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에서는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인천시의회는 개방형공직후보자의 인사검증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 1월에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회 운영지침'을 제정해 인사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인사검증 대상에 공사·공단을 포함해 확대시행해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인천도시공사 사장의 인사간담회를 개최했고 올해에는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하고 관련 운영지침에 따라 동 공단의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 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추천 위원 등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8일 사전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간담회에서는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내정자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 공직관, 가치관, 업무 수행능력과 자질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한편 시의회는 인사간담회 실시결과에 따른 경과보고서는 오는 13일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