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채취./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에서 자가격리자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전지역 누적확진자는 총 1530명이 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가격리자 5명이 줄줄이 확진됐으며 이 외에도 고등학생의 가족과 깜깜이 확진자 1명 등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524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20대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1525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30대로 전북 전주 교회 관련 확진자인 1372번 확진자와 관련됐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526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10대로 가양동 학원 관련 확진자인 137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이다. 1527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70대로 고등학생인 1520번과 관련됐다. 1528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10대로 고등학교 내 감염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529번, 1530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40대와 10대로 고등학교 내 감염자인 1443번 확진자의 가족들이며 이들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시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정확한 정보와 동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jungso9408@hanmail.net
대전시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고등학교 CCTV영상을 확인한 결과 학생들이 마스크를 턱이나 입에만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 '입스크'만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제공=대전시)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최근 대전의 고등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의 학생들이 교내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지역 내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대전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당 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사실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학교 내 CCTV 영상 속 학생들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모습을 공개했다. 방역 당국은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에 영상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하고 학생들에 대한 지도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학생들은 마스크를 턱이나 입에만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 '입스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아예 쓰지 않거나 입에 음식물을 물고 이동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은 사실상 지켜지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생활 방역지침에 개인 간 1~2m 거리 두기를 권장함에도 학생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서로 어깨동무하며 여러 명이 몰려다니는 등 집단 감염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당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장시간 같은 공간에 밀접접촉하고 일부 학생들은 가벼운 증상이 있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도 집단 감염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대전시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고등학교 CCTV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학생들이 마스크를 턱이나 입에만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 '입스크'만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제공=대전시) 여기에 방역 당국은 환경 검체 채취를 실시한 결과 A고교 교내 15곳 중 9곳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로 양성이 나온 곳은 교실 출입문 손잡이와 책상, 커튼, 사물함 손잡이 등이며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물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역 당국은 학교 내 집단감염과 지도·감독 미흡과 관련해 대전시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방침이며 대전시는 전체적으로 당분간 멈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지만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밀집도를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방역에 대한 시와 교육청의 온도 차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의 모습. 위 CCTV영상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교내 방역수칙 미준수에 대한 고발조치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해보겠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당국은 "공공기관이고 교육청 관할이니 조금 더 판단할 여지가 많다"며 "기존 감염병관리법에 따르면 관리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지만 공공기관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적절한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으며 이를 어떻게 지도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현재는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 검사는 물론 역학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면 추가적으로 선별진료소를 1곳 더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교조 대전지부는 논평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의 안일한 대응의 결과"라며 "학교는 학교대로, 학원은 학원대로 방심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jungso9408@hanmail.net
세종시에서 9일 밤사이 코로나19관련 가족간 감염으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21명으로 늘어났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에서 9일 밤사이 코로나19관련 가족간 감염으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21명으로 늘어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30대 A씨(#317)는 세종 313번의 가족이며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3명중 배우자가 확진됐으며 자녀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또 종촌등 학생인 10대 B군(#318)은 세종265번과 295번과 접촉해 자가격리중 지난 7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동거가족은 3명중 2명 확진 1명 자자격리중이다. 40대 C씨(#319)는 세종 315번의 가족이며 무증상을 보이면서 자가격리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 가운데1명은 확진(세종315)됐도 1명은 검사대기중이다. 