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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제8회 지선 장애인·이동약자 투표편의 지원 개선
어르신·장애인 등 투표편의 지원 안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장애인유권자와 이동약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선거정보 접근성 향상과 투표편의를 확대하는 유형별 맞춤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선거정보 접근편의 지원 중앙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의 선거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선거일 전 40일부터 '선거안내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영상·그림·문서 등 각종 자료, 내 투표소 찾기, 정책 공약 등 자료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퀵링크로 구성된 웹페이지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상단 [선거정보] - [어르신·장애인 등 선거정보] 메뉴를 클릭하거나, 세대마다 발송하는 투표안내문의 2차원 바코드 스캔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문자정보의 해독이 어려운 선거인 대상으로는 투표일시·절차·방법, 투표편의 등을 안내한 점자형 투표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며,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도록 수신자부담 ARS(080-875-0601) 음성투표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 선거인 등 대상으로는 '선거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쉽게 설명한 투표안내 애니메이션, 투표안내책자, 투표안내카드를 게재해 안내하고 있다. 투표안내책자의 경우 장애인 복지시설 일람표에 등재된 시설 및 장애인 복지관에도 배부했다. ◆(사전)투표일 투표편의 지원 중증장애인 등 이동지원이 필요한 선거인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 설비 차량 및 활동보조인을 지원한다.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전화로 신청해 이용가능하다. (사전)투표소에는 투표편의물품을 선거인이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사진이 첨부된 '투표편의지원안내문'을 부착해 안내할 예정이다. 손목·팔 등에 감아 사용할 수 있는 밴드형 기표용구, 입으로 물고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피스형 기표용구 등 특수형 기표용구와 투표용지를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확대경 등이 제공된다. 또한 영상통화를 통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수어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유권자 투표편의 지원 투표사무관계자 교육 강화 (사전)투표사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유권자 투표편의 지원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선거인 또는 동행인의 설명을 적극 반영해 투표 보조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새로 제작하는 안내문에서 투표편의 지원 요령을 사례별로 상세히 소개해 (사전)투표사무관계자가 보다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를 무심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휠체어, 지팡이 등 장애인보조기구와 보조견 등을 양해를 구하지 않은 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임시기표소를 이용하는 유권자도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절차 개선 투표소 안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유권자에 한해 운영하는 임시기표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다 확보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유권자는 기표 후 투표지를 '임시기표소 투표지 운반 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별도 제작한 운반함에 직접 넣는다. 운반함은 유권자가 지정한 사람이 운반하며, 투표함에는 봉함된 봉투째 투입한다. 이때, 운반함은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통일적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격화했으며, 모든 과정은 참관인 참관 하에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지난 대선 임시기표소 운영 시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직접·비밀투표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추가적 절차를 마련한 만큼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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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6일부터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26일부터 선거일인 6월1일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마감 시각인 오후 7시30분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결과가 투표자로 하여금 승산이 있는 후보에게 가담하게 하거나(밴드왜건 효과) 열세자 편을 들게 하는(언더독 효과) 등 선거에 영향을 미쳐 국민의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25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왜곡 공표·보도 등 선거여론조사 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 건은 총 84건으로, 고발 10건, 수사의뢰 4건, 과태료 3건(총 4875만원), 경고 등 67건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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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삼성요양원과 치매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과 삼성요양원이 24일 치매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박미경 삼성요양원 대표, 정다출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24일 삼성요양원과 지역사회 치매인프라 구축과 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국가보훈처를 통해 국가유공자보훈위탁지정병원으로 지정돼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을 연속해 받은 바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국가치매안심병원과 재활환자연계시범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거시적 차원의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치매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을 비롯해 치매에 걸리더라도 안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민을 위한 치매인식개선사업 수행 △양 기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 수행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연속적 사례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조를 약속했다. 삼성요양원 박미경 대표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기능이 다르지만 어르신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중심으로 심신안정과 의료적인 케어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됐으면 한다"며 업무협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정다출 병원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치매와 관련된 국가적인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책임감이 막중하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 내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에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발돋움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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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개최
24일 경북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정기회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분야 전문가, 외국인주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2022년 경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현황과 추진 활동 보고, 관계기관 정보 공유, 위원들의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참여율을 제고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 등의 시책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이어 각 위원은 기관별 지원현황 및 다양한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주령 부시장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효율적인 지역 사회정책을 지원해 낯선 타향에서 언어와 문화도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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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 선정…5년간 315억원 투입
