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송영길 위원장이 모즈타바 졸누리(Mojtaba Zolnouri)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과 화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송영길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케미호 선원 5명의 조기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의원외교에 나섰다. 송영길 위원장은 27일 오후 모즈타바 졸누리(Mojtaba Zolnouri)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과 화상회담을 진행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화상회담에서 두 위원장은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 및 한국 내 동결된 이란의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고의성 없는 환경오염 사안이라면 선원들을 억류할 정도의 형법적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억류된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기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국내 은행에 예치된 이란원유 판매대금이 스위스 인도적 교역 채널(SHTA)을 통해 조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누리 위원장은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원화 자금의 문제는 오랜 기간 지속된 사안”이라면서 “이로 인해 이란 내 국민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인도적 문제를 고려해서라도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한-이란 관계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향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졸누리 위원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와 동결된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yanghb1117@hanmail.net
27일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이 옹진군 신도선착장에서 열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착공식'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및 내빈, 주민들과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평화도로는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 또한 단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획된 일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옹진군 신도선착장에서 열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입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이자 민선7기 박남춘 시장님의 공약인 한반도 번영을 이끌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첫 걸음이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자리하게 되어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라고 말한 간디의 말이 떠오릅니다. 평화의 바람을 선도해나갈 인천의 강한 의지가 평화도로 곳곳에 담겨있고 그런 인천의 발걸음이 곧 평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애써주신 박남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시고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님과 배준영 국회의원님, 인천광역시 의회 건설교육위원회 고존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과 홍인성 중구청장님과 장정민 옹진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평화도로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4천 5십 미터 길이의 남북평화도로 완공은 단지 이동시간의 단축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주민여러분의 교통 불편이 해소 되어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나아가 남과 북이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 또한 단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에 착공되는 평화도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2021년을 여는 긍정의 신호탄이 되어 지역주민 여러분께 힘이 되고, 박남춘 시장님의 말씀처럼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에 더하여 모두가 염원하는‘한반도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갈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이번 사업 추진에 이어 북도면에서 강화까지, 강화에서 해주까지 계획된 일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고 시 정부와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함께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과 오늘의 착공식을 그 누구보다 기다리셨을 우리 300만 시민여러분과 지금의 감격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yanghb1117@hanmail.net
인천시의회 박정숙 윤리특별위원장/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군 보안과 안전 등의 문제로 그동안 철책에 가려져있던 인천의 바다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7일 실시한 ‘제268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해양항공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인천시는 올해 청라·검단, 송도신도시, 영종 등 3개 권역에서 34.87㎞의 해안 철책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국방부와 해양수산청과 협력해 강화·옹진을 뺀 5개 권역에 걸쳐 총길이 67.25㎞의 해안가 철책을 제거하기로 계획했고, 2019년 14.94㎞의 구간을 철거 및 관리전환을 완료했다. 인천시의회 박정숙(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해양친수도시를 위한 해안가 철책 제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천 해수청의 연안부두 해안가 철책제거 계획에 대한 대안마련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정숙 의원은 “원도심에 치우쳐있는 해안가 철책 철거야말로 원도심의 발전과 바다를 이용한 관광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해안 철책 제거의 효과는 기대 그 이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yanghb1117@hanmail.net
부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부천시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세외수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방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체납·징수 관리 강화 ▲신규수입원 발굴 ▲세외수입 운영 혁신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부천시는 ‘눈을 크게 뜨면 도로점용 세외수입이 보여요’라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 도로점용료 부과징수과정에서 신규 수입원을 발굴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공유와 전파가 용이한 세입 증대 우수사례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종선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천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세외수입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높이 평가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운용 혁신과 효율적인 