90대인 D씨(#320)는 세종 311·312번의 가족으로 지난 5일 증상이 발현돼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E씨(#321)는 지난달 26일 증상이 나타나 자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E씨는 세종298·316번, 아산 419번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khj9691@naver.com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복용승마장, 한밭대학교, 도덕골 등 수통골 일원을 찾아 산불예방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복용승마장, 한밭대학교, 도덕골 등 수통골 일원과 한밭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산불예방과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이 산지형 공원을 많이 찾고있어 산불발생 위험도가 한층 더 높아져 취약지별로 집중적으로 산불예방에 나서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코로나19 비상근무로 힘든 여건에서도 주말도 없이 산불예방 근무에 임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산불발생은 예측이 불가하므로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춰 시민이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한밭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시는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산불예방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식장산 등 147개소에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600여명을 산불예방 근무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산불예방 근무자 방문 후 한밭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선별 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최일선에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방역 담당자들을 위로했다. jungso9408@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이 열린 지난 9일 저녁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이 열린 지난 9일 저녁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일에 조치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스포츠경기 관중 입장이 수용인원 10% 이내로 조정돼 약 1000여명이 모이는 프로야구경기의 방역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시행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관중의 경기장 입장시 QR코드 또는 안심전화를 활용한 출입자 명부 관리와 경기장 내에서의 소독 및 관중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으며, 한화이글스 방역관리자에게도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CMB중계석에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시당국의 대응을 설명하고 “현재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바,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특별히 요청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jungso9408@hanmail.net
2021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1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60일간 접수를 진행한다. 대전시는 특히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이 처음 시행되는 올해, 시민들과 함께 인권이 존중되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각종 정책들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인권도시 대전’을 주제로 삼았다. 작품 모집분야는 △인권포스터(초등부/청소년부), △인권카드뉴스(청소년부/성인부) △동영상(일반부) 등 총 3개 분야 5개 세부 부문이다.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로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는 7인의 인권전문가로 이루어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개별심사, 2차 종합심사의 2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며 심사 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작 중 총 25점을 선정해 최우수(5점), 우수(10점), 장려(10점)에 총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인권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인권공모전을 통해 대전에 인권존중의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행사를 마련하여 대전이 인권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gso9408@hanmail.net
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감찰 조직을 주축으로 하는‘대전시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9일 출범했다. 이날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협의회 출범회의에는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시 안전정책과장, 자치구 안전총괄과장, 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대전시설관리공단 재난안전 부서장 등 9개 기관 10명이 참석했다. 전담기구 협의회는 형식적인 안전관리·감독과 안전 무시 관행을 부패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행정안전부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와 연계해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한다. 참여기관 간 안전감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반부패 활동을 벌이며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부패를 근절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그동안 시행한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올해 실시할 재난관리책임기관별 안전분야에 대한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추진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또한 협의회는 안전분야 중점 과제에 대한 실태 조사와 정보제공, 안전감찰 추진 등에 대해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이행성과와 미흡한 점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강혁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분야 전담기구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안전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회를 주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에 만연한 안전무시 관행과 안전 부패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so9408@hanmail.net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내정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김평호(남, 56세)씨를 최종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공개모집 후 1차 심사 응시자 10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동영상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내정했다. 이번 내정된 김평호씨는 청주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무용학과에 석사를 취득했으며 대전시립무용단 훈련장을 거쳐 창원과 청주시립무용단에서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창작을 기본으로 타악과 민속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김평호 내정자는 이전에 근무하던 시립무용단에서 기획과 안무력으로 무용단의 든든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재임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김평호 예술감독 내정자는 우리 시립무용단에서 훈련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무용단의 운영방안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시립무용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무용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gso9408@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9일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아동학대 대응의 공적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작년 10월 정인이 사건으로 촉발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 우리지역 어린이집에서도 학대로 인한 아동 사망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9일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아동학대 대응의 공적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운영되는 4개의 학대아동쉼터 중 한 곳을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학대피해아동이 임시 생활하는 쉼터 시설과 심리 상담치료 과정 등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쉼터 관계자는 “5대 광역시 중 우리시가 학대신고건수가 가장 많다”며 “이는 실제학대건수보다 학대아동을 조기발견하고 아동학대신고 정책홍보가 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쉼터 관계자에게 “안정된 보호 속에서 사랑까지 녹여 피해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계에 따르면 우리 시 아동 학대의 행위자의 약 83%는 부모이며 학대피해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되는 경우가 약 85%에 달한다”며 “원가정복귀는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진행되야 하며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아동학대 피해아동 즉각 분리제도가 지난 3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현재 4개소인 학대아동쉼터를 올해 내로 2개소 추가 설치해 총 6개소로 운영하고, 일시보호시설도 2개소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학대피해아동과 가해자의 치료와 교육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도 1개소 추가 개설하여 3개소로 운영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의 분리보호 시설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대피해아동 발생 시 응급대응과 전문적인 사후 치료를 위해 지정된 전담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와 건양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대전 동구 낭월동에 소재한 아동보호치료시설인 효광원을 찾아 교육관과 후생관 등 생활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했다. 