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우)이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 여름철 풍수해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배수장 등을 점검하면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첫 점검현장으로 대평동 소재 용포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 상태와 안전대책을 살펴봤다. 특히 안전수칙·근무일지 현장비치 여부와 펌프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추진 사항을 확인하면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같은 날 전동면 심중리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인 세종∼안성 구간 오송지선(11공구·6.21㎞)을 찾았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은 지난 2월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현장 붕괴사고로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다. 최민호 시장은 건설현장의 장마 대비 실태와 도시 침수 예방책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달 태풍·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돌입했다. ily7102@hanmail.net
천안삼거리휴게소 로컬푸드 매장, 트릭아트로 노후된 외벽 교체./사진=천안시 천안시 동남구는 천안삼거리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을 리모델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1992년 10월 개장 이후 33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노후된 매장 외벽을 트릭아트 기법의 벽화로 교체해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벽화에는 포도, 배, 오이 등 충남지역 농특산물이 생동감 있게 그려졌으며, 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신선한 먹거리를 인상 깊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삼거리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은 충남권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 나물, 잡곡 등 100여 종의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균형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인국열 산업교통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매장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밭작물 정식기를 시범 보급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밭작물 정식기를 시범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밭작물 정식기는 옥수수, 배추 등 육묘작물을 밭에 자동으로 정식하는 농기계로, 농작업에 필요한 노동력과 노동시간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센터는 해당 장비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보급 대상자인 권상철 농촌지도자회원은 “밭작물 정식기를 활용해 적기에 정식작업을 마칠 수 있어 재배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자생화농촌지도자회, 덕유산 자생지를 탐방하고있다./사진=천안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자생화농촌지도자회가 지난 16일 전북 무주 덕유산 일원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안지역 자생화 재배 농업인의 품목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자생화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덕유산 자생지를 직접 탐방하며 자생화의 생태적 특성과 군락 형성 조건, 계절별 변화 양상 등을 관찰했다. 센터는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재배기술 향상과 품종 개량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으로 지역 농업인의 품목 역량을 높이고, 특화작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천안시, 업사이클센터 운영방안 조사용역 중간보고회./사진=천안시 천안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업사이클센터 운영방안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업사이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천안시의 현황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역할 정립, 센터 설치 기본 구상, 운영 및 관리방안, 활성화 방안 등 그간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천안시는 업사이클센터를 단순한 자원 재활용 교육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대학생,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인 창업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명열 국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업사이클센터를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과 업사이클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천안시 측량협회 간담회./사진=천안시 천안시가 효율적인 인허가 처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측량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인허가 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우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종택 전략산업국장, 정환수 천안시 측량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3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조물 붕괴, 공문서 위조 등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과 인허가 처리 과정의 신속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책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지난 3월 실시한 옹벽 붕괴지 및 재해취약지 안전점검 결과와 필요한 조치 사항을 측량협회에 전달했으며, 장마철을 앞두고 허가지 내 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종택 국장은 “측량협회는 시민과 행정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공정한 인허가 행정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홍보문./사진=천안시 천안시는 오는 6월부터 주택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부터 시행됐으며, 제도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이 이달 31일 종료된다. 시는 계도기간을 추가 연장 없이 종료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2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위로 신고할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해야 하지만, 어느 한쪽이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신고로 인정된다.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시민들은 반드시 신고기한을 지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며 “정확한 계약 신고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시티투어 탑승지 KTX천안아산역 추가 지정 홍보문./사진=천안시 천안시가 6월 한 달간 시티투어 정규 코스의 탑승지를 확대한다. 시는 관광형 교통체계 구축과 남부권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KTX 천안아산역을 시티투어 탑승지로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천안시청, 천안역, 천안터미널에 더해 총 4곳에서 탑승할 수 있다. 천안 시티투어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주 4회 운영된다. 주요 코스로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태조산 산림레포츠·무장애 나눔길, 태학산 치유의 숲, 우정박물관, 홍대용 과학관 등 천안의 대표 명소가 포함돼 있다. 