징수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27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옹진군 신도선착장에서 열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착공식'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및 내빈, 주민들과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서해평화 관련 핵심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 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단계사업인 영종-신도 구간이 착공하면서, 영종에서 신도, 강화도, 교동도를 거쳐 북한 해주와 개성까지 연결하는 환황해권 경제블록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7일 옹진군 북도면 신도항 선착장에서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착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옹진군 신도선착장에서 열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드디어 영종과 신도를 잇는 것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번영을 이끌 평화도로의 첫 번째 발걸음이 놓였다”며 “그동안 다리가 없어 통행이 많이 불편했던 영종과 북도면 주민 여러분에게 반드시 (다리를)이어서 주민 분들의 염원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로 이뤄져 있으며, 신·시·모도는 현재 다리가 놓여 있다. 영종과 신도 간 도로가 완공될 경우 장봉도를 제외한 북도면은 차량 등으로 방문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등을 상대로 관련 작업에 나서고 있다. 박 시장은 이어 “평화도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평화도로를)강화에서 개성, 해주까지 이어가려고 한다”며 “이러한 이음은 다시 한 번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올 때 평화도로가 서해평화협력벨트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리가 개통되는 그날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1,245억원이 투입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는 중구 운서동(영종도)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4.05㎞의 왕복 2차선 도로이며, 오는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2.5㎞는 해상교량이며, 자전거 도로를 겸한 보행로도 만들어 자동차 없이도 두 섬을 오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홍인성 중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인천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yanghb1117@hanmail.net
27일 기준 코로나19 강화군 63번째 확진자 1명 발생 카드 뉴스/사진제공=강화군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26일 인천 서구 불로동 소재의 불로교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떡국 떡 100kg을 전달했다./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 불로동 소재의 불로교회(한민수 목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26일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식)에 떡국 떡 100kg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도 평소 불로교회와 친분이 있는 불로대곡동 주민자치회 양혜경 회장의 자원 연계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복나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민수 불로교회 목사는 “이웃의 정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전하고자 떡국 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식 불로대곡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귀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불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분들께 잘 전달해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인천 서구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역내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 배출시설 1,723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통합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취약시기에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하는 등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통합지도‧점검은 한 사업장 내에 대기오염물질,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둘 이상 설치한 사업장에 대해 여러 배출시설을 동시에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서구는 2021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점검의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사업장 규모와 과거 환경법 위반사항 등을 고려해 사업장 등급을 우수, 일반, 중점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 횟수를 조정해서 연중 1~4회 점검에 나서고 동절기와 해빙기, 명절 연휴, 장마철 등 취약시기엔 집중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와 폐수 불법 배출 등 구민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환경 현안에 대해선 과학적 단속기법을 통해 기획단속을 강화하고 주거지역과 인접한 공장밀집지역에 대해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며 지역주민과 민·관 합동점검 횟수를 늘려 환경오염단속의 공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에는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지역주민들의 환경오염 불편 민원이 많은 만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반복적, 고질적 위반 사업장에 엄중 대처해 환경오염행위 근절에 나설 것”이라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에 직면해 다양한 비상 근무 지원에 나서는 상황에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94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환경오염물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배출하거나 대기방지시설에 딸린 기계와 기구류의 고장 및 훼손을 방치하는 등 환경 법규 위반사항을 105건 적발하고 2억1000만여 원의 초과배출부과금과 과태료를 부과 조치했다.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및 대기오염도 검사 미이행 등 중대한 위반 34건은 검찰 등에 고발 의뢰해 조치한 바 있다. yanghb1117@hanmail.net
26일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부평농협으로부터 설 이웃사랑 후원품으로 백미 2천kg을 기탁 받고있다./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6일 부평농협으로부터 설 이웃사랑 후원품으로 백미 2000kg을 기탁 받았다. 부평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명절이 되면 부평구청을 찾아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원 부평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백미는 설 이웃사랑 성품으로 접수 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yanghb1117@hanmail.net
