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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 장목항 ‘국가어항 승격’에 이어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9-05-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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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목항, 2020년부터 400억원 국비확보에 탄력
통영항 동호만 유류 부두.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5월 15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한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수립하는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은 지난 2월 26일에 국가어항으로 새롭게 지정된 장목항을 비롯한 118개의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개발 기본방침을 설정하고, 입지 특성에 맞춰 수산물 유통․문화․관광 등의 다목적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어항별로 세력권을 재설정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남도 및 시군 국가어항담당 관계자가 참석해 낙후된 어항시설 재정비와 지역특색에 맞는 개발계획 수립을 건의하는 등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에 해수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장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승격되기 전부터 장목항 개발사업에 국비확보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올해 초에는 경상남도 관계자가 직접 해수부를 방문해 국비확보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4월 29일에는 전체 400억원의 국비 사업을 2020년 신규사업으로 요청했다.


경상남도는 “이번에 수립하는 개발계획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대상 사업목록에 포함된 ‘장목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의 국비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장목항이 남해안 수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