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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정월대보름 행사2(송현3동)/사진제공=동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 곳곳에서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오랜만에 모인 주민들은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림6동 정이송송 활터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발전을 축원하는 고사와 윷놀이·제기차기·신발 던지기 등 전통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 행사4(화수1.화평동)/사진제공=동구청 화수2동 민속놀이한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상원)는 주민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윷을 던지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화수1·화평동 윷놀이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주)는 새마을회관에서 주민 및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와 제기차기 실력을 겨뤘다. 또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회는 윷놀이대회를 기념해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포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금창동 윷놀이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설영호)는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노인회 등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윷을 던지고 미리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함께 나눴다. 송현3동 윷놀이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전)는 동 행정복지센터 옆 소공원에서 자생단체 회원과 경로당 어르신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와 직접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우리 고유문화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윷놀이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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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전방위 지원 나선다
인천 서구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전방위 지원 나선다./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3중고’를 겪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서구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전방위 지원 나선다/사진제공=서구청 기술 개발에 힘 실어 경쟁력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 길 넓힌다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설비투자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이 힘든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타깃 바이어 발굴과 화상상담을 지원하는 ‘해외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장 운영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KOTRA 해외무역관에 기업의 해외 지사 역할을 의뢰하는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 해외 타깃 시장의 정보조사를 뒷받침하는 ‘해외시장조사 지원사업’,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사업’을 재개하는 등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기술력과 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이에 맞춰 지식 재산권 컨설팅 및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출기반 지원 사업’을 비롯해 수출 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컨설팅 지원 사업’, 관련 분야 전문가의 기술 지도를 돕는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사업’ 등이 실시된다. 뿐만 아니라 마케팅 신뢰도 제고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품인증획득 지원 사업’,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확산·보급 지원 사업’도 힘을 보탠다. 노후기반시설 환경개선하고 공동기반시설로 소공인 돕는다 서구에는 중소 제조기업도 많을뿐더러 노후화된 산업단지로 인해 환경이 열악한 곳 또한 상당하다. 이를 개선하고자 서구는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환경개선 사업’과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으로 회색빛 공장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활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환경개선 사업’은 올해 뷰티풀파크(구 검단일반산업단지)에 16억5천만 원에 달하는 수도권 매립지 특별회계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에코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2021년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된 주안국가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재생사업 지구계획 승인 및 고시를 통해 2026년 재생사업 단계적 완료를 목표로 변화가 시작된다. 이뿐 아니라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 역시 2021년에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인천표면처리센터 내 구축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표면처리업을 운영하는 소공인들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도금측정 장비실, 수질·대기 측정장비실, 작업환경 측정장비실 등 공용 시설 장비를 구축해 무상 이용케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가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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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이앤씨, 석남1동에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 전달
㈜제이투이앤씨, 석남1동에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 전달/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건)는 석남동 소재 ㈜제이투이앤씨(대표 김대중)가 적십자 특별회비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닥시공 전문 업체 ㈜제이투이앤씨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김장·연탄 나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적십자 회비 기부도 지난 2014년부터 10회째 실천하고 있다. 김대중 대표는 “적십자 회비 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건 동장은 “모금에 동참해준 ㈜제이투이앤씨에 감사드린다”며 “석남1동도 이웃과 상생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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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신임 부구청장에 윤백진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윤백진 신임 부구청장/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일 신임 부구청장으로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1967년생인 윤백진 부구청장은 지난 1987년 임용 이후 인천시 항만과장, 해양항만과장을 거쳤으며, 지난 2021년 지방부이사관 승진 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파견을 다녀왔다. 2022년 1월부터는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을 역임하다 지난 2월 6일자로 부평구 부구청장에 임명됐다. 