26일 이재현 서구청장(오른쪽)이 수도권 대기 환경청(청장 안세창)과 함께 서구청 앞 사거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6일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과 함께 서구청 앞 사거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구는 이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내용을 알리며 구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 정체와 같은 기상 여건으로 평시보다 미세먼지가 악화하는 12월~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서구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의 강도와 빈도 완화를 위해 서구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구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수송 부문에선 배출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운행을 제한한다. 위반 차량 차주에는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해야 한다. 생활 부문에선 관내 도로 3개 구간(21.4km)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청소작업을 강화함으로써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도로 청소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 같은 여러 감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구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건강보호사업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미세먼지 대응 실천 캠페인’을 구민과 함께한다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클린 서구’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26일 스마트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는 청천2동에 성금 50만 원과 홈 카메라 10대 기탁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천2동은 26일 부평공단 내 전자기기 업체 모임인 스마트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로부터 지역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과 홈카메라 10대(6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 임재학 스마트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 회장은 “방학 중 돌봄의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하는 한부모 가정 아동들의 집안 안전을 위해 홈 카메라 10대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최근 부모들이 부재중에 아이들만 남은 집에서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데 이번 홈 카메라로 돌봄의 사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은 지역 내 큰사랑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 동우회는 청천2동 외에도 부평2동 장애인자립단체와 산곡1동 지역아동센터 2곳에도 각각 성금과 쌀을 지원했다. yanghb1117@hanmail.net
인천 서구 불로대곡동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눈부신 비상을 꿈꾸고 있다. 지난 2년 6개월간 쉴 틈 없이 달리며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2021년을 약속했던 정책이 완성도 높은 결실로 나타나는 ‘약속완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체 예산의 상당 부분을 복지 예산이 차지하듯이, 이제 ‘복지’는 세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에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빈틈없는 복지정책으로 노력해 온 서구는 2021년에도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발달 장애인 평생 교육센터./사진제공=서구청 모두가 가슴 따뜻한 공감 ‘복지’ 실현 서구는 ‘모두가 가슴 따뜻한 공감 복지 실현’을 목표로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채워나간다. 먼저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나간다. 22개 동에 88명의 복지인력을 확충해,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발굴을 작년 대비 10% 이상 확대한다. 통합돌봄에도 박차를 가한다. AI 독거노인 돌봄 로봇 ‘다솜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인천 최초 GPS 활용 발달정신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지킴이 지원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쿨&클린’사업을 통해 소외없는 노인돌봄을 추진한다.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또한 놓치지 않는다. 당하동에 구립경로당을 신설하고, 가좌3동에 주민커뮤니티 개방형 경로당을 오픈한다. 또한 인천 최초로 장애인 여가문화프로그램을 22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공형 열린어린이집 14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인천 서구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사진제공=서구청 출산에서 교육까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책임진다 출산부터 교육까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서구가 책임질 수 있도록 시스템 완성에도 힘을 쏟는다. ‘아이 낳고 싶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출산입양축하금, 산후조리비,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저소득층 출산축하용품비 등을 지급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양육하기 쉬운 서구’를 만들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구체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공형 열린어린이집 14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국공립 수준의 보육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어린이집 관리강화에도 나선다. 또한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보호체계 또한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사랑꿈터 5개소를 확충하고, 장애통합어린이집 언어치료사를 19개소까지 확대해 장애 아동이 어린이집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합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맞벌이 부부 자녀의 촘촘한 돌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5개소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 문화, 돌봄 복합시설인 ‘어린이행복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화 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니셰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목표로 지속적인 아동 권리 보장에도 힘쓴다. 치매를 공동체 안에서 ‘치매안심 허브도시 서구’ 서구는 전국 최대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는 등, 치매 문제를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청과 보건소, 확대된 25개 유관기관 간 공고한 협업체계를 토대로 올해도 ‘치매관리 1등 도시’ 서구의 노력은 계속된다. 비대면 진단시스템을 통한 검진 활성화로 치매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환자 등록 관리율을 55%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인간존중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를 도입하고 치매가족 치유 및 여가프로그램 확대해 치매가족 휴가제 지원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부터 환자를 돌보는 방법까지 심층적인 지원을 펼친다. 