예약과 탑승지 선택은 천안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천안역·천안터미널 관광안내소에서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시티투어 접근성을 높이고, 천안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시티투어 코스를 개편해 광덕면 ‘뮤지엄호두’, 개관 예정인 천안박물관, 천안삼거리공원 등을 추가 투입해 코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KTX 천안아산역 추가로 수도권 등지에서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보다 쉽게 천안 남부권 관광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 후 수요가 충분히 확인되면 정규 탑승지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천안시, 단국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AI인재 육성사업 추진./사진=천안시 천안시가 지역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19일 단국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공동 기획한 ‘스마트도시 기반에 역량을 더하다’ 사업이 충청남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역현안 해결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가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기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연구 시스템 구축 ▲글로벌 기업 연계 실무형 교육 ▲어반테크 분야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취·창업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 주민, 기업 재직자, 구직자 등이며, 스마트 기술의 실무 적용력을 높이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학인 단국대와 한기대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특화된 대학으로, AI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AWS, 구글클라우드, 유니티,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스마트도시 개념 검증(PoC)을 위한 프로젝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천안을 디지털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스마트도시 조성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 기술 기반과 인재 양성 환경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지자체-대학-기업이 협력하는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천안을 AI 기반 디지털 선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 홍보문./사진=천안시 ‘빵의 도시 천안’을 전국에 알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 빵지순례단 모집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천안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빵지순례단 모집을 진행한 결과, 정원 400팀에 총 2,386팀이 신청해 약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참여하는 천안시 내 제과점 77곳 중 지정된 2곳을 비롯해 전통시장 1곳, 천안8경 중 1곳을 방문하고, 빵과 관광 소감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천안의 동네 빵집과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빵지순례단 선정 결과를 20일 천안빵빵데이 공식 블로그에 공지하고, 개별 통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천안의 동네 빵집을 직접 경험하고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여 감사하다”며 “순례단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빵지순례단은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과 전통시장, 천안8경을 함께 즐기며 ‘빵의 도시 천안’의 매력을 전국에 전할 것”이라며 “오는 6월 펼쳐질 특별한 여정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사진=천안시 천안시가 개최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가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박람회로 열린다. 박람회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시, 공연, 체험, 산업교류,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문화종합행사로,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관 확대, 운영 고도화 등 전 분야를 전면 개편해 관람객 중심의 박람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 콘텐츠는 기존 5개관에서 7개관으로 확대된다. 주제전시, 푸드관, 웹툰관, 뷰티관, 한글산업관 외에 영상콘텐츠관과 게임산업관이 새롭게 운영된다. 각 전시관에는 AI, XR, 실감미디어,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된다. 뷰티관은 AI 기반 퍼스널 뷰티 추천 시스템을, 영상콘텐츠관은 ‘인터랙티브 AI 영화’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게임관은 AR 리얼리티 게임존, 보드게임존, 인디게임 체험부스, 3D 캐릭터 모델링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웹툰관은 자동 그림 생성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며, 한글산업관은 실감미디어를 활용해 한글의 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주제전시는 K-컬처 성장의 원동력인 ‘팬덤 문화’를 시각화한다. 푸드관은 한식 소스를 중심으로 한 시식 체험과 요리 제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성시경, 이무진, 하이키, 비트펠라하우스 등이 참여하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창열, 김완선, 채연 등 인기 가수가 참여하는 K-레트로 콘서트가 열린다. 소향, 하현우, 박혜원 등이 출연하는 K-OST 콘서트, 웬디와 이승국이 진행하는 SBS ‘영스트리트’ 라디오공개방송도 마련됐다. 폐막공연은 탁재훈, 전유진, 군조가 꾸민다. 시는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해 그늘막, 파라솔, 수유실 등 쉼터를 확대하고, 의료지원반 3개소와 응급차 5대를 운영해 안전 대응을 강화한다. 불꽃놀이는 드론라이트쇼로 대체된다. 체험 공간은 웰컴존, 챌린지존, K-체험존, 키즈존, K-유니브존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예술인 프린지 공연, 헌정음악회, 보훈문화제, K-토크쇼, 커버댄스 공연 등이 운영된다. K-컬처 산업컨퍼런스에는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작가 한산이가와 웹툰작가 홍비치라가 참여한다. 웹툰·콘텐츠 산업 전반의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 작사가 박노아, 2025 코리아한복 미인선발대전 진 수상자 이희빈, 웹툰작가 Grimzo를 위촉했다. 홍보대사는 SNS 홍보와 컨퍼런스 참여, 전시관 협업 등에 나선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K-컬처의 다양성과 미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천안의 정체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박람회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천안시청./사진=천안시 천안시가 지역 발전의 핵심 현안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공약화 제안서'를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정당에 전달했다. 시는 19일 천안의 전략적 위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약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제조업과 IT, 물류, 첨단산업이 집약된 경제 거점도시다. 최근에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며 중부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내에 연결하는 교통망과 함께 AI, 반도체, 수소 산업 중심의 미래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음에도 국가 정책에서의 반영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대선공약 반영이 필요한 핵심과제 3개 분야 12건을 발굴해 제안했다. 주요 제안 과제로는 ▲대한민국 청년창업특구 지정 ▲국제공인 K-컬처 엑스포 개최 ▲출입국 이민관리청 등 공공기관 천안 이전 ▲AI·양자·첨단산업 기반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GTX-C 노선 천안 연장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제안이 차기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경우, 중부권 균형발전뿐 아니라 국가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제는 천안을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둘 때”라며 “천안의 성장 잠재력에 국가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sean3309@naver.com
