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유튜버 귀곰, 치매환자가정에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100대 후원
사진=체인지메이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지난 4월 25일, 생활가전 및 생활용품 리뷰 유튜버 귀곰과 음식물처리기 제조 판매사 ㈜비앤테크가 국내 NGO단체인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라이브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해 7천만 원에 상당인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100대를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라이브업 캠페인’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딱 맞는 가전들을 선물하여 삶의 질을 올려주는 캠페인으로 유튜버 귀곰이 구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기획한 나눔캠페인이다. 이번에 후원하게 된 음식물 처리기의 경우 귀곰의 어머니가 중증치매 환자라 누구보다 그 상황과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어 첫 번째 ‘라이브업 캠페인’ 물품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음식물처리기 후원을 위해 유튜버 귀곰과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가 함께 치매환자 가정들이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전달까지 모두 추진하였다. 그 결과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 100가정에 무사히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한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 이아연 매니저는 “이번 라이브업 캠페인을 통해 치매환자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유튜버 귀곰과 같은 이로운 후원자분들이 함께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여러 이유로 복지를 누릴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들을 찾아 매년 수혜자에 맞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제나 그 시작은 수혜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수혜자와 봉사자를 비롯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귀를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과 사업들은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iss3003@naver.com
-
[영화 후기] 디즈니와 인어공주는 왜 2시간 넘게 PC주의를 강요하나
인어공주 포스터.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지난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관객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채 벌써부터 흥행실패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개봉 첫날 4만 5000명의 관객으로 2위로 출발을 했지만, "재미 없다", "공감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영화 후기와 관람평 속에 흥행 여부가 안갯속으로 흩어져가고 있는 것. 개봉 첫날 기자가 직접 본 영화 '인어공주'는 최근들어 PC주의(정치적 올바름 주의)에 지나치게 점착된 디즈니의 말로(末路)를 보는 듯 했다.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와 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하면서, 백인 캐릭터를 흑인 배우로 '블랙워싱' 한 것이 독이 된 것이다. 이번 영화 '인어공주'는 원작의 '장미꽃 같이 부드러운 피부'와 '하얗고 긴 다리(지느러미가 마녀의 마법에 의해 다리로 변한 뒤)', '트라이튼 왕의 다른 딸 중 가장 아름답다'는 표현과는 전혀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며 논란이 됐다. 논란 속 배우 할리 베일리는 외모만 '애리얼'과 다른 것이 아니라 연기 또한 한참 모자랐다. 감독의 연출력 부재 속에 어깨가 들썩여야 할 '언더 더 씨' 또한 흥을 잃어버린 영화 '인어공주'. 유튜브 문화골목은 영화 현장리뷰를 통해 인어공주의 개봉 첫 날 직접 영화를 관람 한 뒤 이해할 수 없는 인어공주의 연출과 캐스팅 논란, 디즈니의 PC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iss3003@naver.com
-
부산소상공연합회 인공지능 교육 실시
부산소상공인들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교육/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지난 5월 22일, 부산소상공연합회(회장 최송희)는 한국메타버스인공지능협회의 김재영회장과 한국메타버스인공지능교육원의 정다금 원장을 초빙하여 AI시대 소상공인들의 셀프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AI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특강은 챗GPT를 필두로 생성AI도구 활용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시 16개 지구의 회장들과 실무진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었다. 차후 각지구별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단계별 심층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참여자들은 AI 기술이 어떻게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소상공연합회 최송희 회장과 실무진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케어하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의 활성화는 지역사회 전반의 발전과 연결되며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wisechoice81@naver.com
-
에이엔폴리, 초격차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후속지원 선정
사진=에이엔폴리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전문기업 ㈜에이엔폴리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후속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초격차 신산업 스타트업 후속지원 사업은 ‘20년부터 3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의 전신인 ‘BIG3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지원 기간 매출·고용·투자유치 중 1개 이상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스타트업들을 별도로 평가 최종 선정하였으며,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을 후속으로 지원받게 된다. ㈜에이엔폴리는 포스텍 실험실에서 스핀오프한 기술 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으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뿐 아니라 바이오, 의료, 자동차, 포장재, 이차전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개발하는 등 나노셀룰로오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에이엔폴리 제공 특히, 최근 블룸버그(Bloomberg) 등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시장조사서에서 리딩 마켓 플레이어(Leading Market Players)로 소개되는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화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후속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나노셀룰로오스 글로벌 넘버 1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ss3003@naver.com
