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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주민들 "박형준 시장, 매립지 지하8층 전면 재검토 하라"
사진=서인수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최근 부산시가 사상-하단선 싱크홀 사고의 원인으로 ‘지하 매설물로 인한 시공방법 변경’을 지목한 가운데, 마린시티 주민들과 해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해운대 매립지 지하8층 공사의 재검토를 간곡히 호소했다. 3일 오전 11시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과 해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상하단선 싱크홀 발생 원인이 공법변경에 따른 차수 기능 저하임이 밝혀진 중차대한 마당에, 사상하단선 공사의 시공사와 똑 같은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8층을 판다”며 “싱크홀 발생에 대해 예방대책을 세울 생각이 있다면 박형준 시장은 홈플러스 부지 지하8층 공사를 즉각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상하단선 공법 변경이 통상적인 절차에서 진행됐다는 부산시의 조사결과에 대해 지적하며 “무엇보다 차수기능 확보가 중요한 수영만 매립지 공사에, 사상하단선 공사의 공법변경을 한 SK에코플랜트를 어떻게 믿고 맡길 수 있겠느냐”며 SK에코플랜트부터 철저히 조사할 것을 부산시에 요구했다. 사진=서인수 기자 그러면서 “부산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박형준 시장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할 매립지 지하8층 공사를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며 “해운대를 전국 최초의 실험 대상지로 만드는 도박에서 당장 벗어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마린원PFV는 해운대 옛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8층, 지상51층 업무시설을 내년 3월 착공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비에스디앤씨(백송홀딩스)는 바로 옆 옛 갤러리아 부지에 지상73층 초고층 실버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마린시티 주민들은 전면 재검토 요구가 받아들여 질때까지 오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지하8층 공사가 진행될 부지 인근에서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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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본격 네토라레 밀실 불륜스릴러 ‘히든페이스’ 리뷰... “노출보다 더 파격적인 건 설정”
영화 히든페이스 스틸컷.(사진=네이버 영화)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자, 지금 영화 히든페이스가 화제입니다. 저는 평일 오후 시간에 봤는데 개봉 열흘이 지났는데도 영화관에 좌석이 제법 찬 걸 보면서 이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화 히든페이스에 대한 아주 간단한 감상평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히든페이스 스틸컷.(사진=네이버 영화) 히든페이스의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 송승헌과 조여정은 각각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첼로 연주자인데, 어느날 갑자기 조여정이 영상으로 이별을 고한채 베를린으로 떠나고 조여정이 자신 대신 추천한 박지현이 첼로 연주자로 들어와 송승헌과 (육체적)사랑을 나누지만, 사실 조여정이 베를린으로 떠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며 사건의 진실을 찾게되는 내용입니다. 히든페이스에 대한 가장 큰 대중의 관심은 과연 이 영화의 노출 수위, 국민형수님 박지현의 노출 수위가 어느정도일까일텐데요. 송승헌은 엉덩이까지 노출신이 있고, 박지현도 사실상 전라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또, 약하지만 레즈신도 나오는데, 조여정의 노출신은 없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송승헌과 박지현의 섹스신은, VOD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에로영화를 제외하면 한국영화 역사에서 손꼽을 정도로 야릇합니다. 섹스신의 체위는 측위(옆치기)와 정상위, 여성상위 세가지 정도라 제가 한국영화에서 손꼽힐 정도로 야릇하다는 표현이 오바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본 분들은 공감하실 부분이 바로, 박지현의 색기입니다. 눈빛과 신음소리, 하얀살결과 마른몸매에 역설적이기 까지한 글래머러스함은 상류사회의 김규선이 일으켰던 센세이셔널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집'이 가진 특별한 구조는 두 사람의 섹스신을 더 파격적으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영화 히든페이스 스틸컷.(사진=네이버 영화)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관계'입니다. 송승헌과 조여정은 결혼을 약속한 관계이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닙니다. 송승헌은 성공을 위해 조여정의 배경이 '필요'하고, 조여정은 송승헌을 사랑하지 않지만 잘생기고 능력있는 그를 소유하고 싶어합니다. 조여정과 박지현의 관계는 사실상 주인과 노예 관계입니다. 좋아한다고 표현은 하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역시 조여정의 필요에 의해 박지현이 쓰임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파격적인 소재, 배우들의 연기, 음악, 미장센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딱 두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송승헌의 발음입니다. 송승헌의 외모와 몸매는 정말 섹시합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몸 쓰는게 굉장히 어색합니다. 특히 발음이 심하게 뭉개져서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OTT나 VOD시장으로 옮겨가게 되면 자막을 볼 수 있어 문제가 없겠지만, 자막이 없는 영화관에서는 송승헌 분량에선 앞뒤 상황으로 송승헌의 대사를 유추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본인 스스로도 발성이 좋지 않은 것은 잘 알테고, 제가 감히 송승헌에게 한가지 조언을 해본다면, 춤을 배워본다거나,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몸 쓰는 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또 하나는 결말입니다. 스포일러라 명확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이 영화의 결말은 헤피엔딩이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파국으로 옮아갈 것 같았던 영화가 특정 지점에서 차갑게 식어버립니다. 김대우 감독의 의도에 따른 결과이겠지만 다소 납득이 가지 않는 결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영화 히든페이스에 드리는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손익분기점이 140만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 정도의 관심이면 100만은 분명히 달성할 것 같습니다. 장르 특성상 2차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영화를 꼭 극장에서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부득이 혼자 봤지만 연인과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유튜브 문화골목]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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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셀바이오헬스, 골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로 미래 건강 관리 돌풍
