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함지산 산불' 발생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지휘본부에서 주불 진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오후 1시 함지산 산불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26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는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인 28일 오후 2시1분께 함지산 9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이 확산하자 당국은 산불 대응 1·2·3단계를 차례로 발령했다. 또 진화 헬기와 진화 차량 및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다. 당국은 밤사이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515명,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투입해 진화 및 방화선 구축에 주력했다. 29일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3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두꺼운 낙엽층이나 바위 아래 잔불로 인해 불씨가 살아날 수 있어 대구시, 구청, 군, 소방 등 공무원을 총동원해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팔달초, 매천초 등 7개 대피소에 남아있는 주민 214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택으로 복귀를 돕고, 휴교령을 내린 학교에 대해서는 30부터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 피해복구와 관련해 재산피해 현황 등을 조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현장에 대구시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조사, 애로해소, 심리상담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북구청, 소방, 경찰 협조로 조사 중에 있으며, 신속한 산불 가해자 검거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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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안동지역 헴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 제품화 사업화 지원'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자료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산학협력단은 안동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안동지역 헴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 제품화 사업화 지원'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안동시가 지원, 국립경국대 산합협력단이 참여한다. 헴프 자원의 고부가 기능성 소재화와 상품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을 통해 안동지역 헴프 관련 산업체의 매출 증진, 고용창출 등 지역의 농생명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4년 1년 차에는 안동지역 헴프 기업 18개 사에 패키지 지원, 사업화 지원 등 프로그램 63건을 지원하며 헴프 산업을 안동시 주요 육성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번 수혜기업은 총 11개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동시 소재 헴프 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 관련 중소기업 및 농업회사법인은 4월23일부터 5월16일까지 RMS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국립경국대 산학협력단은 안동시 헴프 자원의 상품화를 일괄 지원시스템으로 운영해 차별화된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기술지원(제품개발 및 고급화, 시제품제작, 시험분석 인증지원, 지적재산권), 헴프 소재 DB기반 고부가 제품화 등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경국대 김태완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안동지역 헴프 자원의 고부가 기능성 소재화 및 상품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등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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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북구강북센터, 저염 보리고추장 만들기 교육 실시
대구과학대학교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9일 실시한 '내 아이를 위한 저염 보리고추장 만들기' 교육 후 참여 부모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9일 관내 등록 시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내 아이를 위한 저염 보리고추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실습실에서 열렸으며, e편한꿈꾸는어린이집 외 11개 시설에서 총 28명의 부모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장(醬)의 종류와 활용법을 배우고, 저염 보리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센터는 △순회 방문지도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정보 제공 △특화사업 △영유아 활동지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성유정(35)씨는 "전통 음식인 고추장이 건강에 좋은 식재료임에도 짠맛 때문에 자녀에게 주는 것이 망설여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염도를 낮추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종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부모님들에게 저염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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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관위, 제21대 대통령선거 '정당 업무협의회' 개최
29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정당의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 당직자와 대구시선관위 사무처장 및 과장 등이 정책선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동명)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주요 안내사항 전달과 정당과의 유기적 소통방안 논의를 위한 '정당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6개 정당의 대구광역시당 사무처장 등 당직자와 대구시선관위 사무처장·과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선관위는 회의에서 대통령선거 주요사무일정을 비롯해 ▲선거인 교통편의 및 중증장애인 등 이동편의 지원 ▲(사전)투표참관인·개표참관인 신고 등 주요 참관 사항 ▲투·개표관리 절차 ▲선거 관련 정당활동 안내사항 등을 전달하고 각 대구시당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타 현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이번 대통령선거가 진영 논리가 아닌 각 정당의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로 치러지길 기원하는 피켓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대구시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 제기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에 각 대구시당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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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 대구 북구 산불 피해지역 'iM동행봉사단' 파견
iM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iM동행봉사단'이 29일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대피소로 지정된 동변중학교에서 주민들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iM금융그룹)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29일 대구시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에 그룹 내 임직원 봉사단인 'iM동행봉사단'을 파견하고 긴급물품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된 이날 활동은 대피소로 지정된 동변중학교에서 주민들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현장 소방인력 등을 위한 간식류, 이불 등 물품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임직원들의 활동이 현장 인력과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금융그룹은 지난 3월에도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계열사와 함께 후원금 및 물품 기탁,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별 우대금리, 분할상환 원금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물품 지원, 봉사단 파견 등의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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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협·구미시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지역 상생 협력
29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농협과 구미시 농협 직원들이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농협(지부장 이재근)과 구미시 농협(지부장 이승철) 직원들이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이재근 농협중앙회 경산시 지부장, 경산시 9개 농축협대표로 손병한 자인농협조합장,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 지부장, 구미시 8개 농축협대표로 김택동 동구미농협조합장, 정찬우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24일 경산시 농협 임직원들이 구미시를 방문해 기부한 데 이어 농협은행 구미시지부와 구미농협 직원들은 이날 경산시를 방문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재근 경산농협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 행사는 경산농협 및 구미농협 직원간의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기부의 차원을 넘어, 각 농협 간의 협력기반을 다지고 서로의 특산물을 홍보함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와 가격 불확실성으로 인해 농업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산농협과 구미농협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체로 삼아 농업지원 분야에 대한 상호 간의 협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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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전세버스 운송업체와 주민대피 긴급이송 업무협약 체결
