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프로복싱 기대주] 라이벌복싱 장재혁 선수 겸 지도자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석경록 기자
  • 송고시간 2019-05-13 19:08
  • 뉴스홈 > 스포츠
사진제공=라이벌복싱


화끈한 무대매너와 날카로운 파워펀치. 장재혁 선수는 아직 정식 링명(Ring name)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일컬어 '해머 복서'라고 부른다. 평범한 주먹을 낼 때에는 날카로운 칼날같지만, 피니쉬 순간에는 놀라울 정도의 묵직한 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전남 무안군에서 직접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무안읍내에 유일한 정식 복싱체육관인 라이벌복싱은 장재혁 선수의 일터이자 훈련장인 셈이다. 

흔히 복싱지도자는 개인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장재혁 선수는 전업 선수들 못지 않게 살인적인 운동량을 소화해낸다. 

"흔들리면 살이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그는 솔선수범하여 체중과 몸매 유지관리에 앞장서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보니 그에게 운동을 배우는 회원들도 다같이 열정적으로 운동하며 반응이 뜨겁다


“하루는 24시간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 이다..”라는 말을 평소 입버릇처럼 하고 있는 그는 KPBF(한국프로복싱연맹)에서 기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베테랑 복서로 통한다.  


서양 선수들을 압도하는 필리핀 복서, 매니 파퀴아오를 롤모델이라 부르며, 한국의 파퀴아오가 되기 위해 오늘도 땀을 아끼지 않는 장재혁 선수. 

그는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이에게는 체중감량을,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는 실전 스파링을 가르쳐주는 맞춤형 복싱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복싱을 가르치고 있지만, 겸손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워갔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을 학생들은가슴 속 깊은 곳에 품고 지낸다고 한다.   

복싱팬이라면 라이벌복싱의 해머복서, 장재혁 선수의 경기를 주목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