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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제주문화'='제주혼듸독립영화제 2019' 개최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현달환 기자
  • 송고시간 2019-08-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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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번째...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태수 위원장 "관객과 영화인들 오감 충족시킬터"
기자회견.

제주혼듸독립영화제 2019(이하 혼듸2019)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서태수, 양승혁)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막될 혼듸2019의 공식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을 확정하고 개막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서태수 혼듸2019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성, 소선, 류태호 집행위원들은 6일 오전 제주오리엔탈호텔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막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밝혔다.


혼듸2019는 독립영화와 제주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작년에 이어 푸른 바다 월정리에서 그 개막을, 원도심의 메가박스 제주와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40여편의 독립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혼듸2019의 공식프로그램은 혼듸경쟁 섹션, 너븐숭이 섹션, 특별초청 섹션으로 구분되며 혼듸경쟁섹션은 지난 5월20일부터 6월1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응한 549편의 단편영화 중 예심을 통해 선정된 36편의 개성넘치는 작품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총상금 700만원과 후반제작지원상, 그리고 혼듸독립영화제의 상징이자 제주전통옹기로 제작된 혼듸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히 작년에 이어 관객의 눈으로 '혼듸'다운 영화를 선정하여 관객상을 시상할 혼듸관객심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기자회견.


혼듸2019가 주목하는 너븐숭이 섹션은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소통과 자유, 가족을 소재로 한 김재환 감독의 '칠곡가시나들'을 포함한 세편의 영화가 북촌마을주민들과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끝으로 특별초청섹션은 꾸준한 창작활동과 자기만의 시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으로 최창환 감독의 '파도를 걷는 소년', 이지형, 김솔 감독의 '흩어진 밤' 그리고 장우진 감독의 '겨울밤에'가 제주관객을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이들중 최창한 감독과 장우진 감독은 이번 혼듸2019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서태수 집행위원장은 혼듸2019의 또다른 재미는 곳곳에 담겨있는 제주의 문화"라며 "영화제의 명칭인 '혼듸'와 슬로건 '혼디보게' 등의 제주어와 제주무형문화제 제14호 제주옹기장이 직접 구워 영화제의 전통과 상징으로 빛나는 혼듸 트로피, 제주작가(소현경)의 참여로 더욱 제주다운 영화제의 제호는 제주의 돌, 바람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도심에 위치한 상영관을 중심으로 관덕정, 김만덕 기념과, 동문시장, 무근성, 산지천 등의 다양한 문화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4.3의 상흔이 깃든 4.3너븐숭이 기념관과, 세계자연문화유산 월정리 푸른바다는 독립영화와 함께 제주를 찾는 관객과 영화인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줄 소중한 제주의 문화로 소개된다"고 밝혔다.

서태수 혼듸2019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성, 소선, 류태호 집행위원들은 6일 오전 제주오리엔탈호텔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막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혼듸독립영화제는 다양한 독립영화와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혼듸2019를 통해 아름답고 즐거운 제주문화와 함께 관객의 눈으로 혼듸 즐길 수 있는 영화, 날카로운 시선과 실험으로 과감하게 도전하는 영화, 한국 사회를 둘러싼 현안들을 잘 정리한 다양한 영화들을 만들 수 있으라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혼듸독립영화제는 오는 9월4일부터 8일까지이며 관람료는 7000원, 개막식과 너븐숭이 섹션은 무료관람, 혼듸영화인의 밤은 입장료 1만원에 참여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www.jjiff.or.kr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제주혼듸독립영화제 사무국 723-4108
제주혼듸독립영화제2019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