29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주민대피 긴급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시청 시장실에서 재난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와 안전한 긴급 이송을 위해 관내 전세버스 운송업체 4개사(㈜그랜드항공, ㈜대평원관광, 라이온스관광㈜, 부림관광㈜)와 '주민대피 긴급 이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풍수해, 지진, 산불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와 이송이 가능하도록 마련됐으며, 경산시는 전세버스 운송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차량 및 운전 인력의 우선 지원 ▲차량 및 인력 등 주민대피 지원에 필요한 정보의 공동 활용 ▲차량 및 인력 요청과 활동 지원에 관한 상호 성실한 이행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등 주민대피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 협약을 통해 경산시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전세버스 운송 전문회사와 재난 상황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대피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객자동차 운송 전문회사가 운행함에 따라 주민 대피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피 과정에서의 교통 체증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피 지원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운송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정 효율성을 확보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차량보험과 재난 대피 상황이 명확히 확인되므로 보상 처리 과정의 행정 처리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를 목표로 각 업체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결합해 더욱 견고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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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영화관 할인 지원 협약 체결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29일 CGV 경산점(왼쪽), 메가박스 경산하양점과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9일 CGV 경산점, 메가박스 경산하양점과 함께 경산시 청소년들의 영화 관람 기회를 넓히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영화관 이용 지원' 안건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영화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CGV 경산점은 7월 말까지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발권 시 영화비 2000원 할인과 스몰세트(팝콘M+탄산음료M)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단 온라인 발권 시에는 현장에서 정산 절차를 거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메가박스 경산하양점은 8월 말까지,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및 온라인 발권 모두 적용돼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표 지참 시 팝콘(R)을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중복 할인이 불가하며, 현장 발권 시 학생증, 청소년증,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 여권 등 연령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경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경산시 청소년들의 영화 관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화를 더욱 자유롭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관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OTT 이용에 익숙해져 영화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타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지역 영화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영화관을 방문해 즐기는 관람객이 증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성희 경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해 주신 CGV 경산점, 메가박스 경산하양점에 감사를 드리며, 경산시를 더욱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관내 초등학생 1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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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전년비 1.11%↑
경북 경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관내 15만275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경산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1% 소폭 상승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경산시청 홈페이지(www.gbgs.go.kr)와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토지정보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와 함께 결정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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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 개최
29일 오후 대구행복기숙사에서 열린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29일 오후 대구행복기숙사에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2025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단, 멘토링 참여 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매년 약 300명의 멘토와 멘티를 지원하며, 지역 대학생, 취약계층 청소년, 현업종사자를 연결해 세대 간 상호 성장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과 현업종사자 연계 멘토링 등 2개 분야로 운영되며, 6개 지역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학습지원, 진로탐색, 창의체험, 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재능나눔의 기회와 취업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지역 기업 현직자와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로컬 정착을 이끄는 멘토링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연을 마련해 멘토링 실무 이해 및 멘토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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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민의 만남의 광장인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 설계용역 제안공모 결과 KKKL 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원, 서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의 핵심 부지인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복합문화 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한 것이다. 설계를 위해 지난 3월 설계용역 제안공모를 시작해, 총 17개 작품이 제출, 1차 심사 및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 및 3개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위원장 윤철재(경북대학교), 조진만(조진만 건축사사무소), 전필준(대구가톨릭대학교), 전보림(IDR건축사사무소), 최순섭(한국교통대학교, 이상 5인)이 참여했으며, 지난 25일 중구 무영당에서 최종 제안발표 심사를 개최했다. 당선작(KKKL 건축사사무소)은 단순하면서 절제된 외관으로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관적 부분, 한정된 공간에서도 유효한 공간구성, 무대, 계단, 객석 및 휴식공간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광장과의 연계가 돋보인 저층부 구성에서 모든 위원의 동의를 얻었다. 또한 향후 실시설계부터 시공까지 고려한 심도 있는 계획안이 제안발표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해당 설계공모의 결과 및 심사평 등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는 6개월간 설계를 거쳐 연내 공사 착공,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2026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 설계공모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건축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구 중심가의 대표적 만남의 장소였던 중앙파출소가 기성세대뿐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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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취업 희망자 200명 모집
