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2020년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농식품 수출액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2.5%를 기록하며 수출액 4억 9249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다시 썼다. 지난해 여름철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사과, 포도, 파프리카 등 채소, 과실류의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코로나 수혜 품목인 건강‧발효식품과 간편식, 간식류의 수출 증가로 수출액이 급증했다. 2020년 농식품 수출을 견인한 효자품목으로는 ▶커피류(1억316만달러, 6.6%↑) ▶과자류(8558만달러, 4.0%↑) ▶조제농산품(6348만달러, 45.9%↑) ▶소스류(2250만달러, 5.8%↑) ▶김치(1829만달러, 55.0%↑) ▶홍삼류(1247만불, 51.4%↑)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51.7%↑), 중국(22.3%↑), 베트남(20.1%↑)이 2019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농식품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일본의 수출 비중은 2017년에 41.7%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에는 35.8%로 완화됐다. 이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본 대안 시장 확보에 집중하고 그 동안 수출 시장 다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눈부신 활약을 한 농식품 수출 성과를 2021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2021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22% 늘어난 6억달러로 설정하고 수출 증진 전략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생산 농가와 기업체가 함께 노력하여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보조사업자에 대한 사이버교육 이수의무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보조사업자 사이버교육은 보조금 교부신청 방법을 비롯해 부정수급 사례 소개, 정산 방법 등 보조사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았다. 수강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로, 보조사업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과목을 신청해 수강하면 된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보조사업자가 단체일 경우 대표나 회계담당 직원이 이수하면 된다. 이번 보조사업자 사이버교육 도입으로 개별 보조사업자를 일일이 교육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사이버로 집합교육을 대신할 수 있어 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청주시는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청주시 자체 민간보조금사업 규모는 1200여개, 933억원이며, 단순 물품보조 등을 제외한 사이버교육 필수 이수 보조사업자는 1000여개 단체다. memo340@hanmail.net
코로나19 진단검사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충주의 닭 가공공장과 관련해 27일 진행된 협력업체 전수검사에서 가족 등 10명이 재검으로 분류된 가운데 이 중 1명이 충주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인 것으로 알려져 관련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 닭 가공공장에 다니는 한 여성 확진자의 남편과 자녀 2명이 전날 실시된 전수조사에서 7세 자녀만 음성 판정을 받고 남편과 6세 자녀는 재검으로 분류됐다. 자녀 2명은 충주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으로 방학 중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전날 방과후 수업에 참여했던 원생 70명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28일부터 방과후 수업을 중단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해당 유치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모 학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체인원(초등학생. 유아 및 직원 포함) 524명 가운데 49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3명은 이날 오전 현재 검사 중이다.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은 모두 242명으로 검사 결과 225명은 음성이고 17명이 검사 중이다. koomlin@hanmail.net
지난해 충북 영동군 관내에서 진행된 생산적 일손봉사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영동군이 올해에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적극 펼쳐 코로나19와 여러 대외 요인으로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나선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다음달 29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지원 받을 일할 곳과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할 일할 사람을 모집한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 2만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일손부속 해소에 목적이 있다. 지난해 영동군은 621곳의 농가·기업에 모두 8535명의 봉사자가 농작물 파종, 환경정리, 작물 수확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농촌과 지역사회의 근심거리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참여자와 농가․기업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나 중소기업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 75세 이하 생산적 일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닦는 중요한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손봉사를 원하는 군민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 중소기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 백인욱 이사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충주시가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백인욱씨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인욱 신임 이사장은 공직자 출신으로 충주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직시절부터 좋은 친화력과 넓은 대인관계, 뛰어난 리더쉽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재단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장이 당연직으로 이사장을 맡아 왔다. 그러나 시의회가 조사특위를 구성하는 등 재단 운영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었고, 시는 그동안 조직개편과 공무원 파견 등 재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충주시와 재단에서는 지난해 충주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던 이사장을 민간이사장이 맡는 것으로 관련 조례와 정관을 개정하기도 했다. 공직자 출신이 신임 이사장을 맡게 된 배경에는 재단조직 운영의 연속성과 모든 예술 분야에 공정한 예산집행 등 재단 안정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321885@daum.net
