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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위원장, 日국회에 '韓日우호협혁관계 회복을 위한 공동노력' 요청 서한 보내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9-08-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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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인천 미추홀구을, 국회외교통일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오늘(14일) 일본 국회의 주요 의원들에게 이메일 서신을 보내 흔들리는 한·일 우호협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양국 국회의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최선의 노력을 함께 경주해갈 것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일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 등 안보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일 양국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동북아시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특히 “한·일 양국은 국제자유무역 질서의 유지와 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께해왔고 이 과정에서 양국 국회는 상호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해옴으로써 아시아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고 자유무역의 이상을 실현해올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러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국회의 노력은 어려움이 닥치는 시기일수록 더욱 세심하고 견고하게 이뤄져야 하고 그 어려움이 커지면 더욱 더 폭넓고 깊은 대화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이메일은 니카이 토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자민당 총무회장, 마리 아키라(甘利明)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전 간사장, 야마구치 나스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 에다니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 국민민주당 대표, 와타나베 미키(渡辺美樹) 참의원 외교방위위원장, 와카미야 겐지(若宮健嗣) 중의원 외무위원장 등 일본 참의원․중의원 의원 등 20여 명에게 발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