그에 더해 단계별 돌봄 시스템을 확충해서 경증치매를 위한 쉼터를 3개소 늘리고, 중등증 치매를 위한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중증치매를 위한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여 치매공동체의 진가가 지역 곳곳에서 발휘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남부권역(가좌, 석남 일부 지역)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지난해까지 연희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에 지정한 치매안심마을 또한 내실화하여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온 서구가 이젠 성장을 넘어 행복으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하면서 “복지정책은 구민의 행복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통하여 구민의 행복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서구의 핵심 가치가 ‘행복’인 만큼 지난 2년 6개월간 쏟아낸 모든 정책이 주민 행복으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300여 명의 공직자와 합심해 구민의 행복을 드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26일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4000만 원 상당의 음료와 생필품을 기탁 받고 있다./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6일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4000만 원 상당의 음료와 생필품을 기탁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증받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나눔의 공간이다.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후원품을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물품 중 일부는 부평지역 복지관 및 아동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됐으며 나머지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yanghb1117@hanmail.net
27일 인천 동구 송림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쌀 200kg을 송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동구 송림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실)는 2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쌀 200kg을 송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송림 새마을금고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쌀을 기탁해왔으며 지역사회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용실 이사장은 “모금에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대영 송림2동장은 “기탁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해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yanghb1117@hanmail.net
27일 오후 3시 기준 부천시 코로나 19 확진환자 3명 추가 발생 카드 뉴스./사진제공=부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국환 의원./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국환의원은 27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인천광역시 각종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시 청렴서약서를 제출해 위원의 공공성과 도덕성을 강화토록 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시정의 민주성, 공정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치된 각종 위원회의 공공성과 도덕성을 강화하고 위원회의 자문, 심의, 의결 기능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위원으로 하여금 취득한 정보의 누설금지, 금품·향응이나 부당한 이익제공을 요구하지 않는 청렴 서약서를 제출해 공공성과 도덕성을 강화토록 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 방식이 일반화된 현실 등을 반영해 화상 회의를 포함하여 위원이 출석하는 회의를 원칙으로 하고 안건의 내용이 경미한 경우 서면으로 심사할 수 있는 경우를 예외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국환 의원은 “인천시에는 230개의 위원회와 4695명의 위원이 있다고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각종 위원회의 위원이 전문성을 갖추는 것과 아울러 금품, 향응등 부당한 이익 제공을 요구하지 않도록 공공성과 도덕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더욱 시민들이 신뢰하는 시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27일 인천 부평소방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부평구 관내 롯데마트 부평점을 방문해 현장예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27일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부평구 지역내 롯데마트 부평점을 방문해 현장예찰을 실시했다. 이 날 예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마트를 찾는 고객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대형마트 관계자들과 화재예방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 실행으로 안전 문화 고착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마트 내 화재 등 각종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관계인에게 화재사례 전파 등 안전한 부평구 조성을 제언하며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부탁했다. 김기영 서장은 “대형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대형마트를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관계자들께서도 안전 관리에 경각심을 가져달라”라고 전했다. yanghb1117@hanmail.net
27일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가 겨울철 공사현장에 대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관계자의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갈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27일 겨울철 공사현장에 대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관계자의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갈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현장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제로(Zero)화 및 관계자에 대한 자율안전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추진내용은 대형공사현장 공사장 관리카드 작성, 대규모 공사현장 자위소방대 편성 운영 독려 건축공사장 가연성 자재 '신박한 정리' 운동 추진, 공사장 용접 불티 방지포 등 대여 서비스 창구 운영 등이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 공사현장에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대책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분들께서도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배흥규 강화군의회 수석전문위원./사진제공=강화군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모처럼 과거에 담당 과장이었던 필자를 비롯해 한 솥밥을 먹던 직원들이 모였다. 신축년을 맞아 정다운 모습으로 덕담을 나누어야 할 자리지만 얼굴엔 하나같이 마뜩 잖다는 표정이 가득하다. ‘이번엔 우리구나’ 하는 모양새다. 한 지역신문이 지난 2019년 11월에 준공한 고려천도공원 상징탑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해당언론 인터넷 판 12월 23일자 헤드라인에 ‘팔만대장경이 거란족 침입 때문에 만든 것이라고?’라는 제목으로 독자들을 자극한 바 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공원 중앙에 있는 상징탑 형상이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를 닮은 것과 내용이 고려라는 이미지와 맥락에 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남부지역에 비해 낙후된 북부지역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북한과 맞닿은 지리적 환경을 이용해 ‘국난극복’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갑곳돈대부터 평화전망대에 이르는 요충지 마다 관광컨텐츠를 심어 넣는 사업이다. 