28일 임만재 충북 옥천군의회 의장이 코로나 위기상황에도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필수노동자 감사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의회)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임만재 충북 옥천군의회 의장이 28일 코로나 위기상황에도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필수노동자 감사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날 임만재 의장은 김재종 옥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어려운 여건에도 업무의 특성 상 대면업무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의 헌신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 의장은 “비대면이 필수인 시대에 필수노동자가 없었다면 우리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을 것”이라며 “필수노동자의 근무환경을 수시로 점검해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필수노동자는 업무특성 상 대면업무를 할 수 밖에 없는 보건·의료·돌봄·미화·안전·물류·운송 등의 분야에서 종사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koomlin@hanmail.net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사진 왼쪽)가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수요일 퇴근길 음식포장 챌린지를 시작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수요일 퇴근길 음식포장 챌린지를 시작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전날 퇴근길에 관내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가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전 군민이 동참하길 당부했다.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기 위해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촉진 운동이다. 이를 위해 군은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으로 매주 수요일 퇴근길 음식포장, 원테이블 원플라워, 착한 선결제, 음성행복페이 가입하고 사용하기, 음성장터(음성군 농축산물 쇼핑몰)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퇴근길 음식포장 캠페인’ 챌린지를 시작한 조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김순응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을 지명했다. 321885@daum.net
충북 옥천군의 지원으로 농촌 빈집을 철거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옥천군이 올해에도 농촌 빈집정비 지원에 나선다. 옥천군은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2021년 농촌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군은 군비 1000만원을 투입해 빈집 10동을 철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 또는 건축물로 빈집 1가구당 100만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보조사업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해야 하며 2월 중 대상자 확정을 거쳐 오는 6월 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추경을 포함해 농촌 빈집정비 지원사업에 모두 7500만원을 투입해 85동의 빈집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충북 충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충주시는 28일 시청 현관 입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충주시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현판 부착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새기는 의미로 마련됐다. 현판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을 함께 축하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민원실에서 경험하는 공간 및 서비스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다양한 복합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과 도내 최초로 도입한 법인전용·옥외 24시간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시민행복 콜센터 운영,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12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인증현판을 받았다. 특히 2020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총 20개 기관 중 충북도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께서 행복을 얻어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는 2023년 12월까지 3년 동안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321885@daum.net
지난 21일부터 충북 옥천군이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이원면이장협의회 1월 회의에서 주민자치회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옥천군이 ‘옥천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0일 ‘옥천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해 다음달 19일까지 30일 간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간 데 이어 21일부터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주민자치회 조례 제정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읍·면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갖는다. 지난 21일 군서면을 시작으로 이원면, 동이면 등 각 읍·면 이장회의 등 에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입법예고 마감일인 다음달 19일까지 각 읍·면 회의 시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해당 읍·면에 신청할 경우 사전 일정을 조율해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입법예고안을 핵심내용 위주로 요약한 안내자료를 활용해 10여분 정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료는 2021년 옥천군 주민자치회 추진계획, 조례안 구성내용, 입법예고 기간 및 문의처 안내 등 주민자치회와 관련된 필수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요약자료를 통해 주요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견제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섭 군 행정복지국장은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주민자치회를 구성하는 인력풀을 풍부하게 만들고자 작년부터 주민홍보와 설명회에 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후속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해 옥천형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omlin@hanmail.net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지원장 김봉회)은 내달 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도에 재배할 콩, 팥 정부 보급종자를 거주지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또는 농업인상담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품종은 대원콩 180톤, 대찬콩 10톤, 아라리팥 1톤이며 콩 보급종은 소독·미소독으로 공급되며, 팥은 미소독으로만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5kg포대 당 콩(소독·미소독)은 2만8080원, 팥 (미소독)은 4만824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4월 1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하여 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baek3413@hanmail.net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다음달 10일까지 대형유통업체(할인매장),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 실시한다. 군은 설 명절을 대비해 농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점검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코로나 19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 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제수용품, 선물용품, 지역특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를 집중 단속함은 물론 원산지 표기 의무 및 방법에 대한 홍보도 적극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유통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적발되는 원산지 미표시 업체 및 거짓 표시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hanmail.net
