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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농가사료 자금 지원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9-08-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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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제공=영월군농업기술센터)

강원 영월군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가 사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당수의 축산 농가들이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외상 거래를 통해 현금거래 보다 비싸게 사료를 구매하고 있다.


도 군은 사료구매 자금을 지원해 사료의 현금거래 활성화로 외상거래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이에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관내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등이다.

특히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으로 영세농과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 축산물 가격이 생산비 이하인 축종의 농가,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농가, 청년창업농 순으로 우선지원 되며 대출금은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영월지점에서 사료업체에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또는 법인은 오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에 사업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외상거래로 비싸게 사료를 구매하는데 사료구매자금 지원으로 현금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