고려천도공원은 민통선안보관광지 조성사업의 핵심이 되는 지역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폭넓은 역사를 담고자 노력했다. 물론 사업계획 수립이나 얼개(전체의 뼈대)는 관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의 전문기관에 의뢰 해 진행됐다. 고려천도공원 상징탑의 내용은 우리민족의 대문호로 칭송받는 이규보의 글 <동국이상국집>에 기록된 ‘대장각판 군신기고문’중 일부이다. (초조)대장경의 불력으로 거란을 물리친 것처럼 몽골의 침입 또한 대장경 판각을 통해 물리치겠다는 간절한 발원문중 일부를 나타내고 있다. 당초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됐던 초조대장경은 1232년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며 이를 다시 강화도에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16년에 걸친 대역사 끝에 만들어진 것이 오늘날 합천 해인사에 보관돼 있는 재조대장경인 팔만대장경이 그것이다. 본 사업에서는 1232년 고종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개성을 떠나 승천포에 닿았을 황망함과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고려인들의 염원을 이규보의 글을 빌어 표현했으며 위대한 민족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만들 수 있었던 그 시초를 나타내고자 했다. 영국의 정치학자이자 역사가인 E.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같은 사실이라도 얼마든지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가 말한 것처럼 역사를 과거사실의 재현으로 만 보지 말고 현재에 발을 디디고 서서 해석하고 재구성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획득 할 수 있다고 본다. 팔만대장경이 몽골의 침입에 맞서 간절한 불심으로 일구어낸 위대한 민족문화유산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앞 뒤 정황을 다 잘라버리고 일부 사실을 비틀어 열심히 일해 온 공직자들에 대한 폄하와 과도한 질책은 군민의 단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주어진 사명에 대한 세심한 고찰과 추진의 중요성을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모인 필자를 비롯해 동료 공직자들 역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yanghb1117@hanmail.net
26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등 총 11개 기관·단체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등 총 11개 기관·단체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평남부자활센터를 비롯해 부평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6곳의 전통시장 상인회(진흥종합시장, 일신시장, 십정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거리), 인천환경운동연합, 두레생협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신선식품의 배달문화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떠오르는 아이스팩 사용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운동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참석한 11곳의 단체 대표들은 아이스팩 재사용과 사업홍보, 수요처 모집·발굴 등 해당 내용의 성실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부평남부자활센터와 함께 올해 1월 1일부터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2월 부평구청사와 구의회, 지역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 8곳, 중학교 6곳 등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을 거쳐 전통시장 등 재사용 아이스팩의 수요처를 통해 재활용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용량이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부평구는 인천시가 지역 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행정실적 평가에서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분야 1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인천시가 지역 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행정실적 평가에서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식생활 안전관리 ▲식품제조 및 유통식품 안전관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공중위생업소 안전관리 등 총 5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부평구는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거두었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위기 속 위생업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시 최초 음식점 테이블 간 가림막 지원’, ‘식품위생업소 전체 1:1 방역수칙 현장 지도’ 등을 실시해 ‘부평형 위생&방역 안전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위생 안전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새해에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제설단 활동모습.(사진제공=인천미추홀구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설해 대비 주민자율제설단을 구성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해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등 8개 자생단체와 자원봉사자 총 6개조 168명으로 제설단을 구성했다. 주민자율제설단은 SNS를 활용해 각 단체와 실시간 소통하며 이면도로와 주택가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돕게 된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골목 구석구석 신속하게 눈을 치워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g2028@hanmail.net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황환일 교수.(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우리나라 직업 수는 12,145개이다(2020. 04.13), 직업사전과 한국표준직업분류(KS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은 내 직업을 가지려고 나의 적성에 맞는 기술을 배우고 학문을 익힌다. 그러나 처음 배우는 직업(종)으로 평생 직업으로 유지하는 비중은 높은 편은 아니다. 기술을 배워 직장에 취업하고 나서 그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속해서 내 직업으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직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가장 많은 곳은 당연히 교육관련 학교이다.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 공업계고등학교, 전문대학, 이공계열대학, 대학원 등 많은 학교에서 직업 관련 기술을 배우고 익힌다. 아쉽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많은 직업 중 소외된 직업이 의외로 많다. 그 중 표면처리라는 직업은 국가지정 뿌리산업 기술직종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표면처리기술 적용 분야는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 조선분야, 의료기기, PCB분야, 항공기분야, 방산분야, 정밀기계부품 분야 등에서 핵심기술로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자동차부품 중 약80%가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야 하며, 휴대폰의 경우에도 외장부터 내부 PCB회로기판에 표면처리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표면처리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내식성, 내마모성, 외관, 전기전도성, 윤활성 등이 있으며, 요즘 코로나 예방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균성코팅 등도 표면처리 기술 중에 한가지다. 