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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항공 직항 전세기 운항…가성비 높은 부탄여행 기회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8-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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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항공 직항 전세기가 오는 9월과 10월 중 운항된다.(사진제공=다이너스티 글로벌)

부탄항공의 인천-파로 직항 전세기가 오는 9월과 10월 중 4회 운항된다. 지난 2017년 한국과 부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전세기가 운항된 이래 2년여 만에 부탄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 것.

14일 부탄항공 한국총판 다이너스티 글로벌에 따르면 직항 전세기는 오는 9월 17일, 22일, 27일, 10월 2일 등 총 4회에 한해 운항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알려진 히말라야 산맥의 은둔왕국 부탄은 지상의 마지막 샹그릴라라고 불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다. 부탄 여행자들은 누구나 부탄 사람들의 순박함과 행복함에 매료된다.

해외여행 깨나 가본 여행 고수들도 부탄을 가본 사람은 드물 정도로 평소에 가기 쉽지 않은 여행지다. 주로 태국, 인도, 네팔을 경유해야 하고 부탄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이 2개 항공사의 소형기종 몇대뿐이라 좌석공급도 많지 않다. 원칙적으로 자유여행이 불가능하고 정부에서 여행자들에게 일일 관광세를 부과하며, 현지 여행사를 통해 200달러나 250달러의 일일 최소비용을 초과하는 패키지를 예약해야만 입국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등 여러면에서 쉽게 여행을 떠나기 힘든 나라다.

현지 기후가 여행하기에 딱 좋은 최적의 시기에 맞춰 운항되는 이번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은 5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부탄 파로, 팀푸, 푸나카의 핵심 여행지를 모두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파로 종, 파로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타쉬쵸 종, 심토카 종, 메모리얼 초르텐, 부다 도르덴마, 푸나카 종, 치미라캉 사원, 탁상 사원, 기츄라캉 사원, 드룻겔 종 등 다양한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는 일정이다.


특히 전세기 운항 기간에는 부탄관광청과 블루포피가 개최하는 힐링 페스티벌이 열려 푸드 페스티벌, 트레킹 페스티벌, 송이버섯 페스티벌, 부다 페스티벌 등 현지의 핵심 축제를 소규모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부탄항공 직항 전세기는 평소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더욱 편리하게 부탄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롯데관광, BTN투어, 투어2000, KRT, 대승투어, 나이스트립 등 각 여행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