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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270개 설치
서귀포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270개 설치./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9월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이 없는 주요 도로변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27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에 가로등, 신호등, 버스정류장 등을 이용해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이다. 시민들은 교통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로변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을 활용하여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부터 기초번호판 설치를 위한 현장조사를 통해 중산간서로, 일주동로, 예래로 등 9개 도로구간 중 건물이 없는 도로구간을 중심으로 기초번호판 설치 위치를 확정하였다. 이번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지역은 주변에 건물이 없어 사고 발생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곳이었으나 이번 설치로 이 같은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1100로, 산록남로 등 건물이 없는 산간 주요도로나 외곽지역의 도로구간을 중심으로 1,771개소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이 긴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곽지역 및 건물이 없는 도로에 기초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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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년차 장기미집행 도로·공원 보상협의 ‘순항중’
서귀포시청전경 (사진제공=서귀포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도시계획시설 2020년도 7월 일몰제 시행에 따른 우선사업대상 48개소(도로 38, 공원 10)에 대해 연차별 추진계획에 맞춰 2022년에도 보상비 637억 원을 확보, 4년차 보상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 3년차(2019~2021년)까지는 총보상비 4,925억 원 중 2,405억 원(도로 1,447, 공원 958)을 투입하여 도로 42개 노선 및 공원 7개 지구 보상을 연차별 추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였다. 올해 7월 말 기준 637억원 중 보상비 543억원(85%)을 집행하였고, 12월 말까지 보상협의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토지보상금의 지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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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짓는다" 서귀포시, 내 집 짓기 고민해결
서귀포시청전경 (사진제공=서귀포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예비건축주를 비롯한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서귀포시 건축과에서는 2022년도 「서귀포 건축문화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내 집짓기’건축아카데미를 2022년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9주간 매주 금요일에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건축아카데미는 직접 사용할 소규모건축물의 건축계획이 있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서귀포지역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전문가 10명이 함께 참여하여 참가자에게 내 집 짓기 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역할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기간은 8월 10일(수)부터 8월 29일(월)까지 이며신청방법은 방문(서귀포시 건축과) 또는 전자우편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건축주가 직접 건축을 계획하고 설계·시공 전반에 대한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건축물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고, 서귀포시의 특색을 반영한 특색 있는 건축물의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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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집중 홍보활동 전개
제주 서귀포시 로고.(제공=서귀포시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5,000m2이상의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 113개소를 중점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승강기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승강기 이용자 과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함에 따라, 안전한 승강기 이용방법 및 지진·화재 발생 시 안전한 이용방법 등을 홍보하여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방법 및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훈련 동영상과 승강기 안전이용표지, 비상통화장치 등 안전스티커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내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내에 승강기 안전이용 동영상을 송출토록 하여 시설 내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 홍보 기간 내 재난안전전광판(8개소) 안전이용 동영상을 송출하고, 초·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시청토록 하는 등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및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승강기 안전 이용문화 정착과 부주의에 따른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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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 개최
제주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귀농귀촌인의 대표 축제이자 청년농부들의 교류의 장인 ‘2022년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가 19~20일 표선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는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돼 2022년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를 선보이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및 도민과의 문화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19일 낮 12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지는 동아리경연 ‘우리는 하나’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특강, 귀농귀촌인 특강, 제주어 골든벨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부터 열리며, 귀농귀촌인 플리마켓, 청년농부 생산품 판매, 귀농귀촌인 체험 등 40개의 부스가 마련돼 박람회 참여자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공공 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지원, 농업경영체 상담, 농지 관련 상담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도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흥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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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샤르자와 문화·투자유치·탄소중립 교류협력 강화