산불 무인감시카메라./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산불조심기간 105일 동안 시청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이 공동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과 초동단계 진화를 위해 산불비상근무도 실시한다. 청주시는 산불발생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파악을 위해 미원면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면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을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114명을 산불취약지 등에 전진 배치해 산불감시와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산불 발생 상황에서 초동단계 완전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7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1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5명을 운용한다. 한편, 청주시는 해마다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어 산림인접지 논.밭.과수원 등의 농업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 등으로 활용하도록 지난해 12월부터 파쇄기 임대료와 유류비 지원 사업을 읍.면의 신청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다음달 28일까지 부산물 파쇄를 마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산불이 입산객 실화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자주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산림인접지에서 인화물질 소지, 소각행위 등을 일절 금지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증평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가족의 가치를 중심으로 양성평등과 청소년 정책, 지역사회 공동체 조성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먼저 여성 취미 및 직업교육, 여성취업지원, 여성인턴제, 아이돌봄지원, 한부모 가족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각종 여성친화, 양성평등 사업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하는 동시에 사후 평가와 관리를 강화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부 위기가 가족 간 불화를 만들고 가족 해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 의사소통, 가족관계 향상, 부부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환경 조성사업, 사례관리,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해 우리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족의 건전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사이버 환경에 친숙한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게 기존의 청소년프로그램과 교육, 현장 행사 중심의 지원 사업을 과감하게 사이버 On-tact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baek3413@hanmail.net
충북 영동군이 설치한 LED 바닥신호등.(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영동군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도시로 선정됐다.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교통문화도시로 우뚝 섰다. 영동군의 군민소통을 기반으로 한 선진교통문화 정착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영동군(87.75점)이 군 지역(79개) 1위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서 영동군은 다양한 시책과 노력을 인정받아 하위권에서 전국 최고로 껑충 뛰어오른 데 이어 또 다시 올해 1등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충북 영동군의 주차장 복층화 사업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2020년 평가 결과 영동군은 87.75점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됐다.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인 78.94점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3.7%로 전년(7.97%) 대비 4.27%p 감소했다. 또 ‘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 인근 4거리(영동읍 현대쇼핑 앞)에 바닥형 보조신호등 설치․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문화 향상 노력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교통혼잡구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승강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로 교통체계 개선, 군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 자동차등록증 교통문화개선 문구 삽입 등의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한 점이 평가 결과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gk고 있다.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진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영동군의 의지와 노력이 값진 열매를 맺은 셈이다. 최근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에 앞장섰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부지 내 약2700㎡ 규모의 실내외 교통안전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후에도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 주민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교통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의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 사업추진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조화된 값진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지속 구축하며 선진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omlin@hanmail.net
진천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설 연휴기간 중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명절 연휴 기간,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배출과 환경오염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별 감시기간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중점대상시설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이고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설 연휴 전 폐수배출업소 147개소에 대해 자율점검을 위한 협조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폐수배출업소 등을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계도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며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과수화상병 감염 사과나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역 내 과수화상병 재발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관내에서 처음 발생하며 3농가 0.9ha 규모의 사과나무 964그루를 긴급 매몰한 바 있다. 이에 군은 해당 질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 배 과원 경영농가와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해 운영 중에 있다. 행정명령에 따른 주요 이행사항으로는 과수 화상병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과원관리 이력제 이행, ,과원 출입 시 소독 실시,겨울철 예방·예찰 강화 등이 있다. 군은 사전방제를 위해 오는 2월 1일 화상병 예방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농가 불시 방문을 통해 과원․묘목 관리대장 작성 등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정배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철저한 과원예찰과 사전 약제방제 등을 통해 재발 방지와 지역 농가 보호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baek3413@hanmail.net
