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지역 학교의 고화질 CCTV가 100% 구축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21억85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학교 내 고화질 CCTV 100% 구축사업을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에 설치된 CCTV 고화질 확충을 위해 6년간 울산의 학교 저화질 CCTV 219대를 교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CCTV 교체와 추가설치 사업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화질 CCTV 구축을 1년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강병호 울산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급별·규모별·특수성 등을 고려해 추가설치가 필요한 학교를 전수조사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타 시·도 교육청의 고화질 CCTV 구축률이 평균 76.4%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고화질 CCTV 구축률 100% 달성은 학교안전 인프라 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