-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진우도 해양쓰레기 수거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사회공헌봉사단 (사진=한주성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이사장 김희매)의 사회공헌봉사단 28명은 5월 19일 강서구에 위치한 섬 "진우도 (眞友島)"의 해양쓰레기 수거를 돕기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1959년 태풍 사라호로 110명이 사망하며 섬 전체가 초토화가 되는 큰 피해를 입은후 무인도가 되었다가 1995년 다시 사람이 살면서 유인도가 된 진우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모래 백사장을 가진 자연의 보물 창구이지만 많은 섬들과 마찬가지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로 골치를 앓고 있었다. 이런 소식을 접하고 진우도 정화활동을 계획한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사회공헌봉사단원들은 하루동안 수거한 쓰레기 양과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놀라며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wisechoice81@naver.com
-
락스퍼 국제영화제 임원 및 후원자 해군 사관학교 견학
왼쪽 조금세회장, 해군사관학교 교장(중장 황선우)=사진 한주성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 다대포 락스퍼 국제영화제는 자유와 정의, 인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영화제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여 2022년 7월 28일부터 개막작 ‘잠입’을 비롯한 10개국의 26편 작품이 출품되어 제1회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3월 24일에는 이장호 감독과 여주인공 배우 이경진과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네마 콘서트’를 연뒤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을 모아 성금 1412만원을 국제적십자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하였다. 29일에는 CGV 부산하단 아트몰링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슐레이만 하사와 전쟁고아인 한국소녀 아일라의 만남과 이별을 담은 실화를 그린 영화 ‘아일라’를 상영하여 작품을 통해 튀르키예와 우리나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같은 락스퍼 국제영화제의 활동을 접한 해군사관학교가 지난 5월 16일 락스퍼 국제영화제 임원과 후원자를 초청하여 해군사관학교 교장(중장 황선우)과의 간담회와 사관학교 경내 및 이순신 장군 동상, 안중근의사 기념관, 거북선, 이승만 대통령 진해 별장 등을 관람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31명의 임원과 후원자는 조금세 부산 락스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석조 국가원로회의 부산상임의장, 정지영 부산 락스퍼국제영화제 후원회장, 이영수 사하구 체육회 회장, 권혁란 전.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안재문 국제교류협회 이사장, 허성태 부산 삼락회 회장, 윤한표 새민연 수석부회장, 옥영복 전,사하구의회 의장,윤성용 경동크레인 대표, 유영규 동서금속 대표, 이상필 전. 부산학부모회 회장, 우청석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사무총장, 박수종 전.전국 진로 진학 상담교사 협의회 회장, 김상호 케이엘 중공업 대표, 배명조 가족사랑 행복이음 대표, 한무생 (주)미성 하이텍 부회장, 조양제 부산국가원로회의 감사, 황선우 해사교장의 친구인 한태권 예비역 해군소령 등 부산 지역 명사들이다. 이날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이 세종대왕, 충무공 이순신장군, 이승만 건국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등 우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분들의 업적에 대한 특강을 하며 뜻깊은 자리를 마무리하였다. . wisechoice81@naver.com
-
한달간 음악으로 부산이 '들썩'... 원먼스페스티벌 6월 개최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가 올 여름 부산을 달군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오는 6월 ‘부산소공연장 원먼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에 따르면 원먼스페스티벌은 부산 소재 소공연장에서 6월 한 달 동안 매일 릴레이로 총 30여 회 이상의 살롱음악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각 공연장의 특색에 맞춘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3일 오후 1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프롬나드 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프롬나드 콘서트는 부산소공연장연합회의 합동기획 공연으로, 원먼스 페스티벌을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야외공연이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롬나드 콘서트에선 클래식과 재즈, 국악, 인디밴드, 퍼포먼스 등 각 장르별 수준 높은 지역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치며, 부산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서 선발된 신인 10팀 중 상위 2팀의 무대도 마련된다. △휴 (콘체르트보눔)△앙상블 클라온(필슈파스)△서민진밴드(무사이) △홍영호쿼텟(오션컬쳐팩토리) △친친탱고(음악당라온) △문화예술 올타(스페이스움)△이달현트리오(게네랄파우제)△부산라이징스타콘테스트 수상팀 2팀 △블랑누아(Bof아트홀)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한 달간 펼쳐지는 이번 원먼스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원먼스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고 소공연장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목적을 두고 있다. 김은숙 부산소공연장연합회 회장(스페이스움 대표)은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 있는 문화 공간에 자주 방문해 좋은 공연을 감상하고 힐링하시면서 더욱 풍성한 예술경험을 하면 좋겠다”라며 “부디 실핏줄 같이 동네 동네 구석 구석에서 애쓰시는 공간들과 그 공간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선물과 같은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iss3003@naver.com