대구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 향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라 정밀기계가공 산업은 급성장하는 데 비해, 한국의 기술수준은 독일·일본 등 선진사 대비 80%에 그치고, 가격은 중국의 저가제품(기술수준 70%)에 밀리고 있어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의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산업부 예타사업, 2016~21년, 590억원)의 성과를 활용해, 지역 기계부품기업(10인 이상 1585개)의 가공정밀도 향상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대구시는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해, 국내 유일의 첨단공구 기술지원센터 보유, 미래차·항공기의 동체 및 터빈, 휴대폰 렌즈 가공 공구 상용화, 공구 데이터 80여 종 확보, 한국OSG·대구텍 등 R&D 참여기업의 매출증대 및 투자유치 등의 쾌거를 이뤘다.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315억원을 투입해 대구국가산단 1단계 부지에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지원사업은 기계가공 공정에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보급 △공정 디지털화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크게 세 가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을 로봇·미래차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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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방선거 차질 없이 추진…선거인수 23만676명 확정
경북 경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2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를 23만676명으로 최종 확정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거인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 21만5139명보다 1만5537명이 늘어난 수로 남성 11만5639명, 여성 11만37명이며, 유권자는 6월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등재 번호,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경산시는 지난 22일까지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 완료했으며, 사전투표 기간(27~28일)에는 15개 사전투표소를, 선거일인 6월1일에는 78개 일반투표소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일반유권자는 사전투표 및 선거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격리자 등은 사전투표 2일 차(28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선거일(6월1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의 철저한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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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고강도 수소 배관 개발로 수소 인프라 구축 앞장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철강협회와 24일 '고압 주배관용 수소 배관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정광재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장, 박을손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와 '고압 주배관용 수소 배관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광재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장, 박을손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산 수소 혼입·전용 고압 배관 개발 △천연가스 배관을 활용한 수소 혼입 검증 △관련 국내 법규 제·개정 등 다양한 분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가스공사가 운영 중인 고압·대용량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공급을 위해서는 이에 특화된 안전하고 경제적인 고강도 철강재 및 수소 배관 개발이 필요하다. 정광재 수소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철강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수소 공급 인프라 마련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 공급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도시가스 수소 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했으며, 가스공사는 그 일원으로서 2026년 도시가스 수소 20% 혼입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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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2022 KIU 취업매칭데이' 개최
지난해 열린 '2021 KIU 취업매칭데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26일 재학생 및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을 위한 '2022 KIU 취업매칭데이'를 개최한다. 경일대 학술정보원(콜라보 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기업 관련 협의체, 기관 등을 통해 모집한 150여 개의 지역 우수 중견·강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기관 등의 다양한 구직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0여 개의 기업은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현황, 복지정책, 우대조건, 채용 부분 등의 세부 정보는 경일대 홈페이지 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관심 가는 기업에 1:1 채용 인터뷰를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기업 소개를 들은 후 신청해 채용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 채용행사 외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업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일경험&매칭', 각종 취업 준비 컨설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진로·취업상담' 그 외 면접 노하우, 청년고용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취업톡톡' 특강도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미션 수행 이벤트, AI/VR 면접 체험, 퍼스널 컬러 체험, 취업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 기업 협의체를 통해 모집한 다양한 구인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구인정보 취합을 통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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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만남의 광장 커리어게인' 취업주간 행사 진행
오는 27일까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리는 '2022 만남의 광장 커리어게인' 행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지역의 우수 기업체 현직자들과 유관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취업 분위기 활성화와 다양한 취업 관련 정책 및 정보를 제공하는 '2022 만남의 광장 커리어게인(Career Again)' 행사를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23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취업설명회, 현직자 토크콘서트, 현직자 상담, 정책홍보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11개의 별도 부스를 설치해 정부 및 대구시 청년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ESG사업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2 만남의 광장 커리어게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현직자와 토크 콘서트./아시아뉴스통신 DB 취업설명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장학사업, K-디지털 사업, 해외취업 및 인턴십 등 현재 취업정책과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직자 토크 콘서트는 서한, 대구백화점, 에스엘, 대구은행, 대주기계, 삼보모터스 등 30개의 지역기업들이 참가해 현직자들로부터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직자 상담 프로그램에는 60여 명의 현직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구상모 학생(기계공학전공 4학년)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문도 좁아진 것 같고, 준비하는데 정보를 얻기도 힘들어 취업준비라는 게 너무 막연했다"며 "이번 취업행사로 인해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점검하고 최신 정보들을 통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 지는 것 같아서 괜히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번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성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 코로나까지 겹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많이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된 계명대는 지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서 6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청년드림대학 순수 학생지원 역량 우수 전국 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진로·취업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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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자격교육 진행
