터미널 공정률은 현재 97%다. 임회면 연동리 일원에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1만 163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98㎡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 관광객과 하조도, 관매도 등 관내 18개 섬을 이용하는 50만 명의 이용객이 대기 장소가 없었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57억 원을 지원받아 2020년 12월 착공한 진도항 여객선터미널은 1층에 대합실, 매표소, 소매점과 화장실을 배치했으며 2층엔 휴게실과 사무공간을 배치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했다. 또 진도를 상징하는 진돗개 조형물과 친수공간을 더해 편안한 이용 환경을 갖춘다. 특히 지난해 5월 출항한 진도~제주 간 쾌속 카페리인 싼타모니카호가 1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연간 2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진도~제주 애월 간 1만t급 신규 카페리 추가 운항이 예정돼 진도항 관광 및 물류 기반 시설 구축으로 수송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문금주 부지사는 “제주와 최단거리에 있는 진도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아껴둔 제주 관문을 열었다”며 “진도항 여객선터미널 준공을 통해 진도항과 인근 섬 지역이 서남권 관광지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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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연료 인체 영향 없고 이전지역 생산유발 5조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15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한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무안공항 동시 이전을 호소하는 절박함을 큰절로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들이 지난 달 17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도지사의 군 공항과 이전 관련 담화문 발표에 따른 성명을 발표한 뒤 큰절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무안지역 군 공항 이전 반대 단체에서 주장하는 전투기 연료의 발암물질 성분에 대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지역개발 효과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도 생산·취업 유발효과가 매우 크다고 반박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을 선언한 이후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삼향읍 번영회’에서 ‘전투기 연료에 발암물질과 신경독 성분이 들어 있는 거 아시나요?’라는 현수막을 게첨해 도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군본부 측에서는 “전투기 항공유(JP-8)는 민항기에서 사용하는 항공유(JA-1)인 등유에 부식 억제제와 방빙제가 첨가제로 추가된다”며 “전투기는 민항기보다 임무 고도가 높고 연료도 완전 연소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때문에 삼향읍 번영회의 주장은 과한 것이라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특히 전남도가 정유회사에서 발표한 구성성분 자료를 확인한 결과 삼향읍 번영회에서 주장하는 전투기 연료 발암물질 등은 미량 함유돼 인체에 영향이 없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동차에 사용하는 휘발유, 경유에도 포함된 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최근 전남사회단체연합회 주최 군 공항 관련 강연 참석자에게 배포한 전단지에 ‘전투비행장은 생산, 소비시설 아니어서 고용효과 및 지역개발 효과가 없다’고 한 주장도 일축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 광주광역시가 국방부에 제출해 승인받은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교통연구원이 ‘광주 군 공항 이전지역에 생산 5조 1000억 원, 부가가치 1조 8000억 원, 취업 3만 8000명 유발효과가 있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5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로 빚어진 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에게 군공항 이전의 장단점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캠페인’을 무안·함평 등 전남 전 지역에서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군공항이 민간공항과 통합·이전해도 민·군항기 활주로는 1.3㎞ 이격해 설치되므로 민항기와 군용기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고, 24시간 공항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중점 홍보했다. 또 새로운 군공항 예정지는 전투기 소음 저감 대책을 입지 선정부터 운영 시까지 단계별로 검토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계획하고 있다는 것도 소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군이 진정으로 지역 발전을 원한다면 군민들에게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가 아닌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내용만을 전달해야 한다”며 “범군민대책위원회도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된 모든 주장에 대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 바로 알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 앞으로 왜곡·과장된 정보를 배포하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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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국회입법조사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머리 맞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라남도 지역토론회가 1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 대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1일 도청 왕인실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화 및 입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라남도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관계 전문가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등으로 운영해 분야별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대성 전남연구원 위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도 대응 방안’발표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란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비수도권에서도 도시와 농어촌 유형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이민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노동 인력 중심에서 정주형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한 자유토론에선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개선’, 박경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발전 과제’, 신동훈 전남연구원 지속가능공간연구실장이 ‘균형발전지표 확대 적용 및 개선 필요’, 이찬영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역 특화인재 사업의 현황 및 함의’,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이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동향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하고 참석자와 논의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4월 ‘지방소멸 대응연구 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오는 8월까지 자체 연구를 추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는 지역이 스스로 풀 수 없는 문제”라며 “지방이 스스로 다양한 지역특화 정책을 제대로 펼치도록, 국가정책과 입법의 틀을 지방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철 처장은 “지역토론회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균 부의장은 “청년이 돌아오고, 출산율이 높아지면 지역소멸은 해소된다”며 “단기·중기·장기대책 마련 등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3080억 원을 확보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공산후조리원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와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날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남도 현안 전반에 대해 상호협력을 제도화하는 업무협약도 했다. 두 기관은 지역 현안을 공동 연구하고, 정책화 및 입법 지원 등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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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지역축제 바가지’ 관련…재발 방지 약속
함평군청 전경./사진제공=함평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함평군이 최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지역축제 바가지’ 보도와 관련,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함평군은 1일 지역축제 기간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및 요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영상의 배경이 된 장소는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 엑스포공원이 아닌 축제장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된 야시장(노점상)이다. 군은 축제 기간 이곳 야시장에 대해서도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군은 위생 및 물가 담당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축제장 안팎 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적정가격 여부,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입점 식당을 대상으로 가격과 위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등 먹거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올 가을 개최되는 국향대전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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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전국최초’기부실적 반영 입찰계약제 확대․시행
