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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센터, 이삭전 열어 제주도 ‘여성 한국화’ 조명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 기자
  • 송고시간 2019-04-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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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단체 발굴 지원으로 7인전 개최
이삭전에 참여하는 한국화가 박정언의 작품(사진제공=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는 19일 설문대센터에서 개최하는 ‘이삭’전은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가 2019 예술단체 발굴․지원 사업으로 준비한 여성작가 7인전이다.
 
이번 지원 전시는 매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예술단체 ‘이삭’은 2001년 제주 세종갤러리 창립전을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 동안 한국화의 대중화를 위해 작품 활동에 해왔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작년 제11회 전시를 시작으로 회원 재정비와 함께 7년의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가로는 강보라미, 강명지, 김혜정, 박정언, 백경라, 오유진, 한주연 등 7명이 참가한다.
 

박정언 작가는 “여성의 삶 속에 잃어버린 꿈에 관심을 갖는다”며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여성들도 자신을 챙기거나 되돌아보며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여성 내면의 자화상을 선보인다.
 
5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전통화법에서 담백한 수묵화와 혼합재료를 혼용한 실험적인 작품 등 24점의 다양한 한국화 작품을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되는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은 ‘두방지에 민화 그리기’체험이 준비된다.

체험교육 특성상 재료비는 유료이나 한국적 아름다움이 있는 민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로 가치가 있다. 예약문의는 (064)710-4247이며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