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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9-05-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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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기존 한경면 저지리에 조성 중인 실내영상스튜디오 건립 '탄력'
제주도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제주도가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내 한경면 저지리에 조성 중인 실내영상스튜디오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한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의 취지는 도의 영상산업 인프라 시설 확충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응모했으며, 공모심사에서는 제주의 영화창작 인프라의 다양성과 전문성, 특히 영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한경면 저지리에 조성 중인 실내영상스튜디오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기금 10억원을 지원받고 총 12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실내영상스튜디오는 오는 6월 공사에 착수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스튜디오 2개소, 분장실, 세트준비실, 장비보관실, 사무실 등 연면적 3,270㎡ 규모로 조성된다.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실내스튜디오 구축으로 로케이션 유치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영화 창작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방면으로 도내 영상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