경산시가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자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왼쪽), 인지활동지도사 과정./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농촌 여성의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영위하고자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자격교육'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인지활동지도사'와 '정리수납전문가(2급)' 2개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 인지활동지도사 취득과정(6회, 40명)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정리수납전문가 취득과정(5회, 30명)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각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자격증 취득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두 과정 모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하며, 인지활동지도사 취득과정은 치매 예방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노인의 이해, 치매의 종류 및 합병증, 인지활동 증가 프로그램, 치매 응대법, 예방법 등을 배우고, 정리수납전문가 취득과정은 정리수납의 기본원칙과 옷장, 주방, 욕실 등 공간에 따른 정리수납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진숙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촌 여성분들의 경제활동 기반이 되어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사일로 매우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해 감사드리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 자격증 시험 합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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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10년 만기 신용대출 출시
DGB대구은행은 10년 만기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다음달 2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10년 만기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의 기간을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것에 이은 것으로, 이처럼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고객이 한 달에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은 줄어들게 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이미 연4.00%(원금균등상환)로 40년 만기의 주담대 2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직장인 A씨(연소득 5000만원)가 연5.0%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을 경우, 만기를 5년으로 설정하면 신용대출은 약 2900만원이 가능하지만 만기를 10년으로 늘린 경우 약 4800만원까지 가능해져 약 1900만원의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더 강화돼 총 대출액이 1억원만 넘어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받게 돼 대출 한도가 더욱 축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출을 받는 고객 입장에서는 만기가 길어진 대출 상품이 유리할 수 있으나 총납입해야 하는 이자가 증가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하며, 10년 만기 중·장기 신용대출의 상담 및 신청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및 선택권 확대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중·장기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지난 2월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한시 특판을 통해 대출 실수요자들에 대한 금리 우대 정책과 'DGB NEW 절친기업 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금융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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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 스마트IT융합과, SH국제장학문화재단 장학금 기부
지난 20일 열린 대구공업대학교 스마트IT융합과의 SH국제장학문화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스마트IT융합과는 지난 20일 대학 1호관 회의실에서 SH국제장학문화재단(이사장 최미화)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SH국제장학문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스마트IT융합과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희망하며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스마트IT융합과는 정보통신기술(ICT)·모바일·IoT 분야 인력을 양성하며, 재학생들의 전공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ICT융합엑스포 등 전공 관련 현장학습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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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
DGB대구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4일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와 24일 오후 수성동 본점에서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내 주택연금 전담창구 개설, 주택연금 상담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주택연금 등 시니어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나아가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자금 마련과 주거안정을 목표로 협력 사업을 발굴·진행할 예정이다. 주택연금은 노후생활비가 부족한 중장년 및 노령층이 거주하고 있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매달 연금방식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으로 2007년 도입 이후 2022년 4월말까지 약 9만6000가구가 가입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및 금융 소외계층인 노년층들이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주택금융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고령층 및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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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 계명대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23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 장학금 전달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단장 황석주)이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3일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 황석주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황석주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장은 "학교에서 나오는 폐품들로 마련한 돈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최근 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이들이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20년이 넘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마음이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다"며 "계명대의 창립정신 역시 나눔과 봉사인 만큼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소중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은 계명대 건물 및 조경관리 등을 담당하는 5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마련한 성금은 매일 학교에서 나오는 폐지, 플라스틱, 고철 등 재활용자원을 모아 판매한 돈으로 지난 2000년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연말 지역 소재 사회복지관에 쌀 1t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달 4명의 불우한 학생을 선발해 10만원씩 장학금도 후원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비인가 아동시설(공부방 등), 미자립 센터 등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2014년 '제4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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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포스코플랜텍,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협력