제주도, 샤르자와 문화·투자유치·탄소중립 교류협력 강화./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동지역 교류 다변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와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연방을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토후국으로, 아랍의 문화와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세이크 파힘 빈 술탄 빈 카리드 알카시미(H.H. Sheikh Fahim bin Sultan bin Khalid Al Qasimi) 샤르자 정부관계부 집행위원장과 만나 양 지역 간 포괄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파힘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도시 간 교류 협력 ▲문화교류 ▲대학 간 교류 ▲기업 투자유치 교류 ▲탄소중립 교류 ▲웰니스 산업 교류 등 6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문화교류와 관련해 파힘 위원장은 “내년 2월 샤르자 세계문화주간에 한국 대표로 제주도문화사절단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샤르자와 제주도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샤르자에 해양과학대학교를 설립했다”며 “이번 제주대학교 방문을 계기로 대학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샤르자에서 매년 개최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포럼에 올해 제주도를 공식 초청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투자유치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투자유치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탄소중립 현안에 대해 “샤르자는 폐기물 관리계획을 통해 매립 대상 쓰레기의 71%를 재활용하고 나머지 29%는 수소 등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자연 보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환경정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관련 기관들 간 방문교류 등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방안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출범 이후 아세안과 중동 지방자치정부와의 교류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샤르자에서 제안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면서 나머지 5개 분야에 대한 협력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해보자”고 말했다. 특히 탄소중립 교류와 관련해 “제주도는 좋은 환경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대한민국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그린수소 생산 등 신산업 육성사업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끝으로 “오늘 만남을 계기로 제주도와 샤르자 간 우호협력을 다지면서 교류가 단계적으로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힘 위원장은 10~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대학교, 제주관광공사,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기관을 찾아 제주-샤르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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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태풍·집중호우 선제 대응 지시
오영훈 지사, 태풍·집중호우 선제 대응 지시./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 폭우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 등 취약시설을 특별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수도권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반지하주택을 비롯해 하천, 배수구, 집수구, 지하상가 침수위험 지역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휴가철 관광객과 도민들이 몰리는 관광지와 야영장, 캠핑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조치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것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도민안전실은 10일 오후 도·행정시 재난부서 및 43개 읍·면·동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6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각 읍면동별 특별점검을 통해 △지역 내 하천 상류 쓰레기 및 지장물 제거 △우수맨홀·집수구 등 배수지에 대한 쓰레기 이물질 준설 △하수구 역류 예방을 위한 맨홀 사전점검 △반지하 주택, 지하상가 등 침수위험 지역 점검 및 사전예방 △전도 가로수 제거 등 응급 조치 시 작업자 안전교육 강화 △해수욕장, 캠핑장, 올레길 등 이용객 안전 예방 △수방자재 가동상황 재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활용 예찰과 사각지대 등 취약시설 점검도 병행한다. 재난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기 위해 예·경보시설의 최적 가동상태를 유지·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하천, 해안가, 중산간 지역 등에서 운영하는 자동우량 경보시설,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사전 점검해 비상상황 발생 시 도민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11일 한천, 병문천, 산지천 등 제주시내 관류 하천을 찾아 하천 준설, 지장목 제거 등 하천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유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원 실장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하천, 배수로, 집수구, 수방자재 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재해취약지역을 관리·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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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안정적 영농 경영 실현하세요"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월동채소, 식량작물 등의 피해를 대비하고,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며, 행정에서 보험가입 농가에 가입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전국 총 67개 품목 중 제주지역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52개 품목이며, 품목마다 가입기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당근(7. 18. ~ 8. 19.) 가입을 시작으로 추후 양배추(8. 16. ~ 9. 30.), 감자(8. 22. ~ 9. 30.), 월동무(8. 22. ~ 10. 14.), 브로콜리(8. 22. ~ 10. 7.) 등 주요 월동작물들의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 24일부터 11.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2021년에는 8,837농가(8,850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제주시에서 보험료의 85%인 220억을 지원했으며, 이 중 5,672농가에 178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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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제주시청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다. 모집인원은 수업결손 학력격차 지원, 체육시설 운영지원 등 125개 사업에 416명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2일(금)부터 19일(금)까지 8일간이며,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조건 등 기타 세부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채용공고란)를 확인하거나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728-2812)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취업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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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점검 실시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는 동물병원의 부적절한 진료행위 사전 예방 및 과잉 진료행위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9월 8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료비 사전 미고지와 과다 청구, 정당한 사유 없는 진료 요구 거부행위, 진료부 기록․보존, 진단서․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유효기간 지난 약제사용 여부, 소독 등 병원 내 위생실태 등에 대해 집중 확인한다. 