사진=탑셀바이오헬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탑셀바이오헬스가 골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를 통해 건강 관리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3일 탑셀바이오헬스는 ㈜탑셀바이오와 협력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골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소중한 세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셀바이오헬스는 최신 보관 기술을 바탕으로 골수 줄기세포 보관에 있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골수 줄기세포는 다양한 치료 및 재생 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보관된 줄기세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가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며, 만성 질환 및 재생 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는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탑셀바이오헬스의 골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객은 치료가 필요할 때 안전하게 보관된 골수 줄기세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탑셀바이오는 치아 줄기세포뿐만 아니라, 골수 줄기세포와 지방 줄기세포 등 다양한 줄기세포의 분리, 배양 및 분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줄기세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생명과학 및 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옴니버스 파크에 입주해 여러 병원과의 업무 협약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탑셀바이오헬스는 골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를 넘어, 향후 맞춤형 치료 및 예방적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탑셀바이오헬스는 ‘미래의 건강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생명과학 및 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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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에 '구마가이 유지 교수' 위촉
부산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에 전(前)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장 구마가이 유지 교수 위촉 (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으로 전(前) 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장 구마가이 유지 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오늘(2일)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구마가이 유지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날 위촉된 구마가이 유지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임상시험을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된 구마가이 유지 교수는 현재 기타사토대학교 명예교수로, 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 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2011년에는 일본 내 세계적(글로벌) 임상시험을 이끄는 기타사토 컨소시엄*의 의장을 지내면서 한국과 임상시험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 기타사토 컨소시엄 : 기타사토 대학병원, 기타사토 연구병원, 기타사토 메디컬센터, 기타사토 임상약리센터로 구성 구마가이 유지 정책고문은 “부산은 4개의 대학병원이 소재해있고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및 데이터, 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등 장점이 있다”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 민족의 임상학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 임상연구, 데이터 공유가 이뤄진다면 양국의 임상 개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고,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인을 위한 신약 개발의 주도(리딩)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인구 10만 명당 의료기관 수가 351개로 시도 중 4번째로 우수한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이 구축돼 있으며,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등 트라이포트의 강점을 가져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과 연구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며, “일본은 이미 풍부한 임상·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첨단재생의료의 최선진국인 만큼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부산이 동남권 첨단재생의료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정책고문’은 시정 자문기구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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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축하
하윤수 교육감 2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축하(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구세군의 선한 영향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구세군의 아름다운 정신이 종소리의 울림을 타고 우리 모두의 마음에 스며들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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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준비 박차
부산시교육청 (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달 29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AI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 결과 및 로드맵 조정안’에 따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발표를 통해 2025년 영어·수학·정보 교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실의 변화를 이끄는 데 집중할 뜻을 밝혔다. 국어 교과와 기술·가정(실과) 교과는 적용 교과에서 제외하고, 사회·과학 교과는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국정도서로 개발하는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의 경우 국어와 수학 교과는 초·중·고까지 개발하고, 생활영어와 정보통신활용 교과 역시 적용 교과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부산교육청은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공감대 형성 및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 등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 현장에서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의 디지털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전체 학교 대상으로 학교의 디바이스와 네트워크를 점검·개선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디바이스 보급을 12월까지 완료해,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학년에 1인 1디바이스 환경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학교의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튜터와 테크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사 양성(538명)과 원격직무연수 콘텐츠 개발(5종)·보급에도 주력했다. 