영남대학교와 ㈜포스코플랜텍이 24일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플랜텍 김도형 교육섹션리더, 장정원 경영지원실장, 영남대 정진영 취업처장, 노경윤 진로취업지원팀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김복태)이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24일 영남대와 ㈜포스코플랜텍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먼저 두 기관은 영남대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오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경북 경산)에서 영남대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YU Top 엔지니어 역량강화캠프'를 공동 주최한다. 이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플랜트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산학협력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YU Top 엔지니어 역량강화캠프'에는 ㈜포스코플랜텍에 재직하고 있는 각 직무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남대 학생과 ㈜포스코플랜텍 현직자 간 멘토링도 운영해 학생들이 원하는 채용 정보를 재직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포스코플랜텍은 해당 교육과정 참가자에게 직무교육, 면접 지도 등의 취업지원과 더불어 우수 인재는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 정진영 영남대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의 대학과 기업이 힘을 모아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개발해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산학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기업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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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WGC서 대한민국 가스·수소산업 위상 떨친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에 호스트 스폰서이자 최대 규모의 전시 참여사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세계가스총회는 가스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지식·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국제가스연맹(IGU, International Gas Union)이 3년마다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행사로, 우리나라는 세 번의 도전 끝에 2014년 유치에 성공했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년 연기됐으나, 전문가들의 엔데믹 전망과 국제적인 방역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올해 2월 말 100% 대면 행사 개최로 최종 결정됐다. 전 세계 90여 개국의 에너지 업계 전문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Powered by Gas)'로, 천연가스를 비롯해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각광받는 에너지원의 역할 등 각종 이슈가 폭넓게 논의된다. 최근 주요 선진국의 수소·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Net Zero' 정책 발표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다양한 에너지원의 역할 및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아우르는 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개회식이 열린 24일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에너지 전환 및 안보와 연관된 세계 가스 시장의 변화를 다루는 기조발표 및 토론에서 엑손모빌·쉘·BP·Tota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채 사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에너지 안보·가격 안정성·탄소중립 등 여러 이슈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가스공사는 중단기적 에너지 안보와 장기적 에너지 전환을 함께 고려한 선순환 에너지 사업 구조를 구축해 LNG 시장의 빅 바이어(Big Buyer) 역할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채 사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 공동 대응을 통해 LNG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청정수소 도입 및 수소사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12개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연이어 개별 면담을 갖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중 자사 홍보관을 운영해 LNG 및 그린수소 도입 밸류체인, LNG 벙커링 등 신성장 사업, LNG·수소 하이브리드 인수기지 등을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천연가스·수소사업 선도 기업의 위상을 널리 뽐낼 방침이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국내 가스·수소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인 '동반성장관'도 설치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세계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 채희봉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는 40여 년간 다져온 우리나라 가스 산업의 저력과 수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새로운 면모를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가스업계가 합심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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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언어치료학과, Case Conference 행사 개최
대구대 Case Conference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대구대)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대구대 언어치료학과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원격 언어치료 실습 성과를 소개하는 비대면 Case Conference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접적인 언어치료 실사례 위주의 기능적 학습과 실습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Case Conference는 언어치료학과 언어치료임상실과 재활과학원 의사소통장애임상부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학생 치료사들의 언어평가·치료 실습 경험 발표, 우수 발표팀 시상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소통 방법 등 5개 조의 사례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사소통장애 사례들에 대한 구체적 치료 방법, 치료 후 진전 사항, 비대면 원격 언어치료의 효과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각 발표팀에 대해 참석자의 댓글·좋아요·조회수 등을 반영해 우수 발표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댓글 참여에 대한 감사 이벤트도 준비된다. 하지완 대구대 언어치료학과장은 “이번 Case Conference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앞으로의 도약을 함께 격려하고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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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간담회 개최