윤백진 부구청장은 “많은 잠재력을 지닌 부평구가 수도권의 으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준택 구청장님, 1천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많은 현안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를 비롯한 각 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섭 전 부구청장은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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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023년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부평구, 2023년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6일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0년 이상 노후화된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 원 절약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는 연간 200㎏을 감축, 열효율은 12%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총 3천11가구로, 일반가정 2천950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61가구다. 지원 금액은 저녹스보일러 교체 비용으로 일반가정은 1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 원이다. 저녹스보일러 교체는 2013년 12월 31일 이전 설치한 것으로 설치(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우선 지원하며, 교체한 보일러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설치한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자격은 주택소유자나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 세대주다. 다만, 도시가스 배관 미설치 지역과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곳은 저녹스보일러 설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보일러 설치업자에게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평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구비하고 부평구청 환경보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구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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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노인복지관, 2023년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전략 추진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팝업/사진제공=부평구노인복지관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을 통한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하여 2023년 노인 맞춤 돌봄 특화서비스사업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평구 관내 가족, 이웃 등과 접촉이 거의 없어 고독사 및 자살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외부체험 활동 등 통해 우울증 및 자살위험 경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집단프로그램은 웃음치료 7회기, 토탈공예 7회기 총 14회기 ▷자조모임은 체험활동 위주로 고구마 수확, 기후변화체험관 견학, 문화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그룹별 최소 3회기 이상 제공한다. 또한, ▷부평이음은 부평구내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영양교육, 건강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마실 이음은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의 일상의 활기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수련 사회복지사는 “우울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 개별상담과 집단활동 등을 통해 사회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특화서비스 대상자 어르신에게 집단 프로그램과 개별상담,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통하여 우울증 및 자살위험을 경감시켜 나가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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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
3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인천시당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 부위원장, 박판순·김용희 시의원, 연수구의회 박정수·김영임·한성민·박현주 의원과 연합회 소속 원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연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제대로 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당 소속 시·구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국민의힘은 공공형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옥 연합회 회장은 “보육을 책임지는 원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보육 현장이 행복해야 출산까지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고 이는 인천시가 추진하려는 정책과도 맞닿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 부위원장, 박판순·김용희 시의원, 연수구의회 박정수·김영임·한성민·박현주 의원과 연합회 소속 원장 등 이 참석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인천시당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형 어린이집 원장들은 정부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지원을 통해 우수 보육 인프라 기능을 맡기겠다는 취지로 공공형 어린이집을 만들어놓고, 지난 12년 동안 운영비가 단 한 차례 5만원 상승한 것 외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유아반 1900여명에 대한 부모부담보육료 1년 예산 24억과 ▲공공형 어린이집 교사 784명의 인건비 연 7.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양미선 남동구 회장은 ‘2023년도 인천시 공공형 유아반 차액보육료와 민간 차액보육료 비교현황’을 사례로 설명하면서 유아 100명일 경우 공공형과 민간이 월 267만원의 지원금 차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유곤 시의원은 “인천시 집행부, 다른 의원들과 상의하여 공공형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2세들의 보육료 문제를 선의적인 상황에서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판순 시의원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유정복 시정부의 공약사항”이라면서 “건의 사항에 대해 영유아 담당 전담 부서와 적극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인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교사의 처우개선과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집이 활성화되고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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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이웃사랑 성금 전달“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2일 부평구의회는 의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부평구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는 2월 2일 의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부평구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정기탁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인 이번 성금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의 업무추진비를 절약하여 모금되었다. 성금 전달식에는 홍순옥 의장과 이익성 부의장, 박영훈 의회운영위원장,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 정한솔 행정복지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홍순옥 의장은 “추운 날씨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부평구의회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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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사업 ‘긍정적 기능’ 입증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 계양구 꽃마루 바람숲 길.