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근 제주시장, “5월 황금연휴 기간 빈틈없는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29일(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수용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어린이날 연휴와 주변국 휴일(中 노동절 5.1~5.5, 日 골든위크 4.26.~5.6)이 겹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예상된다”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상점가 등에 대한 빈틈 없는 관광객 수용태세를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경로잔치 등 지역 곳곳에서 행사가 많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다수 참여하는 행사가 많은 만큼 행사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이빙 안전사고와 관련 “SNS상에서 제주 다이빙 영상 공유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다이빙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사고 위험 경고판 설치, 안전요원 배치, 수시 점검 강화 등 안전사고 관리 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다음 달 제주형 BRT 서광로 구간(광양사거리~신제주입구교차로) 개통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인 만큼 예견하지 못한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도와 적극 협업하여 BRT 홍보는 물론 시민 불편 해소에도 적극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PEC 국제회의와 제20회 제주포럼 등 국제 규모의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된다고 언급하면서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 정비, 환영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1회 추경에 반영된 1차산업 분야 보조사업의 적기 추진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번 추경에는 ‘FTA기금 고품질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등 1차산업 관련 예산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여 농업인들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제 장마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잡초가 무성해지는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특히 읍면동에서는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부보건소, 불법 재배 양귀비 특별 단속
(사진제공=서부보건소)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서부보건소는 불법 재배마약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밀경작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양귀비는 즙을 가공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마약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마약 양귀비와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개)양귀비로 나뉘며, 특히 마약 양귀비 중 나도양귀비는 제주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종으로 관상용 양귀비와 비슷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단속하고,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읍면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마약 양귀비를 구별하는 법 등 오인 재배 방지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과거 발견지와 밀경작이 의심되는 지역을 확대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최근 2년간 제주시 서부 관내 마약 양귀비 적발 현황은 모두 17개소·2,647주로 도로변에서 자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주거지 정원 등에서 꽃양귀비로 오인 재배하여 단속에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양귀비 불법 재배 관련 예방 홍보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약 양귀비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나 경찰청, 해양경찰청으로 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보건소,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 참여자 모집
제주보건소/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보건소는 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 참여자 30명을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제주 마을의 홍보를 위한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제주 마을 건강 걷기 투어’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은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2급 걷기 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제주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선발 가점, 지역사회 건강리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여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걷기 지도자는 지역사회 내 걷기모임을 주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걷기 습관 확산을 이끌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걷기 지도자 양성을 통해 제주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건강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제주시, 중기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2년 연속 선정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시 창출팀은 ㈜일로와를 대표기업으로 카페송키, ㈜자이언트티, 랄라고고 주식회사, 동행스튜디오, 닷투닷 등 로컬 기업과 상인·주민협의체,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고 참여해 공모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무근성과 관덕로 일대 원도심을 미식타운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선정된 제주시 창출팀에는 2년에 걸쳐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1차 연도) 청년 창업을 위한 장인학교 운영, 공동브랜딩 및 상품개발 등에 4억 원을 지원하고, 제주시는 내년(2차 연도)에 골목산업 확장 및 상권관리모델 도입 등에 4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현재 경기침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로컬브랜드 사업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이 로컬 콘텐츠 타운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주보건소, ‘2025년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운영
(사진제공=제주보건소)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제주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를 위한 ‘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여,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자조모임은 지난해 6회보다 2회 늘어난 8회로 확대하여 심신 안정과 암 극복 의지를 높이기 위한 상호 정보 및 경험 공유, 건강관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암 생존자를 위한 건강관리, ▲공예프로그램,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교육, ▲신나는 라인댄스로 건강챙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조모임은 4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월 1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하반기로 나눠서 참여자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방문간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자조모임 외에도 재가 암 환자 관리를 위해 산정특례기간 내의 암 환자에게 영양제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암환자 간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재가암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시, 전 부서 챗GPT 도입으로 스마트 행정 본격화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제주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 유료 계정을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챗GPT 도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여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입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47개 부서 140명이 참여한 시범 운영을 통해 생성형 AI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3,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5개의 챗GPT 유료 계정을 부서별로 보급하여 전 직원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챗GPT 도입에 맞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GPTs 챗봇을 발굴하고 테스트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를 접목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챗GPT 도입으로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챗봇 개발을 통해 챗GPT를 실질적인 행정 도구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의 미래를 열다! 