허태정 시장은 “효광원의 아이들은 관심이 좀 더 필요한 친구들일 뿐 특별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청소년기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자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전인적 교육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엽 효광원 원장은 “효광원에서 생활하던 아이들 중 교사, 공무원 등이 된 후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커준 모습을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효광원에서는 치료공동체를 통해 개인의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진로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광원은 1984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인 보호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년법에 따라 감호 위탁 보호처분 결정을 받은 청소년이 생활하는 곳으로 심리치료, 인성교육,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퇴소 후 안정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jungso9408@hanmail.net
충남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10일 충남 당진시에 코로나19 확진자 15명(#308~#322)이 추가 발생해 누적 322명으로 늘어났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슬항교회 등 관련 접촉자 및 유증상 소견자 122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일부터 슬항교회 등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50명이며 이중 해나루 시민학교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 동선 중 접촉자가 파악하는 대로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당진시는 슬항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관련 확진자와 연관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이번 주일 종교 활동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10일 확진자 수가 다수 발생한 해나루 시민학교 확진자와 관련된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를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종교 활동에 참여할 분들은 반드시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특히 종교 활동 이외의 소모임 행사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chunky100@hanmail.net
9일 천안시 두정동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전만권 부시장이 방문한 모습.(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9일 오후 5시 14분 두정동 영타운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만권 부시장은 이날 화재현장을 살펴보고 보건소 직원 병원배치 및 상황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화재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12명 단순연기 흡입자가 발생함에 따라 단국대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충무병원으로 분산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만권 부시장은 “원활한 화재진압과 인명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
대한민국 임시정부 102주년기념 워크샵 모습.(사진제공=남서울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은 7일 천안 큰댁 세미나룸에서 대한민국 건국 102주년을 맞이해 워크숍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가 주최하고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본부장 염남훈)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의 건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석오이동녕선생께서는 '대한민국' 국호를 정하시고 삼권분립을 기초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으신 분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에 큰 역할을 감당해 오셨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석오이동녕선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석오이동녕선생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의 역사상 최대 고난의 시기에 민족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시고 우리나라 국호를‘대한민국’으로 정하시는데 주역이셨으나 석오이동녕선생에 대한 공적이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상훈법 개정을 통해 석오 이동녕선생의 서훈을 1등급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오이동녕선생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선양회 공동대표 겸 연수원장인 김중영 (주)경일감정평가법인 충청지사 이사는 “최근 들어 중국은 경제적 성장과 국력의 신장을 기반으로 미국 및 주변 국가와 경제 및 영토 분쟁하고 있다"며 "특히 남중국해 및 대만 등에서 미국 등과 부딪치면서 우리나라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이러한 시기인 1919년 4월 11일 석오 이동녕 선생이 중심이 되어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첫 번째 방향은 임시헌장 제1조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민주적 가치를 가지는 나라이며 둘째는 임시헌장 제7조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인류 평화에 공헌하는 나라인 것이며 우리의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1919년 4월 11일 석오이동녕선생을 비롯해 신채호 선생, 조소항 선생, 최재형 선생, 이시영 선생 등 전국의 대표 29인이 제정한 우리의 헌법이라고 관련 근거를 설명했다. 이를 기초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인 것이며 따라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명확하게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오이동녕선생 동상.(사진제공=남서울대학교) 석오이동녕선생은 독립협회 활동, 신민회 활동 등을 통해 정립된 민주 공화적 사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전에 반드시 임시의정원을 구성해 국호와 임시헌장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시어 이를 관철시킨 분이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성격은 첫째로 임시정부 시기의 대한민국을 세운 제헌의회였다는 점이며 둘째는 입법부로서 헌법을 제정하였다는 점이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토의와 의결을 거쳐 민주적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세계사적으로도 식민지 해방 운동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정부 조직을 가지고 대외 항쟁을 벌인 거의 유일한 임시정부라고 밝혔다. 따라서 1919년 4월 11일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건국일이자 대한민국 제헌절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선양회 공동대표인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은 올해 대한민국 건국 102주년과 석오이동녕선생 탄신 152주년을 맞이해 다시금 26년에 걸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면 석오이동녕선생을 빼놓을 수 없다면서 그는 임시정부에서 주석 네 차례, 초대의정원 의장 등 의장 세 차례, 국무총리, 대통령 대리, 국무령 등을 지내며 우리 민족의 독립과 국권회복운동에 앞장서 오신 분이라고 관련 근거를 설명했다. 학자들은 그를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건국의 창시자, 임정의 수호자, 임정의 정신적 지주, 민족 민주주의의 선구자, 임정의 큰 어른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젠 제대로 된 대우와 이름을 찾아 줄 때가 되었다면서 선양회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 충청남도, 천안시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는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석오이동녕선생 알리기를 추진하며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전국 회장인 남서울대학교 서문동 사무처장을 상임대표 추대로 창립돼 이어오고 있다. rhdms9532@naver.com