-
경남교육청, 노사 합동 지방공무원 한마당 축제 열어
제8회 지방공무원 한마당 축제./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남교육노조)과 함께 ‘제8회 지방공무원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진영민 경남교육노조 위원장, 노사 간부, 그리고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과 가족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배구, 명랑운동회(단체줄넘기, 지네발 릴레이)를 함께하며 노사 상생의 시간을 보냈다. 또 캐리커처, 수지침, 얼굴그림, 솜사탕 만들기, 그립톡 제작 등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퓨전국악 공연과 브레이크 댄스 등 문화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계두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공무원 노사 한마당 축제를 계기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미래 교육을 위한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
[리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가 숨겨놓은 기독교적 상징과 정치적 의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ume3’가 2주 연속 주말 1위를 기록하며 누적관객 27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문화골목은 영화 현장리뷰를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하 가오갤3)의 모든 떡밥을 총정리했는데요. 주요 떡밥은 ▲숨어 있고, 또 일부러 드러낸 기독교적 상징물들 ▲사실상 가오갤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종장인 가오갤3의 후속작 떡밥 ▲스타로드와 로켓의 다음 행보 등입니다. 유튜브 문화골목과 함께하는 가오갤3 영화 현장리뷰. 가오갤3의 결말에 대한 해석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 스틸컷./아시아뉴스통신 DB iss3003@naver.com
-
체인지메이커, 신세계병원 취약계층 환자에 기저귀와 물티슈 후원
사진=체인지메이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최근 전북 김제에 소재한 신세계 병원의 취약계층 환자 50여 명에게 성인용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체인지메이커는 매년 2~3회씩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성인용 기저귀를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기저귀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재개발지역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100명에게 성인용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으며, 이번 전달식에는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환자 50명에게 성인용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 체인지메이커의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성인용기저귀 지원사업’은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나이가 들수록 성인용기저귀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성인용기저귀를 요청하는 일이 부끄러워서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본인의 신체적인 문제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된 어르신들은 창피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선뜻 말하지 못한 채 홀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모두 감당하고 계시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성인으로서 기저귀를 쓴다는 심리적인 위축감 그리고 최근 급격하게 오른 생필품 가격의 부담감은 기저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물을 마시지 않거나 외출을 줄이는 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했다. 신세계 병원의 이도원 씨는 “병원 안에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환우들이 있다. 그들을 위해 이곳저곳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에,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에서 기저귀를 흔쾌히 후원해 주셔서 필요하신 분들께 잘 전달했다.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체인지메이커 이아연 매니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된다고 볼 수 없겠지만 잠시라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라며 말했다.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여러 이유로 복지를 누릴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들을 찾아 매년 수혜자에 맞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제나 그 시작은 수혜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수혜자와 봉사자를 비롯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귀를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과 사업들은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iss3003@naver.com
-
부산시 의료기사연합회,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
좌로부터 이상호(안경사), 우보화(치과위생사), 조규율(보건위생과장), 김기웅(치과기공사) (사진제공=부산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공동체의 번영과 행복한 도시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명의 회원이 8일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상은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역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수상식에서 이상호 안경사, 우보화 치과위생사, 김기웅 치과기공사가 '모범선행시민상'을 수상하였다. 이상호 안경사는 15년간 몽골 전역의 중, 고등학생들과 고아원 등 안경봉사활동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무료 안경 나눔 봉사활동 등 국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고, 우보화 치과위생사와 김기웅 치과기공사는 지역주민과 구강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봉사 및 구강 보건교육 등 구강보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되었다. 수상자들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위하여 활동에 영감을 줌으로써 지속적인 기부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wisechoice81@naver.com
