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구례군, ‘차량 나누기봉사단’저소득층 차량 무상점검 수리 봉사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19-08-14 16:21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전남 구례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일 산동면 산수관에서 경남 창원시 소재 ‘차량 나누기봉사단’(단장 박재선)이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의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차량 나누기봉사단은 경남 창원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1급 자동차 정비사 12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평일에는 본인들의 사업장에서, 휴무일에는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량과 오토바이 등 약 60여 대에 대하여 엔진오일, 와이퍼, 전구 등 각종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동면 주민 A씨는 기초적인 차량 점검 방법 및 소모품 교체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하여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또 찾아 주기를 기대하였다.
 
이날 차량 나누기봉사단의 박재선 단장은 “고향(산동면 토치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고, 소외계층 차량의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고향에서 봉사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