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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호, 희귀병 '메니에르 증후군', 그리고 코까지..아내 손귀예에 대한 사랑에 나이 화제

  •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 기자
  • 송고시간 2019-06-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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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일호는 '메니에르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사진출처=ⓒ네이버 뮤직)

배일호가 아내 손귀예에 대한 남자른 애정에 의처증을 의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배일호는 이어 자신이 '메니에르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고생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배일호가 걸린 ‘메니에르 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는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위험한 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니에르 증후군은 10만 명중 4명이 앓는 희귀병이라고 전해진다. 


메니에르 증후군의 증상은 귓속 달팽이관의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과 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내림프액의 압력이 증가해 난청, 이명,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거 한지민이 메니에르 병을 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니에르 증후군은 심한 어지럼증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이에 적절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질병이다. 

배일호는 아내를 정말 사랑하는 애처가로도 유명하다. 배일호는 한 방송에서 “1984년 아내를 처음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했고,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일호는 “너무 차이 나는 사람과의 만남으로 장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이야기했다. 


배일호의 아내도 방송에서 "40세 생일에 4000송이의 장미를 선물하고 손수 장보기도 다 한다"라며 남편 자랑을 했다. 이에 배일호는 의처증이라는 오해를 받아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배일호는 '기분 좋은 날'에서 "의처증으로 오해를 해서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상황을 설명했더니 정상이라고 하더라. 의처증 환자가 아닌데 의처증 환자라고 방송에 나가면서 의처증 환자가 됐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배일호는 과거 SBS ‘도전 1000곡’에서 코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배일호는 “보는 사람마다 내 코를 본다”며 이야기했고 이에 이휘재는 “그 때는 보톡스 이야기밖에 안했는데 코 수술까지 했냐”고 물어 화제가 됐다. 

배일호의 부인은 손귀예로 배일호와 10살 나이 차이가 난다. 배일호의 아내 손귀예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였다. 배일호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병을 치료했고 아내와 함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배일호의 올해 나이는 6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