교원 연수는 10월부터 전체 초등학교 교원, 중등 영어·수학·정보 담당 교원, 그 외 교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교과별 맞춤 디지털 도구 활용,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학교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과정에서 교사·학부모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5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관련 수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특히, 정보통신윤리 자료 개발·보급과 찾아가는 정보통신윤리 교육극을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사교육비 경감·학력 신장·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깊이 있는 학습이 교실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의 쉬운 개념 이해와 교사들의 데이터 기반 깊이 있는 학생 학습 상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지도와 효율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활발히 토론하는 등 창의·주도적 학습 설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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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트럼프 2기 선도적 대응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경제계, 국제통상 변호사‧교수 등 전문가, 르노코리아 등 대미 수출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미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트럼프 2기 새정부 출범에 따라 예상되는 지역경제 파급영향을 전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가 지자체 최초로 민관이 함께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회의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정책기조에 대한 분석 및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법무법인(유) 광장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및 부산연구원장의 기조발표 ▲부산시 대응전략(3대 전략 8대 추진과제) 발표 ▲현장의 목소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 (사진제공=부산시) [전략1] 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축으로 기업현장을 밀착 지원한다. 우선, 시장을 단장으로 시(市), 유관기관, 주요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대응추진단*’을 설치해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구성 : 단장(시장), 부단장(행정부시장), 4개반(총괄지원반, 통상대책반, 산업대책반, 항만물류대책반) + 분야별 대미수출 영향기업(79개사) ‘수출입, 금융, 제조업, 항만‧물류’ 4개 분야 집중 모니터링 및 위기단계별(관심-주의-심각) 관리를 통해 위기징후 시 민관합동 대응체계를 신속 가동하고, 주의단계에서 지원 확대, 요건 완화 등 추가 대책을 발굴하고 심각단계에서는 긴급 재원 마련 등 특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역 내 분야별 대미수출 주요 관리기업 79개 사를 선정하고, 기업별 PM 지정 등 기업현장 밀착지원에도 나선다. * 기업현장지원 TF단 : 시(경제정책과‧원스톱기업지원단) + 원스톱기업지원센터(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 기업정책협력관(2명) [전략2] 수출, 항만·물류, 금융 분야 당면과제에 선제 대응한다.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지원 사업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5년 수출 바우처 지원예산은 ‘24년 대비 2배(2억 원→4억 원) 확보해 나가고, 미주시장 통상네트워크 공고화와 해외 물류비 지원에 각각 1.2억 원, 1.8억 원을 신규 편성하며, 이후 위기 상황에 따라 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대체시장 및 잠재시장 발굴에 힘쓰고,항만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및 항로 다변화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고환율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환리스크 취약 중소기업 대상 세미나 개최 및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정부 차원의 환변동보험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3] 산업분야별 '위기(危機)관리'를 통한 성장 촉진을 꾀한다. 주력산업분야에 위기와 기회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보여, 산업 분야별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동차‧자동차부품산업과 반도체‧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불확실성으로 위기가 예상되는 산업군에 대해서는 육성전략 재검토 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개발, 인력양성, 생태계 기반구축 등 경쟁력 확보방안을 마련한다. 조선‧조선기자재 산업과 원전(SMR), 기계부품산업,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기회 산업군에 대해서는 일감 극대화, 생산성 향상, 경쟁력 선점 등을 위한 공격적 정책 추진과 함께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산업 고도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 25일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사전 점검회의에서 참석 유관기관 등에서 현장의 의견을 담아 건의한 '미국 MRO 시장진출 위한 지원,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가입 지원 확대,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등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우리시는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상황별 선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시, 유관기관, 경제계가 함께 빈틈없는 대응으로 트럼프 위기(리스크)를 부산 경제의 새로운 발전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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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 참석
하윤수 교육감 2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 참석(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 2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 참석(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웃돕기 캠페인과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아름다운 활동으로 성숙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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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부산교육청,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지산고 줄넘기 선수단 (사진제공=부산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 주말을 이용해 부산 등 14개 시도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월 2일(월)밝혔다. 이번 대회는 치어리딩·연식야구 등 18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부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초·중·고 일반학생 87팀이 부산 대표로 참가했고, 이 가운데 1위 8팀·2위 5팀·3위 10팀이 수상했다. 양정초(줄넘기), 운산초(배구), 화정초(피구-남초·여초), 금정중(족구), 지산고(줄넘기), 부산마케팅고(축구, 풋살)가 1위를 차지했다. 화정초는 남·여 동반 피구 종목 1위를 달성했고, 부산마케팅고는 축구와 풋살 2관왕에 올랐다. 이런 성과는 학교스포츠클럽의 현장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아침체인지(體仁智)’와 연계해 운영한 점,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한 ‘스포츠 늘봄학교’ 운영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교육청,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양정초 줄넘기 선수단 (사진제공=부산교육청)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축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큰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욱 성장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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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 중1 학부모 연수 격려
