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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충북도, 폭염피해 예방 합동 점검 실시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 기자
  • 송고시간 2019-08-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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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휴식권고 예찰, 공사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등 점검
13일 충북 음성군이 충북도와 합동으로 폭염피해 예방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이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폭염 피해가 없도록 13일 충북도와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관리 지역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음성군 담당인 고근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군 관계 공무원 10여명은 무더위쉼터, 논밭 휴식권고 예찰, 취약계층 관리, 공사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폭염 저감시설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합동 점검반은 소이면 후미2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설명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또 논·밭에서 일하는 농민들에게 폭염 취약 시간인 오후 12~5시 사이 야외작업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신천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등 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관리를 점검하며 물·그늘·휴식 세 가지 보장 사항을 사업주에게 요청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불편사항을 듣는 등 폭염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고근석 국장은 “폭염 등 자연재난은 예측 불가하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군민들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시고, 도와 군에서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폭염대비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군은 이번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마을방송, 폭염대비 행동요령 리플릿을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