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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폐막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9-08-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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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합천서 열린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13일간의 열전의 막을 내리고 시상식과 페맛기을 가졌다.(사진제공=합천군청)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이 주관한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13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대학‧일반부 6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4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고등부는 강원 화천정산고가 울산 현대고를 3:1로, 대학부에서는 세종 고려대가 울산 과학대를 3:2로, 일반부는 수원 도시공사여자축구단이 구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앞서 치러진 초·중 결승경기에서는 광주 하남중앙초가 전남 광양중앙초와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2:1로, 경북 포항항도중이 충북 예성여중을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우승팀 수원 도시공사여자축구단.(사진제공=합천군청)

대회기간 폭염은 없었으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구장마다 구급차량 및 응급의료진을 배치하고, 자원봉사, 축구협회, 체육회 등 인력지원을 아까지 않았다. 폭염대비 야간경기를 운영해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여자축구선수 참가단 및 학부모 관계자 체류를 통해 합천군은 음식점 및 숙박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홍보 등 합천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잘 조성된 축구인프라와 수년간 축적한 대회운영 경험을 살려 전국여자축구선수가 계속 합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