글로벌기업과 함께하는 취업멘토링 콘서트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오는 5월 17일(토) 오후 1시 30분,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업 및 대기업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제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업 관계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전 경험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글로벌·대기업 취업 분석 특강, ▲기업 재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토크쇼 Q&A, ▲공개 모의면접, ▲아마존, SK하이닉스, LG전자, 키움증권 등 16개 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 ▲항공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기업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그룹 멘토링은 참가자가 사전 신청을 통해 선호하는 멘토를 복수 선택할 수 있으며, 30분씩 총 3차례 운영되어 보다 밀도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QR코드 스캔 후, 구글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기업의 인지도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고민해 보는 과정”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제주 청년들이 다양한 산업과 직무를 폭넓게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5.3! 초록숲으로 오삼!’ 운영
(사진제공=절물생태관리소장)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절물생태관리소는 오는 5월 3일(토)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날 맞이 특별 프로그램 ‘5.3! 초록숲으로 오삼!’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5월의 푸른 숲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오감을 열고 숲을 체험하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15가족(45명 내외)이 참여하여 절물자연휴양림의 솔밭에서 시작해 생이소리길과 잔디광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체험하는 탐방형 미션 활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날아라~! 신발왕, ▲몽실몽실 몽글몽글, ▲초록이 VS 꿈틀이, ▲꿈꾸는 애벌레(해먹 체험), ▲자연에서 찾은 화분, ▲서로 다른 덩굴잎을 찾아라, ▲노천에서 목욕하는 생이들: 나도 시원하게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5월 24일(토)로 연기된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가족이 함께 숲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제주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5월 8일(목)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시 거주 어버이와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어르신 건강 라인 댄스와 전통장고춤 시연, 그리고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효실천 기여단체 부문, 장한어버이, 효행자,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공무원 등 3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제주시장 명의의 표창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시새마을부녀회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행사 당일 어르신들에게 감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차(茶) 제공, 급수봉사 등을 통해 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부모님 세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문화를 계승하여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시, 매월 10만 원 저축하면 최대 30만 원 지원해 드려요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제주시는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에서 30만 원을 함께 적립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이고,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15세부터 39세까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5월 2일(금)부터 5월 21일(수)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복지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 후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차상위이하(30만원)·초과자(10만원)에 따라서 정부지원금이 각각 매칭되어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 이수(10시간)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또는주소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이 자립의 기회를 갖고, 더 큰 목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제주시, 고립 위험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과 경제적·의료적 위기 상황에 처한 장년층 1인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6월 6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연 2회 상·하반기 진행되며 이번 조사는 최근 3년('22년~'24년)간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중 발굴된 위험군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전화조사를 병행하여 식사, 건강, 소득 상황 등을 확인한다. 발굴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하여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 생활 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대상자 7,096명을 조사하여 위험군 338가구, 일반군 247가구 총 585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시, 노인일자리 아이돌봄 사업 참여자 모집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노인역량활용) 아이돌봄 사업 참여자 1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아이돌봄 활동에 관심과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한 자, ‘아이돌봄 지원법’제6조에 해당하는 자, 파산 및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 조회가 불가능한 자는 신청이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을 지참해 5월 13일까지 제주시니어클럽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개별상담 및 정규 면접 심사, 인‧적성 검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결과는 5월 말부터 제주시니어클럽을 통해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 내 가정 혹은 유치원 등에 연계되어 아동의 등‧하원(교) 동행을 비롯한 놀이활동 및 준비된 간식‧식사 제공 등 아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제주시 노인복지과 또는 제주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많은 어르신들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돌보는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시, 중증장애인 대상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제주시는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장애정도가 심한 15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상해보험 가입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 인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된 사회생활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2010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15세 이상 중중장애인이며,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5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미 보험에 가입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보장 기간이 연장되며, 장애인 본인 부담금은 없다. 상해보험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1,000만 원, ▲상해후유장해 발생 30만 원~1,000만 원, ▲골절진단(치아파절 제외) 20만 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 원, ▲화상발생위로금 10만 원이며, 보장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이다. 4월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상해보험에는 5,953명이 가입 중이며, 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미가입자 3,740명에게 보험가입 안내문을 보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보다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일상생활 중 안전사고 피해에 따른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제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오는 4월 3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효과적인 운영 활성화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관내 12개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지도사 30여 명이 참석해 시설별 특화 프로그램 추진 실적과 전년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활동 자료와 시설 홍보 영상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의 현실과 운영상 문제점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디지털 활동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타 지역의 모범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매년 기능보강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된 청소년수련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해 청소년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설 명칭 변경 추진, 1시설 1특화 프로그램 육성 등으로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에 놀러오세요