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문화·예술교육 실시/사진제공=금산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19일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들이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자존감과 타인에 대한 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샌드아트, 그림자쇼, 그래픽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메시지를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소중한 너에게’를 주제로 진행된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폭력 예방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각 공연마다 몰입도를 높이는 이야기 전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권영선 교육과장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애학생 인권 보호와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4hopinion@naver.com
도, ‘제2차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도민 공청회 개최/사진제공=충남도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도가 ‘제2차 충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2029)’ 수립에 앞서 최종 계획안의 실행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도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중원 대기환경과장과 한국환경연구원, 충남연구원, 시민단체, 산업계,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환경부가 고시한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근거한 것으로, 다음달까지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목표는 2029년까지 2021년 기준 배출한 대기오염물질 35만톤의 약 10%인 3만 4866톤 감축이다. 김종범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시행계획 수립(안) 발표를 통해 2029년 기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연평균 환경기준인 15㎍/㎥로 달성하기 위한 5개 부문 51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액화천연가스(LNG) 전환에 따른 영향 분석 △첨단장비를 활용한 다배출시설 공정진단 △석유저장시설 관리기준 강화이다. 이와 함께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집중관리구역 선정 및 강화된 관리대책 추진 △악취관리센터(가칭) 설립 △오존(O3) 관리를 위한 광화학측정망 설치·운영 등도 추진한다. 제2차 시행계획 마련에 앞서 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발전·산업·수송·생활·정책 등 5개 분야, 60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2020년 약 40만톤에 달하던 오염물질 배출량을 2023년 기준 32만톤 수준으로 약 20%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5년은 단순한 수치 감축을 넘어, 도민이 실제로 공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수립 중인 제2차 시행계획은 향후 5년간 대기질 관리를 위한 계획으로 상위 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수립 중”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공기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출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대전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대전시 영유아를 위한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세트를 6월 중 출시한다. 이 통장은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해 정서적 공감을 더했다. 금융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입출금통장은 최대 연 2.5%, 적금통장은 최대 연 8%를 제공하며, 꿈씨 적금 가입자가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하나머니 2만 원도 추가 지급된다. 이번 통장 출시는 ‘2024년 공무원 제안 공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후 하나은행과 협의를 거쳐, 19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시와 하나은행 간 협약을 통해 공식화됐다. 이번 협약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금융상품에 접목시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시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대전엑스포의 추억과 아이들의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꿈씨 캐릭터의 확산을 통해 대전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ily7102@hanmail.net
충남교육청,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펼쳐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19일(월), 도교육청 1층 안뜨락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계인의 날’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 전 직원이 함께하는 소규모 문화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라오스 국제회의 통역사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한혜선 선생님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러시아어와 음악을 전공한 바이올리니스트 손유나 선생님, 첼리스트 손여은 선생님의 연주가 이어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다름이 차별이 아닌 가능성이 되는 충남교육의 미래”를 강조하며, “다름이 곧 아름다움이며, 충남교육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산시 가족센터 소속 ‘다솜합창단’의 공연은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정의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다양성 속의 조화와 화합’이라는 가치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문화다양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교육력 제고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tzb3656@naver.com