(사진제공=인천시청) 도시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인천시가 추진해 온 도시숲 조성사업의 긍정적 기능이 입증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도시 숲 기능성 조사’결과, 도시 숲이 도심 대조군 대비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방산량이 높은 반면 온도 및 환경소음은 낮다고 밝혔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자유공원, 수봉근린공원, 청량산산림휴양공원, 송도해돋이공원, 중앙근린공원, 함봉근린공원, 계양근린공원, 청라호수공원 등 도시 숲 8개소를 대상으로 ‘도시 숲 기능성 조사’를 실시했다. 매달 피톤치드 8종, 음이온, 환경소음도, 온·습도를 측정한 결과 도시 숲 8지점 피톤치드 평균 농도는 259pptv로 대조지점 84pptv보다 3.1배 높게 검출됐으며 온·습도의 경우 대조군 지점 대비 온도는 평균 2.9℃ 낮고, 습도는 12.3% 높아 도심의 열 환경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이온수와 환경소음도는 대조지점 대비 각각 평균 2배 높고 8.5dB 낮게 조사됐다. 이로써 도시 열 환경을 개선해 폭염·열섬현상을 제어하고 도심에서 발생하는 교통 및 생활소음을 단절시키는 도시숲의 기능이 입증된 셈이다. 피톤치드 8종 중에서는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회복 촉진에 효과가 있는 α-Pinene(30%), Camphene(24%), β-Pinene(20%)이 가장 높은 비율로 검출됐다. 또한 원도심에 위치한 산림공원은 신규 조성 숲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하고 환경소음도와 기온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많은 대책들이 논의되고 있다. 그 중 주목받고 있는 해결책 중 하나가 자연을 복원·확대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이다. 도시숲은 국민의 보건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공원과 학교숲, 가로수 등을 포함한다. 2019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5개년 인천시 도시숲 조성사업 계획은 올해 결실을 맺는다. 지속 추진중인 3개소의 도시바람길 숲과, 도롱뇽도시생태공원내·제2경인고속도로 녹지·청라 완충녹지와 경관녹지 등 4개소 숲 조성을 올해까지 마무리하면 계획했던 13개소 17.68ha의 도시바람길 숲과 25개소 42.05ha의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이 모두 완료된다. 2021년부터 시작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도 올해 중구 중산초·하늘초, 서구 가원초·공촌초등학교 등굣길 4개소를 추가해 총 10개소 0.92ha로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지역내 7개 초·중·고등학교 내에 수목식재·야생원·자연학습공간 등 학교 숲을 조성하고, 실외에 마땅한 장소가 없는 산업단지 내 32개소에는 실내에 소규모 녹지 공간(스마트가든)을 설치한다. 시청도 더욱 푸르러진다. 본관에는 벽면과 화단 등을 이용해 생활형 밀착형 숲을 조성하고, 애(愛)뜰광장에는 사계절 내내 꽃이 피도록 해 매일매일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성에 맞는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해 힘을 쏟는다. 특색있는 가로수 수형관리를 통해 가로 경관을 연출해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로수 위험성평가 진단으로 가로수 안정성을 파악하고, 데이터 관리를 통해 예측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6월까지 위험성평가 진단을 완료해 우기 전에 안전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구 제물량로 등 특화가로 조성에 13억5000만 원, 중구 축항대로 등 가로수 위험성평가 진단사업에 5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완화, 탄소 흡수원의 기능으로 고립과 소통의 단절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도 위안이 돼왔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근처 크고 작은 숲에서 수시로 위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권 도시숲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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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난방 도움 필요한 가구에 사랑의 연탄 전달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4일 미추홀구 햇골길 일원에서 공단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등과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4일 미추홀구 햇골길 일원에서 공단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등 자원봉사자 약 100여명이 함께 난방 도움이 필요한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난방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마련했다. 실제로 연탄 후원을 주관하고 있는 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 구매비용이 지난해 보다 약 6%정도 상승됐으며 특히 2월부터는 연탄 기부자도 줄어들어 꽃샘추위를 지내기 위해서는 연탄 사용 가구에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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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아들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비정한 20대 엄마 결국 구속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지방법원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2세 아들을 홀로 사흘간 집안에 방치한 채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엄마가 구속됐다. 봉지수 인천지법 영장당직판사는 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24·여)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전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이달 2일 오전 2시까지 사흘간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B군(2)을 홀로 집안에 방치한 채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일 오전 2시쯤 귀가 후 같은 날 오전 3시48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카센터에 일하러 갔다 일이 많이 늦게 끝났고 일을 마친 후 술을 한잔하면서 귀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과 별거 상태로 1주에 5만~10만원을 남편으로부터 받았으나 수도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연체하며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B군 시신 부검에 대한 1차 구두 소견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은 사유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B군의 최종 부검 결과는 약 3개월 정도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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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신임 사무처장 취임
김상섭(金尙燮)신임 사무처장/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김상섭(金 尙 燮)신임 사무처장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Syracuse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1996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과 보건복지국장과 재난안전본부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부평구 부구청장을 엮임하였으며 이번 2월 6일 정규 인사이동으로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취임 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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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 미추홀구청장실 찾아