24일 경북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산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2년 경산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모모니터링단 10명(부모위원 5인, 보육전문가 5인)을 위촉했으며, 이후 간담회에서는 부모모니터링단의 역할, 자세, 컨설팅 진행 방법, 부모모니터링단 활동 시 유의사항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모니터링단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구성,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산시 부모모니터링단은 6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47곳을 대상으로 보육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우수한 점은 격려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모모니터링단원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최상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충실히 모니터링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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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우즈벡서 한의학 임상연수 시행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송지청, 이봉효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의약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연수를 시행했다.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사업 책임교수)와 이봉효 교수는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학진료센터(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제2병원 소속)의 송영일 원장(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글로벌협력 한의사)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타슈켄트의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교육을 시행했다. 송지청 교수는 한의학에서 인체 경락 인식의 중요성과 이를 어떻게 임상에 응용하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봉효 교수는 원위취혈의 중요성과 요통질환의 사암침범 응용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직접 실기 수업을 진행해 참여한 60여명의 의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송지청 교수는 "코로나 이후 현지에서 진행된 대면 임상연수를 처음 진행했는데, 우려와 달리 많은 인원이 참여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봉효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이 한국의 사암침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임상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송영일 원장은 "한국에서 직접 교수진들이 현지를 방문해 임상실습을 포함한 강의를 진행해 현지 의사들이 기대가 높았고,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임상연수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미 202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소재 부하라국립의학대학과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에 관한 MOU를 맺고,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5월 타슈켄트국립의학대학, 타슈켄트소아의학대학과도 MOU를 맺고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코로나 이후 우리 대학에서 해외와 직접 교류하는 첫 사례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임상연수를 계기로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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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포스코케미칼과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 협력
DGIST는 23일 포스코케미칼과 'e-Battery Track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칠민 DGIST 교학부총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IST는 23일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e-Battery Track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DGIST 김칠민 교학부총장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DGIST-포스코케미칼 'e-Bettery Track' 운영 △장학생 선발 시 학생 등록금, 장학금 및 교수 연구과제비 지원 △장학생 연구과제 수행 및 대학원생 교육프로그램 지원 △보유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DGIST는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Battery Track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DGIST 에너지공학과 소속 석·박사 과정 학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포스코케미칼 산업 현장 탐방, 공동 연구 과제 참여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과정을 마친 학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될 예정이다. 김칠민 DGIST 교학부총장은 "배터리 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연구 역량을 마음껏 펼쳐 배터리 산업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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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산자인단오제' 내달 3일 개막…3년 만에 현장 개최
'2022 경산자인단오제' 행사장 위치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신라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경산시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문화재 행사인 '2022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경산시 자인면에서 전승되고 있는 단오 행사로, 수릿날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장군(韓將軍)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로서 여원무와 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채로운 민속 연희를 3~4일 즐기던 것이 지금까지 전승돼 현재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했다. 한장군(韓將軍)은 신라시대 자인 태수로, 왜적이 자인면 도천산에 성을 쌓고 기거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여자로 변장하고 누이동생과 함께 버들못둑에서 화려한 꽃관을 쓰고 춤을 추면서 왜적을 유인해 섬멸했다고 전해지며, 이때 추었던 춤이 여원무이다. 음력 5월5일 단옷날인 3일은 오전 9시 호장장군의 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팔광대의 자인단오제 다섯마당이 펼쳐지며,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시중당 특별무대에서 고택 음악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4일은, 김천금릉빗내농악,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경북도무형문화재인 계정들소리 공연, 국궁 시연, 군악대 공연 등이 이어지고, 친숙한 영화음악과 대중가요로 구성한 팝콘서트와 경산아리랑제 경연 및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5일은,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와 영산줄다리기, 경산시립극단과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팔광대가면 가왕가요제, 단오음악회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오음악회에서는 홍진영, 은가은, 윤수현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계정숲 행사장 곳곳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민속놀이체험, 천연염색, 다도(茶道),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공예, 떡메치기, 신기전,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한장군제·여원화 만들기·팔광대 등 자인단오제 무형문화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 부대행사로 계정숲 예술전, 야생화 작품전, 독도 및 단오 사진·단오 음식 전시 등의 전시행사와 중방농악 페스티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자인단오 기념 남·녀 궁도대회, 자인단오 씨름대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단오제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성공적이고 뜻깊은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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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로운 유통채널 개척..농특산물 판로확대 강화
경북 농산물 판매 촉진행사 장면.(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각종 신 유통 채널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롯데마트, 초록마을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와 B2B 사업 연계를 통해 사과, 참외, 딸기,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판매를 지원해 총 23억원의 연계매출 올렸다고 밝혔다. 새로운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판매로 1억원을 매출을 달성해 지역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마을 단위 농식품 유통취약농가를 31개소를 조직화하고 온라인 판매망 구축, 고객관리 등을 지원해 6억원의 판매고도 올렸다.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 특별 판매관을 통해 1억 5000만원을 판매하며 농가의 판로 걱정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이러한 사업들과 병행해 농가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지원 및 방송교육, 판매관리, 고객만족 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가에서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움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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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국산목재를 활용해 어린이집의 실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산림청 신규 공모사업인 올해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지역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청에서 국산 목재를 활용한 어린이집 실내 환경개선으로 영‧유아부터 목재를 만지고 느끼는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전국에 20개의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1억원을 실내 환경 개선에 사용해야 하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에도 성실히 참여해야 한다. 실내 환경을 목재로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 어린이집에 적극 홍보하고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 등을 면밀히 검토‧보완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탄소중립 재료인 목재를 활용한 미래세대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확산시켜 탄소중립 미래도시 경북의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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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기업대표단 접견
