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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가 필요로 하는 교육 ‘패럴랙스(Parallax)’

  • [아시아뉴스통신] 오정선 기자
  • 송고시간 2019-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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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교육(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이자 초연결 시대, 지식과 기술, 문화, 철학 그리고 우리의 일상까지 모든 분야가 연결되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과연 지금 우리의 교육은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여 변화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질 때다.

지앤비교육 원종호 대표이사는 지난 4월부터 ‘생각이 열리면 세상이 열린다’는 주제로 강남, 분당, 일산, 부산 등 전국 강연을 진행 중이다. 원 대표는 삼성 재직 시절 사내벤처로 출발, 지앤비교육을 창업해 20여년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리 교육도 많은 발전과 변화를 해오고 있지만, 대부분 현 교육시스템 내에서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스킬 위주의 발전에 치우쳐 있다”라고 밝혔다.


원 대표가 이러한 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으로 제시한 것이 ‘생각을 여는 교육’ 패럴랙스(Parallax)다. 여기서 패럴랙스(Parallax)란, ‘받아들인 지식을 다양한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학문탐구 자세’라는 의미이며, 이는 대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진리 탐구 방법과 동일하다.

패럴랙스 모든 브랜드의 중심에 있는 생각열기 학습법은 역사 속 천재들의 학습방법을 근간으로 한다. 조선 최고의 석학 ‘다산 정약용’-초서학습법, 공리주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천재학습법, 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대화법. 이들의 학습법이 각각의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담겨 생각을 여는 교육 패럴랙스로 재창조되었다. 오는 9월 패럴랙스 인문아트와 패럴랙스 수학, 11월에 패럴랙스 영어가 오픈될 예정이다.

원 대표는 20여 년간 영어교육 전문 회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럴랙스 수학을 특히 강조했다. 수학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필수적인 학문이기에 기존의 단순 문제 풀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패럴랙스 수학은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며 수학적,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말한다.


패럴랙스 수학의 수업 방식도 특별하다. 선생님이 있지만 가르치지 않는다. 학생이 동영상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정리한다. 학생은 선생님께 설명하며 스스로 이해한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하고 정리한 것을 완성한다. 이후에도 선생님의 강의는 없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고, 틀리면 유사 문형이 앱에서 제공된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선생님이 코칭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원종호 대표가 패럴랙스 생각열기 학습법을 고안한 지 10여 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연구와 프로그램의 보완을 거치고,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도움이 함께 했다. 이미 론칭 전부터 예비 가맹 개시 50일 만에 700개 가맹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이는 학원장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우리 교육이 변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패럴랙스 생각열기 교육의 가치철학에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