또한 2022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수술 등 중대 진료에 대한 설명․동의서 작성, 진단서 및 증명서 등의 발급 수수료 금액 게시 등 수의사법 개정내용 안내도 점검 시 병행 실시한다. 앞으로 제주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확인서를 징구하고, 관련 규정에 의거한 행정처분 강화로 부적절한 진료행위를 근절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진료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동물 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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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1차)개최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 이장협의회에서는 8월 13일(토) 10시 와흘메밀센터에서 제주시 동부 지역 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1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지도자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읍면 이장님들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및 인사말씀에 이어 특강을 실시한 후 지역간 상호 마을발전 정보·의견 교환을 위하여 이장들 간 상호 단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제주시 이장협의회 김경철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도·시정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민·관 협치를 도모함은 물론, 지역 간 상호 마을발전 정보, 의견 교환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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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마무리하는 진한 푸른색의 관악곡이 서귀포에 흐르다"
포스터./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일(목) 1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4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이동호가 지휘를 맡고, 광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서윤진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한여름을 마무리하는듯한 진한 푸른색의 포스터가 인상적인 이번 공연은 가장 먼저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으로 문을 연다. 살아생전엔 여러 사건으로 인해 이 곡이 연주되지 못했지만, 사망한 지 5년 후 림스키 코르사코프에 의해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에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 곡은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다.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심포닉 재즈의 대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재즈와 흑인음악을 유럽 클래식 음악형식으로 접목한 성공적인 곡이며, 현재까지도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곡이다. 이 곡의 매력적인 피아노 솔로 부분은 피아니스트 서윤진이 함께한다. 마지막은 서귀포관악단의 13번째 교향곡 시리즈로 선정된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관악 편곡 버전으로 공연한다. 이 곡은 작곡가의 친구였던 빅토르 하르트만이 급사한 후 그의 유작을 모아 개최된 추모 전람회에서 무소륵스키가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10가지 작품을 음악적으로 묘사했으며 특히 마지막 작품인 ‘키이우의 대문(大門)’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기 위해 연주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관악단도 마음을 담아 연주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8월 11일(목)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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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파도 상동항 정비, 올레꾼 쉼터 조성’ 본격 추진
서귀포시, ‘가파도 상동항 정비, 올레꾼 쉼터 조성’ 본격 추진./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대정읍 가파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의 정비·확충을 통하여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올해 6억 7400만 원을 투자하여 월파로 인한 어항시설 피해 저감을 위한 ‘가파상동항 정비공사’(TTP 보강), 방문객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올레꾼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여 8월부터 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하여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가파도 섬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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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서귀포시청전경 (사진제공=서귀포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14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까지 납부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1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는 5,500원의 개인분 주민세가 부과(납기 8. 31일)되며 80세 이상 고령자(`42년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30세 미만 미혼 단독세대주 등은 과세 제외됐다. 사업소분은 7. 1일 현재 사업소를 둔 개인(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 원 이상)과 법인이 과세 대상이며, 기본세율과 연면적세율에 따라 합산한 세액을 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세무과나 읍면동으로 8월 31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하여야 한다. 기본세율은 지방교육세 10% 포함 개인사업자 55천원이고 법인의 경우는 자본(출자)금액에 따라 55,000원~220,000원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회복지원을 위하여 개인사업자와 자본(출자)금액 30억원 이하인 법인의 기본세율은 면제된다.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 사업소인 경우는 연면적에 대한 세액(1㎡당 250원)은 신고납부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납세자 편의를 위하여 납부서를 보내 주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한 경우에는 신고를 하고 납부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납부할 세액이 다르다면 전자신고 또는 서면 등으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한편 사업소분 주민세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21년부터 재산분(연면적)과 균등분(개인사업, 법인)을 통합하고 8월 신고납부로 바뀐 지방세이며 1년 이상 휴업 중인 사업자와 과세표준 4800만 원 미만(국세청 연계) 개인사업자는 기본세율, 연면적세율 모두 비과세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송달받지 못한 경우에는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에서 교부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사업소분 주민세는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신고납부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민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세무과 부과팀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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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2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 추진