코로나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에서 밤 사이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지역 누적확진자는 총 1523명이 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고등학교 학교 내 감염자 2명과 둔산동 클럽관련 확진자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520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10대로 고등학교 관련 학교 내 확진자이다. 1521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로 둔산동 클럽 종업원인 125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522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50대로 1513번 확진자의 관련 확진자로 최초 깜깜이 확진자인 1479번의 n차 감염자다. 1523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10대로 최근 집단 감염을 일으킨 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시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정확한 정보와 동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jungso9408@hanmail.net
9일 천안우리신협 성성본점이‘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발대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 부성2동은 천안우리신협 성성본점이 9일‘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시작하고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 부성2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천안우리신협 성성본점 정문 앞에서 김영순 천안우리신협 이사장, 임직원, 봉사단원, 부성2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신협임직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이 있는 독거노인과 1:1 매칭을 통해 매일 안부전화, 정기적 방문, 생필품 지원 및 어르신 안전확인을 위한 위치알리미(IoT)지원 등을 실시한다. 김영순 이사장은 “봉사단이 가족이 돼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장헌 부성2동장은 “복지서비스 지원에 선뜻 힘을 보태주신 천안우리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hdms9532@naver.com
9일 성환읍 송덕리 일대 배 재배 농가를 찾은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과 사무국 지원들이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각현)은 9일 성환읍 송덕리 일대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10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일손돕기는 김각현 경제산업위원장, 이교희 부위원장, 육종영 의원, 김철환 의원, 엄소영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김각현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hdms9532@naver.com
김지철 충남교육감(맨 왼쪽)이 9일 도교육청 로비에서 열린 '다시봄, 새겨봄' 기획전시전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노고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교육청은 지난 9일 교육감 지정 19개 평생학습관이 추진한 세대공감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다시봄, 새겨봄’ 공동기획전시를 개최했다. 세대공감 사업은 아랫세대인 청소년이 경륜이 높은 윗세대인 어르신과 추억을 공유하여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자서전, 그림책, 마을 이야기 등의 책자를 발간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관 관계자를 비롯해 세대공감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뒤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학생 724명과 어르신 242명이 참여해 125종의 책자를 발간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만남을 지속하여 학생 532명, 어르신 115명이 함께 44종의 책을 발간해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사업에 지역문화 활동가가 디딤돌 역할을 자처하며 2019년 83명, 2020년 56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세대 간 문화 차이 해소를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세대공감 사업은 도내 많은 지역에서 학생과 어르신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함께 하는 어르신과 학생 봉사자가 ‘세대공감’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ljs27@daum.net
금산군 평촌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제공=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충남 금산군 평촌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선정됐다. 올해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부리면 평촌리, 예미리, 양곡리 일원의 상습침수 농경지 개선을 위해 배수로 개선, 배수문 정비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및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었으며 금강변 저지대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상습적으로 받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군은 지난해 11월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평촌리 일원 70ha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올해 1월 현지 실시된 현지조사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개진했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마다 마음 졸이던 부리면 평촌리 일원 주민들이 마음 놓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터전 마련을 위해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js27@daum.net
차량화재 대응 훈련./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소방서는 대전 시민의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활성화를 위해, 소방관이 솔선수범하여 개인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챌린지 시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달리는 자동차 화재 특성상 정확한 발화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워 소방관서 현장대응이 쉽지 않은 반면, 차량용 소화기로 자동차 초기 화재발생을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소방서는 시책 추진에 앞서 챌린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을 실시하여, 차량용 소화기 비치 필요성에 대한 97%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현재까지 직원 169명이 자율적으로 동참해 총 213개를 공동구매 후 개인 차량에 비치하고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황재동 대전 유성소방서장은“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이상 자동차에는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고 일반 차량에도 소화기 비치를 권장한다”며 “소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ㆍ재산 보호를 위해 소화기 비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ungso9408@hanmail.net