하윤수 교육감 29일 예비 중1 학부모 연수 격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9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초등 6학년 학부모 등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비 중1 학부모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 29일 예비 중1 학부모 연수 격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중학교 1학년은 초등 교육과 중등 교육을 연결하며, 자기 주도 학습 등 앞으로의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이번 연수가 자녀들의 중학교 생활 적응과 여러분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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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대통령실-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사진제공-부산소상공인연합회 [아시아뉴스통신=김재영 기자]지난 11월 21일,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여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통령실에서 정승연 정무2비서관과 김인규 행정관이 참석했으며,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최송희 회장을 비롯하여 5명의 지부장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부산시에서는 중소상공인지원과장과 자치행정과장이 함께 배석하였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5 최저임금 제도 개선▲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소상공인 화재공제 보험료 및 환경개선 사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거점인 연합회 운영비 지원 등과 함께 실효성있는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에 대해 정승연 비서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건의사항을 주무 부처에 잘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송희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오늘 소통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을 대변하여 전달한 의견들이 소상공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며 “또한 소상공인의 현안을 대통령실에서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pos38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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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근로기준법 5인미만 사업장 확대적용 ‘결사반대’ 결의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근로기준법 5인미만 사업장 확대적용 ‘결사반대’ 사진제공-부산소상공인연합회 [아시아뉴스통신=김재영 기자]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송희)는 지난 11월 26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16개 구·군 회장단과 5인미만 사업장 확대적용에 대한 대응반안을 논의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근로기준법을 확대적용하자는 논의에 대해 깊은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송희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근로기준법 5인미만 사업장 확대 방침이 소상공인 경영에 악영향을 끼치며 더 나아가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부산 경제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발상이다”라고 하며 또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논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영세 소상공인들에대한 사회안전망과 복지정책 등의 지원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에서는 소상공인도 살고, 함께 일하는 근로자도 살 수 있는 상생의 대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pos38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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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 교장과 만나
하윤수 교육감,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 교장과 만나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28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백승환 교토국제고 교장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 이날 백승환 교토국제고 교장은 시교육청을 방문해 동래여고와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하윤수 교육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 교장과 만나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또, 이 자리에는 제106회 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한 교토국제고가 ‘제5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故 최동원 선수 모친 김정자 여사,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도 함께 동석했다. 김 여사와 강 사무총장은 최동원 기념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하 교육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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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시민 독후감·학생 시 창작 공모전 시상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시민 독후감·학생 시 창작 공모전 시상(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8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제24회 부산시민 독후감’과 ‘학생 독서활동 시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부산 시민들의 책 읽고 글 쓰는 독서 습관 생활화와 문예활동을 통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시민 독후감은 7월부터 9월, 시창작 공모는 9월부터 10월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생 21명(부산시민 독후감 18명, 학생 독서활동 시 창작 공모전 3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독후감 공모는 3,515편이 공모해 심사를 거쳐, 부산광역시교육감상 18편 등 총 19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 창작 공모는 681명이 참가해 총 1,059점의 작품이 출품했다. 작품들 또한 심사를 거쳐 교육감상 3편 등 총 53편의 수상작을 시상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시민 독후감·학생 시 창작 공모전 시상(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글쓰기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부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문예 창작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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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기관 7곳 첫 선정!