(사진제공=제주별빛누리공원)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토)과 4일(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2025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주별빛누리공원 태양계광장에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만들기 체험’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은 씽씽 레이싱카, 텀블러 백, 별자리 아크릴 조명, 태양계 키링 등 6종의 유료 체험이 펼쳐진다. 유료 체험은 4월 29일(화) 오후 7시부터 5월 1일(목) 오후 7시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에서 시간대별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잔여분에 한 해 행사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벤트’는 행사 이틀간 오후 2시에 노래 공연과 림보, 훌라우프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노래 공연 대신 마술 공연이 펼쳐져 가족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 관람 시간은 어린이날 연휴(5.3.~5.6.)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변경 운영되며, 날이 맑으면 저녁 8시 이후 관측실에서 봄철 별자리와 달 관측을 할 수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행사 기간에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시, 1일 홈치해결상담사 큰 호응… 민생현장 소통 성과 돋보여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진행한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치해결상담사는 미해결 복합민원을 행정과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올해 7개 읍면에서 84건, 13개 동에서 75건 등 총 159건의 현장 민원을 상담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는 지난해 12건 대비 1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제주시가 추진한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읍면과 동 지역의 민원 내용은 지역 특성과 밀접한 현안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읍면의 경우는 1차산업(농수축산업) 분야 등 민생 안전 고충 민원이 주를 이뤘고, 동의 경우는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의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읍면 지역에서는 농수축산(26.2%)과 자치행정(23.8%) 관련 민원이 많았고, 도시건설(16.7%)과 안전교통(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동 지역은 도시건설(34.7%), 안전교통(21.3%)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제주시는 주요 민원들에 대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 매번 침수되었던 인제 수협사거리(고마로 123 일원)의 배수구를 추가로 설치하였고, 신촌남8길 인근 사거리 반사경 설치, 우도면 해양쓰레기 수거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제도개선, 예산 반영 등이 필요한 부분들은 꼼꼼한 분석을 통해 향후 정책 개선 건의 및 예산 수립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남은 6개 동 지역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민원 청취가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발굴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시, 지방세 환급금 4억 8천만 원 꼭 찾아가세요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특별정리 기간은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4월 현재 미환급금은 1만 4,391건, 4억 8천만 원에 달한다. 주요 환급 내용은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금 2억 7,100만(54%), ▲차량 소유권 이전 등으로 인한 환급금 1억 5,800만 원(32%)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는 5월 중 환급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납세자가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와 제주시 재산세과를 통해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기본법’제60조 제6항에 따라 환급 결정 후 6개월이 지난 10만 원 이하 환급금에 대해서는 정기분 지방세에 충당할 예정이다. 고창기 재산세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환급금 안내를 강화하여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시, ‘청소년DREAM프로젝트夢(몽)’ 업무협약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제주시는 지난 24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귀일중학교 등 관내 8개 중·고등학교와 ‘청소년DREAM프로젝트夢(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의 학교연계 프로그램 ‘청소년DREAM프로젝트夢(몽)’의 원활한 추진과 상호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호 간 협약을 통해 ▲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 활동 지원,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DREAM프로젝트夢(몽)’은 학교별 스포츠, 진로, 댄스, 환경 분야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에 대해 지도 및 강사를 지원하는 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과 진로 직업 체험 및 전문직업인 특강 프로그램 청소년 꿈마당으로 진행되며, 학교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6개 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38회 활동에 3,073명의 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내 학교와의 업무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시, 주소정보시설물 11만 883개 일제 조사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시설물의 훼손 및 망실 여부를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주소정보시설물 도로명판 1만 2,943개, 건물번호판 9만 2,840개, 국가지점번호판 1,037개, 기초번호판 1,784개, 사물번호판 2,279개 총 11만 883개이다.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에 대해서는 조사 완료하였으며, 국가지점번호판과 건물번호판은 진행중에 있다.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 ‘KAIS’를 활용해 시설물의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연결고리 부식, 균열 등이 발생하여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 철거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노후 건물번호판 및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물 4만 8,690개를 정비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촘촘한 도로명 주소정보시설 확충과 신속하고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물 유지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시,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 실무교육 실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육 회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8일(월)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운영·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 계정과목의 이해, 노무 교육, 지도점검 주요 지적사례, 보육 관련 보조사업 신청 및 중요사항 안내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자주 지적되는 회계 오류와 서류 미비 사례를 중심으로,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들이 회계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제주시 여성가족과 주무관과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회계와 노무관리 실무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의 운영 역량을 높이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시 통장협의회, 4월 정례회의 개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고남영)는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월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동 통장협의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고문 