대전시·건축 3개 기관 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대전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가 아시아 대표 건축행사인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ISAIA 2026) 유치를 계기로, 도시건축문화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대한건축학회, 대전도시공사, (사)대전도시건축연구원(대전건축사협회·건축가협회·건축학회 연합)과 함께 ‘대전 도시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이승재 대전도시건축연구원장 등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ISAIA)’의 성공적인 개최를 중심에 두고, 대전의 도시건축문화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ISAIA 2026의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적·홍보적 협력 ▲ISAIA와 대전도시건축문화제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대전시 우수 건축자산 발굴 및 홍보를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건축디자인캠프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ISAIA(International Symposium on Architectural Interchanges in Asia)는 아시아 15개국 이상의 건축가, 교수, 연구원,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문 발표, 전시, 토론 등을 통해 최신 건축문화와 기술을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행사다. 1986년 시작된 이후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돼 왔으며, 2026년 제15회 행사는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10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건축문화 위상을 높일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전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대전도시건축문화제와 ISAIA를 연계 개최해, 전 연령층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도시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하루 20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을 국제적인 명품 건축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외에 대전의 뛰어난 도시건축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아시안 아츠 어워드 2관왕 <스프레이> 공연 개최/사진제공=충남문화관광재단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6월 25일(수)과 26일(목) 19시 30분양일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스프레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선정작으로 충남도민에게 다양한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극 <스프레이>는 현대 도시인의 삶을 통찰력 있게 풀어내는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2019 에든버러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극단 초인’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3D 영상 맵핑과 고도의 움직임을 통해 여타 매체와 다른 연극만의 언어를 선보이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2025년 5월 20일(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은 만 1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15,000원, S석 10,000원으로, 문화관광재단 회원 할인과 다양한 정책 할인을 통해 15% ~ 7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많은 분들이 관객과 무대가 함께 호흡하는 연극의 매력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충남’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tzb3656@naver.com
도정 주요 현안 추진 상황 점검…7개 분야 43개 과제 보고·토론/사진제공=충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정 주요 현안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7개 분야 43개 주요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분야별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보고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면, 우선 미래 먹거리 창출 분야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구축은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신청서를 낸다. 인공지능(AI)산업 기반 강화 과제 가운데 산업 AI 인증지원센터와 소부장 기업 AI 전환 등 공모 선정 사업은 신속 추진에 나서고, 지역 특화(디스플레이) 제조 AI센터와 AI 반도체 지원센터 등 2개 추가 공모 사업에 대해서는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 지난해 5월 예타를 넘어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후속 사업인 스마트모듈러센터는 상반기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하반기 설계를 거쳐 2028년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한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셀트리온 유치 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국방 미래산업 육성 과제에 포함된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사전 타당성 조사(사타)를 넘어서고,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사타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등 특례를 협의하고 연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지역 균형발전·공공기관 유치 분야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은 다음 달 완료되는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설계비를 반영하고,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지난해 2월 설립 합의각서 등을 바탕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공주 권역 공공기관 이전 과제는 2023년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지난해 7월 축산환경관리원을 잇따라 유치하며 완료 발판을 마련한 만큼,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국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철도 IT운영센터는 지난달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첫 삽을 뜨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농축산업 조성 분야 주요 현안으로는 글로벌 스마트팜콤플렉스와 ICT 스마트 축산단지 등이 있다.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글로벌 스마트팜콤플렉스는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며 본궤도에 올린다. ICT 스마트 축산단지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에 따라 논산 광석 양돈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추진 분야 안면도 3·4지구 과제는 시공사·운영사와의 투자의향서(LOI) 체결 후 기획재정부에 모펀드를 신청할 계획이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 분야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지난해 민간투자사업 제안 이후 지난 2월 지역투자활성화 방안 충청권 프로젝트에 선정돼 민자적격성 조사중이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담기 위해 최적 노선과 교통 수요, 경제성 등을 검토 중이다. 해양·문화 중심지 조성 분야 과제로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보령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2029 전국체전 내포 유치 등이 있다.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보령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는 해양수산부에 공모를 신청한 상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지난해 7월 새롭게 마련한 ‘더 큰 그림’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예타 대상 사업을 구체화 해 재신청해 연내 대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 2029 전국체전 내포 유치 과제는 지난 2월 도전장을 제출한 상태로, 도는 유치 성공을 위해 현장 평가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체육 인프라 적기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분야 수소도시 육성은 서해안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과제로, 보령·당진이 2022년, 서산이 지난해 수소도시로 지정되며 순항하고 있다. 