그러나 국내 학계에서는 표면처리학과가 공업계고, 전문대, 일반대학 등에 개설된 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는 것이다. 표면처리만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기업체 수가 4,500여개가 있고 관련 기업체를 포함하면 10만개 업체가 넘게 산업체에 넓게 분포되어 있고 관련 업종에 근무 중인 인원은 50만명이상 예상한다. 표면처리 기업은 국내 어느 지역에도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므로 내가 원하는 지역에 취업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전문적인 자격증이나 지식을 갖춘 사람은 기업체에서 현 코로나 상황에서도 구인 인원을 보내 달라고 학교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중장기 실업자가 많지만 이런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진다. 표면처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 캠퍼스가 유일하다. 남인천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0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하여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의 실습 시설(2020년 Learning Factory 실습장 구축)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학과 교수들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국내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면처리 기술자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종으로 4차혁명에서 반드시 필요한 융합기술이다. ksg2028@hanmail.net
미추홀구립도서관.(사진제공=인천미추홀구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구립도서관은이 다음달 7일까지 올해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신규 모집한다. 아기와 책을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전화 또는 미추홀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자원활동가 비대면 교육이 끝나면 북스타트 자원활동가회 일원으로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진행, 북스타트 행사 지원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는 활동 시간에 대해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미추홀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를 키웠던 부모가 다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활동하는 선순환이 이뤄져 지역사회 육아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전세계 사회적 육아 독서지원 운동으로, 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은 올해로 북스타트 선포 10주년을 맞이했다. ksg2028@hanmail.net
인천시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사진제공=인천미추홀구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청소년수련관이 올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학교’ 운영기관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상상학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문화감수성과 자기이해 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부처간 협력사업이다. 상상학교를 통해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 15명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전문강사와 커뮤니티댄스 또는 공예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석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장은 “상상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ksg2028@hanmail.net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검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 남동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남동구 666번(인-3715/ 21일 기침, 가래 발현), 667번(인-3713/ 24일 근육통 등 발현), 668번(인-3714/ 22일 두통 발현), 669번(인-3724/ 25일 인후통 발현), 670번(인-3725/ 22일 발열 등 발현)확진자는 모두 연수구 4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671번(인-3726/ 22일 몸살 발현), 672번(인-3727)확진자는 남동구 6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673번(인-3741), 674번(인-3742/ 21일 오한, 몸살 발현)확진자는 남동구 6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연수구 원인재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675번(인-3743)확진자는 연수구 4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연수구 원인재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동구는 확진자 치료를 위해 병원배정을 요청중이며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후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접촉자가 있는 경우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장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소방서 119구조대장 소방경 이종철./사진제공=계양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번 설 명절 또한 여전히 코로나 19로 많은 아쉬움이 남고 있다. 게다가 이번 설 명절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고향에 가지도 못하여 더욱 아쉬움이 큰 것 같다.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하여 집에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명절에 화재위험이 가장 도사리고 있는 곳이 어딜까?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시설(29.1%)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58.7%), 전기(19.8%), 기계(9.3%) 순으로 발생한다. 이는 식용유가 많이 사용되는 명절 음식으로 인하여 화재가 많이 발생되고 음식 조리 중 다른 일을 하다 부주의로 식용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불꽃을 보면 당황해 물을 뿌리기 마련인데 주방에서 주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물을 뿌리게 되면 기화하면서 슬롭 오버 현상이 발생해 불이 폭발적으로 커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식용유 화재는 물로 진화할 수 없고 일반 소화기로도 완전한 진화가 어렵다. 흔히 주방용 소화기로 알려진 K급 소화기는 Kitchen(주방)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주방에서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조리 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진화하기 위한 소화 기구이다. 이는 강화액을 주원료로 만들어져 유막을 형성해 가연물(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며 소화하는 원리이다. 가정에 K급 소화기가 근처에 있다면 빠르고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K급 소화기를 구매하여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에 부주의한 행동으로 큰 아픔을 겪지 않고 코로나 19로 힘든 마음을 소소하게나마 해소할 수 있는 행복한 설을 보냈으면 좋겠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