위촉 등 협의회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으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정책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회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조언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고문 위촉을 통해 조직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장들의 역할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제주시, 도로 위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주변 도로에서 야생 노루의 로드킬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일대는 절물오름, 거친오름, 민오름 등과 인접해 있으며, 야생 노루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도로와 숲이 맞닿아 있어 야생 노루와 차량의 충돌 위험이 크며, 이른 아침과 해 질 무렵에는 노루의 활동량이 많아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봄철은 노루 등 야생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로드킬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노루생태관찰원 인근 명림로에서 연속적인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며, 생태 보호와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루생태관찰원 관계자는 “로드킬은 운전자와 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사고”라며, “감속 운전과 전방 주시를 통한 주의 깊은 운전 등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은 야생동물 보호와 공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련 안내판을 정비하고, 주의 표지 설치와 함께 로드킬 발생 구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를 위해 노루 서식지 인근에서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운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주시, 신산머루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수탁기관 모집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신산머루 다함께돌봄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5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 한다. 2022년 7월 21일 개소한 신산머루 다함께돌봄센터는 189.01㎡ 규모로 신산로8길 16(일도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동의 정원은 20명, 종사자는 2명(센터장, 돌봄교사)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오는 5월 8일까지 주민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운영실적, ▲전문성 및 운영의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계획, ▲지역사회 연계 등을 평가하고,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한 보호, ▲돌봄서비스 제공,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프로그램 연계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시설물 관리 등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신산머루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규모에 따라 센터당 정원 20~30명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또한, 올해까지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하여 2개소를 추가 확충․운영할 계획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시, 공직자와 함께하는 청렴 라이브 콘서트 열어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제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 콘서트 및 음주운전 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어렵고 경직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공연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청렴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판소리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의 청렴을 접목한 퓨전 판소리‘신 별주부전’이 펼쳐져 직원들의 몰입을 이끌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음주운전 사고 예방교육에서는 제주경찰청 고광도 경감이 강사로 나서 도로교통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청렴을 직접 눈으로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역량이 강화되고, 청렴 감수성 또한 더 확장되길 바라며 음주운전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제주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제주시, 개인오수처리시설 ‘준공 후 수질검사’ 전면 실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제주시는 관내 준공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은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침전 및 미생물 분해 등의 방식으로 자체 정화하여 방류하는 소규모 정화시설로 최근 처리시설 설치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개인오수처리시설 처리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준공 직후부터 철저히 확인하는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검사는 하수처리 외 지역의 지하수 보전을 위한 핵심 시설인 개인오수처리시설의 초기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방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다. 수질검사는‘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방류수 시료를 채수하고,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여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총질소(T-N), 총인(T-P), 총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법적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시설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그 외 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정기점검 대상에 포함되어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준공된 개인오수처리시설 35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195만 원)를 부과한 바 있다. 우승호 상하수도과장은 “준공 후 초기 가동 단계의 수질검사는 향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지하수 보호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수질 관리와 감독을 통해 제주의 소중한 지하수 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시, 도 건축사회와 업무연찬 개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4월 25일 시청 6별관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회장 현군출)와 업무연찬을 개최한다. 이번 연찬은 건축 인․허가 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업무처리 시 불합리한 규제나 절차 등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연찬에서는 건축인허가 담당자와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건축행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사협회와 건축 인․허가 처리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처리지연 사유에 대한 단축방안을 업무처리에 반영해 올해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10% 단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건축인․허가 담당자 대상 업무연찬을 연 1회 이상 지속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민관 합동 연찬회를 정례화하여 업무처리 개선과 불합리한 규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고숙 건축과장은 “민관 합동 업무연찬을 통해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단축·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시, 적재용량 초과 과적 차량 수시 단속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과적으로 인한 차량통행의 위험을 방지하고,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과적(운행제한) 차량 수시 단속에 나선다. 과적 차량 운행은 도로 파손을 가속시킬 뿐만 아니라, 적재물 낙하와 제동거리 증가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제주시는 화물차량 운행이 빈번한 제주항 제5부두 서측, 임항로 등에 대해서 단속 지점 확대 및 단속 횟수를 늘리고, 대형 공사장 주변과 민원 제보 현장 도로에 대해서는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40톤, 축중량 10톤, 길이 19m, 폭 3.3m, 높이 4.5m를 초과하는 차량으로 위반 운행 시 횟수에 따라 3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303대를 단속한 결과, 법적 기준을 초과하여 운행한 차량 1대(축중량 초과 1대)를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화물자동차 과적 행위 근절을 위해 연중 수시로 과적 차량 단속을 펼치는 한편,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관련 법규 안내와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