보령·당진 수소도시는 실시설계 중이고, 서산은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으며, 올해 태안 추가 지정을 위해서도 중점 대응 중이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실증센터 과제는 지난 2월 산업부 사업 대상지 선정 후 예타를 기획 중으로,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비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는 전국 5곳 중 보령과 서산 등 2개소가 선정됐으며, 현재는 예타 통과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집중 대응하고 있다. 지천댐 건설 과제는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찬반 의견을 수렴 중으로, 예타 신속 추진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과제는 7월 임시 이전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현안에 대한 추진 전략 등을 재정비, 민선8기 남은 1년 동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점검 과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갈 사업들”이라며 “민선8기 남은 1년 동안은 ‘완성의 시간’으로,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을 확실히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zb3656@naver.com
세종시의회 전경./사진제공=세종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시의회는 20일부터 열리는 제98회 정례회 일정에 맞춰, 제4기 의정모니터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98회 정례회 개회 이후 총 40명의 의정모니터단은 의회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제4대 의회 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 집중해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의정모니터는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 및 교육행정 운영 전반과 의정활동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과 의회 간의 가교가 될 전망이다. 임채성 의장은 “의정모니터링 제도는 단순한 시민 참관을 넘어, 의회의 감시 기능을 시민과 함께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시민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활동 중인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는 2024년 5월부터 2년 임기로 구성된 제4기 의정모니터단이다. 지역, 연령, 성별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공정하게 선발됐으며, 세종시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더불어 우수사례 소개, 시민불편 사항이나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제보 또는 건의하고 있다. ily7102@hanmail.net
‘개교 98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사진제공=국립한밭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19일 교내 아트홀에서 ‘개교 9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랑스러운 한밭대인, 대학발전 기여자 등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용준 총장과 학무위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종인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장, 송명기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 및 교직원과 학생, 동문, 산학협력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용준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대학은 더 이상 혼자 존재할 수 없으며, 국립한밭대학교는 대전시와 시민,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구심점으로 대학의 정체성을 다시 다져야 한다는 깊은 숙고 속에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지산학연일체 혁신플랫폼 대학’을 천명하고, 실사구시 융합인재 1만 양성, 산학협력을 넘어 지산학연협력 국내 1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립한밭대학교는 2년 후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고 이를 위한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그동안 우리 대학을 가꾸어 온 많은 선배, 동문과 또 우리 대학을 아껴준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포상으로는 정보통신공학과 김승완, 융합경영학과 홍승미 학생 등 5명에게 ‘자랑스러운 한밭대인상’을 수여했고, 대학발전 기여자 8명, 근속 교직원 42명, 산학협력 우수교수 등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 ily7102@hanmail.net
최민호 세종시장(좌)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동 노력·협치를 약속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임채성 의장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향후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20일 시작되는 제9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꾸준히 소통해 온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의장이 상호 의견을 재확인하고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최 시장은 지난 13일 세종사랑시민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 기획 세미나에 함께 하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세미나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시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며 “정당 간 대립, 소모적인 논쟁을 넘어 함께 협치하며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채성 의장은 “일정상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40만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꿈인 만큼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공약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는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쳐 행정수도 완성의 열매를 맺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의장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진을 상호 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으로 좋은 분을 모실 수 있도록 예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청문회 형식과 방법 등은 추후 상세히 협의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반도체 특화프로그램 실습 교육 모습./사진제공=한남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반도체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형 전문인력 96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지역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의 4대 핵심 전략 산업(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에 발맞춰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 역량 인재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반도체 공정 입문 과정 ▲반도체 공정 전문가 과정 등 2단계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했다. 입문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전문가 과정은 한남대와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일주일간 집중 이론교육 및 실습 교육으로 운영됐다. 