전남개발공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전국최초로 입찰계약 평가시 공사계약에 이어 물품 계약까지 사회공헌 기부실적을 확대·반영키로 했다. 1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1억원 이상 물품 입찰계약의 신인도 평가에 기업이익 사회환원 노력도 항목을 추가하는 물품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물품분야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품제조는 직전 연도 매출액의 0.03%, 물품공급은 매출액의 0.02%를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한 기업에게 최대 2점의 가산점을 주게 된다. 공사는 지난 2021년 30억원 이상 시설공사분야에 기부실적을 반영한 입찰계약을 도입·운영해 최대 1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 특히 물품분야는 시설공사 대비 발주량이 많고 발주금액별로 적격심사 기준이 다양하며, 평가배점 또한 상향됨에 따라 제도의 실효성 및 파급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공사에서는 한 달간 사전예고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장충모 사장은 “시설공사에 이어 물품까지 도입된 이번 계약 제도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제도가 사회전체로 확산돼 기부문화의 저변확대 및 지역민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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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원 12명,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도의원 12명에게 상패를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도의원 12명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원 가운데 헌신적인 노력과 뛰어난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3회를 맞았다. 금번 수상 도의원은 신승철(영암1), 임형석(광양1), 박원종(영광1), 최미숙(신안2), 이철(완도1), 이재태(나주3), 한숙경(순천7), 임지락(화순1), 정길수(무안1), 진호건(곡성), 김진남(순천5), 박성재(해남2) 의원 등이다. 서동욱 의장은 “이번 수상 결과는 도민의 편에 서서 도민과 함께 땀 흘린 의원들의 다양한 활동 결과”라며, “소통하는 의정,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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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율도 주민과 섬 지역 소통의 날 운영
31일 목포시 유달동 율도에서 열린 소통의 날 행사에서 박홍률 시장이 주민들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지난 달 31일 ‘2023년 섬 지역(율도)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시는 이 날 오후 2시부터 율도에서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원, 봉사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을 비롯한 지역 주요 사업 설명과 율도2구 건축제한 완화조치 요청 등 주민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주민 여러분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정한 섬의 환경을 보존‧발전시켜 살기좋고 머물고 싶은 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LP가스판매조합 및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기ㆍ가스점검, 농기계 점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전남 이·미용협회 등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이ㆍ미용서비스, 이동빨래방 운영, 방역, 의료봉사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목포시의 섬지역 소통의 날은 1996년부터 2022년까지 총 27년간 21회가 운영됐다.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한편, 다양한 현장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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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 “마약 없는 청정 영암 가꿀 것”
우승희 영암군수가 마약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마약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해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동참했다. ‘출구 없는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란 부제가 붙은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중독 방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희근 경찰청장 등 각계각층이 주자로 참여하고 있다. 김종득 영암경찰서장의 추천으로 릴레이에 나선 우 군수는, 1일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고 “영암군민의 건강을 위해서 지역 역량을 결집해 마약 없는 청정 영암을 가꾸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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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하반기 역점사업 차질없는 추진”당부
1일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이병노 담양군수가 보훈가족에게 표창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담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보훈대상자에 대한 표창과 생활체육 활성화 유공자 표창, 보건의 날 유공 공직자에 대한 표창 등도 함께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날 정례조회에서 ‘2023 New Bamboo Festival’의 성공적 개최와 현안사업 추진, 예산확보 활동 등 군정업무에 열심히 일해준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반환점인 6월은 군정 발전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6대 분야 핵심정책 추진상황 등 점검을 통해 부진한 사업은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인 첨단원예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농정분야 핵심 공모사업의 적극적 대응과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의 세부 계획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관계기관 협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지속성을 위한 생활인구 확보방안과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집중호우 시 피해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우기 전까지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병노 군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호국 보훈자를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공직자는 군민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와 친절한 대민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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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플랫폼’, 7월부터 전 시군 확대 정식 운영
전남도는 교통·숙박·식당·체험시설 등 관광 모든 영역에서 예약·결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을 7월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운영한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교통·숙박·식당·체험시설 등 관광 모든 영역에서 예약·결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TaaS·Jeonnam Travel as a Service) 7월 전 시군 확대 정식 운영에 앞서 사전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6월 한 달 동안 운영하는 사전 체험이벤트는 가입자 4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 플랫폼을 통해 상품 구매 후기를 남긴 이용자에겐 추첨을 통해 20만~3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사전 체험이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지난해 3월 전남도와 5개 민간 연합체(컨소시엄)가 협력해 교통·숙박·식당·체험시설 등 전남 관광 모든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모바일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이다. 실시간 예약 및 결제서비스는 물론, 이를 통합 연계해 이용자 관점의 빠르고 편리한 맞춤형 스마트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전남관광플랫폼 이용자는 추천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숙박·맛집 등 각각 다른 분야 상품을 한 번에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까지 할 수 있어 하나의 플랫폼만으로 전남의 모든 관광 분야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지난 2월 6개 시군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5월부턴 전 시군으로 확대해 서비스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미비점을 보완해 7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