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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피해 어떻길래?…해미 전투비행장 찾아간 화성시민들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 기자
  • 2019-08-13 16:15
13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화성 시민들이 서산비행장 소음 피해 지역인 귀밀리를 방문해 탐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는 13일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이하 서산비행장) 인근과 화성호 등을 탐방했다.  

'가서 들어보자! 전투기 소음'이란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소음 피해 체험과 생태 가치 인식을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대응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화성시 범대위 회원 및 일반 신청자 160여명은 먼저 서산비행장 인근 지역인 귀밀리에서 직접 전투기 소음을 체험했다. 현장에는 구본웅 서산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장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웅 위원장은 서산시 해미면 주민들의 소음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화성시 범대위는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의 동일 피해 지역인 화성시 동부권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화성시 범대위와 화성 시민들은 서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해미읍성을 돌아보며 지역이 보유한 역사적 가치의 활용방안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주목하고 화성호 철새 탐조를 통해 화성습지의 생태 가치를 보존하는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범대위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화성시의 미래 가치는 매향리의 평화 유산과 서해안의 생태에 달려있다"라며 "만약 수원전투비행장이 화옹지구로 이전해온다면 화성시민들은 극심한 소음피해에 시달릴 뿐 아니라, 화성시가 지닌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범대위는 이날 행사를 통해 향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10월 관내 축제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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