부산시·부산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기관 7곳 첫 선정!(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정의용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 이하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시범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우수 제공기관 7곳에 최초로 '품질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인증현판 및 인증서 교부식은 어제(28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시가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주관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정 품질 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은 9개 기준을 구성하는 19개 품질인증지표 전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올해 6월 최초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품질인증을 신청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7개의 제공기관이 선정됐다. 인증심사는 서비스 과정 전반에 대한 품질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적·물적 제공 여건 등 4개 영역·9개 항목·19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제공기관에는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관련 누리집과 매체에 인증기관 현황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품질인증기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하는 품질인증제도와의 중복을 피하고, ‘가격탄력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내년에는 전체 바우처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해 총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하기 위해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자문(컨설팅) 등 사후관리 지원도 인증 기간 실시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추진한 이번 품질인증 시범사업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제공기관이 자발적으로 품질향상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번 시범 인증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사회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품질 검증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을 받은 제공기관은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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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내가 언제 죽는지 알고 살아가는 삶이 지옥이 아닐까... 넷플릭스 지옥 시즌2 후기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자, 지금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가 화제였습니다. 시즌1을 보면서 느꼈던 많은 궁금증들, 예를 들면 고지와 시연의 정체, 부활과 지옥의 의미, 개인사로 하차한 유아인 대신 정진수 역을 맡은 김성철의 연기력까지 시즌2에서 해소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데요. 오늘 영상에서는 지옥 시즌2에 대한 아주 간단한 감상평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스틸컷.(사진=넷플릭스) 먼저 지옥 시즌2의 간단한 줄거리입니다. 부활한 정진수 의장은 계속해 시연을 받는 꿈을 꾸며 고통을 받자, 맹신도인 화살촉을 이용해 부활한 박정자로부터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려 하지만, 박정자를 구출해 아이들과 만나게 해주려는 민혜진과 승부를 벌이게 되고, 자신 또한 지옥의 사자가 되어버린다는 내용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약 빨지 않고도 약 빤 연기를 한 정진수 역의 김성철입니다. 외모도 김성철이 웹툰의 정진수와 더 닮은 것 같습니다만, 놀랐던 건, 김성철이 유아인의 연기스타일을 이어가려고 한 노력이 많이 보였다는 부분입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정진수를 연기하는 것도 방법이었겠지만 유아인이 연기한 정진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건 더 어려운 일이었을텐데, 유아인과 기존 시청자를 배려해줬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스틸컷.(사진=넷플릭스) 또하나, 광신도인 햇살반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문근영의 연기력은 압권이었습니다. 등장한 분량은 적었지만 종교에 미치여자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문근영의 무언가 텅 빈 것 같은 눈동자는, 인간이 스스로를 부족한 존재로 자각하기에 완벽한 존재, 즉 '신'을 갈망하고 종교를 갖게 되는 것이라는 근원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6편 모두를 한번에 시청할 수 있을만큼 몰입감이 높은 작품이었지만 시즌1의 떡밥이 다 풀리지 않은 것은 아쉬우면서도 시즌3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게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지와 시연의 의미가 무엇인지, 부활은 왜 하는 것인지 물음표가 계속 남습니다. 다만 제목인 '지옥'의 의미는 시즌2에서 조금 더 확실해졌는데, 저는 '내가 언제 죽을지를 알고 사자의 시연을 기다리기까지의 현세의 삶'이 지옥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시즌 2의 마지막 장면에서 수만명에게 동시에 고지가 내려지는 상황이 그려지는데, 아마도 시즌3에서는 집단 고지를 받고 아수라 지옥에 빠져 허우적대는 인간군상을 그려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지와 시연, 사자와 부활의 정체가 시즌3에서는 꼭 해소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제가 지옥 시즌2에 드리는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무정부 상태에 빠졌지만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정부를 그린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지옥 시리즈를 통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걸 마음껏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문화골목]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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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 축하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 축하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8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 축하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초의 아동도서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도서전을 계기로 부산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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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료
2024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료 (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정의용 기자]열정으로 하나 되는 부산시민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7일) 오후 1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열린 「2024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16개 구·군의 구청장‧군수, 구‧군의회 의장, 참가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개요> ㅇ 일 시 : 2024. 11. 27.