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경제적 여건으로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이용권)을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17.3% 증가한 총 44억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2만6500 가구에 카드, 쿠폰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시행하고 가구당 최대 9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을 2만2000 가구에 지원한다. 하절기는 전기 요금차감만 가능하고, 동절기는 지원종류에 따라 요금 차감과 카드 방식으로 나뉜다. 동절기 요금 차감 방식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드는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 주관 저소득층 연탄쿠폰사업은 동절기 연탄 사용가구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당 47만2000원 상당 연탄 쿠폰을 4500 가구에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다. 김형년 에너지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21일 주민과의 대화를 비대면 PC 영상으로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난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주민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주민과의 비대면 PC 영상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로 주민과 직접 대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주민과의 영상대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괴산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수와의 영상대화를 원하는 주민이 건의사항을 신청하면 매주 목요일 군수와의 영상대화 후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이를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주민들과 현장에서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코자 주민과의 영상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과의 영상대화는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지속 추진해 주민과 군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memo340@hanmail.net
무원 스님./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대한불교 천태종 제17대 종의회 의장에 무원 스님이 선출됐다. 28일 천태종 종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113차 임시 종의회를 열어 제17대 종의회 의장에 무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무원 스님은 “상월원각 대조사의 유지를 받들어 종단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고, 상생과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정 예하와 원로스님, 도반은 물론 사부대중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해 직무를 해나가겠다”며 “종단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를 위한 원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무원 스님은 “속세의 국회격이자 종단 최고의결기구인 종의회는 1970년 1월 종헌선포를 기해 결성됐다”며 “종단의 밝은 미래를 열고 한국 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무원 스님은 1979년 단양 소백산 기슭 구인사에서 출가,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수계 득도했으며 인천 황룡사, 서울 명락사, 부산 삼광사 주지 등을 지냈다. 무원 스님은 2009년 국내 최초 다문화 사찰로 유명세를 떨친 명락사 주지로 있으면서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고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무원 스님은 대전·세종·충남종교인평화회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불교 사회복지와 대중문화 운동을 이끌고 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무원 스님은 광수사 소임을 맡기 직전 주지로 있던 삼광사를 세계적 힐링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나눔 불사를 통해 불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무원 스님은 이웃 종교와 종단 안팎을 넘나들며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 왕성하게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통일부장관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한편 무원 스님의 임기는 4년이다. 321885@daum.net
충북 옥천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옥천군이 청소년수련관 명예관장 위촉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다. 옥천군은 28일 공개채용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명예관장으로 임복환씨(60) 를 위촉했다. 신임 명예관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이다. 임 명예관장은 청소년수련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소년 상담, 위기청소년의 관련기관·단체와의 연계,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임 명예관장은 전 공무원으로 재직 시 청소년수련시설 업무(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 운영팀장)를 총괄한 바 있어 청소년 수련활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무원 퇴직 후에는 ‘옥천 달봉이 품바 자원봉사예술단’을 조직해 활동하며 각종 행사와 사회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임 명예관장은 “자신이 가진 공연 기획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신임 명예관장의 문화 예술에 대한 많은 경험이 옥천군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평생학습원 청소년팀과 협조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충북 충주시 살미면 신매리 경로당./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로당 방역수칙에 따라 경로당 운영중단과 재개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코로나 종식 후 노인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자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살미면 신매마을 경로당을 신축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해 노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역 내 7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개·보수비를 지원해 비가림 시설, 화장실 수리, 창호 교체 등을 완료했으며,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 나거나 수도 배관이 터지는 등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경로당 41곳에도 긴급 보수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관절 등의 질환으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는 노인을 위해 400여곳의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 세트를 일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170여곳의 경로당에 에어컨, 냉장고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하고자 경로당별 40만원씩을 추가 지원해 경로당 전문 방역과 살균 청소 등에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승철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을 신축하고도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 이용을 못 하고 계시는 신매마을 어르신들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