-
"제50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함께해요"
부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일보사와 함께 어린이날(5.5.) 및 어린이 주간(5.1.~5.7.)을 맞이해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제50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병행해 오프라인 시간대별 공연․ 프로그램을 나눠 운영했으나 올해는 실외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가 가족들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시간․장소별 빈틈없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해피 데이(HAPPY DAY)’라는 슬로건 아래, ▲‘보는 즐거움’ ▲‘만드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도전하는 즐거움’ 등 5가지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5가지 주제의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보는 즐거움’에서는 어린이들의 눈이 즐거워지는 어린이날 공연을 중심으로 스마일 벌룬박스 공연, 캐리와 친구들 특별 공연, 유튜버 팬미팅 등이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및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만드는 즐거움’에서는 레고벽 놀이터, 빅블럭 마을 쌓기, 아쿠아 매직, 달려라! 오색 자동차 레이싱 등 어린이들의 오감 만족 및 두뇌 발달을 위한 체험장이 부산국제영화제 광장에서 진행된다. ▲‘함께하는 즐거움’에서는 디제이(DJ) 뽕 디스 파티(PARTY), 스마일 보드게임 룸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야외무대에 마련되며, ▲‘배우는 즐거움’에서는 물건 선정부터 판매까지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어린이 해피 상점과 다양한 과학원리를 재미있는 마술 쇼로 구성한 과학쇼가 야외극장 및 더블콘 앞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즐거움’에서는 어린이들의 도전정신을 기르는 프로그램인 도전! 어린이 몸짱 헬스클럽과 다양한 도전 이벤트를 부산국제영화제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안전체험 및 안전교육 인형극, 부산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의 동화책 나눔․만들기 체험, 부산은행의 도서교환전, 부산경찰청의 싸이카 포토존, 부산아이파크의 축구공 차기 이벤트 등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 또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wisechoice81@naver.com
-
[기자수첩] 재개발 사업에 개입하는 그들... '악질브로커'의 최종 목적은?
사진=괴정5구역재개발조합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노리는 '악성브로커'가 재개발사업에 나타나 논란이다. 특히 전국최초 주민자치형 생활권 시범마을로 유명세를 얻은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악성브로커의 출현이 큰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 사하구청은 작년 말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내어주며 △국민주택규모를 초과하는 주택의 조합원 분양신청분에 대해 조합원 분양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비 추산액과 조합원 분담규모 및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총회를 통해 의결하도록 주문하는 등 조건부 인가를 내면서 아직 이주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 브로커가 개입해 분탕을 치고 있어 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통상적으로' 재개발사업에 끼어드는 브로커 일당은 PM, 설계, 세무 등의 업체로 위장해 조합에 진입한 뒤 사업을 망치고 이권을 챙긴다. 이렇게 브로커들이 개입한 재개발사업은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변호사라는 직함을 내세워 도정법 등에 무지한 조합원과 주민을 '가스라이팅' 하는 것도 그들의 수법이다. 이들은 쓰러진 조합을 장악한 후 시공사 변경을 조건으로 각종 이권에 개입해 조합 분담금을 늘린다. 결국 힘 없는 원주민들은 브로커에 의해 몇 푼 안되는 현금을 손에 쥐고 더욱 열악한 다른 곳으로 떠날 수밖에 없게 된다. 원 조합을 무너뜨리는데 사용된 비용과 이익을 이권 개입으로 다 뽑아 먹는 것이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들은 괴정5구역 조합원 입장에서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 지난해 괴정5구역 우리새집 만들기 주영록 위원장은 부산 사하경찰서에 악성브로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또 지역구 최인호 국회의원의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대한 '이상한 질의'를 전후 해 대통령실에 진정을 넣은 바 있다. 대통령실은 부산지검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바 있다. 지금이라도 주민과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사하구청과 사하경찰서는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기 바란다. iss3003@naver.com
-
'누구나 배울수있는 메타버스' 특강 개최
메타버스 특강 개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지난 4월 25일 경북보건대학교에서 '누구나 배울수있는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한국메타버스협회교육원 정다금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메타버스수도 경북의 경북보건대학교는 경북도민대학 석사과정에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올 해에도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교육은 실감할 수 있는 생활속 메타버스활용을 목표로 실기 위주 강의가 진행되었다.무엇보다 스마트폰도 자유자재로 다루기 힘들어하는 중장년층들에게 흥미로우면서도 메타버세상이라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비대면세상이라는 두번째 지구의 모습을 맛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정다금 원장은 오는 5월12일 금오공과대학교에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메타버스'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pos3880@naver.com
-