(수) 13:00~16:30 ㅇ 장 소 :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ㅇ 참 석 : 미래혁신부시장, 구청장‧군수, 구‧군의회 의장, 참가팀 및 부산시민 등 700여 명 ㅇ 행사내용 : 16개 구‧군 대표 참가팀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 및 시상 ㅇ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 경연대회는 16개 구·군 주민의 문화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 이외는 공연 참여가 불가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각 구·군을 대표하는 16개의 참가팀이 노래,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은 ▲금정구 부곡3동, 퓨전 장구 ▲부산진구 개금2동, 퓨전 라인벨리댄스 ▲북구 덕천2동, 노래 ▲중구 남포동, 라인댄스 ▲서구 충무동, 난타 공연 ▲동래구 안락2동, 어린이 방송댄스 ▲남구 문현4동, 젬베 연주 ▲수영구 광안3동, 국악 공연 ▲해운대구 재송2동, 라인댄스 ▲동구 범일5동, 퓨전 난타 ▲사하구 다대2동, 라인댄스 ▲강서구 녹산동, 색소폰 연주 ▲연제구 연산4동, 라인댄스&장구 ▲사상구 엄궁동, 라인댄스 ▲영도구 신선동, 풍물놀이 ▲기장군 철마면, 라인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동래구 안락2동(어린이방송댄스)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연제구 연산4동(라인댄스&장구), 해운대구 재송2동(라인댄스) ▲장려상은 동구 범일5동(퓨전난타), 사상구 엄궁동(라인댄스), 수영구 광안3동(국악공연)이 각각 차지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참가자 모두 열정적으로 경연대회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 경연대회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적 재능을 나누며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관내 주민자치회는 205개 전 읍·면·동에 설치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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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 공유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국무총리상 수상 (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정의용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7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시민과 함께 자활사업 정책을 디자인한 '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과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개발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공모 결과,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를 성과공유대회에서 본선 심사했다. 이날 현장 발표심사, 현장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행안부 장관상 8점 시의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자활 혁신 프로젝트는 자활사업 정책의 진짜 문제를 찾고, 전국 최초로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 ▲브랜드(올리브 ALL-LIVE) ▲선순환 자활 체계 '올리브 마켓'을 개발해 자활사업의 오랜 숙원과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은 자활 근로자를 복지 수혜자에서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자로 역할을 재정의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자활 특화 공공복지서비스 5대 사업(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를 브랜드화한 ▲‘올리브 ALL-LIVE’는 ‘모두 함께(ALL) 잘 사는(LIVE)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라는 의미를 담아 저평가된 자활사업 이미지를 새로 단장(리브랜딩)한 결과물이다. ▲‘올리브 마켓’은 가치소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활사업 안에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개발된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마켓이다. ** 퇴원환자 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돌봄활동가, 가사지원, 식사지원 *** 참여자가 직접 생산·소비·지원하는 구조 도입으로 착한보상→착한소비→착한혜택이 선순환 이는 자활사업을 단순 일자리 지원 사업이 아닌 ‘적절한 보상과 보람’이 있는 자활 일자리 사업으로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6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단(국민디자인단)'이 제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인 ‘디자인내일’의 김동효 대표와 최소윤 연구원을 포함해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연구원, 자활사업 참여자, 서비스 이용자 등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6개월간 현장조사, 인터뷰, 벤치마킹,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직접 구성·운영한 '국민디자인단'의 프로젝트가 우수과제로 선정되고 수상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결과를 얻기까지 시 관계 부서, 구·군, 민간기관과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무총리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시는 '자활 혁신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년(2025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겨 자활사업의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고,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다량 창출, 저소득층 자립 지원 강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시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공서비스디자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기고, '시민과 함께,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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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푸드셰어링,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최
(사)생명푸드셰어링(이사장 지상협)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최 (사진=생명푸드셰어링) [아시아뉴스통신=정의용 기자] (사)생명푸드셰어링(이사장 지상협)은 지난 26일 회원과 지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다대포 몰운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생명푸드셰어링,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최 (사진=생명푸드셰어링) (사)생명푸드셰어링,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최 (사진=생명푸드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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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국회 천막농성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촉구 기자회견 국회 본관 앞 (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지상협 기자] 박형준 시장은 어제 27일(수) 부산시 최고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국회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법안에 대한 부처 협의도 모두 완료되고, 여야 지도부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까지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극심한 정쟁 상황으로 인해 법안 심사가 지연되는 데 따른 박 시장의 강력한 투쟁 의지를 나타내는 행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행안위 소속 이성권 의원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해 시민단체 대표, 시 간부들과 함께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심사 통과와 법 제정을 촉구했다. 천막농성 이틀째인 내일(28일)은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시작(오전 10시)에 맞춰 회의장을 찾아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 통과를 촉구했다. 지난 11월 5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160만 서명부를 직접 전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행정안전위원회를 찾아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에게 입법공청회 개최와 함께 조속한 법안 심사 진행을 적극 피력했다. 시는 이번 국회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국회의 법안 심사 진행 추이에 따라 특별법의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대응 활동을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계획이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촉구 기자회견 국회 본관 앞 (사진제공=부산시) 국회 천막농성을 시작하며, 박 시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대한민국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국회는 모든 준비가 완료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심사 통과시켜 연내 반드시 제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국회본관 앞 (사진제공=부산시) [기자회견문] 국회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금석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국회는 330만 부산시민의 뜨거운 요구에 응답하라.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저성장과 초저출생, 지역소멸 등 중대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더 이상 탁상공론과 지역 안배식의 균형발전 논리로는 현재의 국가 위기 상황을 타계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한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축이자 남부권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임과 동시에 남부권에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어 현재의 수도권 일극화를 완화하고, 꺼져가는 남부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유일한 대책이다. 