갈마지하차도 시설보수 공사 후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시민들의 차량통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갈마ㆍ탄방 지하차도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대전시는 지하차도의 구조물의 유지관리와 차량안전운행 및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하고자 2018년부터 삼천지하차도 등 15개소에 대해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차도 시설개선사업은 지하차도 노후(준공 20년 이상)에 따른 콘크리트 균열 및 박리, 벽면 타일 탈락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한다. 갈마ㆍ탄방 지하차도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안전점검의 실시)에 따라 2019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 균열 및 택배, 타일 균열 등 손상 부위에 대한 보수ㆍ보강이 요구됐으며 타일 탈락으로 인한 운전자 안전 사고 발생 우려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전시는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9월부터 갈마ㆍ탄방 지하차도 시설개선공사를 착공하고 도로시설물의 보수ㆍ보강을 실시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서행 및 우회도로 이용 등 통행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ngso9408@hanmail.net
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제1회 로컬비즈스쿨’을 통한 지속적인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대전시의 로컬비즈스쿨은 원도심 내 빈 점포와 창업인을 연결시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처음으로 개막해 14개의 아이템, 8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첫 번째, 두 번째 계약에 이어 세 번째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에 계약한 ‘으능정이부루어리’팀은 국내 최초로 새활용(업사이클링) 양조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도시농업, 지역특산주 제조, 판매, 체험, 관광까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형 6차 산업을 목표로 한다. 으능정이부루어리가 자리 잡은 곳은 중구 은행동 55-15번지로 케미스트리트에 위치한다. 이 곳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로 현재 내부 공사 중이며 4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으능정이부루어리의 민재명 대표는“100평 규모의 공간을 월 4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물주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또한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기업인만큼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김홍일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계약으로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쇠퇴된 원도심을 되살리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새롭게 문을 여는 로컬비즈스쿨 관련 사업체에 대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ungso9408@hanmail.net
9일 이건호 충남 당진부시장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9일 충남 당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300~#307) 추가 발생해 누적 307명이 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슬항교회 관련 접촉자 및 유증상 소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관내 총 확진자 307명 중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파악됐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40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순차적으로 배정해 자가격리 준수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9일 확진받은 8명에 대해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슬항교회 관련 N차 감염으로 파악됐으며 현재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들 동선 중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검사하고 있다.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거나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힘드시더라도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으며 단계 조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당진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공개할 예정이다. chunky100@hanmail.net
충남 당진시의회 조례연구모임 전문가 초청 강연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의회 조례연구모임(대표 김명회 의원)이 지난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공공캠페인과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의회 조례 연구모임’은 당진시 조례의 전반적인 검토를 통한 자치법규 개정, 분야별 세부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김명회(대표), 조상연(간사), 김기재, 서영훈, 김명진, 윤명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당진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소통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젤리장이 강사로 초빙돼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쓰레기, 소음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에서 실시한 공공캠페인 우수 사례를 알아보고 공공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 스스로가 주도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공감했다. 의원들은 강연 이후 당진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열띤 질문을 이어 갔는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사고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어떤 캠페인이 효과적인지 질문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회 조례연구모임 대표는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당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연구하고 논의하겠다”며 “우리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해 해결점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9일 열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소공인 등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주시 유구읍에 건립됐다. 9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소공인 등이 참석했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공주 특화업종인 섬유산업 소공인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전국 5개 지자체 중 공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연구개발과 제조, 전시‧판매 등 일련의 과정을 소공인이 상호 협업해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56억 원 가량이 투입돼 유구읍 소재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건물 3개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곳에는 섬유 제조와 시험분석 등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 30여종이 갖춰졌으며, 공동판매장과 작업장, 전시장 등 공용 비즈니스 공간도 별도 마련됐다. 9일 공주시 유구읍에서 열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소공인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공주시) 시는 원단 염색가공과 봉제 등의 공정작업이 가능하게 되면서 그동안 외주가공에 소요됐던 물류비용 상당부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리 운영을 맡은 한국스마트공정연구원은 올해 소공인을 대상으로 협업지원과 수출지원, 숙련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독자 운영체제로 섬유산업 소공인을 입체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에 개소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기존 섬유산업을 경영하는 소공인뿐만 아니라 새로 섬유산업을 시작하는 창업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했던 우리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구지역 섬유산업은 1940년대 시작돼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크게 발달했으나 최근 국내 섬유산업 침체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 khj9691@naver.com