지난해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상담차량을 활용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옥천군보건소가 군민을 찾아가 마음을 품어주고 풀어주는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28일 옥천군보건소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사업인‘마음품’사업을 올해도 각 읍·면 순회홍보를 통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옥천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음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개입률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상담차량을 활용해 주 생활터와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코로나관련 심리지원 실시, 스크리닝 및 선별검사를 통한 정신건강고위험군 연계·관리 등이 있다. 지난해 마음품 이동상담차량을 통해 모두 452명이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해 고위험군 38명이 발굴된 가운데 동의자에 한에 치료연계 및 등록관리하는 등 고위험군 발굴 및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고립감과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으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들로 하여금 상담차량을 활용해 코로나 심리지원을 지속·확대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방역이 중요한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셔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충북 보은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 보은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군민안전보험은 보은군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군이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군민이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보장내용은 지난해와 같이 13개 항목이며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세부 항목은 ▶화재·폭발·붕괴사고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농기계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가스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 미만)이며 15세 미만의 경우 상법732조에 따라 사망 보험가입이 제한된다. 지난해 보은군에서는 사망사고 1건에 1300만원, 사고 후유장애 1건에 대해 78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안문규 군 안전건설과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가입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고를 당하고도 군민안전보험의 존재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폭력 예방과 국가수준 어울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노력한 것이 빛을 봤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8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의 부문별 시상에서 단위학교 부문에 청주 운천초등학교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청주 각리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인 시·도교육감상을, 충주 오석초등학교·보은 보덕중학교·청주 청석고등학교가 우수상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사학습공동체 부문에서는 청주 용담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 진천 문백초등학교, 진천 옥동초등학교 교사들의 감동이 있는 수업공동체가 최우수상인 시·도교육감상을, 청주 성화초등학교 교사들의 학습공동체가 우수상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각각 입상해 모두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언택트 시대, 온·오프라인 융합 어울림프로그램으로 행복 교육 만들기’ 주제로 대면수업을 위해 설계되었던 기존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분석·재구성,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적용해 언택트 시대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수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되면서 학교폭력 경험의 특징들을 바탕으로 사이버폭력·언어폭력 예방 활동 강화와 대응 단위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활성화, 그리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감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0%(1019명)로 지난해(1.8%. 2094명) 대비 0.8%p 감소했다. koomlin@hanmail.net
괴산자연드림파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오가닉(organic)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지역의 기업체, 산업단지, 특화산업을 활용해 각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괴산군은 군비 1억5000만원을 더해 모두 3억원을 들여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위치한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이사장 김여경)과 협력,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교육 ▸산업체 견학 및 체험 ▸치유프로그램 ▸안전한 먹거리 및 문화공간을 기존의 생태관광 자원인 산막이옛길, 화양.쌍곡구곡 등과 연계하는 ‘오가닉(organic)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를 운영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단순 견학과 관람형의 관광에서 벗어나 친환경 유기식품을 소재로 누구든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산업관광을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걸맞은 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혜연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유치는 물론 K-유기농을 선도하는 괴산의 유기농 산업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특화 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보조사업자에 대한 사이버교육 이수의무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보조사업자 사이버교육은 보조금 교부신청 방법을 비롯해 부정수급 사례 소개, 정산 방법 등 보조사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았다. 수강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로, 보조사업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과목을 신청해 수강하면 된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보조사업자가 단체일 경우 대표나 회계담당 직원이 이수하면 된다. 이번 보조사업자 사이버교육 도입으로 개별 보조사업자를 일일이 교육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사이버로 집합교육을 대신할 수 있어 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청주시는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청주시 자체 민간보조금사업 규모는 1200여개, 933억원이며, 단순 물품보조 등을 제외한 사이버교육 필수 이수 보조사업자는 1000여개 단체다. memo340@hanmail.net
청주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보건당국 관계자가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외에서 입국한 A씨(70대.흥덕구)가 자가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청주 543번)을 받았다.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같은 날 1차 검사에서 음성이었고, 이날 검체 채취 당시에 무증상이었다. memo3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