지방에 떡을 나눠주는 식의 균형발전 정책으로는 더 이상 각 지역이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절절히 체감하고 있다. 이제는 각 지역이 스스로 살아날 수 있도록 떡시루를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정책 변화를 도모해야한다. 실질적 균형발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모두가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바로 그 촉매제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여야 지도부와 상임위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별법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해왔다. 그럼에도 특별법은 아직도 국회 행안위 심사는커녕 공청회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는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지금 즉시 특별법 심의에 협조하여야 한다. 촌각을 다투는 지역위기 앞에 더 이상의 다른 핑계와 논리는 합당하지 않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다. 관련 부처와의 협의도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정부는 특별법 추진을 위한 TF를 꾸려 특별법 지원을 위한 추진체계도 마련해둔 상태다. 더 이상 심의를 미룰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임에도 수개월 이상 심의를 지연하고 있는 국회의 행태에 부산시민은 분노와 울분을 토로하고 있으며, 부산의 여론은 들끓고 있다. 부산시민을 대표하여 시장으로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 국회는 특별법의 통과를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열망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한달여 시간만에 부산시민의 절반인 160만명의 부산시민이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에 동참했고, 이는 100만 서명돌파의 최단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부산시민의 간절하고 강력한 염원을 국회는 외면해선 안될 것이다. 이제 국회는 정쟁을 넘어, 여야를 초월해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즉각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는 신속한 입법공청회 개최와 함께 모든 준비가 완료된 부산 특별법의 법안 심사를 조속히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수도권 초집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경보가 끊임없이 울리고 있다. 부산이 가진 역량을 극대화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입법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모두가 각성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로 특별법을 연내 통과시켜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2024년 11월 27일 부산광역시장 박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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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산업은행과 '동남권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부산시청사 전경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지상협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산업은행과 어제 27일 오후 2시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동남권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동남권의 신(新) 성장축 육성을 위한 산업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동남권 산업발전 방향과 지역 성장 견인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헌승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부·울·경 지자체와 연구기관이 대거 참석한 것은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이 부산뿐 아니라 중후장대 산업의 도시 울산과 수도권을 제외하고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경남까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세미나는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분과(세션)에서는 ▲한국산업은행 종합기획부 백웅조 팀장, ‘동남권 산업 개관’ ▲부산연구원 배수현 실장, ‘부산 산업발전 방향’ ▲울산연구원 이경우 실장, ‘울산 산업발전 방향’ ▲경남테크노파크 김승철 단장, ‘경남 산업발전 방향’ ▲한국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동남권 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동남권 전통 주력산업 및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분석내용과 동남권 산업에 대한 한국산업은행의 금융지원 방안은 현장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정책토론 분과(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영수 박사가 좌장을 맡아, 앞서 발제를 맡은 발표자들과 ‘동남권 산업 발전방안과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시와 한국산업은행은 8조 원 특별상품 출시, '케이디비(KDB) 넥스트원 부산' 설치, '브이 런치(V:Launch)' 운영을 통해 동남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전이라도 실질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이전, 동남권투자금융센터 및 해양산업금융2실 신설에 이어 올해 10월에는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해 부산이 남부권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난해 세미나에서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개론적인 의견을 나눴다면, 올해는 구체적으로 지역산업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단에 대해 논의하는 각론에까지 이르렀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지역산업과 정책금융을 잘 융합해 부산이 남부권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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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양산제일고, 장학회 진심이 전해져 좋은 결실 맺길"
한옥문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장(오른쪽)이 양산제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묵묵한 걸음으로 양산지역 후학 양성에 모범을 보여온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회장 한옥문)가 또 한번 후배 사랑의 마음을 실천으로 옮겼다.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는 지난 26일 양산제일고에서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21년 양산제일고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양산지역 후학 양성이라는 취지로 결성한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는 매년 12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고 있다. 특히,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는 양산제일고 출신이 아닌 양산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운영해오고 있어 그 실천이 더욱 남다르다. 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수년간 이어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후학양성이라는 큰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는 장학후원회원들의 정성은 더욱 진심으로 다가온다. 장학후원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한옥문 회장(전 양산시의회 의장, 전 경남도의원) 또한 장학금 지급은 회원들의 진심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옥문 회장은 "결코 쉽지않은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내 자녀나 내 모교가 아닌 같은 지역에 산다는 것만으로 지역 후배들을 돕기 위해 나서 준 회원들의 실천이 우리 양산을 더 희망적이고 더 살만한 지역으로 만드는 것 같다"며 "장학후원회의 진심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좋은 성장으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는 “한옥문 회장의 바람처럼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의 선한 영향력이 후배들에게 좋은 영양분이 되어 튼튼하게 성장하고 그 성장이 다음 후배들에게 더 큰 선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것이야말로 무엇하나 녹록치않은 현실에서도 지역후배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가 진정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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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계공고,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3년 연속 1등!