'미래모빌리티 취업역량 FIT-UP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대응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미래모빌리티 취업역량 FIT-UP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1일부터 200명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도에 새롭게 신설한 기업-청년 라포(Rapport) 조성 프로젝트로, 2주간 총 20시간 산업특화 취업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체험 중심의 실전형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산업의 이해 교육 및 직무인식 개선 등 공통교육(2시간) ▲핵심 직무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및 컨설팅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12시간) ▲현직자 직무별 멘토링및지역 내 우수 모터소부장기업 탐방(6시간) ▲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및 기업합동 채용설명회로 구성해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1기에서 10기까지 기수별로 최소 20명으로 운영되며, 이수자 중 취업이 확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모터소부장 채용예정자 사전연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자에게 활동수당 6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성공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모터소부장 기업에 정규직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 시 최대 240만원(매월 20만원, 12개월) 고용장려금까지 지원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모터소부장 및 미래모빌리티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또는 고용노동부의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으로 5월 40명 모집을 시작으로 9월까지 상시모집할 예정이며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tvb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모빌리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청년과 기업이 모여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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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제2회 최재경 장학금' 수여식
29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최재경 장학금' 수여식에서 재학생과 성한기 총장 등 관계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29일 본교 취창업관에서 '제2회 최재경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총 55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기부자 대표인 정은규 몬시뇰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재경 장학금'은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의 부인인 최재경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과 대구가톨릭대가 상호 협력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최재경 여사는 1912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과 결혼했다. 부군의 3년1개월 동안의 옥고와 일본 경찰의 가택 수색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가의 아내로서 국가와 가정에 대한 헌신을 이어갔다. 또한, 최 여사는 대구가톨릭대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1952년 시동생 정행만 신부의 사제 서품 동기였던 전석재 신부가 효성여자대학을 설립할 당시, 학교 설립을 위한 후원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성한기 총장은 "최재경 여사의 나라 사랑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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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미션텍스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이창근 미션텍스 대표(왼쪽 두 번째)가 28일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이창근 미션텍스 대표(섬유공학과 90학번)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창근 대표는 28일 영남대 본관 2층 총장접견실에서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창근 대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이재웅 파이버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창근 대표는 1990년 영남대 섬유공학과에 입학해 1994년 졸업했으며, 이후 ROTC로 임관해 육군 제12사단에서 복무한 뒤 1996년 전역했다. 산업계에 진출한 그는 ㈜대우부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섬유·신발 소재 기업 등 섬유업체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8년 미션텍스를 설립해 신발 원단 소재 개발 및 OEM 생산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대표는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며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파이버시스템공학과의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근 대표는 "영남대에서 배운 값진 경험과 가르침이 제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됐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모교에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저와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후배들이 섬유 분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힘차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 대표님께서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전달해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모교는 앞으로도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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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영천전자고, 교육협력 협약 체결
29일 경북테크노파크와 영천전자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와 영천전자고등학교가 29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능형 IoT 부품산업 분야의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육성 ▲첨단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능형 IoT 부품산업 관련 신기술 전달 및 기술 교육 제공 ▲실습 기회 확대를 통한 장비 활용도 제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정미경 영천전자고 교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산업 발전의 근간은 청년 인재의 성장에 있다"며 "영천전자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기술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 산업계가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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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지역 간담회 개최
29일 대전시 유성구청에서 열린 '2025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간담회'.(사진제공=한국한의약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지역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9일 대전시 유성구청에서 대전 지역 사업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을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 대전 유성구청 전남숙 사회돌봄과장, 유성구보건소 김명선 건강정책과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소연 의무부회장,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이원구 회장, 유성구한의사회 김기병 회장 등 정부·지자체·한의계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대전 유성구는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유성형 한의 방문진료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월 1회 이상 한의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지역 내 47개 한의원이 참여해 140명의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청 통합돌봄팀은 밀착 모니터링으로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유성구의 한의 방문진료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성구한의사회는 지역 내 한의약 건강돌봄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 사례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예방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한의약 건강돌봄은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4차 한의약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한의계의 협력이 전국 확산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우수 모델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 컨설팅 제공을 통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적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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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전경.(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풍력 현장 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총사업비 6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국내·외 풍력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풍력 운영관리·유지 보수 산업의 해외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 전문 인력 양성으로 국내 풍력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공모과제다. 