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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율방재단 활성화로 ‘도민 안전’ 책임진다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 기자
  • 송고시간 2019-0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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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면·동 단위까지 확대 구성…2021년까지 2만 명으로 늘리기로
충남도청 건물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자율방재단을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재단 단원은 평상 시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펴고, 재난 시에는 복구 활동 등을 지원한다.

 
도는 15개 시군 단위로 구성된 방재단을 207개 읍·면·동 단위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1817명인 인원을 연내 6000명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1년까지 도민의 1% 수준인 2만 명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도는 건설장비나 화물차 소유자, 철물점·슈퍼마켓·음식점 운영자 등 사회 전 분야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상 지역 예찰 활동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끼와 안전화, 경광봉 등의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재난 발생 시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과 아마추어 무선기사 취득·응급처치법 등 전문교육, 재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이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자연·사회 재난의 예방·대비 및 복구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