인천 미추홀구청장실 찾은 미추홀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 모습./사진제공=미추홀구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으로 서민 가계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한 가운데 지방의회가 적극적으로 해법을 찾아 나섰다. 3일 미추홀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번 난방비 파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추홀구 구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촉구하기 위해 구청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서민과 영세 중소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특히, 소상공인 및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난방비 문제로 인해 당장 운영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대상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될 여지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사정이 심각한 만큼 집행기관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의 수립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미추홀구의원들이 직접 난방비 문제에 적극 대응에 나선 이유는 독자적으로 지원을 결정한 지자체가 차례차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에만 기대지 말고 구민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이번 난방비 파동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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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군인·의경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군인·의경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실시/사진제공=건협인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 본부장 이종욱)는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군인·의경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 금연상담실 운영, 금연교육,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부대 내 금연환경조성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노담군), 군 금연길라잡이 앱을 활용, 군 장병 참여형 ‘노담 이벤트’를 짝수달 및 5월(세계금연의 날)에 실시하여 군 장병 개개인이 금연 정보 및 금연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SNS 채널을 개설 및 운영할 계획이다. 건협 인천은 흡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담배의 폐해를 전달함으로써 개인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나아가 군장병들의 건강증진을 통해 국방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건협 인천에서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실시한 소속 부대가 「2022년 군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대회」에서 ‘금연실천 최우수부대’로 선정되어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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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규 총경, 제12대 부천오정경찰서장 취임
서태규 부천오정경찰서장 ./사진제공=부천오정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제12대 부천오정경찰서장에 서태규 총경(59)이 3일 취임했다. 서태규 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광주상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1988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번에 부임한 서태규 서장은 경기청 고양서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청 마포서 112종합상황실장, 서울청 장비계장, 서울청 교육계장, 서울청 치안지도관, 전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제77대 영암경찰서장, 경기북부청 경비과장을 역임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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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의회,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인천광역시 중구의회,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사진제공=중구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강후공)는 2월 3일, 구의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후공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운영총무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도시정책위원회 한창한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효화 위원장, 손은비 의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회장 등 적십자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한편 강후공 의장은 적십자사 관계자들에게 재난구호활동에 항상 앞장서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적십자사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과 나눔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후공 의장은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적십자의 구호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이재민과 취약계층 구호, 지역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성원하기 위해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하며, 생명을 살리는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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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부평구의회,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사진제공=부평구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2월 2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홍순옥 의장, 이익성 부의장, 박영훈 의회운영위원장,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 정한솔 행정복지부위원장과 부평구적십자봉사회 및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평구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적십자 회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순옥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 계층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부평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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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중구 연두방문, 생생톡톡 애인 소통 성료
유정복 인천시장 연두방문/사진제공=중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중구청을 방문해 생생톡톡 애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중구 주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사에서 인천의 변혁과 미래 도약을 위한 유정복 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냈다. 유정복 인천시장 연두방문/사진제공=중구청 또한, 제물포르네상스사업과 뉴홍콩시티프로젝트 등 인천시의 핵심 사업 성공을 위해 인천내항 재개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인천KTX 인천역 유치, 월미도와 연안부두~부평을 연결하는 트램 운영, 영종국제도시 내 국가첨단전략사업 도시 조성, 용유ㆍ무의 관광활성화 등 원도심과 영종ㆍ용유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인천시의 지원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인천시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그림과 더불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주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 연두방문/사진제공=중구청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 내항 내 친수공간 조성 ▲ 원도심 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 ▲ 인천항 화물차 우회도로 확장 건설 ▲ 용유지역 인스파이어리조트 개소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 등 중구 현안사항에 대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그동안 원도심 낙후에 대한 주민들의 발전 열망과 영종·용유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이 계속해서 이어져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각각의 사안에 대해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검토로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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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계양구 연두방문