근조 국화./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이광자 씨 별세, 김돈곤 청양군수 부인상=9일 오전 9시 27분, 발인 11일 오전 9시 30분, 빈소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042-280-8181 khj9691@naver.com
8일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사진 우측)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개인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하 RCHC)회원이 됐다.(사진제공 = 애터미)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개인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하 RCHC)회원이 됐다. 애터미는 8일 1억원을 기부하면서 도경희 부회장이 RCHC 대전세종 7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RCHC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2016년 9월에 출범했다. 도 부회장의 기부금은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및 구호활동과 위기가정지원, 재난구호활동, 생명보호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 부회장은 평소 나눔에 대해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일상의 문화"라고 말해왔다. 그녀는 평소에도 미혼모 통합 지원, 의료취약계층 무료개안수술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및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왔다. 애터미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용품 지원이나 독거노인 봉사활동 지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MOM))'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가 기획한 한국형 기부자 조언기금 100억원을 기부했다.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박한길 애터미 회장님께서도 항상 ‘나눔도 일삼아 하라’고 하신다"며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말처럼 무언가를 위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있으니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khj9691@naver.com
9일 충남 청양군이 청양군복지타운 1층 대강당에서 청양읍 읍내3․4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사진제공 = 청양군)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9일 청양군복지타운 1층 대강당에서 청양읍 읍내3․4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행정협의회와 주민협의체 회의, 도시재생센터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읍내3․4리 활성화와 관련한 주요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교체․담장 개량 및 집수리 80곳, 4층 규모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다목적 광장 조성, 3층 규모 청춘 쉐어 하우스 조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 신청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공청회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hj9691@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관리하는 운정양수장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오기석)는 당진지역 1만 8392ha의 농경지에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평년에 비해 강우량이 많은 편으로 봄 가뭄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영농기에 접어들면서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지사는 충남 당진·아산·예산·홍성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삽교호를 주 수원으로 운정양수장에서 대수로인 당진용수간선(34.8km)과 우강용수간선(10.3km)에 펌핑하고 간선의 2단 양수장 19개소와 3단 양수장 4개소를 가동해 대호 및 석문간척지 일부를 제외한 당진지역 전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효율적인 용수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충남 당진용수 간선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특히 지난 2020년 말에 ‘아산삽교·대호호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충남 서북부지역 가뭄 발생 시 아산호 여유 수량을 대호호의 부족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양수장 및 연결 수로가 갖춰져 당진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당진지사는 올해 초부터 각종 수리시설 점검·정비, 용·배수로 준설 등 시설 유지관리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개보수 12지구, 2021년 예산 155억원)을 추진해 왔으며 영농법인, 농업인단체 등과 수시로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해 영농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관계자는 “자동화 물 관리시스템(TM/TC 등)을 활용해 적정한 용수공급량을 조절하는 등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9일 한일화학공업(주) 충남 당진 본사 이전 준공식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한일화학공업(주)이 충남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한일화학공업은 9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윤성진 대표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건호 당진부시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공사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커팅, 공장 라운딩 등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일화학공업은 2019년 7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내 8만2863㎡에 공사를 시작해 1년 8개월 만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사를 당진으로 이전했다. 21세기 새로운 소재산업으로 각광받는 고품질 산화아연을 생산해 자동차 타이어, 전자, 화장품, 반도체 등의 기초소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9일 한일화학공업(주) 충남 당진 본사 이전 준공식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한일화학이 석문국가산단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건실하게 뿌리 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화학은 1972년 3월에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900억 이상 연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로 최근 5년간 평균 6%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다. chunky100@hanmail.net
독립기념관 어린이 임시정부 체험교육 강의사진.(사진제공=독립기념관)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4월 11일)을 맞아 초등학생 5~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어린이 임시정부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9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육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지향했던 독립, 민주, 통합, 평화의 가치를 학습하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독립기념관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학예사의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헌장에 나타난 민주주의적 요소 강의를 들은 후 참가자들은 모바일 실시간 퀴즈를 풀며 개별 탐구활동 시간을 가진다. 또 미리 집으로 배송 된 임시정부 이야기 액자를 가족과 함께 만들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아울러 ‘어린이 임시정부 체험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임시정부 체험교육」의 가족 대상 ‘어린이 인성(仁成)학교※’, 초등 단체 대상 ‘독립운동가들은 어떤 나라를 세우려고 했을까요?’, 관람객 대상 ‘전시관에서 살펴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운영 시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과거의 독립운동을 체험하는 ‘독립군 체험학교’, 현재의 역사왜곡문제를 바로잡는 ‘독도학교’ 교육에 이어 「임시정부 체험교육」이 참가자들에게 독립운동의 미래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hdms95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