사업은 경북도가 주관기관이며 영덕군과 포항TP가 참여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2020년 8월 산업부로부터 에너지 분야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고시로 지정돼 풍력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중점산업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핵심 교육 훈련시설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풍력산업 거점 조성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할 전문기관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4년 11월에 준공됐다. 경북도는 국제기준의 교육훈련 기자재 21종 구축(기초안전교육(BST), 기초기술교육(BTT))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세계풍력기구(GWO) 국제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기초기술교육(BTT) 훈련시설은 전국 최초로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훈련 기자재 구축이 완료되면 풍력 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기업과 연계하여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과 동시에 국제 기준의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풍력산업 현장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풍력 유지 보수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풍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풍력 후방산업 조성,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 풍력산업 발전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현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풍력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획기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풍력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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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 구축 운영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사 공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립유치원에서는 교사의 경조사와 출산 휴가, 자격연수 등으로 인한 일시적 수업 결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대체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수업 공백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인력풀을 마련했다. 인력풀은 유치원 교사 2급 정교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미취업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단기대체교사 희망자는 경북교육청 누리집 내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 게시판에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사립유치원은 단기대체교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인력풀을 통해 직접 선별․채용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인건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수업 결손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인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정책은 대체 교사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하여 경력 단절 예방과 전문성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복지 증진과 특별 휴가 보장, 유아의 학습권 보장, 유치원의 인력 운용 부담 완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은 유아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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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학부모 교육참여 인증제 시행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가정과 학교 간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고 학부모의 자율적 교육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학부모 도전! 삶 성취 교육감 인증제’를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삶(S.A.R.M)을 성취하는 경북 학부모 교육 참여라는 비전 아래, 학부모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다양한 교육 참여 과제를 수행해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전 영역은 학교참여(School), 자녀교육(Academic), 가정-학교 관계맺기(Relationship), 부모-자녀 추억 쌓기(Memory) 등 총 4개로 구성돼 학부모들은 각 영역별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학교참여(School) 영역에서는 학교교육설명회 참석과 교육정책 제안 등 교육 현장과 관련된 활동이 포함되며 자녀교육(Academic) 영역에서는 아버지학교와 가족캠프, 미래교육아카데미 등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학부모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가정-학교 관계맺기(Relationship) 영역에서는 교권 인식 퀴즈 참여와 경북 학부모 선언문 필사를 통해 가정-학교 간 소통과 신뢰를 쌓고, 부모-자녀 추억 쌓기(Memory) 영역에서는 자녀사랑 미션 수행 등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활동이 제시된다. 영역별 성취 기준을 달성한 학부모에게는 성취도에 따라 금장과 은장, 동장의 교육감 인증서가 수여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로 총 6개월간 운영되며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 접속해 영역별 과제를 수행한 인증자료를 탑재하면 된다. 오는 11월에는 인증 심사를 거쳐 교육감 인증서를 수여하고 연말에는 성과 나눔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인증제 운영을 통해 경험을 축적한 뒤 향후 더욱 폭넓고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 참여 문화를 조성해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부모의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교육 참여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이는 미래 교육의 동력이다"며 “학부모 도전! 삶 성취 인증제를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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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개별주택가격 1.38% 상승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2229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 이번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656호의 대구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후,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청취,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청장 및 군수가 30일 구·군별로 결정·공시한다. 올해 대구시 공시대상 개별주택 수는 노후 단독주택의 멸실 등으로 전년 대비 770호 감소한 14만2229호로 집계됐으며, 가격 변동률은 대구시 평균 1.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률 상승 요인은 지역 개발 기대와 교통 여건 개선 등으로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33% 상승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TK 신공항 조성 기대에 따라 3.74%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서 수성구(2.16%)와 중구(1.62%) 순으로 상승 변동률을 보였다. 2025년 대구시 구·군별 공시대상 개별주택 수 및 가격변동률.(자료제공=대구시청) 이번에 공시된 대구시 개별주택 중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주택으로 최고 공시가격은 29억8500만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군위군 삼국유사면 소재 주택으로 최저 공시가격은 198만원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직접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일인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방문(우편·팩스)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구·군에서 재조사해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처리결과에 따라 정정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6월26일 조정공시가 이뤄진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및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이 되는 만큼,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같은 날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동산 공시가격 콜센터(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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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발생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지휘본부에서 주불 진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오후 1시 함지산 산불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26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는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인 28일 오후 2시1분께 함지산 9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이 확산하자 당국은 산불 대응 1·2·3단계를 차례로 발령했다. 