유정복 인천시장, 계양구 연두방문/사진제공=계양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두방문 일정으로 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구 의회 방문, 주요현안 업무보고, 기자와의 간담회,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구는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구 역점추진 사업인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 ▲계양AG 제척부지 체육공원 조성 지원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 지원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등을 주요 안건으로 보고하고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계양구 연두방문/사진제공=계양구청 유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구의 현안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각적인 해결방안 모색해서 여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350여 명의 계양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유 시장은 2023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환 계양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참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인천시민인 우리 계양구민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계양구가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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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학교 체육시설 추가 개방 필요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 의원(국·서구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학교 체육시설 개방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2일 김유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7.7%에 불과했던 인천지역 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률이 그해 11월 67.9%로 상승했다. 학교 운동장이 524곳 중 444곳(84.7%), 실내 체육시설은 488곳 중 249곳(51.0%) 등이 개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군·구 주민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학교 실내 체육시설 추가 개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이를 근거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무엇보다 교육청이 개방 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개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유곤 의원은 지난달 19일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지난해에 비해 학교 내 체육시설 개방률이 올라갔지만,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TF의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그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체육시설 신규 건립보다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며 “보상보험 및 시설물 복구 비용 지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유곤 의원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은 주민들의 체력 및 건강관리를 위해 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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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강화군연합회장 이· 취임식 개최
2일 (사)한국여성농업인 제13대 이근희 연합회장이 한여농 기를 흔들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인천강화군연합회는 2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관기관단체장, 한여농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근희 회장은 강화군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양도면회 회장 등을 거쳐 연합회장직에 선출됐다. 지난 2021년도에 취임한 제12대 고은숙 회장에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여농강화군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 및 감사장이 전달됐다.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근희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청 이근희 회장은 “앞으로 임기동안 강화군 여성농업인을 대표해 여성지도자로서의 리더십과 여성단체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화군 농업발전과 한여농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농업인인천강화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 생산자 단체로서 농업경영의 합리화, 과학화 및 여성농업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의 제반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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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창영초 이전 계획’교육부 중투심 부결 관련 입장 표명
인천 동구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창영초등학교 발전을 위한 인천시교육청의 ‘창영초 이전 계획’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부결과 관련,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 계획이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안이었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결되어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마음으로 창영초 발전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금송구역 내 초등학교 신설 등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원로,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인천시교육청과 동구는 오는 2026년 창영초 인근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에 5,670세대 입주가 시작되면 9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유입돼 창영초의 학급당 학생 수는 최대 49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들 구역의 초등학생을 모두 수용하려면 36학급의 학교가 필요하나, 창영초는 현재 최대 20학급만 편성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창영초 학부모들은 과밀학급 등 학습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열어 창영초를 인근 금송구역으로 옮기고 기존 건물을 여중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 제출했다.