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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폭력없는 사회 실현‘호랑이 순찰단’운영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송고시간 2019-08-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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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브랜드 슬로건.

폭력 없는 안전사회 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호랑이 순찰단’이 9월부터 운영된다.
 
울산시는 8월 13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지방경찰청 등과 폭력 없는 사회 실현 및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호랑이 순찰단’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 5개 구군, 4개 지역경찰서 등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주변, 주택가 골목 등 안전취약 지역에 ‘호랑이 순찰단’이 정기적인 도보 순찰로 청소년, 아동 비행 등을 사전 예방해 폭력 없는 안전사회를 실현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울산시는 ‘호랑이 순찰단’ 운영에 필요한 행정 재정 지원 등 업무를 총괄하고, 구․군에서는 참여노인을 선발 배치 운영하고 관리한다.
 

또 울산지방경찰청을 비롯한 각 경찰서는 안정된 치안유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순찰 방법 등 순찰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 510여명으로 구성된 호랑이 순찰단은 학교주변, 주택가 골목, 근린공원 등 취약지역의 각종 폭력행위와 기초질서계도(금연구역 흡연행위 등)와 시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느끼는 안전위협 요소를 신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기별 지역내 경찰과 합동 또는 자체적으로 폭력 및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폭력없는 사회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폭력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