24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 엑스코 VIP룸에서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 추바 오카디보 이사회 의장, 멜레콜로 캬리 대표 등 기업대표단과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를 접견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4일 대구 엑스코 VIP룸에서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 추바 오카디보(Margery C. Okadigbo) 이사회 의장, 멜레콜로 캬리(Mele Kolo Kyari) 대표 등 기업대표단과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Ali M. Magashi)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를 접견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석유매장량 10위, 천연가스 매장량 9위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개발 국가로 꼽힌다. 이번 만남은 경북도와 나이지리아 간 경제‧에너지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는 지난 1977년 나이지리아 연방정부 산하에 설립돼 석유‧천연가스의 탐사개발부터 정유, 석유화학, 운송, 마케팅까지 석유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석유기업이다. 한편 도는 나이지리아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인 라이스(Ric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스 프로젝트는 카치나주, 단코테 기업과 함께 나이지리아 빈곤해결을 위해 지역의 벼농사 재배기술을 전수해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도 재배면적이 1ha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는 10ha까지 확장하는 등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나이지리아는 세계 10대 산유국으로 원유 및 천연가스 부문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다”며 “도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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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학생들 청소 부담 줄이고 클린 학교를 만들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깨끗한 학교 가꾸기 사업비 증액 연 1회 이상 전문청소인력을 활용하여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깨끗한 학교 가꾸기 사업비 증액을 통해 학교 내 상시 청소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청소인력을 활용한 학교 클린 환경 조성을 통해 교육적 효과와 학생들의 위생 건강을 고려한 클린 학교를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 임 후보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담당하고 있는 청소에 대해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학생들의 위생과 청소 부담을 고려한 학교 청소 개선 방안에 대해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다”고 밝히고 관련 예산 증액과 전문청소인력 활용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학생들의 청소 동원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는 의견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단계에서 여전히 학교 공간 청소를 ‘학생들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라고 지적했다. 학교 현장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포항에 근무하는 A교사는 “더 이상 학교 청소는 과거처럼 학생과 교직원들의 몫이어서는 안 된다. 과거 각자의 교실뿐만 아니라 해당 복도, 특별교실, 화장실, 운동장, 계단, 강당 등 학교의 모든 장소에 구역을 정해 학생과 교사들이 의무적으로 청소를 해왔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고 말했다. 임종식 후보는 “교육감으로 재선이 되면 부족한 청소 인력 확충과 전문 청소 인력을 활용한 학교 청소를 통해 클린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깨끗한 학교 가꾸기 사업비’를 학교의 규모에 맞게 증액하고 학교에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 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경북도내 모든 학교에 청소인력이 채용되어 있으며 학교와 개별 협의된 장소, 학교 화장실 등을 청소하고 있다. 학교 청소인력 채용 및 청소에 소요되는 예산은 도교육청의 별도 청소예산 배정 없이 각 학교의 일반교육경비 내에서 깨끗한 학교 가꾸기 명목으로 예산 편성해 운영되고 있는데 학교기본 운영비 증액을 통해 관련 예산을 더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청소인력 활용 예산 확보해 연 1회 이상 청소 학교 대청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교실 내 높은 장소, 칠판 위, 사물함 뒤, 천정, 유리창, 특별교실, 강당 등은 학생과 교직원이 청소하기 힘든 곳이다. 이런 곳은 전문적인 청소인력이 담당해야 위생적이고 깨끗한 청소가 이루어질 수 있다. 한편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전문 청소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방학 중 학교별 청소를 지원하도록 추진하여 학교의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약속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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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 등 지역주민에게 공공정원 제공
부구중학교 공공정원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시행하는 학교 내 공공정원 사업에 부구중학교가 선정돼 학교 내 공공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권역인 경북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 후 자체 인력을 활용해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사후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지난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부구중학교가 대상교로 선정돼 학교 내 유휴부지에 바닷가 지역에서 자생력이 강한 구골나무 20주, 수비기나무 50주, 초화류 2610본 등 야생화 위주로 학교 내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산불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거나 불안 및 스트레스 등 외상 징후를 보이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공공정원에서 휴식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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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도내 초·중학교 186교 1173명 출전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북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중학교 186개교 1173명이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에 개최된 2022 경북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초등 21종목, 중학교 36종목의 경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선수들은 지난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의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 학생들의 우수한 경기력 발휘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원했다. 경북지역 대표로 선발된 종목별 795명의 선수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 경기로 개최된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종진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엔데믹시대를 맞이해 유관중 경기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