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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살림살이 3조원 시대 열었다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9-08-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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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시대 연 지 17년, 2조원 시대 연지 7년 만의 일
2회 추경예산 1210억원 편성으로 3조785억원으로 ↑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의 살림살이가 사상 처음으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교육청 예산이 첫 1조원 시대를 연 지 17년, 2조원 시대를 연 지 7년 만의 일이다.


19일 도교육청은 2019 2회 추경예산 1210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기정예산 2조9575억원을 포함해 모두 3조785억원의 예산안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부재정규모 증가에 따른 보통교부금 세계잉여금 정산분과 2018년도 도세·지방교육세 정산분, 재산매각에 따른 자산수입 등이 늘어나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의 주요 세출사업은 ▶학교 무선인프라구축 등 미래형 첨단교실 구축에 47억3000만원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 대응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과 학교안전강화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 시설 개선사업에 238억6000만원 ▶충주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설립 추진 사업에 19억9000만원 ▶학교 비상방송 설비 개선을 위한 사업에 10억7000만원 ▶교과용도서 정산차액 77억원 등 1183억5000만원과 기타 사업비 26억5000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 세입 재원 확대에 따른 교부금과 지자체 전입금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총예산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예산이 첫 1조원의 시대를 연 것은 지난 2002년 1회 추경예산 때 1조135억원이었으며 2조원의 시대를 연 것은 2012년 1회 추경예산 시 2조475억원이었다.