경상남도 지적측량 최고수 가렸다
경남지적측량경진대회./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는 28일 창녕군 부곡면 소재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상남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검사 공무원의 측량장비 운용 및 현지 측량 역량을 높여 지적측량 성과를 더욱 정확히 도출하고, 증가하고 있는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현재의 지적측량 제도는 일제강점기에 실시된 토지 및 임야조사 사업을 통해 작성된 지적도면이 기반이며, 개발과 잦은 토지 이동, 토지 가치 상승으로 경계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적소관청 담당 공무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적측량 성과검사를 담당하는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들이 소관청별로 1개 팀(팀당 3명)을 이뤄, 현장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는지 여부와 측량장비 운영능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였다. 대회 결과 산청군이 최우수로 선정되었으며, 고성군이 우수, 거제시와 창원시 의창구가 장려로 선정되었다. 최우수팀은 오는 6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적측량 전국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관 대회는 전국 지적직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3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로, 6월 8, 9일 양일간 창녕군 부곡온천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침체된 부곡온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경남도에서 행사를 유치하였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업무 담당자들과 실력을 겨뤄 봄으로써 측량검사 능력 향상이 되었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았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적측량 검사는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업무로, 증가하는 경계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더불어 지적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구축을 통한 행정혁신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
부산시, 중기부 ‘소상공인 혁신허브’ 조성지역 공모 선정
부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예비소상공인과 청년에게 창업 교육, 체험, 운영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 창업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혁신허브’ 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소상공인 혁신허브 신규 설치 후보지역 모집’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혁신허브 조성사업’은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의 유휴자산을 활용하여 창업 청년·예비소상공인이 일하면서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형 창업 및 혁신 공간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6층 유휴공간(약 1,130㎡)을 활용하여 ▲자갈치시장의 특성을 살린 음식료(F&B, Food & Beverage) 창업 특화 공유주방 ▲창업가 육성을 위한 공유 오피스 ▲제품 촬영·콘텐츠 생산·송출을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쉼 공간을 위한 캡슐수면실·샤워실 ▲다목적 세미나·교육실 ▲초기 창업가 판매 체험을 위한 팝업스토어 등 조성과 ▲로컬 크리에이터 및 창업 엑셀러레이터 연계 창업보육 등 부산형 소상공인 혁신허브 구축 내용으로 공모에 신청하였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시, 서울시, 대전시, 목포시가 신청하여 부산시와 대전시가 최종 선정되었다. 부산시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중기부는 2023년에 혁신허브 공간 구축을 위한 리모델링, 필요물품 구매 등으로 국비 최대 10억 원을, 2024년 개소 이후에는 다양한 창업·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10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혁신허브는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뿐만 아니라 생활, 쉼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부산형 혁신허브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과 예비소상공인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는 지역 생활창업 거점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은 창업가의 제품을 소비하고 테스트할 수 있고, 창업 청년들은 자유롭게 네트워킹하고 소통하며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 지역대학과 일자리 위기 시점에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의미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청년·소상공인 창업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wisechoice81@naver.com
-
부산기업, 2030세계박람회 유치후원 기부금 127.5억 원 쾌척
부산시청사 전경 항공사진(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오전 11시 30분 시그니엘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강철호 부산시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유치후원 기부금을 마련한 부산지역 기업 대표들이 함께한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후원 기업은 ▲넥센그룹(회장 강병중)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성우하이텍(회장 이명근) ▲동원개발(회장 장복만) ▲동일(회장 김종각) ▲골든블루(회장 박용수) ▲경동건설(회장 김재진) ▲이진종합건설(회장 전광수) ▲세운철강(회장 신정택) ▲코렌스(회장 조용국) ▲화승(회장 현승훈) ▲선보유니텍(회장 김청욱) ▲금양(회장 류광지) ▲삼정기업(회장 박정오) ▲퓨트로닉(회장 고진호) ▲은산해운항공(회장 양재생) ▲파나시아(회장 이수태) ▲동일철강(대표 장재헌) ▲대원플러스그룹(회장 최삼섭) ▲윈스틸(회장 송규정) ▲스타자동차(회장 유재진) ▲태광(회장 윤성덕) ▲한국선재(회장 이제훈) ▲리노공업(회장 이채윤) ▲국제식품(회장 정정교) ▲디더블유국제물류센터(회장 신한춘) 등 26개 사다. 지역기업들의 기부금 전달은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인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이번 기부에는 기존에 매년 꾸준히 후원하던 기업들 외에도 새롭게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기업들도 생겨났다. 