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창영초 이전 계획안에 대해 ▲해당 학군 내 여중 신설 수요를 고려한 학교설립 유형 재검토 ▲창영초 이전적지 활용계획 재검토 의견을 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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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신동섭 의원,인천시의 안정적인 채무관리 기반 마련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동섭(국·남동구4·행정안전위원장)/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광역시 채무관리 정책과 관련 제도를 정비해 안정적 채무관리를 하도록 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소속 신동섭(국·남동구4·행정안전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채무관리의 기준 및 보증채무 관리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현행 ‘인천광역시 재정 운영 조례’에 포함된 채무관리의 기준과 채무보증 절차 등 채무 관련 사항을 분리해 개별 조례로 제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행 조례의 경우 재정운영과 관련한 13개의 조례가 통합돼 있어 시민들의 이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조례안의 구체성과 상위 법령 개정에 따른 적시성을 확보하고, 인천시의 채무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해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섭 의원은 “지난해 강원도의 채권 지급보증 거부 여파로 국내 자금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도래했을 뿐 아니라 부동산 PF와 회사채 위기, 건설사 부실 리스크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천시 채무관리 정책과 관련 제도를 정비해 안정적 채무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현행 재정 운영 조례의 면밀한 검토로 조정교부금, 시금고 운영과 관련된 부분 등도 세분화하도록 추진해 시의 재정 운영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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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보건소, 긴급구조지원기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인천서구보건소, 긴급구조지원기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보건소가 2022년 소방청 주관 긴급 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자원과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지원기관의 자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구보건소는 지난해 6월 서구 내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과 9월 드림파크CC에서 진행된 구급대응훈련 등에 참여해 신속대응반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훈련하는 등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왔다. 또한 보건소는 응급의료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인천 최초 응급의료팀 신설,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대응 자체 도상훈련,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으로부터 구민 생명 존중에 기여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난 대응 자원 관리와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구민을 위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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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당하동에 구립 경로당 건립···1일 개소식 열어
1일 인천 서구 당하동 구립 경로당 건립 개소식 열린,테이프 컷팅식을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일 구립 경로당인 ‘당하동 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당하동 111-10 부지에 지어진 당하동 경로당은 대지면적 383.8㎡, 연면적149.67㎡, 지상 1층 규모로 경로당 외부와 내부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자연 교류형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취미실’, ‘일광욕실’ 등으로 꾸며져 고령자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1일 인천 서구 당하동 구립 경로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조재길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장과 시·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범석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당하동 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일 인천 서구 당하동 구립 경로당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서구에는 현재 경로당 254곳이 있으며 구는 어르신들의 친목도모, 여가활동, 건강관리 등을 위해 경로당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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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노인복지관, 개강 앞두고 굴포천 및 복지관 주변 대청소
부평구노인복지관,개강 앞두고 굴포천 및 복지관 주변 대청소/사진제공=부평구노인복지관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과 그린 굴포천 네트워크(대표;심상호)는 환경단체 회원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과 경로당 개강을 앞두고 굴포천과 복지관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청소는, 그린 굴포천 네트워크와 자원봉사 단체는 굴포천 주변의 산책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복지관 직원들은 청사 내․외 청소와 층별 프로그램실 정리정돈 및 안내 홍보물 등을 일제 정비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개강 앞두고 굴포천 및 복지관 주변 대청소/사진제공=부평구노인복지관 심상호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굴포천 및 복지관 대청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굴포천이 쾌적한 친수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수 부장은 “2월 복지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관을 앞두고 밝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쾌적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환경단체와 함께 굴포천과 복지관 대청소를 하게 되어 보람되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굴포천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연보호 운동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행사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쾌적한 자연환경이 보존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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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건설현장 불법 채용 강요 혐의로 민노총 경인본부 압수수색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경찰청 청사 입구 간판./아시아뉴스통신DB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건설현장 불법 채용 강요 혐의로 민노총 경인본부 압수수색 중에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쯤 부터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건설현장 불법 채용 강요와 관련한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경인본부를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 30명을 보내 건설현장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에 대한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조가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경찰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별노조를 비롯한 전국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이미 수사를 착수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