부산기계공고,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3년 연속 1등!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최원준)는 지난 26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제14기 IP Meister Program(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 수료 및 시상식에서 대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3팀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IP Meister Program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학년 박신현, 임현진, 박지원 학생은 ‘한 손 와이어 스트리퍼’를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고안한 발명품은 기존 자동 와이어 스트리퍼와 달리 전선 굵기에 맞는 구멍을 이용해 전선 손상을 방지하고 피복을 더 길게 벗길 수 있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은 부상으로 해외 연수의 기회도 얻게됐다. 부산기계공고,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3년 연속 1등! 발명품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박신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끝까지 피드백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신 박은영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장은 “대회에서 수상한 3개 팀 학생 모두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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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폭 담당자 고충 해결 위해 나서
부산시교육청, 학폭 담당자 고충 해결 위해 나서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7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업무 담당자들이 학교폭력 업무를 수행하며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담당자들은 높은 업무 민감도와 주요 언론 보도에 따라 자주 바뀌는 매뉴얼, 악성 민원으로 인한 낮은 성취감, 높은 심의 건수로 인한 업무 적체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학교의 자체해결 권한 확대와 관계회복 프로그램 의무 실시 등 법안 개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수시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고소·고발과 징계 등의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 대책을 함께 고민했다. 부산시교육청, 학폭 담당자 고충 해결 위해 나서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평소 교육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애쓰시는 담당자들의 수고를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지원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bus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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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영남 '화개장터' 개사한 마린시티 주민 집회송 "무능한 시장땜에 죽고싶다"
제니스 비대위와 해원초등학교 학부모 등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들이 26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하8층~51층 업무시설과 73층 실버타운의 난개발 및 안전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서인수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들이 수영만 매립지 지하8층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의 능력부터 철저히 검증하라”며 해운대 매립지 부지의 공사 중지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26일 오전 11시 제니스 비대위와 해원초등학교 학부모 등 마린시티 주민들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상하단선 공사를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공법을 변경한 주체는 시공사였고 그 결과 생명을 위협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면서 “사상하단선 공사의 시공사는 에스케이애코플랜트로, 이는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 시공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민들은 “잘못된 판단을 한 시공사에 어떠한 신뢰를 맡기고 해운대 지하8층 공사를 맡길 수 있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싱크홀 대책마련이 사고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지적하며 “에스케이애코플랜트가 매립지인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8층을 파내려간다는데 이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진정 생각하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시공사부터 철저히 조사하고, 연약지반인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 공사 계획부터 다시 검토하는 것이 박형준 시장이 할 일”이라고 꼬집으며 “박 시장은 다른 어떠한 의도가 없다면, 해운대를 전국 최초의 실험대상지로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사진=서인수 기자 이들은 또 가수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를 개사해 박형준 부산시장의 마린시티 개발계획을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개사된 가사는 "매립지에 지하8층 파내려가는 / 73층 실버타운 마린시티에 / 건설사만 배불리는 무능한 시장. / 매주마다 시장땜에 집회한다. // 구경 한번 와보세요. / 보기엔 그냥 보통 동네지만, / 있어야 할건 다없고요. / 없을것도 없답니다. 마린시티. // 학교에선 닭장교실 삼부제급식. / 교통대책 하나없는 내버린 지역 / 아파트만 빼곡빼곡 박형준계획 / 돈많은 노인위한 장을 펼치네 // 공사현장 와보세요. / 보시면 천불 나요. 지하8층 / 건설사만 배불리는 무능한 시장땜에 죽고싶다."이다. 한편 마린원PFV는 해운대구 우동 1406-2 옛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 8층~지상 51층 업무시설을 내년 착공예정이다. 바로 옆 1406-7 옛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도 비에스디앤씨의 73층 초고층 실버타운 건설사업이 진행중이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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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형 IB 교육 글로컬 허브 선포식' 참석
하윤수 부산교육감 26일 부산형 IB 교육 글로컬 허브 선포식 참석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6일 오전 11시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열린 ‘부산형 IB 교육 글로컬 허브 비전 선포식’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26일 부산형 IB 교육 글로컬 허브 선포식 참석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newsbusan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