이는 실사단 방문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무된 동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 곧 부산의 미래라는 공감대가 지역사회에 확실하게 뿌리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기부금 규모 또한 지난해 24억 원에 비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총 127억 5천만 원에 이른다. 특히,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은 30억 원*을, 동원그룹 장복만 회장은 5억 원을 개인 명의로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개최지 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원로들을 중심으로 지역 상공계가 자발적으로 다시 한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탬으로써 부산시는 하반기 해외집중 홍보 및 교섭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한민국 전체가 통합된 힘을 발휘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라는 크나큰 분수령을 성공적으로 넘었고, 이제는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7개월간의 마지막 스퍼트만이 남았다”며, “이번에 이렇게 모아주신 지역기업들의 소중한 뜻에 힘입어 끝까지 전력을 다해 유치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wisechoice81@naver.com
-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간담회 개최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간담회 개최/사진제공=포항교도소 [아시아뉴스통신=김재영 기자] 포항교도소(소장 장원재)는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라한호텔에서 교정위원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정위원 간담회 행사는 법무부 신용해 교정본부장의 주재로 교정협의회장 등 100여명의 교정참여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평소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해온 교정참여인사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수용자 교정교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안도영, 이상배, 황찬규, 백강훈, 하상석, 김위선 교정위원에게 법무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인권존중과 사랑, 봉사정신으로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교정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pos3880@naver.com
-
괴정5구역 주영록 위원장 "브로커 개입 주의하세요"
사진=괴정5구역재개발조합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이 구청의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브로커의 개입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괴정5구역 우리새집 만들기 위원회는 지난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악질 브로커' 개입으로 인한 조합원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괴정5구역 우리새집 만들기 주영록 위원장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사하구청이 작년 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내어줬지만, 악질 브로커의 분탕으로 인해 이주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에 따르면 브로커 A씨 등은 서울의 한 재개발사업에 개입해 전 조합장을 해임하고 새 조합장을 세운 이력이 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PM, 설계, 세무 등 5~6개 업체로 조합 사업에 진입했다. 괴정5구역에서도 똑같은 방법을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 위원장은 "브로커들이 개입한 재개발사업은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악질 브로커들이 "△변호사라는 직함을 내세워 구역내 무지하고 욕심 많은 주민을 포섭한다 △관리처분인가 즈음에 나타나 불순한 전략을 세운다 △이사, 감사, 대의원 중 포섭 대상을 찾아 접대를 하며 야합의 근거를 만든다 △관리처분계획에 문제가 있다는 억지주장을 만든다 △외부 시공사 및 PM 등과 연대세력을 만들고 조합 장악 후 업체로 들어온다 △조합 내 사업에서 자신들의 이권을 챙긴 뒤, 어용조합장과 집행부에게 책임을 지운 후 빠져나간다"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남양주 진주구역이 5년째, 우암구역이 3년째 멈춰 선 이유를 생각해보라"덧붙였다. 주영록 위원장은 "이들 악질 브로커는 조합에 업체로 들어가지만, 조합과 주민의 이익에 대한 사업성 자체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라며 "50% 미분양 폭탄을 만들어 주민들은 분담금 폭탄을 맞거나 조합사업을 망하게 만들지만 할 줄 아는것이라곤 업체바꿔 돈 빼먹기가 전부"라고 비판했다. 한편 사하구청은 작년 말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내어주며 △국민주택규모를 초과하는 주택의 조합원 분양신청분에 대해 조합원 분양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비 추산액과 조합원 분담규모 및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총회를 통해 의결하도록 주문하는 등 조건부 인가를 내준 바 있다. iss3003@naver.com
-
(재)경남항노화연구원,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공동개발 제품 ‘선택하라 당풀이 케어’ 홈쇼핑 런칭
선택하라당풀이케어./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원장 한기민)은 산청군 소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에서 ‘선택하라 당풀이 케어’를 오는 24일 홈쇼핑 런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택하라 당풀이 케어’는 4월 24일, 28일 2차례 NS홈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택하라 당풀이 케어’는 항당뇨 건강기능성식품으로 경남항노화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제조한 ‘당풀이’ 제품을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개선한 제품이며, 바나바잎추출물, 아연, 셀렌, 누에가루, 여주농축분말, 돼지감자추출분말 등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제품 출시를 위해 연구개발, 디자인개발, 효능검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원에서 지원하였다. 경남항노화연구원 한기민 원장은 “지속적인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항노화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
ADHD치료제, 집중력 향상에 도움될까?