또 진화 헬기와 진화 차량 및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다. 당국은 밤사이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515명,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투입해 진화 및 방화선 구축에 주력했다. 29일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3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두꺼운 낙엽층이나 바위 아래 잔불로 인해 불씨가 살아날 수 있어 대구시, 구청, 군, 소방 등 공무원을 총동원해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팔달초, 매천초 등 7개 대피소에 남아있는 주민 214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택으로 복귀를 돕고, 휴교령을 내린 학교에 대해서는 30부터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 피해복구와 관련해 재산피해 현황 등을 조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현장에 대구시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조사, 애로해소, 심리상담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북구청, 소방, 경찰 협조로 조사 중에 있으며, 신속한 산불 가해자 검거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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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 '2025 YES! 키즈존' 두 차례 개최
(재)달성문화재단은 어린이날 축제인 '2025 YES! 키즈존'을 오는 5월10일부터 11일,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축제인 '2025 YES! 키즈존'을 오는 5월10일부터 11일,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YES! 키즈존'은 지역사회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어린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3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히 하루 동안 진행되던 행사를 이틀로 확대하고, 운영 시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변경해 더욱 여유로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기존의 저녁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즐길 수 있도록 낮 시간대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어린이날에 더욱 걸맞은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무대 프로그램, 피크닉존 등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온몸으로 뛰어놀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1회차 축제는 5월10~11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원조 초통령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해 어린이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 무대를 선보인다. 워터파크, 달성BIG5, 대형 인형극 <걸리버 여행>, 마술쇼, 빅 벌룬쇼, 버블쇼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도 마련돼 무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2회차는 5월31일~6월1일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무대와 함께 과학실험실, 에어 자이로드롭 등 과학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형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재훈 이사장은 "2025 YES! 키즈존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에 어린이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올해는 특히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 및 문의는 (재)달성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053-668-4245)으로 하면 된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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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내달 3일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달성군은 오는 5월3일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영된 에어바운스.(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오는 5월3일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날을 기념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8년 처음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존이 마련된다. ▷에어바운스 ▷패들보트 ▷네버랜드(실내) ▷물놀이터 및 바닥분수 ▷4D 무비카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키링, 도어벨, 바람개비 등을 만들 수 있으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한, 무대에서는 ▷캐릭터 싱어롱쇼(코코몽) ▷벌룬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더불어 캠페인존에서는 아이들이 간단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소방체험, 경찰체험 부스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드림스타트 부스도 운영돼,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013년생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달성화석박물관도 무료로 개방돼 화석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는 5월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예외적으로 달성화석박물관만 오후 5시30분까지 개방된다. 실내놀이시설인 '네버랜드'는 입장권 없이 이용 불가하며, 입장권은 한 타임당 50매씩 총 250매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가족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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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 확대…농업용수 안전성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사 범위와 항목, 횟수를 강화해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는 1990년부터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조사는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오염 대응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수질 조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사 범위와 항목 등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975개소에서 78개소 늘어난 1053개소에 대해 수질 조사를 시행하며, 연 4회 진행하던 정기 조사는 연 7회로 확대했다. 특히, 중금속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했다. 연 1~2회에 그쳤던 조사를 연 4회로 확대해 카드뮴, 납, 비소 등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물질을 조기에 탐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측정망 조사 외에도, 공사와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만7000여 개소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병행한다. 이러한 다층적 조사 체계는 오염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이부 환경관리처장은 "더욱 촘촘해진 수질 조사 체계는 단순한 수질 모니터링을 넘어, 오염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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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가정 밖 청소년 위한 'iM디딤머니' 업무협약 체결
28일 iM금융체험파크에서 열린 'iM디딤머니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iM금융지주 그룹가치경영총괄 성태문 부사장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iM금융그룹)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28일 대구 동구에 소재한 전국 최초의 금융복합체험공간 'iM금융체험파크'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iM디딤머니 프로젝트' 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시설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필수적인 금융교육과 종자돈 마련의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iM금융그룹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iM금융교육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직접 금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iM사회공헌재단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금융교육 앱 'iM행복금융교실'을 통해 전국의 교육 참석 대상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투자/신용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금융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9개월 적금 가입을 통한 씨드머니 적립과 만기 후 iM디딤머니 지급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금융교육 지원이 가장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대구지역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iM디딤머니 프로젝트'를 최초로 론칭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그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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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혁신크루 발대식 개최…"내가 바로 혁신 선봉!"
