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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깨끗하고 예쁜 축산농장 만들기 앞장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9-06-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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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 개선 위해 한우농장에 부부얼굴 담은 벽화그려
12일 농협 전남본부는 영암 하늘농장에서 깨끗하고 예쁜축산농가만들기 일환으로 축사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사진제공=농협전남본부)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가 12일 영암군 군서면 소재 하늘농장에서 축산 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와 전남지역 내 19개 축협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밝고 깨끗한 축산농장 이미지를 위해 축사 벽면에 미소 짓는 농장주 부부의 얼굴을 그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축산분뇨의 퇴비화를 위한 부숙 촉진과 악취 발생을 막아주는 냄새저감제 분무 시연도 병행됐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뿐만 아니라 악취 등 환경과 직결되는 것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 스스로가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본부장도 “축산업이 농촌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상당하다”면서 “이제는 그 역량에 걸 맞는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주변 환경 정리와 함께 방취림(잣나무, 편백나무) 조성, 축사 벽면 벽화 조성, 축산분뇨로 인한 예쁜 그림을 그리는 등 아름다운 농촌 이미지 제고와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
하기 위해 범 농협 차원에서 벌이는 축산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 캠페인으로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