제주 서귀포시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지원사업에 대한 예비신청 공고를 7월 말에 마감하였고 대상자 선정을 9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축산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 관리기 등 사양관리의 정보수집 및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축사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원격·자동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축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10억(국비 3, 도비 2, 융자 3, 자담 2)이 투자되며, 융자금 금리는 2%로 3년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한편 이번 공고에 16개 농가(한우 9, 양돈 7)가 사업 예비신청을 하였으며, 사업 추진과정은 컨설팅 업체가 사전 예비 신청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서 등 작성을 지원하고, 서귀포시에서 사업계획서 및 지원 제외 사유를 검토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제출하게 되면, 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상자 확정 후 서귀포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대상자로 확정된 2개소(한우1, 양돈1)·212,570천원(국비 63,771, 도비 42,514, 융자 63,771, 자담 42,514) 는 사업완료 및 추진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의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을 통해 최적의 사양조건을 충족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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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운영
서부보건소,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운영./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에서는 8월 9일(화)부터 12(금)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는 서귀포 YWCA에서 운영하며 기관 또는 개인이 신청가능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 교육,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등 방문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서부보건소에는 9일(화)과 10일(수)은 대정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일(목)은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재가 암 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일(금)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영양,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 및 나트륨 섭취 줄이는 방법 등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내 조리도구를 활용하여 ‘두부 스테이크’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며 직접 시식도 해볼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달리는 쿠킹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영양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영양실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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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지역 에너지복지 실현
서귀포시, 도서지역 에너지복지 실현./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도서지역(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필수품(가스, 유류 등)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도서지역 주민들이 도서 외 지역주민들과 같은 가격으로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하여 보편적 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 조례' 및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지침'에 따라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에만 운송비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사업자 공모로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였으며, 2022년 2월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운송비는 총 4,048만 원(가파도 1,188만 원, 마라도 2,860만 원) 지원할 예정이며 '22. 8월 현재 가파도 660만 원, 마라도 1,540만 원 지원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반입되는 기초 생활에 필요한 생활 연료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비용경감 및 에너지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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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공개 모집
제주도청 전경./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2023년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제주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1~31일 제주도민을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각종 위험으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 및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 아이디어 ▲여성친화적인 도시시설물 및 환경 조성 관련 아이디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사업 아이디어 ▲여성 고용 창출ㆍ일자리 발굴ㆍ취창업 등 여성의 경제ㆍ사회적 역량 및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다. 응모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 도정소식(새소식)란에 게시된 서식에 작성해 도 성평등정책관실로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 중 선택해 공모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상장 및 시상금)를 제공하고,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여성친화도시 우수 아이디어로 5건이 선정됐으며, 주요 내용은 ▲제주도 내 기념시설물의 성평등의식 검토 ▲제주형 안심 스마트 화장실 서비스 ▲메타버스 시대에서 제주는 최고의 도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식 및 재테크 이(e) 교실 운영 ▲배우는 삶, 나누는 행복 ‘제주라이프 멘토링’ 운영 제안 등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여성친화도시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주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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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 감빛으로 물들이며 치유 ‘빵빵’