ADHD치료제,집중력 향상에 도움될까?/사진제공=온종합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기억력 향상 및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라며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건넨 일당이 잡혔다. 지난 10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과 엑시터시 등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수를 ‘기억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한 일단 4명을 모두 체포했다. 이들 일당이 학생들에게 건넨 음료수에는 ‘메가 ADHD’라고 적혀 있다. 마치 ADHD((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해주는 치료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데, 약 20여 년 전부터 강남 일대에서 ‘공부 잘 하는 약’, ‘머리가 좋아지는 약’ 등으로 암암리에 유통되었다. ADHD 일명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 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약물치료가 효과적으로 80프로의 환자에서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등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더불어 주의 산만함, 과잉 활동과 충동성은 감소되고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어 수행능력도 좋아진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일반인들이 ADHD 치료제를 ‘집중력 강화’ 효과가 있다고 믿고 복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강남 학원가에서 일어난 사건 역시 그러한 효과를 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DHD 치료제는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약물이다. 뇌에서 주의·집중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수치를 증가시켜 환자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 준다. 하지만 임의로 복용 시 식욕 감소, 두통, 불면증,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환청, 환각, 공황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온종합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수진 과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매년 수능 철이 되면 ADHD 환자들이 증가한다.”며 “많은 수험생 및 학부모 등이 ADHD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복용 시 집중력이 향상되리라 기대하지만, 정상인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오히려 해당 약물을 장기 과다 복용 시 환각과 자살 충동까지 일으킬 수 있어 치료 목적이 아닌 약물의 오남용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에서도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이 일명 ‘스터디-드러그(Study-drug)’로 불리면서 오남용이 매우 심하다. 몇 년 전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학생 대표를 지내던 학생이 의사를 속이고 ‘스터디-드러그’를 처방받은 뒤 약물 중독과 정신 이상 증세로 고생하다 약을 끊고 2주만에 자살해 충격을 안긴 사건도 있다. 이수진 과장은 “일반인의 집중력 강화를 위한 의약품은 없다.”며 “단순히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하기에는 부작용이 너무 많은 위험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과장은 “일부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을 복용 후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사례가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이거나 실제 ADHD 증상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pos3880@naver.com
-
한국메타버스인공지능협회와 (사)글로벌스타트업협회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한국메타버스인공지능협회(회장 김재영)와 (사)글로벌스타트업협회 (대표 조휘영)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식을 17일 진행하였다. MOU현장에는 한국메타버스인공지능협회 정다금 수석부회장과 (사)글로벌 스타트업협회 최승호 회장, 라염총 상임고문 ,이동영 고문 ,신호범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메타버스인공지능협회와 (사)글로벌 스타트업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역량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산업은 이미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메타버스인공지능협회는 (사)글로벌 스타트업협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isechoice81@naver.com
-
‘세대공감 고령친화도시 부산’ 위해 한번 더 힘 모은다
부산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7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세대공감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기부금 전달식도 개최된다. 지난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약 성과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업비 4억 원을 기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 ▲세대 이음 새활용(업사이클) 사업 ▲노인인식 개선 및 세대 통합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등 총 3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먼저, 어르신들을 탄소중립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 후,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등 기관에 환경전문강사로 파견해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가치경영(ESG) 현장 교육 사업을 선보인다. 또한 동구에 세대융합 친환경 교육장 ‘세대이음 ESG센터’ 2호점을 개소하고, 플라스틱 분리수거 후 새활용(업사이클) 제품(조명등, 안전바 등)을 제작해 향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세대 간 공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일명 ‘라떼는 말이야’라는 바리스타 체험 교실을 운영해 세대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실버영상제 기간 동안 대학생 서포터즈단이 노인들의 영상 제작 현장을 동행 취재하는 과정에서 서로 이해도를 높여가는 ‘BSIF 청.년.일.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끝으로,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만 18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저소득 조손가정에 생활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생활과 학업 등에 사용돼 저소득 어르신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사업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세대가 상호 공감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배시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어르신들이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함으로써 노인인식 개선과 세대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과 청년, 아동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isechoice81@naver.com
-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 한목소리로 산업은행 유치 나서
