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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육성’ 파란불

양승조 지사는 29일 아산시청 기자실에서 비대면·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고 있다.(유튜브 캡쳐)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추진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본선’에 진출하며 청신호를 켰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아산시청 기자실에서 비대면·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은 현재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제품을 합한 것보다 시장 규모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시설조차 없어 국내 기업이 외국 시설을 사용할 때 대기 시간만 1∼2년이 필요하다. 게다가 임상시험 비용은 20∼30억 원이 소요되고, 국내 기술 유출 위험성도 상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은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아산시가 이 같은 국내 관련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인프라를 마련하고 기술 개발(R&D)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2022년부터 7년 동안 국비 1625억 원을 포함, 총 2949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인프라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를 아산시 배방읍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에 짓고, 관련 시설 도입을 통해 구축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면 △생산 유발 280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090억 원 △소득 유발 559억 원 △취업 유발 1021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세계 각국이 앞다퉈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며 예타 대상 선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2020년 기준 도내 바이오 관련 기업은 2338개,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성 높은 기업은 958개사로 조사됐으며, 식품·의약품·화장품 생산액은 전국 3위,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전국 1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 충남의 새로운 산업을 열고,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내년 4월 예타 본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ljs27@daum.net

충남대 수시모집 8.28대 1

충남대학교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의 2021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8.28대 1의 경쟁률로 3년 연속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9.32대 1을 기록했었다. 충남대가 9월 2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결과, 전체 2484명 모집에 2만559명이 지원해 8.28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대는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는 9.32대 1(2,512명 모집/2만 3403명 지원), 2019학년도 8.82대 1(2511명 모집/2만 2155명 지원), 2018학년도 8.29대 1(2484명 모집/2만 591명 지원), 2017학년도 8.56대 1(2483명 모집/2만 1260명 지원)을 기록하며 5년간 평균 경쟁률 8대 1을 넘었다. 1076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9332명이 지원해 8.67대 1을 기록했으며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에는 493명 모집에 3677명이 지원해 7.46대 1을 기록했다. PRISM인재전형에는 481명 모집에 5307명이 지원해 11.03대 1을 기록했으며 108명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은 680명이 지원해 6.30대 1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일반전형의 경우 고고학과 27.0대 1(6명 모집/162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박해양공학과 19.0대 1(12명 모집/228명 지원), 식품영양학과 18.83대 1(12명 모집/226명 지원)을 기록했다. PRISM인재전형의 경우 수의예과 22.17대 1(6명 모집/133명 지원), 지역인재전형은 선박해양공학과 25.67대 1(6명 모집/154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는 오는 12월 10일 무용학과 실기고사와 체육 계열 실적심사를 시행하고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학생부종합과 학생부 교과 면접을 각각 시행한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실시하며 면접 평가항목은 인성, 대인관계능력 및 리더십, 전공부합도 및 창의성, 논리적 사고능력 및 자기관리 능력이다. 수시모집 최종합격자는 12월 26일에 충남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lyh63810@hanmail.net

김충남의 『인생 화두』 100선 (5) 삶에 정답, 오답이 있는가?

인문학연구소 김충남 소장 “어떻게 인생길을 바르게 걸어가야 할까?” ‘높은 산은 우러러 보고 큰 길은 따라간다’했다. 성현의 삶은 우러러 보아야 할 높은 산이요. 가르침은 따라가야 할 큰 길이다. 옛 성현의 가르침에서 바른 인생길의 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그리고 따라 가보자. (화두 5) 삶에 정답, 오답이 있는가? 법정스님은 이렇게 말했다.‘삶에 정답이라는 것이 없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나 잘못한 결정이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이 될수도 있다. 삶에 정답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오답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것이 그대로 정답이라는 것이다.’ • 운명이 다르듯이 인생의 정답도 다르다 서울 가는데 무엇을 타고 가는 게 정답일까? 시간이 바쁜 사업가는 시간 절약을 위해 KTX가 정답일 수 있고 청춘남녀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무궁화 열차나 고속버스가 정답일 수 있다. 이처럼 타고 가는 승객에 따라 그 정답이 다르다. 인생 정답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정답이 사람마다 다른 것은 손금이 다 다르듯이 사람마다 타고난 운명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각자 타고난 운명대로 각자의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부자(父子)간이라도 운수는 제 각각이기에 정해진 각자의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 어느 것이 인생의 정답이 될지, 자신도 모른다 대체로 1등이 인생의 정답이 되고 꼴찌는 인생의 오답이 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꼴찌가 인생의 정답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장권수씨는 원래 프로야구 지망생이었으나 고3 때 프로야구 지명전에서 꼴찌로 탈락하였다. 그 후 야구를 포기하고 13년 동안 악착같이 공부한 결과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인생역전 홈런을 친 것이다. 장권수씨는 꼴찌가 인생의 정답이 된 경우라 하겠다. 대체로 어느 한 분야에 올인하여 칠전팔기(七顚八起) 끝에 성공을 이루는 것이 성공의 정석(定石)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의외로 어느 한 분야에만 올인 하지 않고 여러 분야를 찾다가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의 길을 찾는 경우도 있다. 주위에 보면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만족을 찾은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최선의 선택이 인생의 정답이 되겠으나 의외로 차선의 선택, 뜻하지 않은 선택이 인생의 정답이 된 경우도 많다. 특히 인기 연예인 중에는 원래는 다른 일(직업)을 선택하여 종사하다가 뜻하지 않은 선택으로 연예인이 인생의 정답이 된 경우도 많다. 또한 이와는 반대로 연예인이 최선의 선택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다른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례도 많다. 이처럼 어느 것이 인생의 정답이 될지는 내가 내 운명을 알 수 없듯이 나 자신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 50대 삶의 모습, 인생의 정답이 아닐는지 공자는 50의 나이를 지천명(知天命) 즉 자신의 운명을 아는 나이라 했다. 다시 말해 50대 쯤 되어야 하늘이 내려준 자신의 인생 정답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50대 삶의 모습, 하고 있는 일(직업)이 바로 자신의 인생 정답이라고 스스로 정해보면 어떨까 한다. 처음부터 시작한 일(직업)을 50대까지 지속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그 것이 인생의 정답이 되는 것이요. 만약 중간에 변경하여 50대에서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그 변경된 것이 그 사람의 인생정답이 된다 하겠다. 한 마디로 50대에 어떻게 살고 있느냐,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 정답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사십대까지 공직생활을 하다가 50대 이후부터는 고전 인문학 학도로서 공부하고 강의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으니 이것이 하늘이 내려준 인생의 정답이라 여기고 남은 인생까지 매진하려고 한다. 이나 일(직업)이 좀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더 이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내 인생의 정답이다 라고 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삶이 보다 여유롭고 행복 50대 이후를 사시는 분들께서는 지금의 사업하지 않을까 한다. • 정답이 없는 인생의 정답, 진인사대천명 누구나 같지 않은 인생의 정답, 오답이 정답이 되고 정답이 오답이 되어 그 정답이 없는 인생의 정답, 어떻게 맞이할까? 지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최선을 다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는 하늘에 맡길 뿐이다. 그렇다. 주어진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함이 인생의 정답 아니겠는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언도 받으면서 한 최후의 진술,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제 우리는 모두 각자의 길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죽음의 길로, 여러분은 삶의 길로, 그러나 우리가 가는 길 중에서 어느 길이 더 위대한 길인지는 오직 하느님만이 알고 계십니다.”(인문학교육연구소 김충남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