제주 여름, 감빛으로 물들이며 치유 ‘빵빵’./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지난 5~7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22년 제주 감귤염색 홍보 체험 행사’에 관광객과 도민 등 1,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제주 여름, 감빛으로 물들이고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제주 선인들이 즐기던 갈옷의 우수성과 천연염색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 보급하는 천연염색 홍보 체험의 장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행복한 치유의 경험을, 농가에게는 소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감물염색 교육 및 체험, 전시, 갈옷 패션쇼, 치유프로그램 및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주 감물염색 홍보를 위해 도내 천연염색사업장 16개 업체와 농촌융복합사업자, 연구회 등 총 22개 업체가 참여해 총 6,3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무더위 여름날에도 제주 전통 천연염색인 갈옷에 대해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하며 내년에도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갈옷 전승보급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행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천연염색사업자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업체 간 연대를 다지고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배 농촌자원팀장은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던 행사가 최근 코로나19로 축소되면서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치유의 역할까지 더하며 의미가 컸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 제주 감물염색 알리고 새로운 농촌 소득으로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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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제주지역 ‘우단’ 등 비트 11품종 특성 비교연구
제주농기원, 제주지역 ‘우단’ 등 비트 11품종 특성 비교연구./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1년부터 비트를 제주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재배 안정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제주농기원에 따르면 재배 안정화 연구의 일환으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11품종을 대상으로 2021∼22년 가을재배 시 품종별 생육·품질 특성 및 수량성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트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품종도 다양해지고 있어 품종별 특성을 파악해 농가에서 재배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품종을 선택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1년에는 ‘우단’ 등 레드 7계통, ‘골든러쉬’ 등 골드 4계통, 총 11개 품종에 대해 적정 수확시기, 생육·수량 특성, 기능성 성분 및 유리당 함량을 조사했다. 수확 시기는 대부분 품종이 1월부터 2월까지 수확할 때 상품 수량, 당도, 색도 등 주요 특성이 우수한 경향을 보였고, 2월 이후에는 대부분 주요 특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로 ▲근 무게와 수량은 ‘보한’, ‘안토산’ 품종 ▲당도와 색도는 ‘메를린’, ‘루비’, ‘타이틀’ 품종 ▲항산화 활성과 유리당 함량은 ‘우단’, ‘메를린’, ‘아틀란’, ‘안토산’ 품종이 우수했다. 연구시험 결과, 비트는 근, 수량, 당도, 기능성 성분 등 품종별 특성 차이가 있어 농가에서는 출하 방법 및 출하처에 따라 특성과 수확시기를 고려해 품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2023년까지 △시험에서 우수성이 확인된 ‘우단’, ‘보한’, ‘메를린’ 3품종에 대한 농가실증 △노동력 절감을 위한 직파와 이식재배 연구 △피복 자재별 생육특성과 경제성 분석 등 재배 안정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균 원예경영연구과장은 “비트 안정 생산 재배기술 개발과 더불어 유통 상품 기준 마련, 산학연 협업을 통해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비트가 지역특화 작목으로 안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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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제주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제4차(2022~2026년) 제주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계획기간 동안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에 총 3,475억 원을 투입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57.3%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 계획으로 수립하고 있다.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제주형 안전시스템 투워드 제로(Toward Zero)’를 비전으로 △교통운영시스템 △도로시설 △자동차 △교육 및 홍보 △사후대응 등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 관계부서(교통, 도로, 건설 등) 및 유관기관 협력과 함께 계획기간 동안 3,4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위계획인 제9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안)의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 목표치를 반영해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7.3%(‘20년 68명→’26년 29명) 감축하는 것을 계획기간 동안 추진 목표로 잡았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속도 제도 정비 및 특화된 단속체계 도입을 위한 교통운영 분야에 316억 원, 교통정온화 등 보행자 우선환경 구축, 교통약자 맞춤형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안전 위험도 분석 개선, 이용자의 안전을 포용하는 사람중심 설계, 제주 C-ITS 활용한 사고 예방 등 도로시설 분야에 2,99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첨단안전장치(ADAS) 설치 확대, 차량 보행자 접근 알림 장치, 안전운전 지원 장치 확대 등 자동차 분야에 14억 원,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Metaverse) 기법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통안전서비스 제공 및 이용자 홍보·교육 분야에 8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 교통안전 시스템 평가제도 도입, 신속한 응급대응체계 구축 등 사후대응 분야에도 6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4차 제주도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향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계획한 사업을 정상 추진하며 계획 기간 목표달성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위권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계획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한 제주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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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도내 주요 하천 오염행위 특별수사 돌입
