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아시아뉴스통신 DB |
경찰이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지만 사망 원인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미상으로 나왔다"며 "살해된 뒤 최근에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신의 팔다리와 얼굴 등이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절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살인사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경력 120명과 드론 3대를 투입해 우선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DNA) 감식 작업 중이며, 인근에서 접수된 실종신고와 대조 작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