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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희망 담은 안전손수레’ 46대 제작‧보급.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 기자
  • 송고시간 2019-08-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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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안전 브레이크’ 장착된 알루미늄 손수레 전달..
고양시가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제작한 '희망을 담은 손수레' 46대를 전달했다.(사진=고양시청)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2일 오전,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을 담은 안전손수레’ 46대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이재준 시장이 위험천만하게 폐지 수거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이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시 차원에서 같이 고민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제동장치를 장착해 안전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한 맞춤형 손수레 제품을 제작·보급하게 됐다.



이재준 시장은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거하지 않고도 넉넉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시장의 책무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어 그렇게 못해드리는 점이 늘 송구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6월, 2회에 걸쳐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야광조끼, 모자, 쿨토시, 코팅장갑 등을 제공했다. 이어 8월부터는 각 동 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추가로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