제주자치경찰단./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여름 장마철과 농작물 파종시기에 쓰고 남은 농약을 농수로 하천 등에 무단 투기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8월 한 달간 지방하천·소하천 주변 관리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생태하천 오염행위에 대한 특별수사에 돌입한다. 자치경찰단은 이달 2일경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서 감귤농장을 운영하는 A씨에 대해 농약 희석액 약 200리터를 우수로를 통해 인접 하천인 창고천으로 무단 투기해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하천으로 유입된 농약은 서식하는 어류나 다슬기 류의 폐사는 물론 하류에서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이용하는 또 다른 농가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번 특별수사를 위해 3개반 16명의 전담 수사반을 편성하고 ▲ 지방하천 중심 순찰활동을 통한 주요하천 농약 무단투기 행위 단속뿐만 아니라 ▲드론순찰반을 활용, 고해상도 드론 항공순찰을 통해 하천구역 내 불법 임시구조물 설치, 절토·성토 등 형질변경행위를 예방·단속하고 ▲하천 주변 농가 대상 농약, 폐비닐 등 농자재 불법투기 및 방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유관부서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장, 렌터카업체 등에서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고압살수기 등을 사용해 공공수역으로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고정근 수사과장은 “이번 특별수사를 통해 생태하천을 오염시키는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농가에서도 폐농약을 무단투기하지 않고 폐농약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해 처리하도록 홍보 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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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신청자 추가 모집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신청자 5가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저소득주민 가구와 미관저해, 관광지 주변, 환경오염 등 보건위생 취약 등의 사유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2백만원(추가비용 자부담)이다. 사업 지원 희망자는 건축물대장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총 3,390개소의 재래식 화장실을 정비했으며, 2022년도에는 15개소 정비를 목표로 사업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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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병류 수집 장려금 1억 2900만원 지원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는 병류 재활용률 향상과 재활용품 수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병류 수집 장려금 사업에 올 7월 말까지 1억 2900만원을 지원했다. 병류 수집자가 재활용업체로 반입하여 재활용된 병류는 7월까지 1,392톤이며, 전년 7월까지 처리량 901톤 대비 54.5% 증가하였으며, 2021년부터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 이후 공공 수거량은 41.5%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 공공 수거량: (2020년) 9.35톤/일 → (2021년) 5.47톤/일 → (2022년) 4.82톤/일 현재까지 제주시에 등록된 병류 수집자는 총 59명이며, 수집자가 수집한 병류(소주병·맥주병 등 빈용기보증금 대상 제품을 제외)를 재활용업체로 반입한 실적을 확인하여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전반적인 운송비 상승으로 수집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5월부터 장려금 지원단가를 기존 80원/kg에서 20원/kg을 인상하여 100원/kg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병류 수집 장려금을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장려금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제주시민은 11월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등록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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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축산악취 특별 합동점검 실시
축산악취 특별 합동 점검. 10일 /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제주시에서는 악취관리지역 농가 84개소를 비롯한 악취민원 다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특히 야간시간대와 주말에 악취발생 요인을 해소해 나가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축산농가의 환경의식 고취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지도점검 사항을 홍보하고, 축산악취 실태조사와 유해대기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가동주기 적정여부 ▲악취배출원 관리실태 및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으로, 악취분석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에서 악취포집 및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악취 측정 등 점검방식은 ①주요 악취발생 농가 사전 조사, ②유해대기측정차량으로 순찰하며 우선 점검 대상 선정, ③악취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악취발생 취약 시간대 파악, ④악취포집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한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농가마다 악취저감을 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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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추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추진. 10일 /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는 생활권 주변 주요 도로변 등 조림 사업지 내 수목의 원활한 생장을 증진하고, 산림 경관을 회복하기 위해 3.2억원을 투입하여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 숲가꾸기지원조사단으로 구성된 산림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풀베기와 덩굴제거 등 산림 정비를 통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증진한다. 이에 올해 7월까지 금가로, 녹근로, 장전~하가 구간 등 주요 도로변 및 거슨세미오름, 둔지봉, 부소오름 등 조림지에 대하여 풀베기 100ha, 덩굴제거 125ha를 실시했다. 제주시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10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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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별빛누리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제주시)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본격적인 관광 재개에 따라 관람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다. 올해 7월까지 별빛누리공원의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시기(6,152명) 대비 3.5배가 증가한 21,28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라 어린이날 축제 등 일부 행사가 대면방식으로 운영되어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상반기 현장체험 학습의 날을 운영해 공원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노후된 보행로 정비 및 실내·외 환경정비와 방역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레비의 천문학’ 온라인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슈퍼문 관측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9월에는 노후된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10월에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리스타 로봇카페’를 조성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밤하늘 별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공연과 체험·천체관측이 어우러진 ‘제주별빛이야기’ 행사를 10월에 개최하고, 11월에는 ‘개기월식 관측회’,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행사 소식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선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