(사진제공:부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 13일 부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 최상기 상임대표 등이 부산광역시의희 브리핑룸에서 신업은행 부산 유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13일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해 국회에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부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 등 부산지역 10여 개 시민단체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은 중추관리 기능을 분산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포괄적인 공공기관 이전의 지렛대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최상기 부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부산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330만 부산 시민들의 염원이기에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산업은행 이전은 100% 기능을 이전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금융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한국거래소 방식 이전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ewsbusan119@gmail.com
-
부산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 개최
부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상인연합회(회장 권택준)는 오는 4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부울경지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16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상점가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 가운데, ▲유공상인 시상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기원 퍼포먼스 ▲화재안전 교육 ▲우수 전통시장 사례 발표 ▲초청강연 ▲한마음 체육대회 ▲행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인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부산지역만의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최종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이를 통해 부산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의 발전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하자는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상인 시상식에서는 특성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시장’ 하영호 상인회장 등 1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최초로 개최되는 상인의 날 행사가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sechoice81@naver.com
-
함께해요! 제10회 담쟁이걷기대회 개최
장애인걷기대회(사진제공=부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해 부산시․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협회장 이재영)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17개 장애인복지관(주기관 수영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0회 담쟁이걷기대회」를 내일(15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 STEP FOR ALL, 모두를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담쟁이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으로, 장애 이해 및 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가지에 난 덩굴손이 수천 개의 잎을 이끌고 함께 담을 넘어가는 담쟁이의 특성에서 대회 명칭을 따왔으며, 이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APEC 나루공원을 시작으로 수영교, 좌수영교, 수영강동편 갈맷길 등 2.5km에 달하는 코스로,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길(갈맷길 8-2 일부 구간)에서 열린다. 행사는 ▲동의대학교 응원단 ‘터틀스’, 브라스밴드, 남구장애인복지관 회원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담쟁이걷기대회 및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 응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 ▲(사)대한웰니스협회의 준비운동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부산시민을 위한 체험부스(바디스티커, 부채 꾸미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장애 이해 퀴즈 ▲경품추첨 및 기념품 제공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코스 내에는 장애 이해 정보 제공 및 장애 당사자 작품 전시, 포토존 등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장애인복지과나 수영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10회 담쟁이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라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라며, “아울러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장애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wisechoice81@naver.com
-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대비 완벽한 도시환경정비로 호평 이끌어내
부산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에 대비해 2월 초부터 부산시 전역에 도시환경정비를 추진해 세련되고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 조성과 환영 분위기 고취로 현지실사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시는 2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보행도시정책과 총괄, 도로계획과·자원순환과 등 관련 부서와 실사단 방문 구․군을 실무반으로 하는 ‘로드체킹 전담팀(Road Checking TF)’을 구성하고 실사단 주요 이동 동선 내 입체적인 점검 및 도시품격을 저해하는 모든 사항에 대한 선제 조치를 단행했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시환경정비는 전담팀(TF) 단장 주재로 4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과 7차 긴급현안 점검회의, 20차 사전점검 및 시장님 주재 최종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약 2달 간 시민·유관단체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도로 정비, 교통시설물, 가로조경 등 총 7개 분야에 12만여 건(120,265건)의 정비를 완료하였다. 분야별 점검 내용으로는 우선 ▲실사단 방문지 및 주요 관문지역의 사전점검 92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현수막·현수기 등 정비 및 철거 103,951건 ▲가로수 704개 노선(1,249km)과 화단녹지 2,727개소 구간에 가로조경 1,401건(가로수 841본, 지주목 541주, 초화식재 19개소) ▲도로·보도 청소, 무단투기 및 적재물 정비, 주요 간선로 물청소 등 도시미화 707건 ▲교통안전시설 신호기·신호등·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재도색 등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 정비 130건 ▲도로포장, 도로부속물 정비 등 31건 ▲ 부산역, 김해공항 등 주요 관문시설 23개소 영문 표기 점검 등을 완료했다. 또한 코레일과 협조하여 부산역 플랫폼 시설을 정비하고 낙동강 하굿둑 방조제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박람회 유치 준비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원활히 추진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은 도시경쟁력과 부산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첫 단추”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범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사단 부산 방문을 계기로 도시 곳곳을 새로이 단장해 부산이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wisechoice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