28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혁신크루 발대식'에서 올해 혁신크루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8일 대구 본사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2025년 혁신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수 경영관리부사장과 올해 혁신크루 77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과 2025 KOGAS 혁신계획 공유, 외부 전문가 혁신 강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혁신크루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본사와 전국 사업소의 10~20년차 중간 직급 중에서 다른 직원에 모범이 되는 인재들로 선발됐다. 28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2025년 혁신크루 발대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특히, 혁신크루라는 명칭은 이해당사자가 창의적인 혁신 방안을 발굴·제안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명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이들은 혁신과제 발굴과 혁신 우수사례 창출 등 자율적 활동과 함께 올 한해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입사 10년 이하 MZ세대로 구성된 사내 소통 그룹 '가스니어'와도 협업해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혁신크루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현안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매년 자체적으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Best Innovation Contest)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통해 발굴한 '국내 최초 공공기관 간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 협업' 사례로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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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0311성주하늘목장·포항스테이호텔과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포항스테이호텔, 0311성주하늘목장 관계자들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활력 증진을 위해 포항스테이호텔, 0311성주하늘목장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영덕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지역 브랜드와 협업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덕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영덕군 달산면에 위치한 대구한의대학교 연수원을 제2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청년 활동의 중심지로 삼고, 프로그램 운영도 안정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0311성주하늘목장 여국현 대표는 "성주 지역에서의 청년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덕 자원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청년들이 영덕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앞으로 청년 포럼을 확대하고 더 많은 참여자를 유치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내고 지역 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청년 정착 지원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영덕군에서 청년들이 보다 오래 머무르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취업 연계 활동, 지역 기업과의 멘토링 기회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정립하고, 청년 인재의 영덕 유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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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차세대 AI 전자코' 개발…향기를 디지털로 읽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왼쪽),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사진제공=DGIST)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IST(총장 이건우)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사람의 코처럼 향기를 구분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AI 전자코'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향기 성분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AI가 그 패턴을 학습해 냄새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전자코는 이미 식품 위생, 공장 가스 감지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지만, 사람처럼 미세한 냄새 차이를 구별하거나 복합적인 향기를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슷한 플로럴 계열 향수의 구분이나, 상하기 직전 과일의 미묘한 냄새 변화는 기존 기술로는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더 정밀하고 유연하며, 다양한 냄새를 읽을 수 있는 차세대 전자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사람의 후각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즉 하나의 냄새가 여러 수용체에 동시에 반응하며 고유한 조합을 만드는 '조합 코딩(combinatorial coding)' 원리에 주목했다. 이 원리를 응용해, 다양한 센서가 향기 분자에 반응하고 각기 다른 전기 신호 조합을 만들어내도록 설계했다. 인공지능은 이 신호 패턴을 학습해 향기를 인식하고 분류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 인공 후각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코는 레이저를 이용해 얇은 탄소 재료(그래핀)를 가공하고, 여기에 산화세륨이라는 나노 촉매 물질을 도입해 향기에 민감한 센서 어레이를 만들었다. 이 과정은 복잡한 장비 없이 레이저 한 번으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어 생산성이 뛰어나다. 이 전자코는 향수나 화장품에 자주 쓰이는 9가지 향기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구별하고, 향기의 농도까지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종이처럼 얇고 잘 휘어지는 소재로 제작돼, 팔이나 옷에 붙이는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 패치에도 적용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지름 2.5㎜ 기준으로 3만 번 이상 구부려도 성능이 유지되는 높은 내구성도 입증됐다. 권혁준 교수는 "사람의 코처럼 다양한 냄새를 감지하고 구분할 수 있는 서로 다른 특성의 센서를 한 번의 선택적 레이저 공정으로 제작해 단일 집적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향후 개인 건강 관리, 환경 오염 감지, 향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 및 상용화 확장중"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권혁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구 STEAM연구사업)과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F: 17.1)에 2025년 4월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선정됐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2025년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