한남대는 반도체 공정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면서 나노종합기술원과 협약을 통해 매년 ‘반도체 제조시설(Fab) 8대 공정 장비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참여 청년들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실습하고, 숙련된 연구원들로부터 공정을 직접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승연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논산시, 적극행정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사진제공=논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전면 개편하고, 다각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5년 논산시 적극행정 추진계획(안)’을 수립하고, 공무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과 동기 부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대폭 개편했다. 특히 기존의 숙박권 중심 포상에서 벗어나 논산 특산물 쇼핑 플랫폼인 ‘육군병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최대 15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우수 공무원에게는 최대 3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성과급 최고등급, 해외연수 기회,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실시된다. 임용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적극행정·청렴·혁신 통합 워크숍을 운영하며, 선진지 견학과 기관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공감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극행정에 대한 대내외 홍보도 강화된다. 논산시 농산물 브랜드인 ‘육군병장’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 포스터 등의 홍보물 제작과 함께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행정의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평가체계도 한층 고도화된다. 기존 시민 체감도 중심에서 탈피해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항목의 배점을 50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온라인 시민투표(소통24 플랫폼)를 병행함으로써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적극행정 추진계획은 공직자에게는 실질적인 동기를, 시민에게는 체감 가능한 변화를 제공하는 종합적 전략”이라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6월 저연차 공무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본격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24hopinion@naver.com
논산시청 전경./사진제공=논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은 5월 19일부터 논산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캠핑용품, 이사용품, 생활공구 등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논산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일상생활과 여가 활동에서 실제로 필요한 물품 17종을 엄선해 마련됐다. 대여 가능한 품목은 ▲원터치 텐트 ▲미니 빔프로젝터 ▲캠핑 웨건 ▲캠핑 테이블 세트 ▲전동드릴 ▲이사 박스 등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용 대상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은 물론, 논산시에서 활동 중인 청년까지 포함된다. 1인당 연간 5회까지(1회 최대 3개 품목) 이용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최대 7일이다. 대여 신청은 논산청년꿈키움광장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물품 수령 및 반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진행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041-730-6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24hopinion@naver.com
논산문화원, ‘제5회 논산청년작가전’ 참여 작가 모집/사진제공=논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지역 청년 미술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논산 미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5회 논산청년작가전’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논산청년작가전’은 박웅진 전 문화원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만 45세 미만으로 논산 출신이거나 현재 논산에 거주하고 있는 미술인이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 내외로,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일부 작품 매입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작가는 논산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월 30일(금)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그동안 논산문화원은 논산청년작가전의 결과물 중 일부 작품을 매입하여 논산시청, 우체국, 백제군사박물관 등 주요 기관에서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순회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논산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청년 작가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 미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4hopinion@naver.com
공주시-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 분야 국제협력 연수사업 추진/사진제공=공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협력해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2025 식품안전분야 글로벌 연수사업’을 공주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인증원이 주관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식품안전청 및 지방정부 공무원 7명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정책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공주시와 인증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6년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선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027년 인증원의 공주시 이전을 앞두고 지역 농식품 산업과의 연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식품안전관리 체계 이해, 수입 및 수출식품 안전관리 정책,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원칙, 농장 통합인증 등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다. 현장 견학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오이 재배농가, 채소 육묘장,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인증원 해썹 체험관과 식품 제조업체를 포함한다. 또한, 국립공주박물관 방문과 백제복식체험, 인절미 및 알밤다식 만들기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이 이어지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마곡사 탐방 일정도 마련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주시의 선진 농업기술과 식품안전 관리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소개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증원의 공주시 이전과 함께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4hopin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